한국컴팩컴퓨터가 내놓은 국내 최초 이동형 데스크톱PC "프리자리오3060".

이 제품은 PC모니터 대신 12.1인치의 TFT-LCD(초박막 액정표시장치)를 본체
앞에 붙임으로써 기존 데스크톱PC에 비해 부피를 40%나 줄였다.

LCD는 일반 모니터에 비해 약 60%밝은 더블브라이트 제품을 썼으며 스피커는
음향전문업체인 JBL사의 "JBL Pro Wall"을 장착했다.

이외에도 CD를 4개까지 자유롭게 사용할수 있는 디스크 자동 교환기 등을
제공한다.

기본사양으로는 2백MHz 인텔 펜티엄 MMX칩과 3.8GB의 HDD, 24MB의 메모리
(최대 1백28MB), 2개의 USB커넥터 등이 제공된다.

시판가격은 4백96만원(모니터 포함, 부가세 별도).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