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신정동 1193의 6에 위치한 단독주택(대지 43평, 건평 24평)이
오는 21일 서울남부지원 경매2계에서 매각될 예정이다.

지난 78년 준공된 이 물건(사건번호 96-37128)은 지하철 2호선 신정네거리
역이 도보로 5분 거리에 있으며 남쪽으로는 4m 도로에 접해 차량출입은
수월한 편이다.

일반주거지역내 공항고도지구에 속하며 토지모양은 정방형이다.

등기부등본상에는 선순위 근저당외 1개의 근저당이 더 있으나 낙찰후
소멸된다.

감정평가액은 1억8천1백25만1천원이나 현재 4회 유찰돼 최저경매가는
9천2백80만원으로 내려온 상태.

세입자는 3가구 있으나 모두 소액임차인이어서 법원으로부터 배당을
받아갈 것으로 보여 명도의 어려움은 없겠다.

<김태철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