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1997.05.17 00:00
수정1997.05.17 00:00
김현철씨는 검찰에 소환되기 직전인 15일오전 자신이 동문기업인들로부터
28차례 정도에 걸쳐 활동비 명목으로 자금을 받았다는 사실을 측근에게
밝힌것으로 16일 알려졌다.
김씨는 그러나 자신의 사법처리 방침에 반발, "이제부터는 대통령의 아들이
아니라 한 자연인의 입장에서 구속등 검찰의 사법조치에 대해 모든 방안을
강구해 맞대응하겠다"는 의사를 함께 밝혔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