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병학 < 철도노조위원장 > ]]]

전국철도노동조합 위원장직을 맡으면서 탁월한 지도력을 발휘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국민의 발인 철도의 원활한 운영이 국가경제의 밑거름이 된다는 소신으로
철도노조의 합리적인 운영과 노사화합에 앞장서 왔다.

지난 94년 국가경제를 일시에 마비시킬뻔한 전국기관차 파업이 벌어졌던
당시 노사간 쟁점을 합리적으로 조정하는 능력을 발휘해 철도운행의 조기
정상화를 이뤄내는데 기여했다.

또 공무원 노동조합협의회 의장으로도 재직하면서 지난해 공무원의 처우가
대폭 개선되도록 하는데 중간역할을 충실히 해냈다.

이와함께 적극적인 근로자 복지활동을 전개, 전 조합원에게 고른 혜택이
돌아갈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하는 한편 근무의욕을 고취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조위원장은 지난 64년 철도청에 입사한후 77년부터 노조간부로 활동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