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철은 자동차 핵심부품인 클러치 스프링의 소재로 사용되는 특수강을 개
발했다고 23일 발표했다.

포철이 국산화에 성공한 클러치 스프링용 특수강은 수입품보다 내구성이
우수해 소형자동차에서 대형 트럭에까지 폭넓게 사용될수 있다.

이 회사는 주로 독일에서 수입돼온 연간 6천t에 달하는 물량을 전량 대체
공급할수 있어 36억원의 수입대체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포철은 오는 96년부터 양산에 들어가 현재의 수입가격보다 약30%정도 싼
가격으로 국내 자동차업계에 공급할 방침이다.

< 이희주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6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