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세계원유시장에서는 브라질 석유산업 노동자들의 전국적인 파업이
불법이라는 판결을 받음에 따라 이들이 곧 작업장에 돌아갈 것이라는
기대감이 확산, 원유가격이 크게 하락했다.

LME(런던)시장의 동은 주전반에 금리인하 기대로 가격이 큰폭으로 상승
했으나 후반에는 미국경기침제가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는 우려로
상승세가 다소 밀려 2,849달러에 마감했다.

알루미늄가격은 주초 투자자들의 환매세에 따라 상승세로 출발, 재고량
부족전망과 구리가격 오름세에 영향을 받아 상승세를 유지했다.

시카고시장의 옥수수는 강우량과다로 중서부 재배지역의 파종이 늦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퍼져 상승세로 돌아섰다.

밀도 주초 대거매입에 따라 상승세로 출발,강우로 파종지연 우려가 확산
된데다 병충해 발생소식까지 겹쳐 주말까지 상승세를 유지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