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런던(LME)시장은 주내 계속된 전반적인 약세를 반영해 동 아연
알루미늄 니켈등의 가격이 큰폭으로 떨어졌다.

동가격은 미국의 주택건설 경기침체에 따른 하락세와 중개상들의 매도등
악재가 겹친데다 시세차익을 노린 매물이 쏟아져 큰 폭으로 떨어졌다.

알루미늄가격은 주초 투기성 매도와 옵션관련 매도세가 이어지기도 했으나
전체적으로 매물이 많이 나온데다 재고적체의 감소추세에 따른 생산량
증가가 예상돼 크게 내렸다.

알루미늄재고는 지난 92년이래 처음으로 100만t이하로 하락, 재고율이
62%이하로 감소했다.

시카고시장의 옥수수는 주생산지인 미중서부지방에 비가 내릴 것이라는
기상예보가 주말까지 이어져 상승세로 마감했다.

그동안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던 원유가격은 다소 내림세를 보였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