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시바사는 중국 최대 개인용컴퓨터(PC)메이커인 레전드그룹에 대해
자사의 휴대용 컴퓨터를 중국에 독점 공급할 수 있도록 하는 마케팅
에이전트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도시바는 이번 계약에는 랩탑,노트북,서브노트북등이 포함된다고 말했다.

도시바측은 이 계약체결에 따라 올해 중국내 휴대용 컴퓨터시장의 10%정도
는 차지할 수 있으며 오는 98년에는 20%를 점유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회사는 그러나 정확한 판매예상량은 밝히지 않았다.

중국의 휴대용 컴퓨터시장은 올해 2만4천대정도로 추정되며 오는 98년에는
20만대 규모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4월 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