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후 5시께 전주시 완산구 중화산동 롯데제과(대표 김태식.60) 제품
보관 창고에서 불이나 창고내부 1백55평과 보관중이던 추석선물용 제품을
모두 태운뒤 인근 새하늘교회로 옮겨붙어 교회내부 20평과 집기 등을 태워
모두 6천여만원 상당의재산피해(경찰추산)를 내고 30여분만에 진화됐다.

불이 나자 소방차 14대가 출동, 진화작업을 벌였으나 바람이 강하게 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경찰은 창고문을 수리하면서 튀긴 불똥이 창고
안에 쌓아둔 제품에 옮겨붙으면서 불이 났다는 이 회사 직원 유시열씨(32)
의 말에 따라 용접 부주의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달아난 용접공을 찾는
한편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