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지방경찰청은 10일 유흥업소에 출연하는 가수 등에게 폭력을
휘두른 조직폭력배 `그랜드파'' 행동대원 김지덕씨(22.폭력 전과 2범.충남
아산군 탕정면 호산리)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혐의로 구속
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달 31일 밤 10시40분께 충남 온양시
온천동 온양관광호텔 탱고 나이트클럽에서 노래를 부르던 이 나이트클럽
전속가수 이동현씨(23)를 폭행해 영업을 방해하는 등 지난 4월부터 최근
까지 수십차례에 걸쳐 온양일대 유흥업소에서 폭력을 행사해 온 혐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