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세관은 17일 러시아로부터 사향을 밀반입 하려한 한국계 러시아인 김
예브구에니씨(29.상업.러시아 하바로프스크시 거주)를 관세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김포세관에 따르면 김씨는 평소 알고 지내던 러시아인 세르게이씨로부터
사향을 한국에 밀반입해 팔아달라는 부탁을 받고 17일 오전 김포공항을 통
해 사향 3.5kg(시가 2천5백만원 상당)을 가방속에 몰래 숨겨 들여오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