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정, 미행문건도 만들어"
17일 검찰에 따르면 박 경정은 자신이 직접 작성한 A4용지 3~4쪽 분량의 미행 관련 보고서를 박 회장의 측근인 전모씨를 통해 박 회장에게 넘겨줬다. 이 보고서에는 미행을 했다는 사람과 미행설을 전해들었다는 정보를 유포한 사람의 실명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문건 속에 등장하는 미행자와 유포자도 이날 불러 조사했다.
정소람 기자 ra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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