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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프로치 연습할 때 몸의 회전 필요할까

    양지한 프로의 '어프로치 바디스윙' 어프로치를 할 때 손의 감각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다 보면 균일하지 못한 악력으로 다양한 임팩트를 하게 돼 스윙에 혼란을 느끼기도 합니다. 어프로치를 잘하기 위해서는 먼저는 헤드의 중앙에 정확하게 맞추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아이언 스윙을 통해 배운 일관성의 제1의 법칙은 올바른 스윙 궤도입니다. 올바른 스윙 궤도를 만들기 위해 코어 근육을 활용한 몸통 회전, 보디스윙(body-swing)을 강조하는 것이 최근 골프 레슨의 트렌드라고 할 수 있습니다. 보디스윙을 통한 일관성이나 정확도가 높기에 폭발적인 인기와 지지를 얻고 있습니다. 이런 보디스윙의 느낌을 어프로치를 할 때도 사용해야 짧은 어프로치 스윙에도 일관성이 생깁니다. 보통 공을 잘 맞추기 위해 머리를 움직이지 않고 최소한의 손과 팔 움직임으로 어프로치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손에서 시작돼 손의 감각만 찾는 연습으로는 더 좋은 어프로치를 하기 힘듭니다. 어프로치의 손 감각 역시 중요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지만 이보다 클럽과 몸 움직임의 동일화에 대한 이해가 올바른 어프로치 궤도를 만들어 줍니다. 작은 스윙도 몸의 움직임을 통한 스타트로 올바른 스윙 궤도와 클럽의 움직임이 형성되면서 정확한 임팩시 손 감각이 좋아지기 마련입니다. 어프로치의 기본적인 움직임은 셋업 시 그립의 끝부분과 자신의 배꼽을 연결해 같이 움직이는 느낌으로 배꼽 스윙을 하는 것입니다. 유명한 PGA 투어 선수 필 미켈슨은 자신의 저서에서 배꼽 스윙을 통한 어프로치의 감각이 큰 근육의 움직임이기 때문에 몸이 기억하기 쉽고 손이나 팔을 주로 쓰는 숏게임 감각보다는

  • 짧은 어프로치 스핀 만드는 방법

    양지한프로의 '기본으로 돌아가면 짧은 어프로치도 스핀이 걸린다' 투어 대회 중계를 시청하다보면 선두 그룹의 마법 같은 숏게임이 단연 돋보입니다. 짧은 거리인데도 선수들이 어프로치 한 볼은 달아나지 않고 그린에 안착, 적당한 스핀이 걸리면서 홀컵에 붙던지 들어가 많은 분들이 열광합니다. 이런 짧은 어프로치를 할 때 좋은 스핀을 만들 수 있는 방법은 어드레스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숏게임을 하는 클럽은 웨지 종류로서 일반적인 아이언들에 비해 헤드의 로프트 각도가 많이 누운 것이 특징입니다. 임팩시 헤드의 리딩에지(Leading-Edge) 부분이 볼과 지면 사이를 파고들면서 공의 회전은 진행 방향과 반대 방향으로 만들어 주는 원리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를 로프트를 타고 볼이 날아간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누운 헤드의 각에 임팩트가 된 볼의 스핀을 극대화하려면 임팩트 시에 머리의 위치가 볼보다는 앞쪽에 위치하는 것이 좋습니다. 짧은 웨지로 볼을 임팩트 할 때 클럽헤드의 각도가 뒤로 누워지는 것보다 살짝 로프트가 서듯이 들어오는 것이 좋은 임팩트를 할 수 있는 비결입니다. 일명 풀 스윙을 할 때는 다운블로 임팩트를 연상케 하는 모습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짧은 어프로치가 뒤땅이나 탑 볼로 많이 연결될 경우에는 어드레스 시 내 머리 위치가 볼보다 앞에 있는 상태를 임팩트 이후에도 유지되게 해야 합니다. 볼을 띄우거나 굴리기 위해 스윙에 큰 변화를 준다든지 로프트 각을 다르게 하는 세팅은 위험 부담이 많습니다. 이로 인해 스핀이 많이 걸리는 것도 아님을 명심해야 합니다. 클럽헤드의 무게를 느끼는 기본적인 스윙 궤도를 유지하며 셋업의 변화를 준다면 훨씬 쉽

  • 다양한 웨지로 '텍사스 웨지 샷' 구사하기

    김태범 프로의 숏게임 완전정복하기겨울시즌 초보자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그린 주변 어프로치 공략- 텍사스 웨지 샷 이란 - 그린 밖에서 퍼터를 사용하여 어프로치하는 것을 뜻하며 텍사스주의 골프 코스의 특징인 평평하고 바람이 강한 코스환경에서 퍼터를 사용하여 핀을 향해 공략하는 것- 목적 : 일반적인 '텍사스 웨지 샷'은 퍼터를 사용 하지만10M가 넘는 거리에서의 거리감을 위해 웨지를 이용하여 보다 쉽고 정확하게 핀을 공략한다.- 상황 : 겨울시즌의 단단한 그린 및 빠른 컨디션의 그린으로 인해 볼이 쉽게 정지하지 않는 상황이나 강한 바람에 영향을 받는 상황 그리고 다운블로로 치기 어려운 그린 주변 어프로치 상황에 공략 할 수 있는 어프로치-사용 클럽 : 피칭웨지(P), 어프로치웨지(52,54), 샌드웨지(56,58) - 방법 : 스트로크시 손목을 너무 많이 쓰게 되면 긴장감 속에서의 압박가운데 일관성있는 감각을 유지하기 어렵기 때문에 그립의 파지법은 손목의 사용을 억제하기 위해서 가장 일반적인 퍼터그립인 오버래핑그립으로 하며 이때 손목은 세워 확실하게 손목의 사용을 억제한다.셋업시에는 기존 어프로치 셋업 보다 볼에 가까이 다가서고 볼은 오른발 안쪽에 위치 한다   기존 아이언 오버래핑그립텍사스 웨지샷 오버래핑그립(퍼터그립)* 그립 파지법 - 왼손을 클럽에 올린다 이때 손가락이 아닌 손 바닥으로 그립을 잡으며 왼손의 집게손가락은 떼고 잡는다. 오른손 역시 손가락이 아닌 손바닥으로 그립을 잡고 왼손의 집게 손가락으로 오른손 전체를 감쌀 수 있게 한다.                                &n

  • 숏게임의 비중을 늘려라

    올겨울 움추렸던 몸을 슬슬 기지개를 펴야할 시기가 다가 왔다.지난해 잘 안되었던 스윙을 교정해 왔고 이제는 라운드를 통해서 실현을 해야하는 시기가 왔다.나를 그동안 멸시해 왔던 동반자들의 코를 납작하게 만들어 주겠다는 의지로 추운 겨울 땀나도록 연습을 했다면 올봄 라운드가 얼마나 기다려 지겠는가.그러나 무모하게 도전하기 전에 어떠한 연습을 많이 했는지를 스스로 체크해 보자.드라이버의 비거리를 늘리는 연습이었는지,슬라이스를 교정하는 연습이었는지,훅을 교정했는지 등등...위의 모든 연습은 라운드를 하는데 분명히 도움이 된다.그러나 한동안 라운드가 없다가 나가게 되면 큰 스윙은 어느 정도 되지만 숏게임이 제일 감각을 찾기가 쉽지가 않다.어프로치의 거리감이나 퍼팅의 거리감 또는 스트록등이 많은 연습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감각적으로 떨어지게 되서 스코어에는 더 많은 영향을 주게 된다.얼마전 회원님과 라운드를 했었는데 나와 드라이버 비거리나 아이언의 정확도는 별반 틀리지는 않았다. 그런데 라운드가 끝난 뒤 스코어는 거의 20타 정도의 차이가 났다.그 이유는 바로 숏게임의 실력차이였다.그린을 놓쳤을때 어프로치로 홀에 붙히는 능력과 퍼팅의 정확도가 그러한 스코어의 차이를 만들어 낸 것이다.그러므로 라운드가 얼마 안남았다면 이제부터라도 숏게임을 연습하는 비중을 늘리는 것이 좋다.스윙을 50%한다면 나머지 50%는 숏게임을 연습하는 시간으로 활용을 하자.<한경닷컴 The Lifeist> 김덕환"외부 필진의 기고 내용은 본지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독자 문의 : the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