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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헌
김영헌
The Life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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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헌의 마중물
포스코에서 인사 교육 혁신업무 담당, 경영인사팀장,비서실장,미래창조아카데미원장 등 역임.
이후 포항공대 행정처장으로 재직하며 창의IT융합공학과에서 '경영학원론과 조직행동론' 강의.
현재는 CMOE 파트너코치로 경영자 코칭을 수행하고 있으며 경희대 겸임교수로 활동.
동기부여와 소통의 조직문화 정립 및 조직성과에 관해 연구를 계속하고 있다.
  • "당신들도 리더다"

       누가 “당신만의 리더십이란 무엇인가?” 라고 질문하면 어떻게 답변할 것인가? 백기복 교수에 따르면 리더십을 연구하는 학자만큼이나 리더십의 정의(定義)가 있다고 한다. 데이브 얼리치는 말한다. “구글에서 <리더>라는 단어를 검색해 보라. 최소한 3억 개 이상의 검색 결과가 나올 것이다. 아마존에는 리더십에 관한 책만 해도 48만 1881권에 이른다고 <리더십 코드>라는 책에서 밝혔다.” 이 이야기는 무슨 뜻일까?  ...

    2018-06-22 10:22
  • 임원의 스케줄엔 빈칸이 필요하다

        한 임원이 코칭세션에서 물었다. 그는 서울과 지방 동시에 사무실을 갖고 있고 업무상 해외 출장이 많다. “저의 스케줄은 언제나 꽉 채워져 있습니다.  빈칸이 없습니다. 새벽 열차를 타고 다닙니다. 이게 옳은 방법이 인가요?” 일에 대한 열정이 남다른 편이다. 그렇지만 언제까지 지속할 수 있을까 걱정이 앞섰다. 필자의 경험에 따르면 임원에게 보고하려면 늘 대기해야만 했다. 왜냐하면 보고가 밀려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임원이 되고 나서도 마...

    2018-06-15 18:43
  • 갈까 말까 할 때는 가라

        얼마 전 임원 코칭에서 나온 질문이다. ▪팀에게 의사결정권을 주어야 하는데 제가 직접 결정해서 지시하는 버릇이 있습니다. 안 그래야 한다고 하면서 계속 그렇게 하는 제 모습을 봅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소속 팀장 중에 의사결정 장애자는 아니지만 항상 의사결정의 타이밍을 놓치는 경향이 있는데 어떻게 하면 좋을지요?  의사결정을 효과적으로 하는 것은 쉽지 않다는 이야기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

    2018-06-08 16:30
  • 퇴근할 때 인사 안하는 회사

        조직문화가 왜 중요할까? 필자는 조직문화는 조직구성원이 공유하는 가치관과 신념으로 조직과 조직구성원의 행위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라고 언급한 바 있다. 조직이 일하는 방식 그 자체이기에 중요하다. 기업이 지속 성장하느냐 아니냐는 어떤 조직문화가 형성되어 있느냐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넷츠도요타난고쿠>와 <우아한 형제들> 사례를 소개한다.     “회사의 목적은 이익이 아니다.”  <넷츠...

    2018-06-05 17:00
  • 당신의 꼰대 지수는?

       세대차이란 말을 자주 듣는다. 한 학생과 코칭대화에서 불쑥 “밥약도 모르는 동아리 선배가 있어요. 세대 차이를 느꼈어요.” 하는 것이다. “같은 대학생인데 세대 차이를 느끼나요?” 했더니 “그 선배는 군대를 다녀와서 그런 가 봅니다. 감각이 뒤 떨어져 있어요.” 이게 현실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언젠가 쌍둥이도 세대 차이를 느낀다는 말(?)을 들은 것같다.   젊은이들 입장에서 그들의 말을 못 알아듣는 기성세대를 보면 어떤 생각이...

    2018-05-28 09:18
  • "제 얘기 좀"…'오피스 아워'가 필요한 이유

        임원 코칭 세션에서 가장 많이 나오는 주제가 있다.  소통, 협력, 도전, 창조, 변화 등이다.  이중 가장 근본이 되는 것이 <소통>이다.  이것이 다른 것에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최근 모 임원과  “친숙하고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임원 되기” 라는 주제로 대화를 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주기적인 인포멀(Informal)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기법” 알고 싶어 했다.   이에 대한 코칭 대화를 했다.  대화를 마치면...

    2018-05-18 17:31
  • 팀장과 실무자의 차이

       모 기업체 신임 팀장 대상 “리더십과 조직문화“ 특강 겸 대화 시간을 가졌다. 그들 관심사항을 먼저 들어봤다. 그들이 듣고 싶어 하는 이야기가 궁금했다. “신임 팀장으로서 무엇이 가장 궁금하세요?” “오늘 저와 대화가 끝날 때 얻고 싶은 것이 무엇인가요? 이 질문에 그들 고민을 엿볼 수 있는 다양한 이야기가 나왔다.  ▪ 팀장이라는 중간관리자로서 역할이 어디까지인지 명확하지 않아 헷갈린다. ▪ 팀장으로서 자신...

    2018-05-10 18:00
  • 회의와 회식에 회의가 든다면

    11    팀장이나 임원이 조직생활을 하면서 가장 시간을 많이 쓰는 부문은 어디일까? 일과 시간 대부분 <지시- 보고- 회의>에 일정이 잡혀 있다. 필자 경험으로 보면 임원 경우 70% 이상 여기에 할애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즉 출근해서 퇴근할 때 까지 소속직원에게 지시하고 보고받고, 상사로 부터 지시받고 보고하고 그리고 회의 연속이다. 이외에도 불가피한 공식적인 대내외 활동과 일과 후 회식까지 이어진다.   얼마 전 모 ...

    2018-05-04 10:23
  • 시간 관리가 미래 관리다

      필자는 젊은 직원들과 이야기할 때  <시간 흐름>에 대한 질문을 하곤 한다. 당신은  <시간 흐름>이  과거-현재-미래로 아니면  미래-현재-과거로 흐른다고 생각하는가? 많은 직원들이 과거-현재-미래로 흐른다고 이야기 한다. 왜 이렇게 생각할까?  현재 나를 만든 것은 과거 자신의 행동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필자는 그것이 역사(history)이고 맞는 이야기지만 시간 흐름은 차원이 다른 것이라고 덧붙인다.   가...

    2018-04-26 15:00
  • 4차 산업혁명, 머리에서 무릎까지

      4차 산업혁명의 본질은 무엇일까?  전문가 마다 다양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포커스가 좀 다를 수는 있지만 공통점은 있다. 사람과 사물과 인터넷이 융합되고, 초연결되고 탈중심화 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이 4차 산업혁명이 우리사회 어디까지 와 있을까? 전 SK 텔레콤 김신배 부회장은 우리의 머리를 출발하여 이미 무릎까지 왔다고 한다.   한마디로  디지털 센서 시대가  도래 했다는 의미다.   예를 들자면 아마존 고(Amazon Go...

    2018-04-13 14:42
  • 신임 임원 40%, 18개월 안에 실패한다?

       핵심 인재들을 코칭하다 보면 겉으로는 표현을 잘 안하지만 임원 승진에 대한 욕구가 강함을 느낄 수 있다. 어떤 이들은 대놓고 어떻게 하면 임원이 될 수 있느냐 고 묻기도 한다. 그렇다면 누가 임원이 될까? 대개 임원 승진자는 입사 때부터 뛰어난 성과를 내서 되기도 하지만 <패자 부활전>을 통해 올라오는 이들도 있다. 그들은 실무자 시절 팀에 필요한 사람이란 평가를 받는다. 이어 팀장이 되면서 기대 이상 성과를 내면서 승진에 골...

    2018-04-05 09:25
  • 포스코의 창업 정신과 박태준 회장의 리더십

          기업이 성장하면 그에 따라 조직과 체계가 복잡해진다. 이 복잡성은 기업이 성장하는 데 기여하지만 어느 시기에 이르면 소리 없이 성장을 죽이는 요인이 된다. 이것을 <성장의 역설>이라고 한다. 크리스 주크는 성장의 역설 관련 나타나는 세 가지 위기를 제시했다. 그것은 ▪사업규모 확장에 따른 과부하 ▪기업 사명이 흐릿해지며 나타나는 속도저하 ▪성공원인이었던 사업 모델의 경쟁력 자유낙하다....

    2018-03-29 18:31
  • 업연(業緣)-상사 승진시키기

         조직생활하면서 우리는 누구에게 또는 어떤 것에 영향을 받을까? 신입사원에서 CEO 까지 조직이 추구하는 조직 전략,  조직 내 구성원, 각자 과업과 역할 그리고 조직구조와 인사 시스템 등이다. 여기에 자신을 둘러싸고 있는 상사 부하 동료가 있다. 이들과는 업무로 연계되어 있다. 필자는 업무로 연계된 인연을 <업연> 이라고 한다. 이 업연이 혈연, 지연, 학연보다 더 큰 영향력을 발휘한다고 본다.    이 인연을 유지하고...

    2018-03-20 14:46
  • 조직 관리 4.0 시대

       우리는 대부분 조직생활을 한다. 조직생활에는 2가지 관점이 있다. 하나는 조직관점인데 이는 구성원을 인적자원으로 보고 조직목표 달성을 위해 관리하는 것이다. 둘째는 구성원 관점으로 조직생활을 통해 개인 성장과 자아실현을 하는 측면이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조직 관점에서 요구하는 것과 조직원 기대가 서로 조화로운 관계가 되어야 한다. 그래야 상호 윈-윈이 되고 조직도 지속 성장하게 되는 것이다.   사람들이 직장에 다니는 이유는 무엇일...

    2018-03-15 16:04
  • 혁신과 지속 가능성을 위한 처방

       기업과 조직의 지속 가능한 영속성은 어디에서 오는 것일까? 경영학의 구루 피터 드러커는 연속과 단절 사이 균형을 이루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즉 새로움과 혁신의 필요성을 인식해야 하지만, 동시에 가치있는 제도의 유지도 중요하다는 것이다. 당신은 조직의 영속성을 어디에서 찾아야 한다고 생각하는가? 경험과 철학에 따라 다르게 이야기 할 수 있을 것이다.   첫째. 고객이다.  무엇보다 고객 가치 창출에 기여해야 한다. 잘 알려진 ...

    2018-03-06 18:00
  • 혹시 인생 멘토가 있나요?

       가끔 신입사원 시절이 생각날 때가 있다. 당시 필자에게 영향력을 준 상사 이야기다. 지금도 소중히 간직하고 있다. 포스코에 입사해 처음 배치 받은 곳은 제철 연수원이었다. 80년대 초에는 신입사원 공채 시 수천 명이 지원자가 응모하는 터라 서울 소재 대학을 빌려 필기시험을 치뤘다. 시험 감독관이 많이 필요해 포항본사와 공장에서 도움을 주는 일도 있었다. # 이야기 하나 일요일 시험 감독을 위해 토요일 근무를 마치고 서울행 고속버스에 ...

    2018-02-20 11:46
  • 조직의 알파에서 오메가

       요즘 들어 자주 접하는 단어가 있다면 바로 커뮤니케이션 즉 소통이다. 이처럼 소중한 단어는 없고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게다.  소통(疏通)이란 <트일 소(疏)> <통할 통(通)> 으로 막히지 않고 잘 통하고 또한 뜻이 서로 통하여 오해가 없다는 뜻이다.    그래서 조직 내 문제 발생과 해결도 커뮤니케이션이 초래하고 기여한다.  조직 내 커뮤니케이션은 우리 몸의 신경조직에 비유할 수 있다. 만약 신경이 마...

    2018-02-07 10:50
  • 성공하는 리더 네 박자

       조직성과는 리더와 구성원이 함께 노력하여 달성된다. 여기에서 누구 영향력이 더 클까? 리더 영향력이 절대적이라는 데에 이의가 없을 것이다. 그렇다면 조직이 지속 성장하기 위해 리더는 어떠한 방향성을 가져야 할까? 필자가 평소 강조하는 리더가 가져야 할 방향성은 미래, 외부, 전체, 기회 인데 줄여서 < 미 외 전 기>라 부른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그 균형을 역시 살필 줄 알아야 한다. 즉 미래와 현재. 외부와 내부, 전체와 ...

    2018-01-30 17:00
  • 1온스 모범이 1톤 충고보다 낫다.

        <인간다움(Humanness)>이란 무엇일까?  특히 기업에서 <인간다움>이란 어떤 의미일까? 얼마 전 김위찬 교수 특강에서  <인간다움> 이란 용어를 접했다. 그는 블루오션 창시자로 기존 경쟁이론엔 2가지 특성이 있다고 말했다. 하나는 환경이 전략을 결정하고 또 다른 하나는 모든 인간은 자기이익을 추구하는 소위 호모이코노미쿠스라는 것이다. 환경과 구조에서 전략이 나올 수도 있지만 비파괴적 창출을 기본...

    2018-01-23 13:24
  • 세종대왕이 그립다

       2년 전 여주에 있는 세종대왕릉에 다녀온 적이 있다. 입구엔 세종대왕 동상이 있었다. 혼천의, 측우기 등 세종대왕 당시 과학 발명품도 전시되어 둘러보았다. 한참 걸어가 세종대왕릉에 참배하고 나오면서 전시관도 살펴보았다. 예전에 세종실록학교에서 공부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했다.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세종대왕의 관점에서 보면 어떤 리더가 훌륭한 리더일까?   사람들은 “왜 태종이 세자였던 양녕을 폐위하고 충녕을 세자로 삼았는지”관심이...

    2018-01-16 10: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