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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호
조민호
The Life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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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호의 인생백과사전
조민호/중원대학교 교수, 컴퓨터공학박사
24년간 외국기업, 벤처기업, 개인사업, 국내대기업 등에서 사회생활을 했다.
그리고, 후배들과 자신의 경험을 공유하고 싶어한다.
교수는 교수다워야 하고, 학생은 학생다워야 한다고 믿으며
지금 이 순간의 행복을 가장 중요한 가치로 생각한다.
  • 마음 속의 사진 빼기

    오늘은 어떤 웹 사이트에 있는 글 중에서 하나를 올려봅니다. 개인적으로 아주 잘 쓴 글이라고 생각하고 독자분들에게도 큰 도움이 되실 것입니다.  내용 중에서 일부분은 이해를 위하여 약간 수정하였습니다. 사람의 마음은 어떻게 형성될까요? 또 어떻게 비울 수 있을까요? 사람의 마음이 형성되는 원리는 사진기의 원리와 같습니다. 사진기로 사물을 찍으면 사진이 남듯이 사람도 경험한 모든 것이 사진이 되어 마음속에 남습니다. 사람은 눈, 코, 귀...

    2020-02-03 17:27
  • 남을 경멸하는 것은 그 사람을 인정한다는 것이다

    누구를 경멸한다는 것은 내가 그 사람을 인정하고 있다는 의미이다. 그 사람을 인정하지 않고 무시하고 있다면 그에 대한 경멸의 감정이 생길 수가 없다. 그래서 경멸은 그 사람처럼 되고 싶다는 평등의 추구라고 할 수 있다 학생들을 지도하고, 직장 생활을 하면서 누구를 경멸하고 미워하는 경우를 많이 보았다. 그때마다 느꼈던 것은 경멸의 대상자인 “그”라는 존재의 인식이다. 그 사람을 인정하므로 경멸할 수 있고, 미워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결...

    2020-01-20 11:00
  • 질투는 내가 남을 기준으로 살고 있다는 증거

    남을 질투하는 것은 내가 남을 기준으로 나의 삶을 살고 있다는 증거이다. 내가 나의 삶에 만족하면 남을 질투할 이유가 없다. 상대가 로또에 맞는 것이 부럽다는 것은 내가 돈을 가지고 싶다는 의미와 같다. 어차피, 갖지도 못할 것인데….. 친구의 남친이 멋있음을 질투하는 것은 내가 그런 남친을 가지지 못했기 때문이다. 질투해도 어차피, 갖지도 못할 것인데….. 어른의 기준은 자기의 행동에 책임을 지느냐에 있다고 한다. 자기가 한 행동에 대해...

    2020-01-06 08:27
  • 포기란 모든일을 확실하게 하는 행동

    며칠전에 2학년을 마친 학생이 나를 찾아왔다. 그 학생이 나를 찾아온 이유는 “이번 겨울 방학에 어떤 것을 하면 취업에 도움이 될 것인가”에 대한 것이었다. 그리고는 자신이 영어를 잘 못하는 데 어떻게 하면 영어를 잘 할 수 있을까를 물어보았다. 내가 그 학생에게 해준 이야기는 다음과 같다. 먼저, “취업하는데 영어는 필요하지 않다”는 것이었다. 즉, 취업과 영어는 연계하지 말라는 것었다.대기업에 가려고 하면 필요할 수도 있겠지만 기업 입장...

    2019-12-23 09:05
  • 불안은 나의 삶에 찾아오는 손님일 뿐

    이번에 졸업하는 학생이 있다. 진로 상담을 위해 만났는데 고향인 부산에서 9급 공무원 시험을 보겠다고 한다. 그래서, 왜 일반회사에 취직하지 않고 공무원 시험을 보느냐고 물었는데, 이 학생의 대답이 공무원이 되면 안정적이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래서 내가 말했다. “무엇이 그렇게 불안한데? 너 정도의 능력을 가지고 있으면 기업에서도 인정을 받을 것인데, 너무 불안해하지 말고, 주어진 삶이 단순히 사는 것이 아닌, 보람찬 시간으로 기억될 수 있도...

    2019-12-09 09:33
  • 애완동물 기르기란 자신을 아끼는 행위

    겨울이 오고 이제 또 한 해가 저물고 있다. 신문에 출산률이 0.8을 기록했다고 난리가 났다. 어떤 분의 말은 “한강변에 젊은 부분들은 모두 아이 대신에 개를 안고 다닌다고 한다” 반려견을 기르는 것은 우리에게 어떤 의미일까? 반려견을 사랑하고 알뜰하게 챙겨주는 것은 어찌보면 자신에 대한 사랑을 표현하는 것은 아닐까? 아파트라는 주거 문화에서 서로 비교되며 살아가는 오늘의 환경에서 아이를 기르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를 지금의 세데는 보...

    2019-12-02 09:18
  • 인간의 욕망에 대하여

    인간은 다른 사람의 욕망을 욕망한다. 그래서 좋은 집, 좋은 차를 욕망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진짜 해야 하는 일은 나의 진짜 욕망을 찾는 것이다 나를 주체로써 다시 태어나게 해줄 진짜 욕망을 찾게 해줄 사건은 결국 용기내어 능동적으로 행동하는 사람에게 주어지는 선물이다. 사건과 경험은 어떻게 다른가? 흔해빠진 친구는 경험이고, 매혹적인 여자친구는 사건이다. 경험은 우리를 주체로 다시 태어나게 하지 못하지만, 사건은 우리를 이전과...

    2019-11-18 08:30
  • 재능을 발견하는 방법

    사람은 누구나 자기가 잘하는 재능을 가지고 있다. 어쩌다가 그 재능이 암기하는 것이라면 학교를 다니면서 1등도 하고 칭찬받으며 다녔을 것이다. 하지만 다른 재능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오늘의 학교에서는 그렇게 칭찬받지 못하고 우울한 시절을 지내게 된다. 우리가 삶에서 찾아야 하는 가치가 행복이라면 이제라도 자신이 어떤 재능이 있는지를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 재능을 발견하고 그것을 기반으로 능력을 펼친다면 행복과 만족이 같이 찾아오기 때문이...

    2019-11-04 09:08
  • 비정상적인 삶에 대한 생각

    사람이 만들어 놓은 틀 중에서 정상적이라는 틀이 있다. 남들처럼 학교를 가야하고, 직장생활을 해야하고, 결혼하고 그냥 그렇게 사는 것을 우리는 정상적이라고 부른다. 그리고 남들과 같이 해야 올바른 것이어서, 모두 공부를 잘하려고 한다. 그래서 학원으로 내 몰리고 스트레스를 받으며 생활한다. 오직 정상적이라는 말 때문에….. 하지만 학교를 다니지 않고, 대학을 가지 않았다고 해서 불행한 것은 아니다. 남들과 다른 길을 간다고 해서 비정상이라고 ...

    2019-10-28 08:26
  • 이제 당신의 삶을 바꿀 시간이다.

    오늘도 스페인어를 공부해야 한다는 나의 결심이 무너지고 말았다. 한문공부도 하겠다고 결심했는데, 벌써 10년째 지키지 못하고 있다. 아침에 운동을 하겠다고 결심하고는 3일을 넘겨 본 적이 없다. 나는 왜 이렇게 우유부단한가 하고 늘 고민하고 있다. 매일 운동하는 다른 사람이 너무 위대해 보이고, 아침 6시 영어, 스페인어 학원에서 하루도 빠짐없이 공부하는 열혈 직장인이 부럽다. 그런데, 나는 컴퓨터 프로그램을 만들면 하루종일 움직이지 않고 집...

    2019-10-14 09:07
  • 나만의 삶을 사는 것이 답입니다.

    살면서 가장 하지 말아야 하는 것은, 나의 삶을 남의 눈에 안띄고 지극히(?)  정상적으로 살려고 자신을 억누르는 것이다. 나는 괴팍하고 이상하게 살라고 말하는 것이 아니다. 무언가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그것을 하면서 살라고 말하고 있는 것이다. 사회에서는 남들과 다르게 사는 사람을 비정상이라고 이야기하지만, 비정상도 두가지가 있다. 자기의 삶에 충실하기 위하여 사는 삶과 아무 이유없이 상대에 대한 배려없이 하고 싶은 대로 하면서...

    2019-10-08 21:16
  • 법대교수는 모르지만 직장인은 아는 것

    이상하게 양심적 병역거부에 대한 기사나 눈에 띄는 날이다. 3째인 막내가 군대 생활을 하고있기 때문인듯하다. 그런데, 사회가 돌아가는 것을 보니, 약간 혼동스러움을 금할 수 없다. 지금 우리는 옳고, 그름과 좋고, 싫음을 혼돈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옳고 그름은 내가 살고 있는 세상의 규범에 의해 만들어지는 것이다. 규범은 특정 체계가 유지되기 위하여 많은 사람의 합의에 의해 만들어진 것이다. 그러므로, 개인의 취향이나 권리와는 관련이 ...

    2019-09-23 09:13
  • 사람은 고쳐쓰는 것이 아니다

    내가 후배들에게 하는 말 중에서 가장 자주하는 말 중의 하나가, “사람은 고쳐쓰는 것이 아니다”이다. 1989년 이후 지금까지 30년을 직장생활을 하면서 수없이 많은 사람을 만나고 겪어왔는데, 정확하고 영원히 변치않는 것은 아래와 같다. –  사람은 변하지 않는다 –  그러므로 사람은 고쳐쓰는 것이 아니다 –  내마음에 드는 사람을 그 자리에 임명히지 말고, 그 자리에 어울리는 사람을 임명히고 그 사람을...

    2019-09-09 08:58
  • 돈많은 부자, 시간많은 부자

    어떤 사람은 교수만 했는데, 50억이 넘는 부자이다. 나는 평생 하루도 놀아본적이 없고, 항상 꾸준히 월급쟁이 생활을 했는데, 남은 돈은 없다. 월급은 항상 은행에 이자로, 생활비로 들어가고, 통장은 항상 마이너스이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늘 부족하게 살다보니, 그런대로 여기에 맞추어 삶을 살게 되고 즐거움도 발견하게 되었다. 가진 것이 없으니, 해외 여행도 못 가지만, 주말이면 도봉산과 북한산의 다양한 등산로를 경험할 수 있었다. 소고기...

    2019-08-26 09:07
  • 생각하지 않은 죄

    어느 방송인이 TV 프로그램에서 이야기한다. “나만 아니면 돼!“라고, 그리고 우리는 모두 웃는다. 뉴스에서 모 회사의 작년 임금협상이 아직도 진행중이며 15년쨰 파업을 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한가족이 굶어 죽었는데 담당 공무원은 원칙대로 했으니 잘못이 없다고 이야기한다. 이 모든 사태의 공통점은, 거미줄처럼 얶인 오늘의 세상에서 자신에게 주어진 역할을 하면서 타인에게 나의 행동이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에 대해 전혀 생각하지 않고 ...

    2019-08-19 08:28
  • 녹두장군 전봉준의 말 중에서

    동학(농민군)은 잘못된 세상을 바로잡고자 하는 자이니, 탐학하는 관리를 없애고 그릇된 정치를 바로잡는 것이 무엇이 잘못인가? 조상의 뼈다귀를 우려 악을 행하고 백성의 고혈을 빨아먹는 자들을 없애는 것이 무엇이 잘못인가? 사람을 매매하는 것과 국토를 농락하여 개인의 뱃속을 채우는 자를 치는 것이 무엇이 잘못인가? 너희들은 외적을 이용하여 자국을 해치는 무리이다. 그 죄, 가장 중대하거늘 도리어 나를 죄인이라 이르느냐? 너희는 아의 적이요, 나는...

    2019-08-12 10:16
  • 그들이 시장을 뒤흔든 단 한가지 이유

    지금까지 우리는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거나, 뭔가 다르거나, 뭔가 더 낮도록 만드는 것이 성공으로 가는 지름길이라고 믿어왔다.  하지만 다르게 만든다는 것은 무슨 뜻인가? 기대치를 높이고 한발 앞서가며 눈에 띄게 만드는 것을 말한다. 즉, 우리의 관심은 상품 자체보다 경쟁자를 이기는데 쏠려 있다.  접근방식을 바꾸지 않는 한, 근본적으로 경쟁자와 같은 페이지, 같은 카탈로그에서 단 한걸음도 벗어나지 못하게 된다 경재사와 대비하여 디퍼런스를 창...

    2019-07-22 09:41
  • 깊은 여운을 주는 명언들

    친절은 그 자체로 보상되는 것이므로 가치가 있지만, 상대가 친절하다고 느껴야만 친절이다 나의 마음을 챙기고, 집중하고, 자아를 내려 놓음으로써(=객관적으로 바라보기) 지혜가 생긴다 나를 포함한 모든 것은 변화한다. 그러므로 오늘 깨달은 도는 더 이상 내일의 도가 아니다. 살아있는 동안 부지런히 생각하고 반성하고 노력하라. 그것이 “도”이다 인간이 “자아”를 인식하면서 모든 괴로움은 시작되었다(= 비교, 경쟁, 열등, 우월…). 거울을 통해...

    2019-07-15 09:05
  • 성철스님의 법문중에서

    살아오면서, 아쉬웠던 것 중의 하나는 “가야산 호랑이” 성철 스님을 친견하지 못한 것이다. 직접 뵙는다고 해서 특별히 할 말은 없었지만 그저 한번 뵙고 싶었는데, 내가 찾아갔을 때는 스님은 안계시고, 엄청나게 큰 부도만이 덩그러히 나를 반겼다. 오늘은 왠지 성철 스님이 그리운 시간!  그래서 그분의 법문집중에서 한 구절을 적어본다. [ 성철 스님의 말씀 중에서 ] 부처님께서 말씀하신 팔만사천 법문도 따지고 보면 모두 달을 가리키는 손가락에 지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달을 가리키는 손가락인 말과 문자를 좇느라고 그에 얽매이는 일이 없이 궁극의 목표인 저 달! 곧 불법을 바로 보아야 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말로는 표현할 수 없고, 문자로도 나타낼 수 없는 부처님 법을 바로 알 수 있겠습니까? 그것은 영원한 생명과 무한한 능력을 가진 자기의 본래 성품을 바로 깨침으로써 가능합니다. 불교의 근본은 자기 개발에 있습니다. 초월적인 신은 부정합니다. 부처도 믿지 말고, 조사도 믿지 말며, 석가도 필요 없고, 조사도 필요 없다는 말은 불교의 근본을 나타내는 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직 자기 자신이 부처님이고 절대자임을 알아야 합니다. 부처님이 세상에 나타나신 것은 중생을 제도하기 위해서가 아니고, 중생이 본디 부처임을 가르쳐주기 위해서입니다. 앉은 자리, 선 자리 이대로가 극락세계, 황금세계, 절대세계입니다. 다만, 그것을 알지 못함은 중생이 진리의 눈을 감았기 때문입니다. 진리의 눈을 뜨면 내가 바로 진금체요, 내가 사는 곳 전체가 극락세계임을 알게 됩니다. 성철스님의 말씀은 나에게 많은 깨달음을 주고 있다. 나는 라디오처럼 정

    2019-07-08 09:49
  • 혼자있는 시간의 힘

    오늘은 나의 독서 노트에서 사이토 다카시가 쓴 “혼자있는 시간의 힘”이라는 책의 구절을 음미해본다. [ 책의 구절 ] 공부하기 힘든 이유중의 하나는 고독속에서 혼자해야 하기 때문이다. 나는 “혼자만의 시간을 편하게 보내라”, “자신을 치유하자”라고 주장하는 것이 아니다. 자신과 마주하는 시간 혹은 자신의 능력을 충분히 키우는 시간을 좀 더 갖자고 말하고 싶다. 뇌를 뜨겁게 달아오르게 하는 지적인 생활이야 말로 누구나 경험해야만 하는 '혼자...

    2019-07-01 08: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