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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 동북부 9개지역 2천억 투자 특화산업 개발

      경기 동북부 9개지역에 오는 2007년까지 첨단섬유산업클러스터,문화랜드,아트밸리 등이 들어선다. 이는 상대적으로 낙후된 이곳의 발전을 앞당기기 위한 기틀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경기도는 재정자립도가 50%미만인 연천 포천 등 9개 지역에 도비 등 2천억원을 2년간에 걸쳐 집중지원키로 했다. 특화사업은 각 지역마다 특성을 살린 전략적 개발에 목적을 두고 있으며 해당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확정된 사업이다. 이번에 확정된 9개 ...

      2004.06.23 10:59
    • 경기도 '기업하기 좋은 지역만들기' 커다란 성과

      올들어 외자기업 19건 5억달러 유치.민선3기 총 113억불 유치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경기도가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추진하고 있는 "기업하기 좋은 지역만들기"가 커다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우선 눈에 띄는 것이 외국인기업 투자유치다. 경기도는 올들어서만 19건(4억8천9백만달러)의 외자를 유치했다. 이같은 성과의 뒤에는 "경제살리는 도로"조성 기업활동 발목잡는 공장설립 인.허가 등 복잡한 행정절차 대폭 간소화 공단 조기 확보 등...

      2004.06.23 10:59
    • 경기도 첫 "영어마을" 8월23일 안산서 개원

      내달 3일까지 입교생 접수= 영어권 문화와 생활을 체험하고 학습할 수 있는 경기도내 첫 영어마을이 오는 8월 23일 안산시 선감동 공무원수련원내에 문을 연다. 영어마을은 경기도가 영어교육의 저변확대를 위해 전국 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추진하는 역점 사업이다. 경기도내 영어마을은 이곳 이외에도 파주와 양평에도 들어설 예정이다. 안산 영어마을=연건평 4천여평의 연수원 건물에는 강의실과 숙박시설,어학실 등으로 꾸며진다. 5만6천여평 연수원 부...

      2004.06.23 10:57
    • 포항공대, '디지털 캠퍼스' 실현

      포항공대 "디지털 캠퍼스" "다기능 스마트 카드" 하나로 캠퍼스 내의 모든 생활이 이루어지고 세계 학술정보 자료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디지털 캠퍼스"가 실현된다. 포항공대(총장 박찬모)는 23일 우리은행(행장 황영기)과 협약을 맺고 다기능 스마트 카드 시스템 가동과 함께 새로운 개념의 학술정보 시스템을 구축키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우리은행은 포항공대 교직원 학생 연구원 등 대학 전 구성원에게 신분증(국제 학생증)과 출입증 출...

      2004.06.23 10:30
    • 아이세미콘, 반도체 제조공정결함 원인분석 SW 개발

      대덕밸리 벤처기업 아이세미콘(대표 이재근 www.isemicon.com)은 23일 반도체 제조 공정결함의 원인을 분석해 내는 소프트웨어 "디펙터(Defector) "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반도체 제조 공정 결함에 대한 수백만개의 인자별 원인 분석 알고리즘 방식을 채택,기존 공정보다 불량률을 최고 15%까지 절감시켜주는 획기적인 효과가 있는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그동안 수작업을 통해 결함 분석해 왔으나 워낙 인자들이 많아 어려...

      2004.06.23 10:29
    • 충남, 천안 제4지방산업단지 조성 승인

      충청남도는 천안시 직산읍 신갈.모시리와업성.차암동 일대 1백2만1백35ha(30만8천평)에 대한 제4지방산업단지 개발사업 실시설계를 승인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001년 11월 산업단지 지구지정을 받은 천안 제4지방산업단지 개발은 다음달부터 오는 2006년 12월까지 2년여동안 조성되며 국비 2천1백30억원 등 모두 3천5백54억원이 투입된다. 집중 유치업종은 기계 장비 전기 기계 영상 음향 통신장비 의료정밀 광학기계 등 제조업 분야....

      2004.06.23 10:28
    • [김선일씨 살해 '충격'] 이라크 종교단체 석방노력도 효과없어

      국제사회가 김선일씨 석방에 일제히 한 목소리를 냈지만 무위로 끝났다. 프레드 에커드 유엔 대변인은 21일 "어떤 형태의 인질도 결코 정당화될 수 없다"며 "이는 이라크 평화에 걸림돌이 될 뿐"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 "코피 아난 총장이 (김선일씨 피랍사건에 대해) 사태를 호전시킬 방안이 있다면 그렇게 할 것"이라고 말해 필요할 경우 유엔이 중재에 나설 용의가 있음을 시사했다. 리처드 바우처 미 국무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우리는 김씨...

      2004.06.23 09:54
    • 25년만에 빚갚은 송승환

      '난타'의 제작자 송승환 PMC 대표가 25년 전 빚진 뮤지컬 안무비를 잊지 않고 갚아 공연가에 작은 화제가 되고 있다. 상대방은 작가 황석영씨의 부인인 재미 무용가 김명수씨. 송 김 두 사람의 인연은 1979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신촌에 설립된 극단 76단에서 배우 겸 연출가로 활동하던 송씨는 머레이쉬스갈의 희곡을 뮤지컬로 바꾼 '루브'(LUV)를 제작했고, 외대 연극반의 '판타스틱스' 공연에서 호흡을 맞췄던 김씨에게 안무를 부탁...

      2004.06.23 09:40
    • 美보이스카우트, 17년만에 친모 상봉

      "너무 미안하다..", "낳아주신 것이 제게는 가장 큰 선물이예요." 친모를 찾기 위해 한국을 찾았던 미국의 `이글 보이스카우트' 앤드루 팍 실러(Andrew Park Schiller.한국명 박현우.17)군이 출국 직전 극적으로 생모와 상봉했다. 23일 서울 서대문구에 있는 동방사회복지회에 따르면 박군은 미국으로 돌아가는날인 22일 정오 이 단체 사무실에서 1시간동안 친모 A씨와 17년만에 재회하는 감격을 누렸다. 태어난 지 100여일 만...

      2004.06.23 09:32
    • [한국인 피랍] 정부, 김선일씨 사망 확인

      정부는 23일 새벽 이라크 무장단체에 납치된 가나무역 김선일(33)씨가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신봉길 외교부 대변인은 "한국시간 22시 20분, 이라크 현지시간으로는 17시20분바그다드에서 팔루자 방향 35㎞지역에서 동양인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됐다고 미군 당국이 우리 군당국에 연락해 왔다"며 "이후 주 이라크 대사관은 오늘 00시45분e-메일로 송부된 사진이 김선일씨로 확인했다고 보고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2004.06.23 07:20
    • 靑馬 친일 논란 법정싸움 비화 조짐

      청마(靑馬) 유치환(柳致環) 선생의 일제 치하작품 활동을 둘러싸고 친일-반일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경남지역 문화예술단체와유족들이 청마는 독립과 반일 인사라고 주장, 친일 의혹을 제기한 시민단체를 고소할 것이라고 밝혀 법정 다툼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통영.거제문인협회와 청마문학회 등 16개 문화예술단체 대표와 유 선생의 딸 인전(76), 자연(72)씨 등 유족들은 23일 통영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청마는 1919년 3월 통영...

      2004.06.23
    • 법원공탁금 '4조원' 시대.. 3년새 1조 늘어

      경기 불황 여파로 채권.채무 관계가 복잡해지고소송금액도 커지면서 법원 공탁금도 해마다 큰 폭으로 늘고 있다. 23일 법원에 따르면 올해 전국 법원에 누적된 공탁금 총액은 4월말 현재 모두 4조2천657억원으로 작년 말 4조1천96억원에 비해 1천561억원이 증가했다. 법원 공탁금은 2000년말 기준 2조9천797억원에서 2001년 3조6천852억원, 2002년3조8천895억원, 2003년 4조1천96억원으로 2000년 이후 해마다 전년 대비...

      2004.06.23
    • 김천호사장, "김선일씨 5월31일 이후 실종" 확인

      가나무역 김천호 사장은 23일 "이라크 무장세력에 의해 숨진 김선일씨가 지난 5월31일 바그다드에서 팔루자 근처의 미군기지 리지웨이로 갔으며, 지난 6월10일께 무장세력에 의해 억류중임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김사장은 이날 연합뉴스 기자와 만나 `그동안 피랍사건에 대한 발언이 엇갈리고 있는데 대해 진실을 밝혀달라'는 요청을 받고 이렇게 말한뒤 "또 김씨와 동행했던 이라크 경호원 후세인씨가 23일 현재 생사가 불분명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

      2004.06.23
    • [한국인 참수] 무사석방 어둡게 한 징조들

      이라크 팔루자에서 저항세력에 납치돼 참수된 김선일씨의 무사석방 가능성을 어둡게 하는 징조는 애초부터 적지 않았다. 납치범들이 협상시한을 연장했다는 확인되지 않은 소식으로 한때 한 조각 장밋빛 전망이 나오기도 했지만 주변 분위기는 그렇지 않았던 게 사실이다. 김씨가 피랍된 시점을 전후한 팔루자 상황이 김씨의 석방에 걸림돌이 되는 쪽으로 악화돼 가고 있었던 것이다. 그중 대표적인 불길한 징조는 지난 19일 팔루자 교외 주거지역을 타깃으로 공대...

      2004.06.23
    • [부고] 金秀謙 한국 I D C 이사 모친상

      ▶金秀謙 한국IDC이사·尙謙동국제강대리 모친상,洪鍾慶뉴욕총영사관영사·이상주대법원부장판사 장모상=23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25일 오전 8시 392-0499

      2004.06.23
    • 백화점업계, 헌혈운동으로 나눔정신 실천

      백화점업계 관계자 20만명이 헌혈운동에 나선다. 한국백화점협회 하원만 회장은 롯데 현대 신세계 등 12개 회원사가 참여하는 '사랑의 헌혈 운동'을 오는 7월부터 시작키로 하고 23일 대한적십자사 이윤구 총재를 방문해 이 같은 뜻을 전달했다. 협회는 지난 17일 회장단 간담회에서 헌혈 캠페인에 대한 의견을 모았다. 이에 따라 백화점협회 회원사와 협력업체 임직원 20만명은 매년 두 차례씩 정기적으로 헌혈에 나선다. 고인식 협회 부회장은 "백화...

      2004.06.23
    • [한국인 참수] 피랍서 살해까지..22일간 재구성

      이라크 테러세력에 의해 피살된 김선일(34)씨의 소속사인 가나무역 김천호 사장은 정부 조사과정에서 지난달 31일 김씨가 실종됐다고 진술, 김씨는 무려 22일간이나 '공포'에 떨다 죽음을 맞이한 것으로 드러났다. 23일 외교부가 공개한 김 사장의 진술서를 통해 김씨 피랍에서 살해까지 사건의 전말을 재구성해 본다. 지난달 31일 오후. 김씨는 여느 때처럼 운전수 겸 경호원인 이라크 현지 직원 1명과 함께 검은색 GMC트럭을 타고 물건을 배달하기...

      2004.06.23
    • 양성평등 가족정책 로드맵 마련 토론회

      한국여성단체연합(상임대표 정현백)은 29일 오후 2시 인권위원회 배움터에서 '가족개념의 발상전환을 위하여'라는 주제로 양성평등 가족정책 로드맵 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 토론회는 지난 2월 제정된 '건강가족법'이 한국사회의 변화에 부응하는 가족패러다임을 제시하지 못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다양화된 가족의 유형을 살펴보고 이를 기반으로 새로운 가족정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토론회에서 '가정','가구' 등 지...

      2004.06.23
    • 미군부대 등 주요 외국시설 경계강화

      부산지방경찰청은 김선일씨 피살사건과 관련해23일 부산지역에 있는 미군시설과 외국공관 등에 대한 경계를 강화했다. 경찰은 부산진구 초읍동에 있는 주한 미군 하야리아부대의 경비 경찰력을 1개중대에서 2개 중대로 늘리고 동구 소재 미 55보급창과 남구 소재 미군 해상수송대역시 1개 소대에서 2개 소대로 각각 늘렸다. 경찰은 또 동구 소재 일본영사관에도 정.후문 경비조와 순찰조를 배치했다. 이밖에 이번 사건으로 이슬람교도에 대한 테러가 발생할 것...

      2004.06.23
    • "정말로 가고싶다.정말로"..김선일씨 마지막 e-메일

      이라크 무장단체에 납치됐다 피살된 고(故) 김선일씨가 이라크에서 실종되기 직전인 5월말께 친구에게 보낸 마지막 e-메일이 공개됐다. 고 김선일씨의 친구 심성대(35)씨는 23일 연합뉴스를 통해 지난 5월 한달간 고인과 세차례 주고 받은 e-메일 내용을 공개했다. 김선일씨는 5월8일(이라크 현지날짜) 심씨에게 보낸 e-메일에서 "한국인들이 거의 다 떠나가고 교회팀들도 떠나간 요즘 우리 회사직원들 다섯명이서 조촐하게 예배를 3주째 드리고 있다....

      2004.06.23
    • 고양∼서울 출ㆍ퇴근시간 30분 단축된다

      경기도 고양∼서울 도로에 간선급행버스시스템(BRT)이 구축돼 이르면 내년 하반기부터 이 노선을 이용하는 출ㆍ퇴근시간이 지금보다 30분가량 빨라질 전망이다. 도(道)는 23일 "고양 일산구 대화동 종합운동장 옆에서 서울 수색동 수색로를연결하는 길이 15.6㎞의 중앙로에 BRT를 시범 구축,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도는 24일 오후 3시 고양시 문화예술회관에서 관계 전문가 및 시민등이 참석한 가운데 BRT 구축 및 운영 방안에 ...

      2004.06.23
    • [한국인 참수] 비탄에 잠긴 가나무역

      애타게 생환을 기다리던 김선일씨가 끝내 참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지자 가나무역 직원들은 비탄 속에 눈물을 흘리며, 김씨를 애도했다. 가나무역 사장 김천호 씨는 23일 밤 10시30분께(현지시간) 바그다드 시내의 미군 영안실에서 김 씨의 시신을 확인한 뒤 대사관으로 돌아와 충격과 허탈함 속에 말문을 잇지못했다. 김사장은 "고인의 가족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죄송할 따름"이라며 고개를 숙였다. 김 사장은 임홍재 대사로 부터 "우선 고인의 ...

      2004.06.23
    • 현대차 노조 전면파업 결의 파장 및 전망

      현대차 노조가 오는 29일 전면파업에 돌입, 민주노총 총파업에 동참키로 해 타사업장에 도미노 효과가 예상된다. 현대차 노조는 그러나 투쟁과 교섭 전략을 동시에 구사, 양동작전을 통해 `속전속결'로 이번 협상을 마무리짓는다는 방침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노조는 전날 조합원 찬반투표를 통해 쟁의행위를 가결한데 이어 이날 중앙쟁의대책위원회를 소집, 민주노총 총파업 방침에 따라 29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전면파...

      2004.06.23
    • 병원후송 김선일씨 부모 '심리적 불안정 증세'

      아들의 피살소식에 충격을 받아 23일 오전 4시30분께 병원으로 후송됐던 아버지 김종규(69), 어머지 신영자(59)씨는 심리적 불안정증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 부부가 입원한 부산 봉생병원 응급실의 당직의사는 "상당한 심리적 충격을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 의사는 "건강상 문제는 없는 것으로 보이며 안정제를 투여했으니 2∼3시간후면 퇴원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씨 부부는 병원 후송과정에서 언론의 지나친 취재경...

      2004.06.23
    • [새의자] 승강기안전관리원장에 유대운씨

      유대운 전 서울특별시의회 부의장(54·남서울대 객원교수)이 24일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 제5대 원장에 취임한다. 신임 유 원장은 서울특별시의회 의원과 서울시립대 운영위원,서울시 체육회 부의장 등을 지냈다.

      2004.06.23
    • 부산지역 수출 큰 폭으로 증가

      지난달 부산지역 수출은 중화학제품의 수출호조에 힘입어 지난해 같은 달보다 40%가 넘는 신장세를 보였다. 한국무역협회 부산지부는 지난 5월 부산지역 수출은 5억2천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41.6%의 신장률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처럼 부산지역 수출이 크게 증가한 것은 수송기계와 철강기계 등 중화학공업이 작년 대비 77.2%의 수출 증가세를 기록한 때문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신발과 직물, 섬유제품, 가죽.모피 등 경공업 부문은 ...

      2004.06.23
    • 파병결정 철회 요구 움직임 확산

      이라크 무장단체에 납치된 김선일씨가 살해됐다는 소식에 온 국민이 충격에 빠진 가운데 파병에 반대하는 시민사회단체들의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파병반대 운동을 펼쳐 온 시민단체들은 23일 김씨의 살해 소식에 깊은 애도를 표하면서 정치권과 공조해 이라크 파병결정 철회를 촉구하는 등 정부를 강하게 압박하고 있다. 시민단체들은 또 파병반대 대규모 촛불집회도 계속 이어나가 일반 국민들의 파병반대 여론을 결집해 나갈 계획이다. 참여연대 등 365개 ...

      2004.06.23
    • [한국인 참수] 국민 분노속 파병계획 탄력받을듯

      국방부는 23일 새벽 핵심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대책반을 가동해 김선일(33)씨 참수사건이 자이툰부대 파병계획에 미칠 영향을 다각적으로 평가하고 향후 대응책을 논의했다. 군은 김씨 살해사건을 계기로 최근 시민.사회단체와 정치권을 중심으로 전국에걸쳐 확산되던 파병반대 목소리가 잦아들면서 파병계획이 오히려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테러리스트들이 무고한 민간인을 살해한 데 격분한 국민들이 당장에라도 전투병을 이라크로 보내 응징보복...

      2004.06.23
    • 납치단체, 파병철회 요구 거절하자 김씨 처형

      가나무역 직원 김선일씨를 납치했던 이라크 무장세력은 22일(현지시간) 진행된 석방교섭에서 한국 정부가 수용할 수 없는 파병철회와 관련된 요구사항을 전달했다가 이것이 수용되지 않자 김씨를 처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라크 현지의 정통한 소식통은 "김씨를 납치하고 있던 단체가 22일 진행된 석방교섭 과정에서 석방교섭 시작을 위한 모종의 조건을 제시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이는 돈 문제가 아니라 납치범들이 당초 알-자지라 TV에서 제시했던 파병과...

      2004.06.23
    • [한국인 피랍] 인질범, 조만간 김씨 석방 의사표명

      미군 군납업체 직원 김선일(33)씨를 억류 중인 이라크 저항단체는 조만간 김씨를 석방할 의사를 피력했다. 이라크에 진출한 한국 경호업체 NKTS의 최승갑 사장은 22일 현지인 동업자 모하메드 알-오베이디씨가 김씨를 억류하고 있는 저항단체와 2차 협상을 벌인 결과, 자기들이 내세운 요구조건이 받아들여질 경우 조만간 김씨를 풀어줄 것이라는 의향을전해왔다고 밝혔다. 최 사장은 "그러나 구체적인 석방 조건이 알려질 경우 협상이 무산될 수 있다"며 ...

      2004.0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