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행안부 제1별관 근무 직원 1명 코로나19 확진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는 세종시에 있는 행안부 제1별관 7층에서 근무하는 직원 A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돼 긴급 방역 조치를 했다고 1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2일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자택에서 대기하다가 다음 날 검체 검사를 받았고 같은 날 오후 10시께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정부청사관리본부는 확진자 발생 통보를 받은 즉시 제1별관 전 층 사무실과 공용공간을 긴급 소독하고, 확진자와 같은 층 근무자 및 접촉자가 있는 부서 직원들에 대해 선제적으로 검체 검사를 받은 뒤 자택 대기하도록 했다.

정부청사관리본부는 또 입주기관에 확진자 발생 상황을 공유하고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달라고 요청했으며, 이후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밀접 접촉자 등에 대해서는 추가로 검체 검사를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