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군 금서면 지막리와 삼장면 홍계리를 연결하는 밤머리재 터널 공사가 오는 10월 착공한다.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은 1063억원을 들여 3㎞ 길이의 터널과 접속도로를 2022년 완공할 계획이다. 공사가 마무리되면 산청읍~시천면 간 통행 거리가 25.6㎞에서 18. 6㎞로 단축된다. 설계속도(시속 60㎞)로 주행하면 산청읍에서 지리산 입구까지 10분가량 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