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기업들의 공동 마케팅으로 타지역 관광객 부산 유치 기대

부산지역 항공사인 에어부산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15일부터 ‘플라이 앤 펀(Fly & Fun)’ 페스티벌을 펼친다고 14일 밝혔다.이 행사는 에어부산과 벡스코,아쿠아리움,VIPS가 공동으로 펼치는 이벤트로,에어부산 항공편을 이용해 부산을 찾는 관광객들이 부산의 다양한 즐길 거리를 싸게 이용할 수 있도록 기획한 것이다.

에어부산 탑승권을 제시할 경우,8월 말까지 벡스코에서 열리는 모든 행사를 할인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아쿠아리움 내 부대시설인 ‘3D라이더’를 이용할 경우 40%의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VIPS 부산과 경남 전 매장에서 식사할 경우 에어부산 탑승권만 제시하면 와인 1병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에어부산은 에어텔,에어크루즈 상품 등 부산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여행상품을 개발해 부산의 관광산업에 활력을 불어 넣어 왔다.김수천 에어부산 대표는 “휴가철을 맞아 관광레저상품 개발의 일환으로 지역 업체와 공동 마케팅을 펼칠 것”이라며 “전국의 여행객들이 쉽고 편하게 부산을 찾고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