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재해대책협의회(회장 최학래)는 18일 태풍 `루사'로 사상 유례없는 이재민과 재산피해를 입은 강원도에 407억4천550만원의 수재의연금을 전달했다. 최 회장과 김성호 보건복지부장관은 이날 오전 강원도청을 방문, 이재민 대표 김진무(54.강릉시 쌀연구회장)씨에게 수재의연금을 전달했으며 전달식에는 조명수 강원도 행정부지사와 종교계 인사 등이 참석했다. 전국재해대책협의회는 집중호우와 태풍 `루사'로 수해를 입은 이재민을 돕기 위해 전국 언론기관을 통해 범국민적인 수재의연금품 모금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춘천=연합뉴스) 진정영기자 joyoji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