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부터 서울.경기 등지에 내린 집중호우로 7일 한강 유역에 홍수주의보가 발령됐다. 한강홍수통제소는 이날 오후 2시30분을 기해 홍수주의보를 발령했다. 통제소는 "한강유역에 내린 비의 영향으로 한강대교 지점의 수위가 계속 상승,오늘 오후 4시께에는 경계 홍수위인 8.5m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돼 홍수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2시 현재 한강대교 지점의 수위는 7.46m로, 경계 홍수위를 1m 가량남겨두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aupf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