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는 6일 2002학년도 2학기 수시모집 조건부 합격자 207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전형 결과 학생부 성적과 면접 성적 순으로 예비 합격을 통보받은 364명중 15.7%인 57명이 수능기준을 만족시키지 못해 탈락했다. 216명의 예비합격자를 발표한 일반우수자 및 조기졸업전형에서는 24.1%인 52명이 수능기준 2등급에 미달, 탈락했고 48명의 예비합격자를 발표한 특기자전형에서는10.4%인 5명이 수능기준 3등급에 들지못해 불합격됐다. 수능 1등급을 자격기준으로 요구하는 의대에서는 예비합격자 7명중 3명이 불합격처분을 받았다. 2학기 수시모집에서 1천274명을 선발한 연대는 지난 10월 내신성적과 면접성적이 뛰어난 1천67명 대해 수능등급기준을 적용하지 않고 합격을 확정했다. (서울=연합뉴스) 고일환 기자 kom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