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종량제 전면 실시를 앞두고 충남도내 일선 시.군의 쓰레기봉투가격
이 확정됐다.

22일 충남도에 따르면 내년 쓰레기종량제 시행에 앞서 시.군의회별로 봉투
가격을 책정한 결과 천안시와 공주시.공주군이 리터당 20원으로 가장 비싸고
연기.서천.보령군은 리터당 12원, 서산시,대천시,계용출장소,논산.부여.청양.
예산.당진.서산.태안군은 리터당 10원,온양시,금산.아산.홍성군 등 4개시.군
은 리터당 9원이다.

도 관계자는 "시.군별 쓰레기 처리계획 및 자립도에 따라 지방의회에서
결정한것으로 지역에 따라 다소의 차이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