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은 국공립대학과 정부투자기관 자회사등에 대한 인력및 조직관리
실태에 대한 대대적인 감사를 벌이기로 했다.

감사원 고위당국자는 13일 "그동안 이들 국공립대학과 정부투자기관
자회사가방만하게 운영되고 있다는 지적이 많아 올해부터 불필요한 인력과
조직이 없는지 여부를 중점 감사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감사원은 우선 1백2개에 달하는 정부투자기관 자회사와 전국
40여개 국공립대학의 인력및 조직관리 실태를 점검,낭비적 인원과 불필요한
조직의 정비를 강력히 유도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아직 구체적인 감사시기와 계획이 확정되지는 않았으나
상반기까지 자료수집과 구체적인 감사계획을 수립한뒤 하반기중에 실제적인
감사에 들어갈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