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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주에게 물려줄 아버지 고사성어] 모방은 창조의 어머니다

    손주를 보러 온 부모님이 애들 재롱에 빠져 즐거워할 때 전화가 왔다. 전 부서 직원과 통화하던 내가 “그러면 그건 백지화(白紙化)하라”고 하자 아버지가 “전화 끊으라”고 호통쳤다. 손주들이 놀라 품에서 달아나자 아랑곳하지 않은 아버지는 백지화를 “자인하기 싫어 교묘하게 포장한 실패”라고 규정했다. “치졸하다”고 책망한 아버지는 세 가지를 지적했다. 하나는 “전 부서에서 네 손을 떠난 계획을 백지화하라는 말은 월권(越權)이다”라고 했다. “또 살펴보니 전 부서에서 계획한 자료들을 가져왔던데 그건 실행에 옮기지 않은 아이디어라도 그 조직의 재산이다. 그걸 임의로 들고나온 건 엄연한 범법행위다”라고 꾸짖었다. 이어 “전 부서, 전 직장을 욕하는 이가 제대로 된 삶을 사는 걸 못 봤다. 친정 흉보는 거 아니다”라고 아버지는 나무랐다. 아버지는 “네 대답을 듣고 싶지 않다만 혹여라도 ‘나도 고생했으니 후임자들도 고생해봐라’라는 생각으로 그렇게 했다면 크게 잘못한 일이다”라며 크게 염려했다. 백지화는 ‘모든 것을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거나 초기 상태로 돌려놓는다’라는 뜻이라고 정의해 설명했다. 첫째 계획이나 프로젝트가 중단되거나 취소되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할 때, 둘째 합의나 결정이 뒤집히거나 무효로 하여 다시 논의해야 할 때, 셋째 기존 시스템이나 구조가 폐지되고 새로운 시스템이나 구조를 구축해야 할 때를 제외하면 백지화는 엄밀한 의미에서 실패다. 아버지는 “18세기 프랑스 혁명 정부는 봉건 시대의 모든 법률과 제도를 폐지하고 새로운 사회를 건설하기 위해 백지화

    2024.04.23 13:17
  • 에이핑크 윤보미-작곡가 라도 7년간 열애 중

    에이핑크 노래 작곡 인연…윤보미 "작업 하며 좋은 감정 생겨" 걸그룹 에이핑크의 윤보미와 작곡가 라도가 2017년 이래 7년간 열애 중이다. 양측의 소속사는 23일 "상대측과 좋은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며 "다만 아티스트의 사생활이기에 이외에는 확인이 어렵다"고 교제 사실을 인정했다. 라도는 걸그룹 스테이씨의 메인 프로듀서로, 과거 트와이스와 청하 등의 히트곡을 만든 유명 작곡가다. 라도는 특히 윤보미가 속한 에이핑크의 '내가 설렐 수 있게'와 '허쉬'(HUSH) 등의 노래를 작곡한 인연이 있다. 윤보미는 이날 팬 카페에 자필 편지를 올려 "많은 곡 작업을 함께 하면서 서로 좋은 감정이 생겨 연애를 시작해 지금까지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고 교제 계기를 전했다. /연합뉴스

    2024.04.23 13:10
  • 하이브 CEO, 어도어 사태에 "회사 탈취 기도가 명확하게 드러나"

    사내 구성원에 이메일…"아티스트(뉴진스) 흔들리지 않도록 해 달라" 박지원 하이브 CEO(최고경영자)가 민희진 어도어 대표를 두고 불거진 사태와 관련해 "회사는 이번 감사를 통해 더 구체적으로 (진상을) 확인한 후 이에 대해 조처를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3일 가요계에 따르면 박 CEO는 이날 오전 하이브 사내 구성원에게 보낸 이메일을 통해 "지금 문제가 되는 건들은 아일릿의 데뷔 시점과는 무관하게 사전에 기획된 내용들이라는 점을 파악하게 됐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하이브는 전날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의 '경영권 탈취 시도'를 이유로 민희진 대표 등에 대한 감사에 전격 착수했다. 민 대표는 이에 대해 하이브 산하 후발 걸그룹 아일릿이 뉴진스를 따라 했다고 문제를 제기하자 자신을 해임하려 한다고 맞받아쳤다. 박 CEO의 이날 메시지는 하이브가 주장하는 '경영권 탈취 시도'가 아일릿 데뷔 이전부터 기획됐다며 사측 조처의 정당성을 알리려는 취지로 해석된다. 박 CEO는 "이번 사안이 발생하게 돼 저 역시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다"면서도 "이번 사안은 회사 탈취 기도가 명확하게 드러난 사안이어서 이를 확인하고 바로잡고자 감사를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미 일정 부분 회사 내외를 통해 확인된 내용들이 이번 감사를 통해 더 규명될 경우 회사는 책임 있는 주체들에게 명확한 조처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특히 어도어 구성원을 향해 "뉴진스의 컴백과 성장을 위해 업무에 최선을 다해 달라"며 "하이브는 아티스트와 구성원을 지키는 데 최우선의 가치를 두고 있다. 아티스트(뉴진스)가 이번 일로 흔들리지 않도록 관계된 분들은 모두 각별히 애써 달라"

    2024.04.23 13:08
  • 제14회 동학농민혁명 대상에 이만열 전 국사편찬위원장

    전북 정읍시는 을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전 위원장은 동학농민혁명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추진위원장을 역임했고 숙명여대 한국사학과 교수로 30여년간 재직한 국내 역사학계의 석학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2005년부터 동학농민혁명 참여자 명예회복심의위원회 활동을 통해 혁명 참여자와 그 유족의 명예를 회복하는 데 공헌했고, 동학농민혁명기록물의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이뤄내 혁명의 세계사적 가치를 높이는 데 기여했다. 시상식은 5월 11일 제57회 동학농민혁명기념제 기념식에서 진행되며 상패와 상금 2천만원이 주어진다. 이학수 시장은 "이 전 위원장은 세계사적 혁명인 동학농민혁명의 위상을 높인 공적을 인정받았다"라며 "정읍시는 혁명 정신의 전국화와 세계화를 위해 헌신하는 인재를 지속해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024.04.23 11:45
  • 영동서 국가무형유산 '악기장' 첫 공개행사 열려

    충북 영동군은 국가무형문화유산인 조준석(61) 악기장(樂器匠)의 국악기 제작 과정을 볼 수 있는 첫 공개행사를 지난 19일부터 사흘간 난계국악기제작촌에서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행사는 가야금 제작 시연, 관람객 체험, 조 악기장과 대화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전국의 국악 연주자와 지망생 등 40개팀이 참여한 '국악기 제작 체험 축제'도 함께 열렸다. 1977년 형을 따라 국악기 제작을 시작한 조 악기장은 전통 방식의 울림통 제작과 줄 꼬기·걸기 기술을 보유해 2009년 충북도 무형문화재를 거쳐 지난해 국가무형유산에 지정됐다. 그는 2001년부터 난계국악기제작촌에 둥지를 틀고 전통 고악기 복원과 가야금 개량 등에 힘을 쏟고 있다. /연합뉴스

    2024.04.23 11:35
  • 뉴진스 소속사 작성 문건에 '빠져나간다'…해외펀드 매각 정황도

    내일 질의서 답변 시한…해임 위한 주총 절차 2개월 걸릴 수도민희진 "어이없는 언론 플레이" 반발…가요계 "K팝 시장 변화의 단면" 하이브가 지난 22일 걸그룹 뉴진스의 소속사 어도어에 대해 전격 감사에 착수하면서 본사에서 '빠져나간다'는 의향과 해외 펀드에 주식을 매각하는 방안 등이 적힌 문건을 찾아냈다. 가요계에서는 이 문건이 하이브가 감사의 명분으로 제기한 '경영권 탈취'의 물증이 될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하이브는 자신의 주장에 힘을 실어줄 수 있는 문건을 손에 넣은 만큼, 경영진 교체를 위한 주주총회 소집 절차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 하이브가 찾은 '문건'…어도어 '독자 행보 모색' 입증될까 23일 가요계에 따르면 하이브가 전날 어도어 전산 자산을 확보하면서 찾아낸 문건은 최소 3개다. 이 문건은 민희진 대표의 측근 A씨가 지난달 23일과 29일 각각 작성한 업무 일지다. 23일자 문건에는 '어젠다'(Agenda)라는 제목 아래 '1. 경영 기획' 등 소제목, 그 아래 '계약서 변경 합의' 같은 세부 시나리오가 적힌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이 문건에는 '외부 투자자 유치 1안·2안 정리'라는 항목으로 'G·P는 어떻게 하면 살 것인가' 하는 대목과 내부 담당자 이름도 적시돼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이브는 G는 싱가포르 투자청(GIC), P는 사우디 국부펀드(PIF)로 보고 있다. 하이브가 보유한 어도어 지분 일부를 싱가포르 투자청이나 사우디 국부펀드에 매각하게 하는 방안을 모색한 것으로 비칠 수 있다. 이 문건에는 또 '하이브는 어떻게 하면 팔 것인가' 하는 문장과 또 다른 담당자 이름이 쓰여 있었다. 하이브를 모종의 방법으로 압박해 현재 80%인 하이브의 어도어 지분을

    2024.04.23 11:17
  • 대구문예회관 내달 3∼5일 어린이 국악 뮤지컬 '어린왕자' 공연

    대구문화예술회관은 다음 달 3∼5일 팔공홀에서 어린이 국악 뮤지컬 '어린왕자'를 무대에 올린다고 23일 밝혔다. 생텍쥐페리의 동화를 원작으로 한 이 작품은 가족에 대한 사랑을 주제로 하고 있다. 공연에선 국악을 곁들인 라이브 연주도 감상할 수 있다. 뮤지컬 어린왕자는 엄마를 실망시키지 않기 위해 시간에 쫓기며 살아가는 주인공 '미오'와 비행기 조종사로서 사막에서의 추억을 간직한 '부지 할아버지'가 우연히 마주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두 사람이 사막으로 여행을 떠나 부지 할아버지의 추억 속 어린왕자를 만나게 되면서 '길들임'의 의미에 대해 알아가는 내용을 담고 있다. 연출가 추정화가 각색과 연출을 맡았다. /연합뉴스

    2024.04.23 11:16
  • 오감으로 즐기는 어린이박물관…"어린이날, 박물관에서 놀아요"

    국립중앙박물관, 5월 4∼6일 하루 입장 인원 1천800명으로 확대 국립중앙박물관은 어린이날을 맞아 5월 4∼6일 사흘간 어린이박물관 하루 입장 인원을 1천800명으로 늘린다고 23일 밝혔다. 어린이박물관은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예약제로 운영하고 있다. 현재는 하루 5차례, 회차당 260명씩 총 1천300명이 이용할 수 있다. 그러나 주말이나 방학에는 예약이 빨리 마감되면서 인원을 늘려달라는 요구가 많았다. 이를 고려해 어린이날을 전후한 사흘간은 회차당 100명씩 입장 인원을 늘릴 예정이다. 어린이박물관 업무를 맡고 있는 연구사들이 자원봉사자와 함께 전시를 체험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혼잡한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람 활동을 지원한다. 연휴 기간에 관람을 희망하면 박물관 누리집에서 예약하면 된다. 관람 예약은 희망하는 날짜 14일 전부터 할 수 있다. /연합뉴스

    2024.04.23 11:02
  • 국토부, '사람중심도로 설계지침' 해설편 배포

    국토교통부는 자동차보다 보행자 등 사람의 안전과 통행 편의를 먼저 고려하는 '사람중심도로' 설계지침 해설편을 마련해 오는 25일부터 전국 도로관리청에 배포한다고 23일 밝혔다. 국토부는 지난 2021년 3월 도시 지역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한 설계지침을 제정한 바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변화하는 도로 환경을 반영해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PM)를 고려한 설계도 추가했다. 이번 해설편에는 설계지침의 조항에 대한 상세 설명과 함께 설계 시 고려사항, 설계도면 예시 등을 수록했다. 도시 지역의 제한 속도별 도로구조와 대중교통 시설, 보행자와 고령자,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안전한 통행을 위한 교차로와 횡단보도 설계 방법, 중앙보행섬 설치 방법 등을 제시했다. 작은 바퀴, 넓은 회전반경 등 PM의 특성을 고려한 구체적인 설계 방법과 다양한 안전시설, 부대시설에 대한 설치 예시 등도 함께 담았다. 오수영 국토부 도로건설과장은 "해설편이 도시 지역에서의 도로설계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사람중심도로 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각 도로관리청에서 설계속도 50㎞/h 이하의 사람중심도로를 신설하거나 개선할 때 설계지침과 해설편을 적극 활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024.04.23 11:00
  • 코레일 '광역철도 역명부기' 사용기관 내달 10일까지 모집

    1·4호선, 경의중앙선등 66개역 인근 다중시설 대상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5월 10일까지 광역철도 역명부기 사용기관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역명부기는 기존 역명과 해당 기관명을 함께 표기하는 것을 말한다. 신청 자격은 역 주변 공공기관·대학·병원 등 다중이용시설이다. 대상역은 수도권전철 1호선 51개(경부선·경인선·경원선), 4호선(안산선) 9개, 경의중앙선 6개 등 모두 66개역이다. 코레일은 접근성·공공성·선호도·가격 평가에 대한 지방자치단체 의견 수렴, 국가철도공단과 학회 등 내외부 전문가 심의위원회를 거쳐 역마다 1개 기관을 선정한다. 선정된 역명은 오는 7월부터 계약기간에 따라 1∼3년 동안 출입구 역명판, 승강장 안내표지 등에 표기되고, 열차 방송으로도 안내된다. /연합뉴스

    2024.04.23 10:56
  • [인사] 문화체육관광부

    ◇ 국장급 ▲ 국제문화홍보정책실 해외홍보정책관 채수희 ◇ 과장급 ▲ 문화예술정책실 도서관정책기획단장 조설희 ▲ 국제문화홍보정책실 국제문화사업과장 인숙진 ▲ 미디어정책국 방송영상광고과장 강은영 /연합뉴스

    2024.04.23 10:19
  • 맨발로 숲길을…군산시 월명·금강공원·청암산에 '걷기길' 조성

    전북 군산시는 대표적인 관광지 3곳에 숲길을 활용한 맨발 걷기 좋은 길을 조성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수려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월명공원, 금강을 따라 걸을 수 있는 금강공원, 걷기 좋은 여행길에 선정된 청암산 억새길에 맨발 걷기 길을 만들 계획이다. 월명공원에는 은적사 체육시설에서 유아 체험숲까지 900m 구간에 기존 산책로를 활용해 걷기 길을 조성하고 황토 체험장도 확보할 계획이다. 금강공원에는 바다를 벗 삼아 걸으며 자연 풍광을 감상하도록 소나무 숲길 사이로 1km의 걷기 길을 만들고 쉼터와 야생화 감상길도 조성할 예정이다. 청암산 억새길에는 군산호수 제방에 조성된 억새숲을 따라 400m 구간의 황톳길이 조성된다. 박찬석 시 산림녹지과장은 "이들 산과 공원에서 시민들이 걸으면서 건강도 챙기고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도록 맨발로 걷기 좋은 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024.04.23 10:19
  • 농악과 굿의 만남…고창농악전수관서 매달 '상설 굿판' 개최

    전북 고창군은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마다 고창농악전수관에서 '굿, 사람, 삶이 생생한 고창농악 속으로!'가 열린다고 23일 밝혔다. 이 행사에는 고창농악을 활용한 상설 굿판과 함께 지역특산물을 사고팔 수 있는 벼룩시장,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는 주막과 카페 등도 마련된다. 2024년 생생국가유산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추진되는 이 행사는 오는 25일부터 9월까지 매주 마지막 주 목요일 저녁 7시 30분에 열린다. 또 고창농악전수관에서는 2박 3일간 머물며 고창농악을 배우고 전북도 유형문화재인 용호정사를 답사하는 '고창농악 굿스테이'도 운영된다. 참여 신청은 다음 달 3일부터 고창농악보존회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구재연 고창농악보존회장은 "고창의 유·무형 유산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자들이 농악 문화의 가치와 의미에 가까이 다가가고 지역의 문화유산이 삶으로 연결될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024.04.23 10:10
  • 의정부문화재단, 경기북부 예술인 창작·발표 지원

    경기 의정부문화재단 문화도시지원센터는 올해 '나의 창작노트' 지원 대상을 경기북부 예술인으로 확대한다고 23일 밝혔다. 나의 창작노트는 예술의 결과물이 아닌 완성돼 가는 과정에 가치를 두고 지원하는 사업이며 첫해인 지난해에는 의정부 예술인만 지원했다. 참여 신청은 다음 달 14일까지이며 지역을 소재로 한 창의적인 관점에서 실현할 수 있고 발전 가능성이 큰 창작 과정을 선발할 계획이다. 창작노트 형태의 결과물을 제출하면 100만원과 참여 예술인 간 네트워킹을 지원하며 정산에 대한 예술인들의 부담과 지원에 따른 간섭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특히 후속으로 쇼케이스 '픽업스테이지'에 지원할 기회를 제공해 예술인들의 활동이 발표로 이어진다. 지난해에는 연극, 시각, 문학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하는 예술인 약 30명이 지원했으며 이 가운데 7명이 픽업스테이지에 참여해 호응을 얻었다. /연합뉴스

    2024.04.23 10:09
  • 카카오헬스케어-아워홈, AI기반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 협력

    카카오헬스케어는 글로벌 종합식품기업 아워홈과 인공지능(AI) 기반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 설루션 공동 개발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카카오헬스케어가 보유한 AI 기반 스마트 혈당 관리 설루션 '파스타'와 아워홈의 헬스케어 프로그램 '캘리스랩' 등 2만여개 영양식단 관련 연구개발(R&D) 원천 기술 및 데이터를 결합해 맞춤형 영양 관리 서비스 등 초개인화 헬스케어 설루션을 선보이기로 하고, 전날 경기 성남시 판교 카카오헬스케어 본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회사는 캘리스랩을 통해 식단과 영양 컨설팅을 받은 소비자의 건강 상태 변화를 파스타 AI 기술을 활용해 추적하고, 상태에 따라 맞춤형 헬스케어 콘텐츠 등을 제공하는 등 그동안 축적한 기술과 노하우를 적극적으로 공유할 계획이다. 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는 "국내 최고의 영양 관련 전문성을 갖춘 아워홈과 의미 있는 협업의 기회가 생겨 기쁘다"며 "파스타가 가진 AI 혈당 관리 기술을 활용해 혁신적인 초개인화 헬스케어 설루션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구지은 아워홈 대표는 "아워홈은 오랜 기간 수많은 글로벌 고객에게 식음,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며 확보된 국가, 고객별 메뉴 선호도와 식단 영양 밸런스 데이터를 바탕으로 건강과 관련된 개인맞춤형 식단 고도화 작업을 꾸준히 진행 중"이라며 "아워홈과 카카오헬스케어의 만남은 국내 헬스케어 산업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2024.04.23 10:09
  • "꼬깔콘·짱셔요에 피카츄가"…롯데웰푸드, 포켓몬 에디션 출시

    롯데웰푸드는 롯데그룹의 콘텐츠 비즈니스 프로젝트 '포켓몬 타운 2024 위드 롯데'에 맞춰 포켓몬스터 캐릭터를 포장 디자인에 활용한 제품 10종을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포켓몬스터 에디션 제품은 건과류에서는 초코파이, ABC초코, 꼬깔콘 메이플버터맛, 짱셔요 레몬콜라맛 등 4종이고 빙과류에서는 쮸쮸바 3종(샤인머스캣&청포도·망고·딸기)과 주물러 2종(콜라·소다맛)을 합쳐 모두 5종이다. 대표 간식 소시지 키스틱 체다치즈에도 포켓몬 캐릭터를 디자인 요소로 적용했다. 초코파이와 키스틱에는 개별 포장지에도 포켓몬 캐틱터 디자인을 활용했다. 소비자들이 캐릭터를 찾는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초코파이에는 5종, 키스틱에는 50종의 캐릭터 디자인을 적용했다. 또 꼬깔콘 메이플버터맛은 이번 협업을 기념한 한정판으로, 포장에 인기 포켓몬인 이브이와 피카츄의 이미지를 넣었다. 짱셔요 레몬콜라맛은 피카츄 꼬리처럼 번개 모양으로 만들었다. 롯데웰푸드는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롯데월드타워 아레나 광장에서 열리는 포켓몬타운 2024 위드 롯데에 부스를 열고 소비자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폭넓은 연령대의 팬층을 보유한 포켓몬스터를 통해 더 많은 소비자에게 친숙함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2024.04.23 10:05
  • 서울 성수동에 '수어도서관' 개관…청각·언어장애인 특화

    성동구 수어통역센터와 민관협치 사업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성수동에 청각·언어 장애인을 위한 특화 도서관인 '성동 공공 수어도서관'을 개관했다고 23일 밝혔다. 수어도서관은 성수동에 있는 농아인쉼터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조성됐으며, 주된 이용자인 농아인을 위한 도서 500여권을 갖추고 있다. 농아인이 도서관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수어 통역서비스를 지원하며, 음성-자막 변환용 C-사운드(SOUND) 안경과 스마트북을 비치했다. 또 농아인과 수어에 관심 있는 비장애인을 위한 도서 수어 낭독교실, 나만의 책 만들기 강좌 등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수어도서관은 성동구수어통역센터와 협력을 통한 민관 협치 사업으로 조성됐다. 서울시 '약자와의 동행 공모사업' 선정으로 확보한 장애인 특화도서관 운영 사업비 5천만원으로 운영된다. 수어도서관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정원오 구청장은 "공공 수어도서관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공감하고 이해하는 공간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틈새까지 촘촘히 살피는 장애인 맞춤 정책으로 누구나 소외됨 없이 행복한 일상을 누리는 성동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2024.04.23 09:54
  • 독립기념관, 2024년 야간 개장 '별 헤는 밤, 시즌 1' 진행

    독립기념관은 5월 중 15일간 야간 개장하는 '별 헤는 밤, 시즌 1'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야간 개장에는 가을뿐만 아니라 봄에도 단풍나무 숲길의 새로운 모습을 느낄 수 있도록 야간 조명 포토존, 겨레의 탑 미디어파사드, 먹거리 부스 및 셀프 포토 부스, 벼룩시장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지난해 10월 실시한 첫 야간 개장에는 23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앞으로 독립기념관 야간 개장은 매년 봄(시즌 1)과 가을(시즌 2)에 진행될 예정이다. 독립운동가 윤동주 시인의 시 '별 헤는 밤'을 주제로 독립기념관의 색깔을 가득 담은 야간 조명등과 포토존을 설치해 관람객에게 의미 있는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독립기념관 단풍나무 숲길은 1997년부터 독립기념관 외곽을 둘러싼 방화 도로 양쪽에 심은 단풍나무가 오랜 시간 성장하고 맞붙어 3.2㎞ 길이의 터널이 이뤄진 명소다. 성인 걸음 기준으로 1시간 정도 걸리는 산책길로 산뜻한 봄의 정취를 즐길 수 있다. 한시준 독립기념관장은 "자연과 역사가 어우러진 독립기념관에서 봄에 만나는 새로운 단풍나무 숲길과 함께 계절의 아름다움을 느끼는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024.04.23 09:48
  • 천안시, 보행자 안전 위해 교통정보 영상에 인공지능 더한다

    충남 천안시가 보행자 안전을 위해 교통정보 영상에 인공지능(AI) 기술을 더해 행동을 예측하고 사고를 예방한다. 시는 23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예지형 보행자 안전 AI 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시는 ETRI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장기 시각 메모리 네트워크 기반의 예지형 시각 지능 핵심기술 개발' 과제인 예지형 보행자 안전 AI 기술 도입을 추진한다. 시와 ETRI는 천안 교통정보 폐쇄회로(CC)TV 영상을 접목해 테스트베드를 구축하고 예지형 보행자 안전 AI 요소 기술과 통합 솔루션의 개발·검증을 위해 유기적으로 협력한다. 시는 개발된 보행자 행동 예측 기술을 2028년까지 천안 교통정보 CCTV에 적용할 계획이며, 지능형교통체계(ITS)의 융복합 사업으로 발전시켜 보행 안전 도시로 위상을 높일 계획이다. 박상돈 시장은 "시의 교통정보 CCTV를 활용한 AI 기술 개발과 검증은 보행자 교통안전 강화와 자동차 운행 안전에 큰 의미가 있다"며 "기술개발에 필요한 사항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2024.04.23 09:41
  • 대중교통 이용하면 환급…대전시, 내달 K-패스 도입

    대전시는 다음 달부터 대중교통비 환급 지원사업인 K-패스를 도입한다고 23일 밝혔다. K-패스는 대중교통을 월 15차례 이상 이용하면 이동 거리와 관계없이 최대 60회까지 적립, 환급해 주는 서비스다. 적립률도 현재 시행 중인 알뜰교통카드보다 높아 교통비 절감 효과가 커진다고 대전시 측은 설명했다. 알뜰교통카드 소지자는 다음 달 K-패스 홈페이지에서 전환 동의를 거쳐 그대로 이용하면 된다. 신규 이용자는 카드사에서 K-패스카드를 발급받아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이용할 수 있다. 최종문 대전시 건설교통국장은 "기존 알뜰교통카드의 단점을 보완하고 지원 혜택도 확대해 서민 교통비 절감에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2024.04.23 09:30
  • [인사] 문화재청

    ◇ 3급 승진 ▲ 기획재정담당관 변지현 ◇ 4급 승진 ▲ 보존정책과 김용식 ▲ 수리기술과 윤진영 ▲ 〃 이승재 ▲ 정보화담당관실 이태호 /연합뉴스

    2024.04.23 09:04
  • 경상북도, 국제 AI․메타버스 영화제 흥행 예감

    경상북도가 주최한 2024년 경상북도 국제 AI․메타버스 영화제(이하 ‘GAMFF’)’작품 공모전에서 42개국 527편의 작품이 몰려 오는 6월 개최되는 영화제의 흥행과 성공을 예고하고 있다.   경북도는 한달간 실시한 공모전 결과 미국, 중국, 인도 등 해외 42개국을 포함 527편의 작품이 응모했다고 발표했다. 영화․연출 감독, AI․메타버스 전문가에서 일반인, 학생까지 폭넓은 참여로, 개최 첫 회로서는 이례적인 성과를 거두며 6월 개최되는 영화제 흥행 전망을 더욱 밝게 했다.이번 공모전은 영화 부문과 영상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총 21개 작품에 3500만원의 상금이 걸려 있다.수상작은 유명 영화감독인 이장호 감독을 비롯한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공정한 평가를 통해 선정된다.공모 기간에 교육 오리엔테이션으로 진행된 ‘갬프 원데이 클래스’에는 50명 모집에 전국에서 200여 명의 참가자가 몰리며 AI․메타버스 영상 제작 및 영화제에 대한 대중의 높은 관심을 보여주었다. 공모전을 주관한 GAMFF조직위는‘국제영화제’라는 대중예술에‘AI와 메타버스를 활용한 영상․영화 공모’라는 독특한 아이디어를 접목하고, 각계각층의 구체적인 타깃을 설정해 적극적으로 홍보한 점이 해외를 포함한 흥행몰이에 주효했다고 평가했다. 임영하 영화제조직위원장은 “처음으로 개최되는 영화제라 작품공모에 150여 편을 목표로 했으나, 마감 결과 527편이라는 놀라운 성과와 폭발적인 관심에 다소 놀랐다”며 “성원에 힘입어 6월에 개최하는 영화제 준비에도 빈틈없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전국 최초 ‘메타버스 수도 경북’선포, 메

    2024.04.23 08:45
  • '천하도'부터 일제강점기 지형도까지…동아시아 옛 지도 한눈에

    동북아역사재단, '동아시아 고지도 컬렉션'서 2천200여 건 자료 공개 동북아역사재단은 동아시아 지역을 표시한 옛 지도 2천212건을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동아시아 고지도 컬렉션'을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온라인에서 옛 지도를 검색하고 열람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국내 대학이나 학술기관은 다양한 지도 자료를 소장·관리하고 있으나, 원하는 자료를 찾으려면 각 기관의 데이터베이스(DB)를 일일이 확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이에 재단은 서울대 규장각한국학연구원, 국사편찬위원회, 한국학중앙연구원이 소장하고 온라인으로 공개하는 지도를 한 곳에서 찾아볼 수 있도록 시스템을 마련했다. 1592년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세계 지도인 '천하총도'(朝鮮地圖)부터 조선시대 행정 구역을 나타낸 지역 지도 등 다양한 자료를 모았다. 예를 들어 서울을 기준으로 지도를 검색하면 서울대 규장각한국학연구원이 소장한 '여지도'(輿地圖)를 비롯해 '수선전도'(首善全圖), '동국여지도'(東國輿地圖) 등을 볼 수 있다. 지도 정보에는 소장 기관, 지도 발행지, 발행 연도, 관련 지명, 판본 사항 등이 정리돼 있다. 검색 결과는 이용자가 편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엑셀 파일로 내려받을 수 있다. 고지도 컬렉션 자료에는 일제강점기 당시 조선총독부의 육지 측량부가 제작한 지형도도 포함돼 있어 근·현대시기 도시가 발달하거나 간척 사업이 이뤄지기 전 모습을 연구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재단 관계자는 "국내뿐 아니라 국외 소장 동아시아 고지도까지 연계를 확대할 예정"이라며 "우리 역사와 과거 주변국과의 관계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024.04.23 08:12
  • 다양한 문화권에서 한류 콘텐츠가 나아가야 할 방향은

    문체부, '한류 수용성과 문화다양성의 이해 포럼' 다양한 문화권에서 한류 콘텐츠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은 23일 서울 중구 코시스센터에서 '한류 수용성과 문화다양성의 이해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류 콘텐츠는 세계적인 대중문화 현상으로 자리 잡고 있지만 특정 문화권과 국가에 대한 왜곡된 묘사, 다른 문화에 대한 이해나 존중이 없는 표현, 문화 전유 논란도 발생하고 있다. 문체부는 이에 정부와 학계, 업계 전문가를 초청해 다양한 문화권에서의 한류 수용성을 진단하고, 포용적 한류의 방향성을 모색한다. 1부에서는 이성민 한국방송통신대 교수가 '한류 관점에서 본 문화다양성과 새 도약을 위한 과제'를 주제로 발표한다. 이규탁 한국조지메이슨대 교수는 K팝과 문화다양성, 강신규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책임연구위원은 게임 분야에서 다양성을 재현하는 요소 등을 이야기한다. 2부에서는 김윤하 대중문화평론가가 문화예술인, 팬덤, 콘텐츠 등 핵심어를 통해 K팝 속 문화다양성을 진단한다. 장민진 아이유노 법인장은 영상·자막 분야의 문화다양성에 대해 논한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지난해 글로벌 문화기획단 '아우르기'에 참여한 미안먀, 이탈리아, 이란 출신 유학생 세 명도 함께한다. 이들은 자국 문화와의 상호 교류, 타문화·인종에 대한 이해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용호성 문체부 국제문화홍보정책실장은 "한류가 세계 문화 속에서 어떻게 인식되고 수용되는지를 탐색하는 동시에 한류 콘텐츠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정립하는 논의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2024.04.23 08:12
  • "국민 언어문화 개선 앞장선다"…문체부, KBS와 업무협약

    엄지인·김승휘 아나운서 홍보대사 위촉 문화체육관광부는 세종대왕 탄신일(5월 15일)을 앞두고 23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한국방송공사(KBS)와 업무협약을 맺고 국민의 언어문화 개선에 앞장선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언어문화 개선을 위한 콘텐츠와 행사 개발, 우리말 순화 등 올바른 공공언어 사용환경 조성, 수어·점자 정보 제작과 제공 촉진에 힘쓴다. 이와 함께 KBS에서 '우리말 겨루기' 프로그램을 가장 오래 진행한 엄지인 아나운서와 한국어연구부 팀장을 지낸 김승휘 아나운서를 '언어문화 홍보대사'로 위촉한다. 문체부는 바른 우리말 사용 장려 활동과 각종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전국 국어문화원을 통해 국어 상담과 교육을 추진하고, 중앙행정기관과 지자체 등을 대상으로 공공언어 평가·개선 사업도 시행한다.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한국방송공사와 올바른 언어문화 개선을 위한 다양한 협업 활동을 확대하겠다"라며 "올해 처음으로 국립국어원과 한국방송공사가 공동 주최하는 '전 국민 받아쓰기대회'에도 많은 관심을 보여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 국민 받아쓰기 대회는 10월 한글 주간에 진행된다. /연합뉴스

    2024.04.23 08:00
  • [한경 오늘의 운세] 2024년 4월 23일 오늘의 띠별 운세

    쥐띠 - 재주의 가치가 올라가는 형국오늘의 운세는 갖고 있는 재주에 대하여 가치를 알아보는 귀인이 나타나는 날입니다. 그 덕에 그동안 누려보지 못했던 관심을 한 몸에 받아서 기대치가 올라갈 수 있습니다. 여기에 해보고 싶었던 프로젝트나 원하는 일의 기획 등 좋은 일이 이어져 마음을 들뜨게 할 것입니다.소띠 - 타인의 의심을 사지 말아야 하는 날오늘의 운세는 자두나무 아래에서는 갓을 고쳐쓰지 말아야 하는 형국입니다. 이는 곧 타인으로부터 의심을 사지 않도록 행실을 바르게 할 필요성을 갖고 있습니다. 하지 않아도 될 일을 굳이 해서 일이 잘못되면 곤란해지는 것은 자기 자신입니다. 그러니 가능한 몸과 마음을 바르게 하여 하루를 보내길 바랍니다.호랑이띠 - 미래를 내다보는 선견지명오늘의 운세는 미래를 내다보는 선견지명으로 주위로부터 능력을 인정 받을 수 있는 날입니다. 또한 대인 관계에 있어 처세술이 원만해 융화력과 친화력이 돋보이는 날이기도 합니다. 다만, 사소한 실수나 실패로 인해 시련을 겪을 수도 있으니, 중요한 판단이나 결정에 있어서 신중을 기해야 하겠습니다.토끼띠 - 고생 끝에 낙이 온다오늘의 운세는 낙담과 실의에 빠지게 된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날입니다. 확실치 않았던 부분에서 거대한 확신이 생기고, 자신감을 가질 수 있으니 무서울 것이 없습니다. 즉, 빛을 볼 날만 가득하기에 상상했던 것을 실행에 희망찬 발걸음을 옮기시기 바랍니다.  용띠 - 무소식이 희소식오늘의 운세는 소식이 잠잠하던 것에 큰 성과가 나타날 수 있는 날입니다. 묵혀 놓았던 재테크나 업무가 있었다면 한 번 꺼내 보시기 바랍니다. 일이 원만하게 해결되며 큰 이익을

    2024.04.23 08:00
  • "가장 건강했는데…" 서울대공원 시베리아 호랑이에 무슨 일이

    서울대공원의 4남매 시베리아호랑이 가운데 한 마리였던 '태백'이가 지난 19일 폐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2일 서울대공원 측은 "2018년 5월 2일 백두, 한라, 금강과 함께 4남매로 태어난 태백이 오늘 우리 곁을 떠났다"고 밝혔다.서울대공원에 따르면 태백이는 어느 개체보다 활력 있고 건강한 호랑이였다. 서울대공원은 "야생동물은 건강이 나빠지거나 약해진 모습을 감추려는 특성 때문에 조기에 질병 발견이 어려워 평소에 정기적인 체중 측정 등을 통해 꾸준히 건강관리를 해왔다"며 "태백이는 맹수사에서 백두와 함께 잘 지내오던 중 지난 2월부터 변 상태가 좋지 않아 진료를 받아왔고, 최근 먹이 섭이량이 급격하게 감소하고 활동성이 현저하게 떨어져 갔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15일 전신 마취를 통한 치료와 건강검진을 결정하게 됐다"며 "영상과 혈액학적 분석을 통해 확인한 결과 담도계와 간 기능이 현저히 저하된 상태가 확인됐다"고 했다.서울대공원은 약물과 수액 처치를 진행했으나, 맹수동물의 특성상 지속적인 전신마취와 적극적인 수액 처치가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서울대공원은 "정확한 사인 규명을 위해 부검을 진행했고 추가로 외부 기관과 협력해 정밀진단을 실시하고 있다"며 "정밀검사 결과 정확한 사인이 확인되는 대로 시민들께 공개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서울대공원은 "태백이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사육사를 비롯한 동물원 직원들은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그동안 우리 태백이에게 애정과 관심을 보여 주셨던 모든 분에게 진심을 담아 감사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2024.04.23 03:04
  • [고침] 문화(민희진 "하이브에 '아일릿 카피' 의혹 제기하…)

    민희진 "하이브에 '아일릿 카피' 의혹 제기하니 해임하려 해"하이브 감사 반나절 만에 입장 밝혀…'경영권 탈취 시도' 보도에 "어이없다" 걸그룹 뉴진스가 속한 레이블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가 22일 불거진 '경영권 탈취 시도' 의혹과 이에 따른 본사 하이브의 감사 착수에 대해 "아일릿이 뉴진스를 카피(Copy·베끼기)한 문제를 제기하니 날 해임하려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민 대표는 하이브가 감사의 원인으로 내 건 '경영권 탈취 시도'에 대해서는 "어이없다"며 부인했다. 민 대표는 이날 오후 공식 입장을 내고 "어도어 및 소속 아티스트인 뉴진스가 이룬 문화적 성과는 아이러니하게도 하이브에 의해 가장 심각하게 침해되고 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그는 "하이브 레이블 가운데 하나인 빌리프랩은 3월 여성 5인조 아이돌 그룹 아일릿을 데뷔시켰다"며 "아일릿은 헤어, 메이크업, 의상, 안무, 사진, 영상, 행사 출연 등 연예 활동의 모든 영역에서 뉴진스를 카피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아일릿은 데뷔곡 '마그네틱'(Magnetic)으로 음원 차트와 TV 음악 프로그램 1위를 휩쓸고, K팝 데뷔곡 사상 처음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핫 100'에 진입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편안한 노래 스타일, 신비로운 10대 감성, 뮤직비디오 일부 장면 등이 뉴진스와 유사하다는 지적이 한때 제기됐다. 민 대표는 "하이브 방시혁 의장이 아일릿 데뷔 앨범을 프로듀싱했다"며 "아일릿의 뉴진스 카피는 빌리프랩이라는 레이블 혼자 한 일이 아니며 하이브가 관여한 일이다. K팝을 선도하는 기업이라는 하이브가 단기적 이익에 눈이 멀어 성공한 문화 콘텐츠를 아무런 거리낌 없이 카피해 새로움을 보여주기는커녕 진부함을

    2024.04.22 20:30
  • "수영 못하게 돌 달아 던져"…6·25 때 77명 학살된 염산교회

    신도 65명 전원 희생된 야월교회…83세 장로 "9살 때 무서운 광경 봤다"가족 13명 학살됐지만 용서하고 보복의 연쇄 끊은 이인재 목사 "바닷가 사람들이라서 수영을 할 줄 압니다. 당시에 예수 믿는 사람은 죽이라는 지령이 떨어졌나 봅니다. (중략) 몸에 돌을 메어서 죽게 했습니다. " 22일 오전 전남 영광군 소재 염산교회에서 취재진을 맞은 최성남 담임목사가 전시실에 놓인 사람 머리보다 커 보이는 돌덩어리를 가리키며 한국전쟁 초기의 학살 사건을 이렇게 설명했다. 1939년 염산면 봉남리에 건립된 염산교회는 6·25 발발 후 성도 77명이 학살당하는 참극을 겪었다. 이는 한국전쟁 단일 교회 희생자로는 가장 대규모 기록으로 알려져 있다. 희생자들은 죽창 등에 찔리거나 수장당했다. 이 교회 전시관에는 목에 돌을 매단 채 수장당하는 노병재 집사, 두들겨 맡으면서도 기도하는 장병태 성도 등 당시 순교자들의 모습을 표현한 그림이 여러 점 걸려 있었다. 염산교회는 이들이 직면했던 절박한 상황을 방문객들이 실감할 수 있도록 당시 신도들을 수장시킬 때 사용했던 것과 비슷한 크기의 돌에 줄을 달아 목에 걸어 볼 수 있도록 체험장까지 마련해놓았다. 한국기독교역사연구소가 2004년 발간한 '한국기독교와 역사' 제20호에 실린 논문 '한국전쟁기 염산면 기독교인 학살의 원인과 성격'(윤정란)에서는 당시 상황에 관한 증언을 확인할 수 있다. "사람을 1m씩 거리를 두고 묶었는데 (중략) 돌도 사람 머리 만한 것으로 가슴에 묶어서 (중략) 뒤에서도 20명이 동원돼 한꺼번에 빠뜨렸어요. 이날 얼마나 많이 죽었는지…."(염산교회 성도였던 백성규) 통상 교회 신도를 학살한 주체로 인민군, 좌

    2024.04.22 19:08
  • 민희진 "하이브에 '아일릿 카피' 의혹 제기하니 해임하려 해"

    하이브 감사 반나절 만에 입장 밝혀…'경영권 탈취 시도' 보도에 "어이없다" 걸그룹 뉴진스가 속한 레이블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가 22일 불거진 '경영권 탈취 시도' 의혹과 이에 따른 본사 하이브의 감사 착수에 대해 "아일릿이 뉴진스를 카피(Copy)한 문제를 제기하니 날 해임하려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민 대표는 하이브가 감사의 원인으로 내 건 '경영권 탈취 시도'에 대해서는 "어이없다"며 부인했다. 민 대표는 이날 오후 공식 입장을 내고 "어도어 및 소속 아티스트인 뉴진스가 이룬 문화적 성과는 아이러니하게도 하이브에 의해 가장 심각하게 침해되고 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그는 "하이브 레이블 가운데 하나인 빌리프랩은 3월 여성 5인조 아이돌 그룹 아일릿을 데뷔시켰다"며 "아일릿은 헤어, 메이크업, 의상, 안무, 사진, 영상, 행사 출연 등 연예 활동의 모든 영역에서 뉴진스를 카피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아일릿은 데뷔곡 '마그네틱'(Magnetic)으로 음원 차트와 TV 음악 프로그램 1위를 휩쓸고, K팝 데뷔곡 사상 처음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핫 100' 1위에 오르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편안한 노래 스타일, 신비로운 10대 감성, 뮤직비디오 일부 장면 등이 뉴진스와 유사하다는 지적이 한때 제기됐다. 민 대표는 "하이브 방시혁 의장이 아일릿 데뷔 앨범을 프로듀싱했다"며 "아일릿의 뉴진스 카피는 빌리프랩이라는 레이블 혼자 한 일이 아니며 하이브가 관여한 일이다. K팝을 선도하는 기업이라는 하이브가 단기적 이익에 눈이 멀어 성공한 문화 콘텐츠를 아무런 거리낌 없이 카피해 새로움을 보여주기는커녕 진부함을 양산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한술 더 떠 "하이브 산하

    2024.04.22 18: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