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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경 오늘의 운세] 2024년 7월 11일 오늘의 띠별 운세

      쥐띠 -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오늘의 운세는 내가 말하는대로 돌려받는 날입니다. 따라서 나보다 아무리 나이가 어리더라도 말과 행동은 조심하는 것이 좋고, 윗 사람에게는 예의를 갖추도록 노력이 필요합니다. 만약 이 부분이 소홀해진다면 많은 인연을 줄줄이 잃게 될 것이니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소띠 - 높을수록 겸손의 자세를오늘의 운세는 아무리 자신이 잘났어도 허세를 부리지 않는 하루를 보내야 할 것입니다. 괜히 나섰다가 소음만 커질 것이니 잠자코 침묵을 유지하시기 바랍니다.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이기 마련입니다. 높은 자리에 위치하고 있을수록 겸손한 태도를 보이며, 귀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시기 바랍니다. 호랑이띠 - 급할수록 천천히 오늘의 운세는 속도를 천천히 내는 것이 좋은 날입니다. 거머쥐고 싶은 일이나 인연이 있다면 조급한 모습보다는 여유로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셔야 합니다. 오히려 그 모습이 상대로 하여금 호기심을 자극할 것이니 말이죠. 토끼띠 - 일의 목적을 다시 세우는 날오늘의 운세는 하고자 하는 일에 대한 목적을 돌아봐야 합니다. 현재 자신에게 주어진 길이 여러 갈래여서 양을 잃어버린 상황일 것입니다. 그만큼 쓸데없는 곳에 시간을 쓰고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니 지금부터라도 다시 방향성을 잡아서 양을 한 곳에 몰아 넣는 지혜를 발휘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이도저도 남지 않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지도 모릅니다.용띠 - 호랑이를 길러 근심을 남길 형국오늘의 운세는 호랑이를 길러 근심을 남긴 형국입니다. 괜한 자신감에 일을 벌렸다가 화를 자초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만큼 스스로를 과

      2024.07.11 08:00
    • 대구·경북 밤새 비 그쳐…홍수특보 등 해제

      대구·경북에서는 11일 0시께 비가 모두 그친 가운데 기상특보가 모두 해제됐다.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구미 133㎜, 김천 115㎜, 성주 105㎜, 대구 65.7㎜ 등의 비가 내린 가운데 기상특보가 모두 해제됐다. 금호강, 낙동강 등에 내려졌던 홍수특보 10일 오후 11시 40분을 기해 낙동강 예천군 구담교 지점을 끝으로 모두 해제됐다. 그러나 노반 유실로 10일부터 전면 중단된 경북선 열차 운행 사태는 11일에도 이어진 가운데 이날 오전 날이 밝는 대로 본격적인 복구 작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9일 경북 경산시 진량읍 부기천에서 급류에 휩쓸려 실종된 택배기사 40대 여성 B씨에 대한 수색 작업도 이어질 예정이다. 한편 범람 위기로 운행이 전면 중단됐던 대구 신천동로 양방향 통행은 10일 오후부터 전면 재개됐다. 대구와 경북에서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20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져 밭에 나가 배수로를 정비하던 60대 남성이 숨지는 등 인명과 재산 피해가 잇따랐다. /연합뉴스

      2024.07.11 07:05
    • 이라크, IS 창립자 부인 사형…"여성 감금하고 테러 도와"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 창립자 아부 바크르 알바그다디의 여러 부인 중 한 명이 이라크 소수민족 야지디족 여성을 감금하는 등 IS 범죄를 도운 일로 사형을 선고받았다. 10일(현지시간) AFP,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라크 최고사법위원회는 이날 성명에서 "카르크 형사법원은 반인도적 범죄, 야지디족 대량학살, 테러 행위 등에 가담한 알바그다디의 아내에게 교수형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이라크 북부 신자르 지역에서 IS 대원들이 납치해온 아지디 여성들을 피고인이 인근 모술에 있는 자신의 집에 가뒀다고 위원회는 설명했다. 위원회는 피고인의 이름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복수의 현지 관계자들은 피고인이 튀르키예에서 송환된 '아스마 무함마드'라고 전했다. 2018년 6월 튀르키예는 대테러 작전을 통해 알바그다디의 첫째 부인 아스마 파우지 무함마드 알쿠바이시, 그리고 딸 레일라 자비르 등을 체포한 바 있다. 알바그다디는 지난 2019년 10월 시리아의 은신처에 숨어 있다가 미군 특수부대가 급습해오며 궁지에 몰리자 두 자녀를 끌어안은 채로 자살폭탄 조끼를 터뜨려 폭사했다. /연합뉴스

      2024.07.11 05:42
    • 전국 흐리고 곳곳 소나기…낮 최고 32도

      목요일인 11일은 중부지방에 가끔 구름이 많고 남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겠다.오후부터는 내륙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30∼80㎜, 서울·경기 내륙·강원 내륙·산지·대전·세종·충남 내륙·충북·전북 내륙·대구·경북·울산·경남 내륙 5∼60㎜다.특히 강원 내륙·산지와 경북권을 중심으로 싸락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으니 시설물과 농작물 관리,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24.0도, 인천 21.9도, 수원 21.8도, 춘천 21.0도, 강릉 20.0도, 청주 23.2도, 대전 22.4도, 전주 22.9도, 광주 22.5도, 제주 23.3도, 대구 21.9도, 부산 21.8도, 울산 21.3도, 창원 22.2도 등이다.비나 소나기가 오는 지역에서는 일시적으로 기온이 조금 내려가겠으나 비가 그친 뒤에는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낮 동안 다시 기온이 올라 무덥겠다.낮 최고기온은 25∼32도로 예보됐다.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바다의 물결은 동해·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서해 0.5∼2.0m, 남해 0.5∼2.5m로 예상된다.※ 이 기사는 엔씨소프트의 인공지능 기술인 자연어처리기술(NLP)과의 협업을 통해 제작되었습니다.인공지능이 쓴 초고와 기상청 데이터 등을 토대로 취재 기자가 최종 기사를 완성했으며 데스킹을 거쳤습니다.기사의 원 데이터인 기상청 기상예보는 웹사이트(https://www.weather.go.kr)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연합뉴스

      2024.07.11 05:31
    • UAE, 테러 혐의 43명 무더기 종신형…인권단체 "불공정 재판"

      아랍에미리트(UAE)에서 테러 조직에 연루된 혐의로 기소된 43명이 종신형에 처해졌다고 UAE 국영 WAM 통신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UAE 아부다비 항소법원은 국내에서 테러를 저지를 목적으로 설립된 '정의·존엄위원회' 사건과 관련해 '무슬림형제단'(자마트 알이크완 알무슬림) 소속 53명을 유죄로 판결했다고 밝혔다. 무슬림형제단은 이슬람주의를 표방하는 범아랍권 정치·사회단체로 UAE와 이집트, 바레인, 사우디아라비아, 시리아, 러시아 등에서 테러 조직으로 지정됐다. 이들 중 43명에게는 이 테러조직을 직접 창설하고 운영한 혐의가 인정돼 종신형이 선고됐다. 5명은 소셜미디어에서 반국가단체 게시물을 선전한 일로 징역 15년을, 나머지 5명은 테러조직 자금 세탁 혐의로 징역 10년형을 각각 선고받았다. 국제인권단체 휴먼라이츠워치(HRW)는 이번에 중형을 선고받은 피고인 대다수가 2013년 국가 전복을 시도했다는 이유로 수십명을 처벌한 'UAE 94' 사건 때 이미 10년 안팎 옥살이를 했다며 "불공정한 재판으로 부당한 판결이 내려졌다"고 비판했다. 그러나 아부다비 항소법원은 성명에서 "이들은 이전 국가안보 사건과 다른 범죄로 기소된 것"이라며 같은 범죄로 두 번 처벌하지 않는 '일사부재리' 원칙을 지켰다고 반박했다. /연합뉴스

      2024.07.11 02:21
    • KBS교향악단 신임 이사장에 이건수 동아일렉콤 회장

      KBS교향악단은 제5대 이사장에 이건수(82) 동아일렉콤 회장을 11일 자로 선임한다고 10일 밝혔다. 국내 통신 분야의 1세대 기업인으로 꼽히는 이 신임 이사장은 정보통신부 장관 고문과 전국경제인연합회(현 한국경제인협회) 상임이사, 대통령 경제특사 고문, 한미동맹재단 명예이사장 등을 지냈다. KBS교향악단은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데 심혈을 기울인 이 이사장의 경영 철학은 KBS교향악단이 새롭게 도약하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제5대 이사진으로는 김대진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 김광일 MBK파트너스 부회장, 김덕술 유니스토리자산운용 회장, 이우영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함께 선임됐다. /연합뉴스

      2024.07.10 22:34
    • 산림청, 산사태 위기경보 '심각→주의' 하향

      산림청은 전국의 호우 특보가 해제되고 강우가 소강상태에 접어듦에 따라 10일 오후 9시를 기해 전국 산사태 위기경보를 '주의' 단계로 하향 발령한다고 밝혔다. 임상섭 산림청장은 "강우 소강상태로 산사태 위기경보는 하향됐지만 계속된 강우로 지반이 약해져 있는 만큼 산사태 발생 가능성이 있다"며 "산림지역에서 활동 시 안전에 유의하시고 위험요인 발견 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2024.07.10 21:29
    • "요즘 누가 도쿄 가요?"…日 즐겨찾던 한국인들 몰리는 곳이

      "그동안 일본 여행은 후쿠오카 아니면 오사카, 도쿄처럼 유명한 곳으로 떠났는데 이제는 작은 도시도 가기 쉬워져 이번 휴가에 다녀오려고요."매년 여름휴가에 일본을 찾는다는 직장인 송모 씨(33)는 최근 한 여행사가 출시한 일본 소도시 기획전 상품을 구매했다. 역대급 엔저로 여행 경비 부담이 덜한 데다 기존에 다녀온 곳이 아니란 점도 구미가 당겼다.여행업계의 '일본 사랑'이 현지 소도시 여행이 가능해진 배경. 우선 저비용 항공사(LCC) 중심으로 일본 소도시 취항이 늘었다. 이에 발맞춰 여행사들 역시 현지 소도시 기획 상품을 내놓고 있다. 주요 도시에 비해 정보가 부족해 방문하기 어려웠던 단점이 일부 해소된 셈이다.10일 한국공항공사와 인천공항공사 통계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일본 노선 이용객은 1223만명으로 급증했다. 지난해보다 44%가량 늘어난 수치다. 일본을 향하는 항공편 역시 36% 늘었다. 업계에선 올해 일본을 찾는 한국인 여행객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일본을 여러차례 찾는 'n차 여행객'도 상당수로 추정된다.일본에 10차례 이상 여행을 다녀온 직장인 이모 씨(43)는 "일본의 웬만한 유명 관광지는 이미 다녀왔는데 소도시에 갈 기회도 늘어나 때로는 가족과, 때로는 친구와 일본으로 여행 간다. 연차를 하루이틀만 써도 주말과 붙이면 부담없이 다녀올 수 있다"면서 "음식도 입에 맞고 최근 엔저 때문에 비용도 다른 여행지보다 많이 안 들어 여러번 찾게 된다"고 말했다. 일본 여행 인기가 계속되면서 업계는 일본 특화 상품으로 고객몰이에 나섰다. 항공사의 소도시 노선이 늘어난 것은 특화 상품 출시에 힘을 더하고

      2024.07.10 21:00
    • '저주토끼' 안톤 허, 英 인터내셔널 부커상 심사 맡는다

      심사위원장은 한강 '채식주의자'와 인연 있는 작가 맥스 포터 소설 '저주 토끼' 영문판 번역가로 잘 알려진 번역가 겸 소설가 안톤 허(한국명 허정범)가 영국의 권위 있는 문학상인 인터내셔널 부커상(International Booker Prize) 심사위원을 맡는다. 10일(현지시간) 인터내셔널 부커상 홈페이지에 따르면 맥스 포터와 케일럽 페미, 사나 고얄, 안톤 허, 베스 오턴 등 5명이 내년 시상식 심사위원으로 정해졌다. 5명 중 심사위원장은 포터가 맡는다. 영국의 최고 권위 문학상인 부커상의 국제 부문인 인터내셔널 부커상은 영어로 번역된 비영어 문학작품 작가와 번역가에게 공동으로 수여된다. 한국 작품은 올해 황석영의 '철도원 삼대'까지 다섯 차례 이 시상식 최종후보에 올랐다. 부커상이 2005년 인터내셔널 부문을 도입해 시상을 시작한 이후로 한국인 심사위원은 처음이다. 내년도 심사위원이 된 안톤 허는 소설가 정보라의 '저주토끼'를 번역해 2022년 부커 인터내셔널 최종 후보에 올랐으며 같은 해 박상영 작가의 '대도시의 사랑법' 번역가로서는 1차 후보에 올랐다. 안톤 허는 황석영의 '수인', 강경애의 '지하촌', 백세희의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 방탄소년단(BTS) 회고록 '비욘드 더 스토리' 등을 영어로 번역했고, 오션 브엉의 '총상 입은 밤하늘'을 한국어로 번역했다. 그는 부커 후보에 올랐을 당시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한국 문학의 매력에 대해 "항상 밖을 내다보면서 가장 한국적인 것에서 국제적인 것을 찾고, 가장 국제적인 것에서 한국적인 것을 찾는다는 점"이라고 언급했다. 안톤 허가 직접 쓴 영문 소설 '투워드 이터니티'(Toward Eternity)는 미국에서 지난 9일 출간됐다. 이에 그는 현재 미

      2024.07.10 20:46
    • 외식업계 '쓰나미' 덮친다…자영업자들 결국 '중대 결단' [이슈+]

      배달 플랫폼 ‘배달의민족’(배민) 중개수수료를 인상에 자영업자들은 부담이 또 다시 늘었다며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다. 올 초부터 물가가 오르면서 이미 음식 가격을 올린 식당이 많은 데다 배민발(發) 배달료 상승에 “엎친 데 덮친 격”이라는 호소가 잇따르고 있다. 중개 수수료 3%P 높여 쿠팡이츠 수준으로배민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다음달 9일부터 정률형 요금제 ‘배민1플러스’의 중개 이용료율을 기존 음식값의 6.8%에서 9.8%로 3%포인트 인상한다고 10일 밝혔다. 부가세를 합치면 10.8%에 이른다. 지난 2022년 3월 프로모션을 종료하면서 음식값의 6.8%를 수수료로 받던 배민이 2년4개월 만에 수수료율을 절반 가까이(44%) 올린 셈이다.배민의 현재 배달앱 시장점유율은 60% 정도로 추산된다. 경쟁업체인 쿠팡이츠(9.8%)와 요기요(12.5%)보다 수수료가 낮은 게 강점이었지만, 이번 인상 폭이 확정되면 배민의 수수료율(9.8%)은 쿠팡이츠와 같은 수준이 된다.배달앱은 음식 주문을 받은 자영업자에게 수수료를 받는다. 다만 배민 측은 외식업주가 부담하는 건당 배달비는 기존 2500∼3300원에서 1900∼2900원 수준으로 인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아울러 배민은 다음달 20일부터 배달 팁 무제한 할인 혜택이 있는 ‘배민클럽’도 유료화할 예정이다.배민의 중개수수료 인상은 경영 위기에 처한 모기업 독일 딜리버리히어로(DH)의 압박 때문이란 관측이 지배적이다. DH는 유럽연합(EU)에서 반독점 관련 벌금 4억유로(약 6000억원) 이상을 부과받을 수 있다고 지난 7일 밝히면서 장중 주가가 17% 하락했다. DH는 지난해 배민 인수 후 처음으로 이익의 80%가량에 해당하는 4000억원 넘는 배당

      2024.07.10 20:00
    • 이머시브 공연 '슬립노모어', 2025년 한국서 본다

      이머시브 콘텐츠 기획 겸 제작사 미쓰잭슨이 영국의 제작사 펀치드렁크(Punchdrunk)와 세계적인 이머시브 공연 '슬립노모어(Sleep No More)'의 한국 독점 IP 계약을 체결했다.'슬립노모어'는 1930년대 스코틀랜드를 배경으로 셰익스피어의의 '맥베스(Macbeth)'를 재구성한 논버벌(non-verbal) 공연이다. 하나의 건물 전체를 무대로 펼쳐지는 배우들의 연기와 퍼포먼스를 관객들이 자유롭게 따라다니면서 관람하는 방식으로 '이머시브 씨어터(Immersive theater)'라는 새로운 장르를 탄생시킨 작품이다.2003년 영국에서 첫 선을 보인 이후, 2011년 미국 뉴욕으로 무대를 옮기고 2016년부터 중국 상하이로 확장해 현재까지 오픈런(Open Run) 형태로 진행되고 있다. 특히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허무는 획기적인 공연 방식으로 평론가들과 대중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으며, 이제 공연을 넘어 도시를 대표하는 문화 콘텐츠의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미쓰잭슨은 앞서 다양한 이머시브 콘텐츠를 통해 국내 공연 시장의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하고 경쟁력 높은 콘텐츠를 선보이기 위해 '슬립노모어'의 한국 독점 공연권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오는 2025년 국내에 첫 선을 보이는 것을 목표로 현재 공연 장소 섭외 및 투자 확보를 마무리하고 제작에 집중하고 있다.박주영 미쓰잭슨 대표는 "오늘날 가장 젊고 역동적인 문화의 도시, 서울에서 최초의 이머시브 작품인 '슬립노모어'를 선보이기 위해 펀치드렁크와 6여년의 준비과정 끝에 드디어 공연을 제작하게 됐다"며 "뉴욕 공연의 오리지널리티를 이어가면서도 전세계 팬들이 아직 경험해보지 못한 새로운 감동을 줄 수 있는 공연을 선보일 수 있도

      2024.07.10 19:24
    • 10년 만에 무대 오르는 '사직제례악'…"황제국 격에 맞춰 재편"

      대한제국 예법 따라 11∼12일 공연…"국가무형유산 지정 목표" "객석에 앉아 계신 관객들도 후손으로서 함께 제사를 지낸다는 마음으로 관람하시면 좋겠습니다. " 국립국악원의 올해 대표 공연 '사직제례악'을 연출한 이대영 중앙대 교수는 10일 서울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열린 리허설 후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당부했다. 사직제례악은 조선시대 땅과 곡식의 신을 모시는 사직대제(社稷大祭)에 쓰인 음악과 노래, 무용이다. 사직대제는 역대 왕들의 제사를 모시는 종묘제례와 더불어 조선시대 국왕이 직접 주관한 가장 중요한 의식으로 꼽힌다. 이 교수는 "현대적 관점에서 본다면 종묘보다는 사직이 더 큰 의미를 가지지 않나 싶다"며 "사직대제는 국민의 안녕과 행복, 풍요를 기원하는 제사로 볼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사직대제는 종묘제례보다 비교적 덜 알려져 있다. 일제가 1908년 사직대제를 강압적으로 폐지하면서 80년간 명맥이 끊겼기 때문이다. 사직대제는 1988년 전주이씨대동종약원(현 사직대제보존회)에 의해 복원됐지만, 의식에 쓰이는 음악인 사직제례악은 제대로 복원되지 못했다. 국립국악원은 2014년 조선시대 사직단에 관한 사실과 제례를 담은 책인 '사직서의궤'(1783)와 일제 강점기 왕실 음악 기구였던 '이왕직아악부'의 음악 자료 등을 토대로 사직제례악을 복원해 무대를 선보였다. 이건회 국립국악원 정악단 예술감독은 "사직대제는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됐지만 사직제례악은 아직 그러질 못하고 있다"며 "우선 사직제례악의 국가무형유산 지정을 목표로 하고, 나아가 종묘제례악처럼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11

      2024.07.10 19:15
    • [오늘의 arte] 예술인 QUIZ : 폴 매카트니의 한국인 사진작가

      스파이스 걸스, 마이클 잭슨 등을 촬영하며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일찌감치 인정받은 그는 2008년부터 폴 매카트니의 전속 사진작가를 맡고 있다. 최근에는 ‘어이 주물씨, 왜 목형씨’, ‘우리, 함께 프로젝트’ 등 사회적인 메시지를 담은 사진 작업들을 선보이고 있다.arte.co.kr에서 각종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습니다.(예술인 QUIZ 정답은 김명중)  꼭 읽어야 할 칼럼● 우리의 꿈은 어디에서 오는 것일까우리는 매일 꿈을 꾸지만 대부분 잠에서 깬 후 잊어버린다. 꿈속에서는 우리가 아는 사람이나 전혀 모르는 사람들이 등장하며, 일시적이고 단편적인 서사를 가진다. 우리는 꿈이 아직도 무엇인지 모르지만 그 신비로움 때문에 흥미롭고 그래서 대수롭지 않게 넘겨 버린다. 도대체 꿈이란 무엇인가? - 칼럼니스트 신지혜의 ‘영화와 영감’● 근사한 오페라 극장 같은 커피 가게펠트커피 청계천점의 내부는 오페라 극장을 연상시키는 붉은 커튼을 둘렀다. 천장에는 커다란 한 쌍의 웨스턴일렉트릭 호른에서 공간을 채우는 청량한 음악이 울려 퍼진다. 마치 근사한 오페라 극장을 연상케 하는 이 ‘무대’에 바리스타가 오르고, 손님들은 잘 준비된 한 편의 ‘커피’를 즐기게 된다. - 칼럼니스트 조원진의 ‘공간의 감각’ 꼭 봐야 할 공연·전시● 콘서트 - 디즈니 & 픽사 OST‘디즈니 & 픽사 OST 콘서트’가 이달 20일 경기 부천아트센터에서 열린다. 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와 함께 뮤지컬 배우 김예은, 색소포니스트 조세형이 협연한다.● 뮤지컬 - 박열뮤지컬 ‘박열’이 이달 16일부터 9월 29일까지 서울 링크아트센터드림에

      2024.07.10 18:27
    • 비단 그림으로 뉴욕 홀린 김조은의 '금의환향'

      화가를 꿈꾸던 김조은(35·사진)은 20대 때 붓을 한 번 놓았다. ‘그림 잘 그리는 아이’란 주변 시선에 부담되고 질려서 미국으로 떠났다. 스테인드글라스 작업을 하거나 책 제본소에서 일하는 등 샛길을 걸었다.다시 붓을 집어 든 건 9년이 지나고서다. 도전적인 일을 찾아 헤매던 중 한국화 작업이 눈에 들어왔다. 작가는 고향에 두고 온 할머니와 어머니, 동생 등 기억 속 여성들의 모습을 비단에 옮기기 시작했다. 미국에서는 ‘아침’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했다.반응은 뜨거웠다. 2019년 뉴욕에서 첫 개인전을 연 뒤 하퍼스, 메이크룸 등 현지 화랑에서 연달아 러브콜을 받았다. 로스앤젤레스(LA)와 뉴욕에 기반한 프랑수아 게발리의 전속작가가 됐다. 특히 여성 컬렉터를 중심으로 ‘세대와 국경을 초월한 공감대를 형성한다’며 입소문 났다.김조은이 서울 청담동 글래드스톤에서 국내 첫 개인전을 열며 금의환향했다. ‘최소침습(最小侵襲)’이란 제목으로 열린 이번 개인전에는 신작 실크 드로잉 등 14점이 걸렸다. 최근 외과수술을 받은 작가는 타인에 대한 섬세한 손길의 중요성을 실감했다고 한다. 이번에 전시된 작품들이 고통과 돌봄, 사랑에 대한 기억을 다루는 이유다.작가는 전시명이 어떤 인생관이라고 말한다. “최소한으로 자신을 드러내길 바라면서도 누군가의 기억에 남길 바라는, 거창한 행동보다 사소한 다정함을 더 소중히 여기는 아이러니한 인생관이죠.”작가는 간헐적인 사시로 태어났다. 제한된 입체시력은 작가가 ‘투명주의’라고 명명한 기법으로 이어졌다. 층층이 쌓인 여러 겹의 반투명한 레이어가 인물의 전후좌우 시점을 동시에 투사한

      2024.07.10 18:21
    • "이제 나만의 음악 세계 자리 잡아…음악이 절실한 곳 찾아가고 싶어"

      지난 9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거암아트홀. 바이올리니스트 클라라 주미 강(37·사진)은 잠시 숨을 고르더니 바이올린을 어깨 위로 올렸다. 활을 현에 밀착시키면서 단숨에 열정적 악상을 불러낸 그는 음 하나하나에 풍부한 색채를 덧입히면서 프랑크 바이올린 소나타 2악장 특유의 넘치는 에너지와 애수 어린 서정을 마음껏 쏟아냈다.한국계 독일인 바이올리니스트 클라라 주미 강이 3년 만에 전국 순회공연을 한다. 오는 9월 서울 부천 성남 통영 대구 함안 등에서 여섯 차례 무대에 오른다. 레퍼토리는 타르티니 바이올린 소나타 ‘악마의 트릴’, 프로코피예프 바이올린 소나타 1번, 쇼송 ‘시(詩)’, 프랑크 바이올린 소나타 등으로 채웠다. 공연의 1부는 ‘트릴’(두 음을 교대로 빠르게 연주하며 소리 내는 장식음), 2부는 ‘프랑스’가 키워드다.클라라 주미 강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고국인 한국에서의 연주는 언제나 특별하다”며 “청중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더 움직이고 싶다”고 했다. “꿈속에서 들은 소리를 악보로 그려낸 타르티니의 트릴과 2차 세계대전 당시 느낀 현실의 공포를 그대로 담아낸 프로코피예프의 트릴을 연결해서 들려드리고 싶었습니다. 쇼송, 프랑크 등 프랑스 작곡가들의 곡이 담긴 2부에선 서정적인 분위기를 제대로 느낄 수 있을 겁니다.”최근 뉴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런던 위그모어홀 등에서 성공적인 데뷔 무대를 마친 그는 올 하반기 BBC 프롬스(재초청), 잘츠부르크 페스티벌(데뷔) 같은 굵직한 공연들도 앞두고 있다. 30대 후반을 향하는 그는 “바이올린을 오래 연주해온 덕분인지 이젠 나만의 음악 세계가 자리 잡혔

      2024.07.10 18:19
    • 경부·호남·장항선 열차 내일 새벽부터 정상운행

      집중호우로 KTX 12대 등 150대 운행 중지…84대 지연 국토교통부는 10일 중부지방 집중호우로 열차 운행이 중단된 경부선(대전∼동대구), 호남선(서대전∼익산), 장항선(전 구간)의 일반노선 열차 운행이 오는 11일 0시 이후 긴급 복구를 마치고 정상화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상대적으로 노반 유실이 심한 경북선(전 구간)은 정밀 안전진단이 필요해 완전 복구에 3∼4일 이상 걸릴 것으로 국토부는 예상했다. 이들 4개 노선에서는 이날 오후 2시 기준 일반노선을 경유하는 고속열차(KTX) 12대와 일반열차 138대 등 총 150대가 운휴(일시 운행 중지) 됐다. 또 고속열차 61대와 일반열차 23대는 서행 운전에 따라 지연됐다. 나머지 모든 노선은 정상 운행 중이다. 국토부는 열차 운행 재개 일정이 기상 및 복구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며 한국철도공사(코레일) 홈페이지나 철도고객센터(☎ 1544-7788)를 통해 운행 상황을 미리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국토부는 "코레일 등 관계기관과 함께 긴급 복구 및 선로 점검 등을 신속히 완료해 국민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조속한 열차 운행 정상화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2024.07.10 18:18
    • "백조·지젤은 그만"…발레 '한여름 밤의 꿈' 초연

      “한국 발레는 고전 발레를 많이 해요. 정석적인 것에 머물러 있죠. 해외에서 활동하는 한국 무용수가 수백 명인데, 이들이 외국으로 나간 근본적인 이유는 국내에선 다양한 작품을 마주할 기회가 적어서예요.”미국 뉴욕에서 30년간 컨템퍼러리 무용수, 창작 안무가, 교육자(미국 펜실베이니아 포인트파크대)로 명성을 쌓은 주재만 안무가는 지난 9일 한국경제신문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오는 8월 창단 공연을 올리는 서울시발레단의 초연작 ‘한여름 밤의 꿈’의 연출과 안무를 맡아 지난 5월 중순부터 한국에 머물고 있다.그가 선보일 ‘한여름 밤의 꿈’은 셰익스피어의 희곡 <한여름 밤의 꿈>에서 모티프를 얻어 창작한 전막 컨템퍼러리 발레다. “인간적이고도 희망적인 메시지를 담은 작품을 발레단의 첫 공연작으로 만들고 싶었습니다. 사실 인간은 ‘사랑해야만 하는 존재’라는 모티프 하나만 셰익스피어의 작품에서 가져왔어요. 그 외에는 모두 제 머리에서 나온 이야기들입니다. ‘한여름 밤, 주재만의 꿈’으로 생각하고 봐주시면 좋겠어요.”주재만은 사랑이 인간에게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여겨온 평소 생각을 작품에 담았다. “인생을 살면서 가장 많이 생각하는 것이 사랑 아닌가요? 사랑을 바탕으로 인간관계가 지속되는 거잖아요. 또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만이 다른 사람을 온전히 사랑할 수 있죠.”주재만의 ‘한여름 밤의 꿈’에는 요정 ‘퍽’이 갖가지 사랑을 매개하는 주역으로 등장한다. 큐피드와 같이 사랑을 완성하는 요정이 아니라, 사랑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는 메신저다. 퍽은 사랑의 삼라만상으로 관객을 초대

      2024.07.10 18:18
    • 폭우 할퀸 대전충남 곳곳 산사태·제방 붕괴 아수라장…3명 숨져(종합2보)

      시간당 최대 111.5㎜ 쏟아져…서천·금산 등 산사태 토사가 주택 덮쳐대전서 한동네 마을주민 36명 고립됐다가 구조…세종, 하천 역류 농경지 침수 10일 새벽 시간대 충남에서 시간당 최대 111.5㎜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산사태와 제방 붕괴 등 피해가 잇따랐다. 산사태가 발생해 주택가를 덮치고, 저수지·하천 제방이 유실되면서 주민들이 긴급 대피하는 등 곳곳에서 물난리를 겪은 가운데 지역에서는 모두 3명이 숨졌다. ◇ 서천에 1시간 동안 111.5㎜ 쏟아져…수마에 3명 숨져 충남소방본부와 기상청 등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5시부터 이날 오전 5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충남 서천 281.0㎜를 비롯해 논산(연무) 248.0㎜, 금산 220.7㎜, 홍성 170.0㎜, 세종(고운) 167.0㎜, 대전(정림) 156.5㎜를 기록했다. 서천군에는 이날 오전 2시 16분부터 3시 16분까지 한 시간 동안 111.5㎜가 내리는 등 지역 곳곳에서 시간당 100㎜ 넘는 폭우가 쏟아졌다. 새벽 시간대 짧은 시간 동안 대전과 세종, 충남 전역에 엄청난 양의 비가 쏟아지면서 성한 곳이 없을 정도다. 하천·저수지 제방이 무너지거나 유실되면서 마을 전체가 고립됐고, 놀란 주민들이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야 했다. 이날 오전 10시 49분께 금산군 진산면 지방리에서 발생한 산사태로 60대 여성이 숨지는 등 인명피해도 잇따랐다. 오전 3시 57분께는 서천군 비인면에서 산사태로 흘러내린 토사에 휩쓸려간 70대 남성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앞서 오전 3시께는 논산 한 오피스텔 건물 지하 1∼2층이 물에 잠기면서 지하 2층 승강기 안에 숨져 있던 50대 남성이 발견되는 등 모두 3명이 목숨을 잃었다. ◇ 산사태·제방붕괴로 대피행렬…수확 앞둔 농작

      2024.07.10 18:07
    • 1250℃ 유리 가마를 지키는 양유완…오차의 예술이 아름답다

      초여름이라는 계절의 수식어가 무색하게 한낮 기온이 33℃에 육박하던 6월 어느 날, 서울 용산에 있는 한 작업실을 찾았다. 온 몸이 땀에 젖은 채 문을 열고 들어서자, 바깥과는 비교조차 할 수 없는 뜨겁고 후끈한 열기가 온몸을 휘감았다. 놀라 뒷걸음질을 치려는 찰나, 밝은 얼굴로 터벅터벅 걸어나온 양유완 작가(37)가 말했다. "괜찮아요. 어서 들어오세요." 실내 온도를 40℃를 넘게 달아오르게 한 범인은 양 작가의 유리 가마다. 1년 내내 1250℃의 꺼지지 않는 불가마에서 쇠파이프를 들고 의연하게 작업하는 그는 연신 쇠파이프에 숨을 불어넣으며 액체 상태의 유리를 부풀리고 있었다. 뱃속에 아이를 품은 예비 엄마인 그이지만 힘든 기색도, 지친 표정도 찾아볼 수 없었다.  양 작가는 요즘 '가장 트렌디한 유리공예 작가'로 불린다. 패션과 주얼리 부문은 물론 유명 호텔과 백화점까지 각종 브랜드들이 앞다퉈 협업을 의뢰한다. 작업을 잠시 멈추고, 작가와 마주 앉았다. 그는 '모와니 글라스'라는 이름의 유리 공예 브랜드로 유명하다. 브랜드라고 하기엔 양유완의 또 다른 이름을 붙인 작업 아카이브다. "한자어 '모양 모(貌)'자와 나의 유학 시절 별명이었던 '와니'를 결합한 단어다"라며 "예측이 불가능한 이름처럼 예상에서 벗어난, 경계 없는 작업을 추구하고자 하는 나의 신념을 담았다"고 말했다. 그가 만드는 유리 작품의 모양은 정형화 되어있지 않다. 어딘가 미완성작과도 같은 느낌도 든다. 그의 대표작 ‘벨 글라스’나 ‘UFO 연작’ 들도 찍어낸 듯한 반듯함 대신 비정형적 공식을 따랐다. “수작업이란 기

      2024.07.10 17:40
    • '극한 호우' 5명 사망·1명 실종…수마할퀸 충청·전라 '쑥대밭'(종합)

      산사태·침수로 피해 잇따라…이재민 3천500여명·하천범람해 마을 고립도군산 어청도 시간당 146㎜ 기록적 폭우…농작물 피해 규모 늘어날 듯행안부, 중대본 2단계로 격상…尹대통령 "인명구조·피해예방 최우선" 10일 새벽 충청권과 전라권 등에 쏟아진 기록적 폭우로 5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되는 등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심야에 중남부를 강타한 집중호우로 주택이 물에 잠기고 주민이 고립되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연일 내린 비로 약해진 지반이 무너지면서 산사태도 잇따라 수마가 할퀴고 간 자리는 말 그대로 '쑥대밭'이 됐다. 전북 군산 어청도에는 한때 시간당 146㎜의 극한 호우가 쏟아졌고, 충남지역에도 시간당 100㎜가 넘는 기록적인 폭우가 내려 기상 관측 역사를 다시 썼다. 행정안전부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하고, 기관별 대응에 나섰다. ◇ 충청권에 쏟아진 폭우…5명 사망·1명 실종 충남과 대전, 충북지역에는 밤사이 시간당 쏟아진 시간당 100㎜가 넘는 폭우로 인명피해가 잇따랐다. 특히 충남 서천군에는 이날 오전 2시 16분부터 한 시간 동안 111.5㎜의 폭우가 쏟아지는 등 지역 곳곳에 시간당 100㎜ 넘는 극한 호우가 집중됐다. 이날 오전 3시께 지하 1층까지 물에 잠긴 충남 논산의 한 오피스텔 승강기 안에서는 남성 시신 1구가, 오전 3시 57분께 충남 서천군 비인면에서는 산사태로 인해 주택이 무너지면서 집 안에 있던 70대 남성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토사에 매몰된 이 남성은 약 1시간 30분 뒤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또 이날 오전 10시 49분께 금산군 진산면에서는 산사태가 발생해 흙더미에 깔린 60대 여성이 사망했다. 충북 옥천군 삼청

      2024.07.10 17:39
    • 장마 소강 틈타 무더위…내일 수도권·강원내륙 체감 33도 내외

      아침 19~23도·낮 25~32도…대부분 지역 체감 31도 안팎내륙 곳곳 소나기…제주는 15일까지 장맛비 예보 목요일인 11일 제주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장맛비가 잠시 쉬면서 무덥겠다. 11일 아침 최저기온은 19~23도, 낮 최고기온은 25~32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 23도와 31도, 인천 23도와 28도, 대전·대구 22도와 30도, 광주 22도와 29도, 울산 21도와 27도, 부산 22도와 26도다. 기온은 당분간 평년기온과 비슷하거나 약간 높은 수준이겠다. 특히 곳곳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수도권과 강원내륙은 체감온도가 최고 33도 내외까지 오르겠다. 나머지 지역도 최고체감온도가 31도 안팎에 달하겠다. 날이 개면서 수도권과 충남, 전남, 경북, 경남은 11일 오존 농도가 '나쁨' 수준으로 짙겠다. 정체전선은 현재 남해상에 자리하고 있다. 곳곳에 비구름대가 남아 수도권·강원내륙·강원산지·충남내륙·전남남부·전북에 10일 저녁까지, 충북과 영남에 늦은 밤까지 가끔 비가 내리겠다. 내륙에는 밤까지 시간당 20㎜ 내외 호우가 쏟아질 수 있다. 또 강원남부와 경북은 대기가 불안정해 싸락우박이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 제주는 15일까지 비가 예보된 상황이다. 정체전선은 13~15일까지 우리나라 남쪽에 머물며 제주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비를 뿌리다가 재차 북상해 16~19일에는 제주를 제외한 전국에, 20일에는 호남과 중부지방에 비를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장마 중반기를 넘어가는 시점으로, 비 피해가 누적돼 적은 비에도 큰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니 사전에 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 장맛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는 사이 내륙 곳곳에 소나기가 예상된다. 11일 오후에서 밤까지 서

      2024.07.10 17:37
    • 화가·작가·음악가…전방위 예술가 빌리 차일디쉬의 풍경화

      리만머핀 서울 개인전 영국에서 활동하는 빌리 차일디쉬(65)는 영역을 한정 짓기 어려운 작가다. 그림을 그리지만 170개 이상의 LP 음반을 녹음한 음악가기도 하고 40권 이상의 시집과 소설을 내며 전방위로 작업하고 있다. 서울 한남동 리만머핀 서울에서 차일디쉬의 다양한 예술 작업 중 그림을 소개하는 전시가 열리고 있다. 국내 개인전은 2020년 리만머핀 서울에서 연 전시 이후 4년만이다. 그는 16살 때 중등학교를 중퇴하고 조선소에서 일했다. 지역 미술대학에 입학하려 했지만 면접을 거부당했다. 그러나 600여점의 그림을 그리며 영국 런던의 세인트 마틴 예술학교에 입학했지만 퇴학당했다. 이런 평범하지 않은 이력 탓에 그의 그림도 거칠고 반항적일 것 같지만 그림은 전통적인 쪽에 가깝다. 그가 그리는 것은 주로 자신이 사는 지역이나 여행지 등 주변 풍경과 부인 등 주변의 인물들이다. 캔버스 위에 사각형의 프레임을 그리고 목탄으로 내부를 채우며 스케치한다. 이후 유화의 색감으로 빛과 음영, 양감, 형태를 완성한다. 눈 내린 자작나무숲, 달이 지는 서쪽 하늘, 눈 덮인 산봉우리 등을 담은 그림들은 대부분 고요하면서도 평화로운 분위기지만 동시에 어딘가 쓸쓸함도 느껴진다. 그림에서는 빈센트 반 고흐나 에드바르 뭉크, 세인트 마틴 예술학교에서 만난 피터 도이그 등의 영향도 발견할 수 있다. 올해 작업한 신작들로 꾸며진 전시에서는 자화상도 한 점 볼 수 있다. 전시는 8월17일까지. /연합뉴스

      2024.07.10 17:28
    • 집중호우에 담장 무너지고 천연기념물 왕버들 쓰러져…피해 속출

      국가유산 피해 하루 새 15건↑…'가장 오래된 목조 건물' 주변 석축 붕괴 충남, 경북, 전북 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린 가운데 국가유산 피해도 속출하고 있다. 10일 국가유산청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이후 장마철 집중 호우로 인한 국가유산 관련 피해 사례는 이날 오후 4시 기준 총 23건이다. 전날 집계된 8건과 비교하면 하루 새 15건 늘었다. 총 23건의 피해 사례를 보면 사적이 10건으로 가장 많았고 보물·국가민속문화유산 각 4건, 천연기념물 3건, 국보 2건 등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충남 11건, 경북 6건, 서울·전북 각 2건, 전남·제주 각 1건이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 건물로 추정하는 국보 '안동 봉정사 극락전'은 최근 내린 비로 건물 뒤쪽 토사가 흘러내리고 석축이 무너진 것으로 파악됐다. 극락전이 있는 봉정사는 통도사, 부석사 등과 함께 2018년 유네스코(UNESCO) 세계유산 '산사, 한국의 산지 승원'으로 등재된 바 있다. 국보 '완주 화암사 극락전'의 경우, 보호구역 경계에 있는 토사가 흘러내려 현재 주변 출입이 제한되고 있다. 국가유산청은 배수관을 정비하고 복구에 나설 예정이다. 보물 '부여 대조사 석조미륵보살입상'도 집중호우로 위험에 놓였다. 불상 아래쪽 흙더미가 무너져 내렸고 수각과 명부전 일부가 파손된 것으로 확인됐다. 관할 지역돌봄센터 관계자들이 현장에 출동해 긴급 조치 중이다. 사흘간 기록적인 양의 비가 쏟아진 부여 일대에서는 사적인 '부여 나성'을 비롯해 능안골 고분군, 가림성 등 곳곳에서 피해가 발생했다. 나이가 300∼500년 정도로 추정되는 왕버들 59그루가 자라고 있는 천연기념물 '성주 경산리 성밖숲'에서는 왕버들 나무(43호)가

      2024.07.10 17:22
    • [포토] 파워에이드, '실내 클라이밍장과 콜라보레이션 진행'

      코카-콜라사의 '2024 파리올림픽' 공식 스포츠음료 파워에이드가 스포츠 클라이밍짐 ‘PEAKERS(피커스)’와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오는 9월까지 ‘파워에이드 클라이밍 월’을 운영한다.파워에이드는 2024 파리올림픽의 정식 종목인 '스포츠클라이밍'을 알리기 위해 PEAKERS 클라이밍 3개 지점에 ‘파워에이드 클라이밍 월’을 만들고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파워에이드 클라이밍 월’은 파워에이드 보틀 모양의 볼륨과 파워에이드 로고 모양의 홀드(손잡이)로 클라이밍 벽면을 구성한 것으로, 특히 각 클라이밍장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파워에이드 루트를 만나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사진=코카콜라 제공>변성현 한경닷컴 기자 byun84@hankyung.com

      2024.07.10 17:10
    • [르포] "폭우 뚫고 들려온 '살려달라' 소리에 달려갔지만"

      서천 율리 산사태 토사에 휩쓸려…이웃이 구조했으나 숨져단상리 주민들 주택 등 피해 복구 요원…"집에 들어가기도 힘들어" "황급히 뛰어갔더니 집은 무너져 있고, 살림살이는 30m 밖 논으로 다 휩쓸려갔더군요. " 10일 새벽 산사태 사고로 인명피해가 난 충남 서천군 비인면 율리에서 만난 신신용(64) 씨는 "오늘 새벽만 생각하면 아직도 무섭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오전 3시 57분께 율리의 한 주택이 산사태로 무너지면서 집 안에 있던 A(70대) 씨가 토사와 함께 휩쓸렸다. 밤사이 비가 너무 많이 내려 잠자리에 들지 못하던 신씨는 빗소리를 뚫고 들려오는 '살려달라'는 비명을 따라 A씨의 집으로 황급히 뛰어갔다. 신씨는 "산사태가 났는데 남편이 사라졌다"는 A씨 가족의 말에 수색하던 중 주택 앞 논 위에 쓰러져 있는 A씨를 발견했다. 구조 당시에만 해도 의식이 있던 A씨는 이후 소방 당국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 이날 오후 사고 현장에는 경찰 통제선이 설치돼 있어 접근이 불가능했지만, 여기저기 뜯겨나간 주택 상태가 당시의 긴박함을 가늠케 했다. 마당 앞에는 산에서 굴러떨어진 바위들이 널브러졌고, 주택 뒷면은 낙석이 뚫고 간 것으로 보이는 큰 구멍이 났다. 골조만 간신히 남은 A씨 주택 앞 논바닥에는 냉장고 등 각종 세간 살림과 건물 잔해들이 쌓여있었다. 신씨는 "A씨 부인도 남편 구조 직후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다"며 "같은 동네 주민들인데 너무 안타깝다"며 아쉬워했다. 주택 7채가 산사태 피해를 본 한산면 단상리 일대 주민들도 허탈함을 감추지 못했다. 토사에 파묻히고 벽면이 모두 뜯겨나간 노윤호(67) 씨의 집에는 성한 가재도구들이 하나도 없었다.

      2024.07.10 16:49
    • 금호강 인근 저지대 주민 대피했다 귀가…"비 소강상태"(종합)

      "금호강 수위도 점차 낮아지고 있어…호우 상황 보며 대응" 대구에 폭우가 쏟아진 10일 금호강 일대인 동구 금강동(안심3동) 저지대 지역이 물에 고립돼 주민 수십명이 대피했다가 귀가하는 일이 벌어졌다. 대구 동구와 동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께부터 이 안심3동 저지대 지역 주변으로 물이 차오르기 시작했다. 이어 오전 11시 9분께 주민들로부터 '마을이 고립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동구와 소방 당국은 이 마을에서 1㎞가량 떨어진 송정초등학교를 임시대피소로 지정해 주민들을 대피시켰다. 소방 당국은 1차적으로 주민 33명을 대피시킨 것으로 파악했으나 최종적으로 27명을 대피시킨 것으로 확인했다. 소방 당국은 마을에 남아 있던 6가구, 20여명을 헬기 2대로 구조하려고 했으나 오후부터 비가 소강상태를 나타내며 금호강 수위가 2m 이상 낮아졌고, 일부 주민이 대피를 원치 않아 자택에서 대기토록 했다. 대피했던 주민들도 오후 2시 30분∼3시 사이 모두 귀가했다고 동구는 전했다. 구 관계자는 "지난 8일부터 이 마을로 통하는 오목교와 잠수교를 통제했는데 이날 오전 10시부터 점점 마을 주변 물이 급격히 불어나 대피 조치했던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침수 피해 대비를 위해 모래 주머니를 지원하고 있으며 호우 상황을 봐가면서 추가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2024.07.10 16:24
    • 러시아 3.1운동 이끈 지도자…독립운동가 문창범을 돌아보다

      박환 고려학술문화재단 이사장이 쓴 '문창범 평전' 1919년 3월 17일 러시아 니콜스크-우수리스크에서 조선의 독립을 요구하는 외침이 울렸다. 대한국민의회 명의의 '독립선언서'가 발표됐고 곳곳에서 만세 운동이 펼쳐졌다. 일본 헌병대와 러시아 군대가 출동해 시위 행렬을 해산시켰으나, 독립을 향한 열망은 막지 못했다. 그 중심에는 독립운동가 문창범이 있었다. 러시아 지역에서 3·1운동을 이끈 문창범 선생의 발자취를 돌아보는 평전이 나왔다. 한국독립운동사를 전공한 박환 고려학술문화재단 이사장이 쓴 '문창범 평전'(선인)은 러시아 한인들이 '대통령'으로 부른 지도자, 문창범 선생의 삶과 주요 활동을 정리한 책이다. 문창범 선생은 연해주 지역 독립운동을 이끈 대표적 인물로 평가받는다. 함경북도 경원 출신인 그는 1877년 러시아로 이주한 뒤 러시아 군납업자로 일하며 재산을 모아 연해주 한인 학교 설립과 '해조신문' 등 한글 신문 발간을 지원했다. 그는 1919년 2월 해외에서 활동하는 독립운동가 39명 명의로 발표한 '대한독립선언서'에 만주·러시아지역 한인 독립운동가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임시정부의 성격을 띤 최초의 조직인 대한국민의회 의장으로 선출돼 러시아 지역 항일투쟁을 이끌었다. 그러나 그의 최후 행적에 대해서는 잘 알려지지 않았다. 박 이사장은 "러시아에서도 조국 조선을 잊지 않은 인물이었으나 오늘날 누구도 주목하지 않고, 모두가 잊어버린 인물이 됐다"고 설명했다. 책은 '원호인'(元戶人·귀화 한인)으로 불린 그가 계몽 운동에 뛰어들고 격동의 시기에 3·1운동을 이끌기까지의 일대기를 시기별로 나눠 살펴본다. 블라디보스토크 신한촌을 중심으

      2024.07.10 15:54
    • 손흥민 포즈 담았다…도미노피자, ‘K-Rib & 치즈피자’ 출시

      도미노피자가 여름 신제품 ‘K-Rib & 치즈피자’(사진)를 오는 12일 출시한다.K-Rib & 치즈피자는 한국식 스테이크에 데미그라스 소스를 더했다. 큐브 치즈도 올렸다. 도미노피자는 큐브 치즈가 손흥민이 두 손으로 카메라 모양을 만드는 ‘찰칵 세리머니’를 형상화했다고 설명했다. 도미노피자 관계자는 "달콤하고 짭짤한 맛이 특징"이라며 "미트 크럼블로 풍성함을 아라비아타 소스로 매콤함을 살렸다"고 설명했다.도미노피자는 광고모델인 손흥민을 마케팅에 활용하고 있다. 피자박스에는 손흥민 일러스트가 그려져있다. 12일부터는 손흥민이 등장하는 TV 광고도 시작한다. 이 광고는 ‘피자 연구원 손흥민’ 이라는 콘셉트로 손흥민이 도미노피자의 새로운 피자를 출시하기 위한 연구 과정을 담았다.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2024.07.10 15:53
    • 푸치니 서거 100년에 빛난 국립 오페라단의 '잔니 스키키'

      올해는 이탈리아의 오페라 작곡가 지아코모 푸치니(Giacomo Puccini, 1858~1924)가 서거한지 100주년이 되는 해다. 워낙 오페라 장르에서 중요한 작곡가인 만큼 전세계적으로 이를 기념하는 많은 공연이 기획, 진행되고 있는데 한국 역시 이러한 흐름에 성실하게 동참하고 있다. 이를 증명하듯 전국적으로 많은 푸치니 갈라 콘서트가 공연되고 있는데, 아무래도 기념해로서의 위상이나 의미를 생각해 보았을 때 그의 오페라 전곡 공연만을 생각해 보면 다음과 같다.얼마 전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진행된 2024 대한민국 오페라 페스티벌 가운데 누오바 오페라단의 ‘나비부인’을 필두로 서울시 오페라단이 세계적인 소프라노 안젤라 게오르규를 앞세운 ‘토스카’, 국내 최고의 소프라노 가운데 한 명으로 손꼽히는 황수미의 ‘라 보엠’, 그리고 12월 말 국립 오페라단은 코로나 시절 초연무대를 가진 바 있는 ‘서부의 아가씨’ 한국 초연 무대를 재현하기로 했다. 이러한 메인 스트림과는 별도로 지방의 작고 다양한 공연장에서도 많은 푸치니 공연이 이루어지며 한국인이 사랑하는 이탈리아 오페라 작곡가에 대한 사랑을 가늠할 수 있다.이 가운데 한 가지 눈에 띄는 지방 푸치니 공연이 있었다. 6월 22일 아산 경찰인재개발원 차일혁홀에서 열린 푸치니의 잔니 스키키(Gianni Schicchi) 공연이 바로 그것. 국립 오페라단에서 2022년 지방공연을 목적으로 제작한 프로덕션으로서 이미 광주와 속초 등등 여러 도시에서 초청을 받아 공연을 가진 바 있는 검증된 완성도를 자랑한다.코믹하면서도 교훈을 주는 통쾌한 반전 드라마인 ‘잔니 스키키’는 다음과 같은 탄생배경을 갖고 있다. 19

      2024.07.10 15:49
    • '한 시간 111.5㎜' 쏟아진 충남서 침수·산사태로 3명 숨져(종합2보)

      논산 오피스텔 침수, 서천·금산 산사태로 주택 덮쳐 10일 새벽 충남 전역에 강한 비가 쏟아지면서 발생한 건물 침수 및 산사태로 모두 3명이 숨졌다. 충남소방본부와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9분께 "산사태로 사람이 매몰됐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조대는 3시간여 만인 오후 1시50분께 흙더미 속에서 심정지 상태의 60대 여성을 찾아내 병원으로 옮겼지만, 결국 숨졌다. 소방 당국은 산사태로 흘러내린 토사가 가건물 형태의 집 안으로 들어올 때 이 여성이 미처 빠져나오지 못해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이날 오전 3시 57분께 서천군 비인면에서도 산사태 흙더미가 주변 주택을 덮쳐 70대 남성이 매몰됐다.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이 남성은 약 1시간 30분 뒤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서천에는 이날 오전 2시 16분부터 한 시간 동안 111.5㎜의 폭우가 쏟아졌다. 같은 날 오전 3시께 논산시 내동의 한 오피스텔 지하 2층 승강기가 침수되면서 안에 있던 남성 1명이 숨졌다. '살려달라'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지하 1층까지 물에 잠긴 건물에서 배수 작업을 벌이며 구조에 나섰으나, 승강기 안에서 신원 미상의 남성 시신 1구를 수습했다. 충남 소방본부는 이날 오후 3시까지 모두 940여건의 폭우 피해를 접수, 사망자 3명을 포함해 모두 18명을 구조했다. 이날 0시부터 오전 5시까지 부여군 양화면 240.5㎜를 비롯해 서천 229㎜, 논산 연무읍 194.5㎜, 서천군 춘장대 185㎜ 등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연합뉴스

      2024.07.10 15: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