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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콘텐츠마켓 2023' 성황리에 폐막…"신흥 시장과 협력"

    지난달 31일부터 사흘간 부산 해운대 엑스포에서 열린 '부산콘텐츠마켓(BCM) 2023'이 2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 부산콘텐츠마켓은 코로나 팬데믹 이전과 같은 규모로 열려 BCM마켓, BCM펀딩, BCM콘퍼런스, BCM아카데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국내 지상파ㆍ종편 방송사와 제작사는 물론 중소기업 지원 사업을 통해 관련 분야의 중소기업들도 다수 참가했다. 행사 기간 콘텐츠 제작사의 투자 협약식이 5건 진행됐으며, 신생 업체에 투자 기회를 제공하는 비즈니스 매칭이 200건 이상 이뤄졌다. 특히 BCM콘퍼런스에서는 변화하는 미디어 생태계에 대한 논의가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이 콘퍼런스에서는 국제영상콘텐츠등급포럼 '19+'가 최근 범람하는 성인 전용 콘텐츠에 대한 제도적 변화에 대해 논의했다. 또 K-콘텐츠의 신흥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중남미 지역과의 미디어 교류를 위한 세션이 마련되기도 했다. 권만우 부산콘텐츠마켓조직위원회 집행위원장은 "올해 행사는 중남미ㆍ아프리카 등 미개척 시장의 가능성을 보았을 뿐 아니라 함께 첫걸음을 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부산콘텐츠마켓은 세계적인 마켓 플랫폼이 되기 위해 성장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07년 첫 출범한 부산콘텐츠마켓은 방송뿐 아니라 웹툰, 애니메이션, 게임, 크리에이터 등 다양한 장르의 영상산업 트렌드를 소개하는 종합 콘텐츠 마켓이다. /연합뉴스

    2023.06.02 19:47
  • 대사 없이 몸짓과 음악만으로…피지컬 시어터 '버스' 7월 공연

    우란문화재단은 피지컬 시어터 '버스'(BIRTH)를 7월 4∼9일 서울 우란문화재단 우란2경에서 공연한다고 2일 밝혔다. 피지컬 시어터는 대사를 최소한으로 사용하며 신체의 움직임을 통해 이야기가 진행되는 공연을 포괄하는 용어다. '버스'는 영국 극단 시어터 리(Theatre Re)가 2019년 런던 국제 마임 페스티벌에서 초연했다. 임신 8개월 차인 에밀리가 우연히 할머니의 일기를 읽으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주인공이 3대에 걸친 가족의 역사를 알아가고 스스로를 수용하는 과정을 섬세한 마임과 라이브 음악을 통해 표현한다. 시어터 리는 2019년 '네이처 오브 포켓팅' 이후 4년 만에 내한해 오리지널 프로덕션 공연을 선보인다. /연합뉴스

    2023.06.02 18:51
  • "그딴 이야기로 영화를 만든다고?"…'소박한 거장' 오즈 야스지로 [누벨바그 워치]

    “남녀가 단둘이 저녁 식사를 세 번이나 하고도 아무 일이 없다면 단념하는 게 좋다.”일본의 거장 오즈 야스지로는 영화보다는 이 같은 격언으로 한국 2030 커뮤니티에서 이름을 떨쳤다. 남녀 관계에 대한 깊은 통찰력을 지닌 분석이다. 하지만 그의 영화 상당수는 로맨스를 완전히 배제하고 있다.대부분이 '딸의 혼처를 찾는 부모의 소박한 일상'을 담고 있다. 줄거리가 너무 단조롭다보니 그의 영화를 처음 접하는 사람들은 "이딴 걸로 영화를 찍을 수 있냐"고 반문하기도 한다. 딸의 시집을 위해 백방으로 뛰는 부모의 이야기는 고리타분한 영화로 읽힐 수도 있다. 이런 단순하고 뻔한 줄거리를 앞세운 오즈 영화가 세계의 찬사를 받게 된 배경은 무엇일까. 일본 4대 거장…대표작 <동경 이야기> 1903년 일본에서 태어난 오즈 야스지로는 구로사와 아키라, 미조구치 겐지, 나루세 미키오와 함께 일본 영화를 대표하는 4대 거장으로 꼽힌다. 오즈는 전세계 영화계에 상당한 영향력을 미쳤다. 이란 압바스 키아로스타미, 대만 허우샤오셴, 독일 빔 벤더스, 미국 짐 자무시, 한국 홍상수 등 영화계를 주름잡는 거물들은 하나같이 오즈의 영향을 받았다고 고백했다.<복수는 나의 것>, <나라야마 부시코>처럼 선이 굵고 강렬한 이야기를 펼치면서 오즈와는 판이한 영화를 만든 이마무라 쇼헤이조차도 오즈의 조감독으로 근무하면서 영화를 배웠다.오즈는 1927년 시대극 <참회의 칼>로 데뷔한 이후 57편의 영화를 만들었다. 대표작은 1953년작 <동경 이야기>다. 동경 이야기는 시골에 사는 부부가 동경으로 상경해 자식들을 만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자식들은 불쑥 찾아온

    2023.06.02 18:44
  • 모처럼 비 없는 징검다리 연휴…나들이 가볼까

    지난달 황금연휴마다 많은 비가 쏟아진 가운데 다음주 징검다리 연휴를 앞둔 이번 주말은 모처럼 비가 내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기상청은 2일 “3~5일 전국이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고 가끔 구름 많은 날씨가 예상된다”며 “다만 이동성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있는 5일부터 소나기가 내릴 가능성은 있다”고 예고했다. 주말 동안 아침 기온은 15도 안팎으로 비교적 선선할 것으로 예상됐다. 한낮엔 기온이 30도 가까이 오르면서 초여름 더위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은 17~18도, 낮 최고기온은 28도를 기록할 전망이다. 이달 중순까지는 평년 기온 수준의 초여름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남해와 제주 먼바다에는 4일 새벽까지 바람이 강하게 불고 파도도 높게 일 것으로 예상된다.제2호 태풍 ‘마와르(MAWAR)’는 동쪽으로 방향을 틀어 일본 남쪽 해상으로 이동하고 있다. 한국엔 영향을 미치진 않을 것으로 관측된다.지난달엔 연휴 때마다 많은 비가 내려 휴양지와 유통업계가 황금연휴 특수를 누리지 못했다. 이날 기상청 기상자료개방포털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평균 누적 강수량은 193.4㎜를 기록했다. 1973년에 전국적으로 기상 관측을 시작한 뒤 1974년(212.1㎜)과 1997년(199㎜)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양의 비가 내린 5월이었다. 특히 어린이날과 부처님오신날 등 황금연휴 때마다 전국적으로 폭우 수준의 많은 비가 내렸다. 제주도는 역대 가장 많은 408.1㎜의 비가 내렸다.기상청 관계자는 “지난달 연휴처럼 날씨로 야외 활동에 큰 불편을 겪을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조철오 기자

    2023.06.02 18:28
  • 스위스 시계브랜드 브라이틀링, 한국 한정판 상품 출시

    스위스 시계 브랜드 '브라이틀링'은 한국 한정판 상품 '크로노맷 B01 42 코리아 리미티드 에디션'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제품은 국내에서만 50개 한정으로 출시되며, 브라이틀링 타운하우스 한남을 비롯해 전국 매장에서 판매된다. 브라이틀링은 지난 3월에도 타운하우스 한남 오픈 1주년을 맞아 한국 한정판 상품을 출시한 바 있다. 지난 2월에는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 레스토랑과 카페를 겸한 플래그십 매장을 열기도 했다. /연합뉴스

    2023.06.02 18:23
  • 국토부 "가덕도신공항, 공구 분할 안해…엑스포 관계없이 추진"

    추진계획 2차 설명회…"10대 건설사 공동도급 제한 조정도 검토" 국토교통부는 예상 사업비가 6조∼7조원인 가덕도신공항 부지 조성공사 입찰 방식을 기존의 '설계·시공 일괄입찰'(턴키)에서 변경할 계획이 없다고 2일 밝혔다. 또 공사 구역을 분할하지 않는다는 입장도 재확인했다. 홍복의 국토부 가덕도신공항건립추진단 지원팀장은 2일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열린 '가덕도신공항 추진계획 2차 설명회'에서 '사업비가 유례없는 대규모 공사인데 턴키 발주 시 공구 분할 계획은 없냐'는 업계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매립식 건설공법으로 육지와 해상에 걸쳐 이뤄지는 공항 부지 조성공사는 크게 ▲ 토사 절취·운반 ▲ 매립지 테두리인 '호안' 설치 ▲ 육·해상 매립 등 3단계 공정으로 이뤄진다. 이들 공정이 밀접히 이어져 있는 데다 턴키 방식으로 할 경우 공사 기간을 29개월 단축할 수 있는 만큼 현 단계에서는 '단일 공구'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홍 팀장은 설명했다. 가덕도신공항 공사 규모가 큰 만큼 10대 건설사의 공동도급 제한을 풀 수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홍 팀장은 "공동 수급체 구성과 관련된 적절한 기준을 검토 중"이라고 답했다. 지역 건설사 우대 및 가점 부여에 대해선 현실성 있는 기준을 마련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가덕도신공항과 이어지는 철도·도로 노선 비용에 대한 적정성 검토 결과 철도의 잠정 사업비는 1조2천억원(공사비 9천300억원 포함), 도로는 5천억원(공사비 3천400억원 포함)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국토부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개최지 선정 여부와 관계없이 가덕도신공항을 예정대로 추진할 방침이다. 2030 엑스포 개최지는 오는 11

    2023.06.02 17:13
  • 오랜만에 맑은 주말…내륙 한낮 기온 30도 가까이 올라

    내리쬐는 햇볕에 '오존' 주의…대부분 지역 '나쁨' 수준 이번 주말 대체로 맑고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가까이 올라 무덥겠다. 토요일인 3일 서쪽 지역은 맑고 동쪽 지역은 가끔 구름이 많겠으며 일요일인 4일은 전국이 맑겠다. 다만 3일 오후 경북동부를 중심으로 5㎜ 내외 소나기가 내릴 수 있겠다. 맑은 날씨에 오존을 주의해야겠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3일과 4일 수도권·강원영서·충북·충남·전북·전남·영남 오존 농도가 '나쁨' 수준이겠다. 기온은 당분간 예년 이맘때와 비슷하거나 다소 높은 수준을 유지하겠다. 특히 내륙지역을 중심으로는 낮 기온이 30도에 육박하겠다. 3일 아침 최저기온은 13~19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23~29도일 것으로 전망된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광주 17도와 28도, 인천 17도와 25도, 대전 16도와 28도, 대구 17도와 29도, 울산 16도와 26도, 부산 18도와 24도다. 4일 아침 최저기온은 12~19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23~30도겠다. 남해안과 제주해안에 3일까지 너울이 유입되면서 방파제나 갯바위를 넘을 정도의 높은 물결이 밀려오겠으니 주의해야 한다. 제주도남쪽안쪽먼바다에 3일 오후까지, 제주도남쪽바깥먼바다와 남해동부바깥먼바다에 4일 새벽까지 바람이 시속 30~60㎞(9~16㎧)로 세게 불고 물결이 2~4m 높이로 높게 일겠다. /연합뉴스

    2023.06.02 17:11
  • 오페라 가수 발굴 伊아슬리코 콩쿠르, 11월 서울서 아시아 대회

    이탈리아의 오페라 가수 발굴 콩쿠르인 아슬리코 오페라 영아티스트 콩쿠르(이하 아슬리코 콩쿠르)의 아시아 대회가 11월 한국에서 열린다. 베하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이탈리아 오페라 및 콘서트 협회인 아슬리코와 협약을 맺고 11월 5∼16일 서울 광림아트센터 장천홀 등에서 아슬리코 콩쿠르 아시아 대회를 연다고 2일 밝혔다. 아슬리코 콩쿠르는 젊고 재능있는 오페라 가수를 발굴하기 위해 1949년 창설됐다. 오페라 가수 카를로 베르곤지, 레나타 스코토 등을 배출했다. 아슬리코 콩쿠르는 올해를 시작으로 매년 아시아 대회를 열 예정이다. 아시아 대회 입상자 5명은 아슬리코 콩쿠르 준결선에 진출한다. 내년 1월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콩쿠르에서 최종 입상하면 교육 프로그램을 거쳐 코모페스티벌 등 유럽 오페라 무대에 데뷔할 수 있다. 바르바라 밍게티 아슬리코이탈리아 프로그래밍 디렉터는 "아슬리코 콩쿠르는 순위를 매기는 콩쿠르가 아니라 입상자들을 오페라에 출연시키는 콩쿠르"라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아시아에도 참가 자격이 주어지게 되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2023.06.02 16:43
  • 분단 70주년…철원 국경선평화학교 오는 6일 준공식 연다

    오는 6일 11시 철원 국경선평화학교가 1년간의 공사를 마치고 준공식을 갖는다. 남북한 접경지역에 위치한 국경선평화학교는 평화운동가를 교육하는 민간 자립학교다. 2013년 개교한 국경선평화학교는 지난 10년간 강원도청이 민통선 남방한계선 옆에 지어놓은 'DMZ평화문화광장' 건물을 사용해왔다. 올해 개교 10주년을 맞아 새 학교를 짓고 준공식을 갖게 됐다. 학교가 새 건물을 마련할 수 있었던 건 지난해 한 시민 독지가가 식품회사로 쓰였던 터전과 건물을 매입해 국경선평화학교 교사로 재건축해 사용하도록 기부한 덕분이다.새 터전은 시민들의 참여로 지어진 건물이라는 의미를 지닌다. 학교 이사회는 앞서 1만 시민이 참여하는 건축 기금 캠페인을 전개했다. 독일과 미국의 재외동포 등 국내외에서 기금을 보내왔다. 지금껏 약 3500여명의 시민들이 기부에 참여했다. 시민기부 캠페인은 준공식 후에도 1만명이 되기까지 계속 이어진다.이번 준공식에는 철원 주민을 비롯해 국내외 참석자 1000여명이 함께 할 예정이다. 한완상 전 통일원 부총리(3.1운동 백주년기념사업회 위원장), 남부원 사무총장(아시아 태평양 YMCA연맹) 등도 참석한다.준공식은 3부로 진행된다. 1부 기념식에 이어 2부 시민 기부자 축하식과 '평화가문' 시상식, 3부 한반도 평화음악제와 1만시민DMZ평화노래부르기 행사가 이어진다.'평화가문' 시상식은 할아버지에서 손자에 이르기까지 3대 이상이 평화기금운동에 참여한 기부자 가족에게 상을 수여한다. 70여 '평화가문'이 수상할 예정이다. 이 행사는 시민의 평화문화를 확산하는 운동으로 계속 전개된다.  국경선평화학교는 남북한 휴전

    2023.06.02 16:40
  • 국제한국언어문화학회, 일본서 한국어교육 논하는 국제학술대회

    국제한국언어문화학회(회장 임형재)는 일본에서 한국어 교육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2023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해외 한국어 교사 교육이 방법과 쟁점'을 주제로 일본한국어교육학회(회장 문희진)와 함께 오는 6월 10일 나고야(名古屋)시 소재 아이치가쿠인(愛知學院)대학에서 연다. 국립국어원을 비롯해 재일본한글학교 관서지역협의회와 관동지역협의회가 참여해 해외 및 일본 한국어 교사 교육의 실천적 과제를 심도 있게 다룬다. 하세가와 유키코(長谷川由起子) 규슈(九州)산업대 교수와 정희원 국립국어원 어문연구실장이 각각 '일본의 한국어 교사 교육 현황과 전망'과 '한국어교육 정책 흐름과 교원 역량 강화'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서 '해외 한국어 교사 교육에 대한 요구와 지원을 위한 제언'을 주제로 한 토론이 진행된다. 조수진 서강대 한국어교육원 교수, 문희진 회장, 이은숙 재일본한글학교 관서지역협의회장, 서명환 재일본한글학교 관동지역협의회장, 육효창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 국제언어교육원장 등이 패널로 참여한다. 임형재 회장은 "해외 한국어 교사의 현황을 짚어보고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학술의 장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연합뉴스

    2023.06.02 16:24
  • 울산 동구, 치매 극복 선도 도서관 2곳 추가 지정…총 9곳

    울산 동구치매안심센터는 동구 관내 도서관 2곳을 '치매 극복 선도 도서관'으로 추가 지정했다고 2일 밝혔다. 지정된 2곳 도서관은 더불어숲작은도서관, 명덕이음작은도서관이다. 이번 추가 지정으로 동구에는 총 9개 도서관이 치매 극복 선도 도서관으로 운영된다. 치매 극복 선도 도서관은 구성원 모두가 치매 파트너 교육을 받고, 치매 예방·극복과 치매 친화적 사회환경 조성에 동참하는 도서관이다. 추가 지정된 도서관 2곳은 도서관 내 치매도서 코너를 설치하고, 전 연령대를 겨냥한 다양한 치매 관련 도서를 비치하는 등 지역사회 치매 파트너로 활동할 예정이다. 동구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누구나 일상생활 속에서 치매에 대한 정보를 손쉽게 접할 수 있길 바란다"며 "다양한 치매 관련 도서가 비치되어 있으니 많이 이용해달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2023.06.02 15:47
  • MBC 6월 개편…금토드라마 '넘버스'·예능 '태계일주2'

    MBC는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새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을 추가하는 6월 개편을 오는 11일자로 단행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달 20일 '조선변호사' 종영 이후 정규 편성이 없었던 금토 오후 9시 50분에는 새 드라마 '넘버스: 빌딩숲의 감시자들'(이하 '넘버스')이 오는 23일부터 방송된다. '넘버스'는 고졸 출신 회계사 장호우(김명수 분)가 거대 회계법인의 부조리에 맞서는 오피스물이다. 가수 겸 배우 김명수(인피니트 엘)와 최민수, 김태호가 출연한다. 신규 예능은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시즌2와 '안하던 짓을 하고 그래' 2편이다.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시즌2는 지난 4일 종영한 예능 '물 건너온 아빠들'의 뒤를 이어 오는 11일부터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 만화가 기안84(본명 김희민) 등 출연진의 인도 여행기를 그린다. '안하던 짓을 하고 그래'는 11일 오후 10시 45분 처음 방송된다. 이용진, 최시원, 조세호, 주우재, 유병재 등 MC들이 매주 '안하던 짓'을 하고 이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종전까지 일요일 오후 방송되던 '구해줘! 홈즈'는 오는 15일부터 목요일 오후 10시로 방송 요일과 시간을 옮긴다. 같은 시간대 방송되던 '방과 후 설렘 시즌2: 소년판타지'는 8일 종영 예정이다. /연합뉴스

    2023.06.02 15:47
  • '범죄도시 3' 개봉 사흘째에 200만 관객 돌파

    마동석 주연의 액션 코미디 영화 '범죄도시 3'가 2일 오후 2시 기준 누적 관객 수 200만 명을 넘겼다고 배급사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가 밝혔다. 지난 달 31일 개봉한 지 사흘 만의 기록으로, 팬데믹 기간 유일한 '천만 한국 영화'인 전편 '범죄도시 2'보다도 1일 빨리 200만 관객을 달성했다. 정식 개봉을 앞두고 부처님오신날 연휴인 지난달 27∼29일 사흘간 유료 시사회를 열어 48만2천여명의 관객을 모은 영향이 컸던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주말에도 '범죄도시 3'는 별다른 적수 없이 독주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오후 기준 이 영화의 예매율은 82.4%다. 예매 관객은 75만2천여 명에 달해 이번 주 안으로 300만 관객을 달성할 가능성이 높다. '범죄도시 3'는 금천경찰서 강력반에서 서울 광역수사대로 옮긴 괴물 형사 '마석도'(마동석 분)가 일본 야쿠자가 연루된 대형 마약 범죄를 소탕하는 이야기다. /연합뉴스

    2023.06.02 15:43
  • 담뱃값 8년째 4500원…"8000원으로 올려야" 주장 나왔다

    8년째 4500원인 담배 가격을 8000원 수준으로 인상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지난달 31일 서울 전경련회관에서 개최한 ‘제36회 세계 금연의 날 기념식 및 포럼’에서 서홍관 국립암센터 원장은 축사를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8000원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 담배 가격이다. 서 원장은 “세계 66개 국가가 (매장 내) 담배 진열을 금지하고 있다. (담배) 광고를 금지하는 곳은 90여 국가에 달한다. 우리나라가 담뱃갑 흡연 경고 그림 표시제도를 2016년 도입했는데 그 면적이 (담뱃갑 전체 면적의) 30%밖에 안 되는 상황”이라고 금연 정책의 문제에 대해 말했다. 조홍준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도 ‘담배 없는 일상을 위한 담배규제 포럼’을 주제로 한 발표에서 2015년 이후 8년째 담뱃세 인상이 없었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2015~2022년간 1인당 실질국민소득 증가율이 10.1%인 점을 고려하면 실질적인 담배 가격은 하락했다고 볼 수 있다”라고 밝혔다. 그는 “담뱃값 인상을 하지 않으면 담배 규제를 할 생각이 없다는 것”이라며 정부의 담배 가격 인상에 대해 촉구했다. 담뱃값을 8000원으로 인상하자는 논의는 2년전인 2021년 1월에도 있었다. 당시 국민 건강 차원에서 보건복지부가 2030년까지 담배에 건강증진부담금 인상을 추진한다고 밝히면서 논란이 일었다.그러나 일각에선 사실상 꼼수 증세가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됐고 논란이 커지자 정부가 "추진 계획이 없다"고 밝히면서 논의가 사라졌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2023.06.02 15:23
  • 권익위, 지역 기업 사업장 운영 영향 동서고속철 노선 '조정'

    속초시청서 춘천∼속초 철도건설 기업민원 현장조정회의 개최 동서고속철 노선에서 도시가스 공급 사업장을 제외해 달라는 기업의 고충이 국민권익위원회의 조정으로 해결됐다. 국민권익위원회는 2일 속초시청에서 김태규 부위원장 주재로 모 도시가스 공급업체와 국가철도공단 관계자, 강원도와 속초시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춘천∼속초 철도건설사업 관련 기업민원 현장조정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권익위의 조정안에 합의하고 합의서에 서명했다. 이번 민원은 춘천∼속초 간 동서고속철도건설 사업 시행자인 국가철도공단의철도노선이 모 도시가스업체의 사업장을 지나는 것과 관련, 계획대로 추진 시 사업장 운영이 어려워진다는 해당 업체의 철도노선 변경 요구로 제기됐다. 수차례에 걸친 현장 조사와 관계기관 협의를 진행한 권익위는 철도노선 주변에 다수의 주거단지가 있고 노선을 변경할 경우 다른 주거단지를 통과하는 문제점이 있는 것을 확인했다. 또 철도 노선이 계획대로 통과하면 도시가스 공급 배관의 부식을 막기 위해 해당 업체가 땅속에 매립한 설비와 철도노선이 서로 간섭되는 문제점이 있는 것도 파악했다. 이에 따라 권익위는 철도건설사업으로 인해 해당 업체가 위치한 사업장이 여러 영향을 받는 점 등을 고려해 조정안을 마련했다. 권익위는 국가철도공단이 전문용역을 시행해 부식방지 설비 등 지장물 이설 계획을 수립하도록 하고 이를 바탕으로 해당 업체와 지장물 이설 계약을 추진하도록 조정했다. 또 속초시와 강원도 등 관련 지방자치단체는 지장물 이설계획에 따른 관련 인허가를 검토하고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안전 분야 자문을 지원

    2023.06.02 15:03
  • 즐겁게 요가 배우기…'요가도시' 밀양시에 수련시설 생긴다

    밀양농어촌관광휴양단지에 국제웰니스토리타운 10월 운영 요가는 인도에서 전 세계로 퍼진 심신 수행법이다. 경남 밀양시는 우리나라 지자체 최초로 요가를 새로운 관광 콘텐츠로 키우는 도시다. 밀양시에 연중 요가를 즐기면서 배우는 시설이 생긴다. 경남 밀양시와 비베카요가는 2일 밀양시청에서 국제웰니스토리타운 관리운영 위·수탁 협약을 했다   국제웰니스토리타운은 올해 하반기 완공하는 밀양시 단장면 미촌리 밀양농어촌관광휴양단지 부속 시설이다. 요가실, 명상실, 야외·루프 탑 요가존, 스파, 바디케어존, 카페 등 다양한 심신 수양시설이 국제웰니스토리타운에 입주한다. 비베카요가는 인도 비베카난다 요가대학교 한국지부다. 2007년부터 국제요가 지도자과정을 운영하는 등 전문성을 인정받는다. 비베카요가는 오는 10월께 국제웰니스토리타운 시범운영을 시작한다. /연합뉴스

    2023.06.02 14:42
  • 목포시, 조위 상승 6∼7일 해수 침수 위험

    전남 목포시는 대조기인 6∼7일(오전 1∼ 6시) 바닷물 수위가 4.9m 이상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며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시는 비상근무반을 편성하고 조위 상승에 따른 침수를 예방하기 위해 배수펌프장, 배수문, 하수문에 대해 사전 점검을 하고 있다. 해안 저지대에는 현지 예찰활동을 강화해 침수피해 예방에 적극 대처하고 있다. 침수 경계 지역인 해안 저지대에는 차량 주·정차로 인한 침수 피해가 예상된다며 저지대 차량 주차 금지도 요청했다. 시는 바닷물 수위가 조석표상 조고 4.90m 이상일 경우 해수 위험일로 지정해 시민 재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침수 피해 예방에 나선다. /연합뉴스

    2023.06.02 14:29
  • [고침] 문화(아트페어 키아프·프리즈 서울, 9월 서울 코…)

    아트페어 키아프·프리즈 서울, 9월 서울 코엑스서 공동 개최키아프에는 210여개 화랑·프리즈 서울에는 120여개 갤러리 참여 올해 9월 6∼1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아트페어(미술품 장터)인 '키아프 서울'에 20개국 210여개 갤러리가 참여한다. 공동개최되는 '프리즈'(Frieze) 서울'에는 30여개국 120여개 갤러리가 부스를 꾸린다. 1일 한국화랑협회와 프리즈에 따르면 코엑스 1층 전관에서 열리는 키아프에는 국내 갤러리 140여개를 포함해 210여개 갤러리가 참여한다. 이 중 30여개 갤러리는 이번에 처음 키아프에 참여한다. 작가 한 명의 전시로 진행되는 솔로 섹션에는 8개 국내외 갤러리가 참여해 김민영(도잉아트), 지나손(갤러리 바움), 정경연(세오갤러리) 등의 개인전을 연다. 지난해 별도로 열렸던 '키아프 플러스'는 올해 '키아프 서울'의 한 섹션으로 진행된다. 신진작가와 대체불가토큰(NFT), 뉴미디어 아트를 소개하는 '키아프 플러스'에는 국내외 30여개 갤러리가 참여한다. 같은 기간 코엑스 3층 C, D홀에서는 프리즈 서울이 열린다. 프리즈는 세계 3대 아트페어 중 하나로, 지난해 처음 '프리즈 서울'을 열었다. 프리즈 서울의 메인 섹션에는 89개 갤러리가 참여한다. 가고시안과 하우저앤워스, 리만머핀, 리슨 갤러리, 페이스 갤러리, 타데우스 로팍, 데이비드 즈워너 등 해외 유명 갤러리들과 함께 국내 화랑으로는 갤러리 바톤과 국제갤러리, PKM갤러리, 가나아트 등이 메인 섹션에 참여한다. 프리즈 측은 메인 섹션에 아시아 기반 갤러리 참여가 늘어났다고 전했다. 올드마스터부터 20세기 후반까지 주요 걸작 등을 소개하는 '프리즈 마스터스' 섹션에는 학고재 갤러리와 갤러리 현대, 가나아트 등 20여

    2023.06.02 11:25
  • 천연기념물 제주 연산호 보존 대책 추진…훼손 경위도 조사

    제주도, 연산호군락 보존·관리계획 수립 용역 실시 해양 환경 변화와 인위적 요인 등으로 개체 수가 줄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천연기념물 제주 연산호군락을 체계적인 보존ㆍ관리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제주도는 '천연기념물 제주연안 연산호군락 보존·관리계획 수립 용역'을 실시해 해역의 외래종 개체군 증가 등으로 인한 연산호의 피해 실태를 조사한다고 2일 밝혔다. 이를 통해 연산호군락에 대한 종합적인 보존·관리계획을 수립하고 다양한 요인에 의한 산호류 폐사 등에 대한 관리 방안을 마련하게 된다. 서귀포시 대포동 등 서귀포 해역 중 천연기념물 '제주연안 연산호 군락' 문화재구역 등에서 조사가 이뤄진다. 잠수를 통해 문화재구역 내 산호류 등 서식 실태를 파악하고 피해 유형, 훼손 경위 등을 조사한다. 특히 관광잠수함 운항, 해루질, 낚시, 해양 쓰레기 등 인위적인 이유에 의한 연산호군락 훼손 여부에 대한 조사도 진행된다. 제주연안 연산호군락은 2004년 12월 천연기념물 제442호로 지정됐다.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해역은 서귀포 해역 7천41만㎡와 송악산 해역 2천223만㎡다. 녹색연합은 지난해 6월8일 도의회에서의 기자회견을 열어 "문섬 일대 해역을 조사한 결과 잠수함 운항에 따른 암반 훼손을 폭넓게 확인했다"며 "훼손지에서는 천연기념물인 해송과 긴가지해송을 포함해 자색수지맨드라미, 검붉은수지맨드라미, 측맵시산호, 밤수지맨드라미, 연수지맨드라미, 흰수지맨드라미, 둔한진총산호 등 법정보호종 9종을 확인했다"고 밝힌 바 있다. /연합뉴스

    2023.06.02 11:25
  • 동해시, 문화재 활용사업 '감성 아뜰리에, 용산서원' 진행

    10월까지 4개 프로그램 운영…"문화재 향유·교육 공간되길" 강원 동해시는 용산서원에서 살아 숨 쉬는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 프로그램을 10월까지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 사업은 동해시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유산연구센터와 동해문화관광재단에서 주관하며 문화재청과 강원도에서 후원하는 사업으로 2015년부터 9년 연속 공모에 선정됐다. '감성 아뜰리에, 용산서원'은 동해 용산서원을 전통문화뿐 아니라 창의적 체험을 하는 공간이자, 시민들이 즐겨 찾는 지역 교육 공간으로 재탄생시키려는 취지에서 시작했다. 또 2015년과 2020년 문화재청 우수사업으로 선정되는 등 시민들에게 큰 사랑을 받는 문화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 용산서원에서 진행할 4가지 프로그램 가운데 '명인, 전통을 담다'는 '세상을 바꾸는 학교, 용산서원'을 부제로 지난 5월에 이어 10월에 2회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7∼8월에는 참가자들이 문화유산 지킴이가 되어 동해시의 문화유산을 이해하고 탐방하며 문화유산을 알리는 '동해 문화유산 서포터즈-올(all)'을 4회 진행한다. 또 노년층의 평생학습을 위한 맞춤형 인력양성 프로그램인 '꽃보다 청춘:모두의 인턴'은 13∼15일 총 4회에 걸쳐 인문학 특강, 문화 체험, 문화유산 현장 답사 등을 펼친다. 용산서원을 중심으로 펼쳐진 효행길 일대에 다양한 볼거리, 체험, 공연 등을 통해 지역의 역사 문화를 알아가는 축제형 프로그램인 '감성의 밤, 효행길 산책'은 지난 4월에 이어 6월, 9월에 총 8회 운영한다. 이월출 문화관광과장은 "용산서원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정규교육이 담지 못하는 제3의 교육영역을 다루는 공간으로 확장되고, 생기 넘치는 문화재 향

    2023.06.02 10:48
  • '초여름 밤의 낭만'…제11회 무주산골영화제 오늘 개막

    초여름의 낭만을 즐길 수 있는 제11회 무주산골영화제가 2일 오후 개막한다. 영화제 개막식은 이날 오후 7시 무주등나무운동장에서 열린다. 배우 박철민과 김혜나가 사회를 맡고 영화제 '넥스트 액터(NEXT ACTOR)'로 선정된 배우 변요한 등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영화제 집행위원장의 개막 인사 등이 끝나면 권철 감독의 개막작 '버텨내고 존재하기'가 상영된다. 이 영화는 1933년 설립된 호남 지역 최초의 극장인 광주극장을 배경으로 극장에 초대받은 실력파 독립 음악가들의 이야기와 그들의 음악을 따뜻하게 담아낸 다큐멘터리이다. 개막작은 라이브 공연과 결합한 형태로 소개된다. 영화에 출연한 뮤지션 '곽푸른하늘, 최고은, 주소영, 불나방스타쏘세지클럽'이 관객에게 스크린 안과 밖에서 음악을 들려줄 예정이다. 개막작을 시작으로 올해 영화제에서는 26개국 88편의 작품이 상영된다. 숲속에서 영화를 관람하는 '숲 섹션', 국내 수작을 소개하는 '창 섹션', 영화의 미학적 지평을 넓힌 세계의 다양한 신작을 소개하는 '판 섹션' 등으로 나뉜다. 2명 이상의 영화전문가가 관객과 이야기를 나누는 대담 프로그램인 '토킹시네마'와 영화 해설 강연인 '산골토크'도 관객들을 기다린다. 제11회 무주산골영화제는 오는 6일까지 이어진다. /연합뉴스

    2023.06.02 10:28
  • 문체부, 수어 서비스 알림 엠블럼 제작…삼성전자 제품 적용

    국립중앙박물관 전시 등에서 활용 문화체육관광부는 제27회 농아인의날(6월 3일)을 맞아 한국수어 통역 서비스를 알려주는 전용 엠블럼을 디자인해 배포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엠블럼은 농인들이 수어 통역 영상 서비스가 제공되는 QR 코드인지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디자인에는 농인 이모티콘 작가 구경선 씨가 재능기부로 참여했으며 최종 디자인은 한국농아인협회 설문조사를 통해 선정했다. 문체부는 엠블럼이 각종 홍보물에 활용될 수 있도록 '수어와 만나다' 마케팅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문체부 소속기관인 국립중앙박물관은 상설 전시 '사유의 방'과 '손기정이 기증한 그리스 투구' 전시에서 수어 통역 영상이 제공되는 QR 코드에 이 엠블럼을 적용한다. 국립현대미술관과 예술의전당 등에서도 전시와 공연 안내 표지, 포스터나 소책자 등 홍보물에 엠블럼 사용을 확대할 예정이다. 기업 가운데선 삼성전자가 이번 프로젝트에 함께 한다. 이달 말부터 시중에서 판매하는 '비스포크 제트 AI' 스틱청소기와 '비스포크 제트봇 AI' 로봇청소기 포장 상자의 QR코드에 엠블럼을 적용하고 청소기 사용 관리법을 담은 수어 영상을 서비스한다. 삼성전자는 지난해부터 온오프라인 매장에 수어 상담 서비스를 도입하는 등 농인 고객의 접근성을 높여왔다. 엠블럼은 문체부(https://www.mcst.go.kr)와 한국농아인협회 누리집(http://www.deafkorea.com/sub_pubsign/culture.php)에서 내려받아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 /연합뉴스

    2023.06.02 10:14
  • LF몰, 실시간 해외골프 예약서비스 출시

    LF의 라이프스타일 전문몰 LF몰은 글로벌 골프테크기업 에이지엘(AGL)과 손잡고 실시간 해외골프 예약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AGL은 항공·호텔 예약에 사용되는 시스템(GDS)을 골프에 접목한 솔루션을 개발해 운영해온 기업이다. LF몰의 플랫폼 운영 노하우와 AGL의 글로벌 네트워크가 결합해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LF몰 '여행예약' 탭을 통해 해당 페이지로 이동하면 원하는 국가·지역의 골프장을 검색해 실시간으로 티타임을 확인·예약할 수 있다. LF몰은 이를 시작으로 차후 항공·숙박 서비스와 연계한 해외 골프 패키지 상품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LF몰 관계자는 "이제는 해외골프 예약부터 관련 용품 구매까지 LF몰에서 원스톱으로 편리하게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LF몰은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이달 30일까지 20여개 골프 브랜드의 의류·용품 260여종을 선보이는 기획전을 하고 구매 금액이 높은 고객에게 사은품을 증정한다. /연합뉴스

    2023.06.02 10:01
  • 파주시 "오두산성 축조과정·축조술 규명할 자료 발굴"

    경기 파주시는 파주 오두산성에 대한 2차 발굴 조사 결과 초축(처음 지어진)성벽과 수축(헐어진 곳을 고쳐 짓거나 보수한)성벽의 교차 양상과 성벽 관련 배수구 등의 시설을 확인했다고 2일 밝혔다. 한강과 임진강의 합류 지점에 있는 오두산성은 사방이 가파르고 삼면이 강과 바다에 접해있어 천혜의 요지에 축조된 산성이다. 이번 발굴조사는 가디언문화유산연구원이 올해 2월 문화재청의 허가를 받아 지난달까지 진행했으며, 지난해 9월 시굴 조사에서 확인된 초축성벽과 수축성벽의 교차 지점, 배수로, 잔존 성벽 등을 중심으로 조사했다. 오두산성에서 초축성벽과 수축성벽의 교차 양상을 처음으로 확인했다는 점과 초축 이후 최소 1∼2차례의 수축과 보축(보강)을 거친 것으로 밝혀졌다는 점이 가장 중요한 성과라고 연구원은 설명했다. 성벽은 내외를 모두 돌로 쌓는 협축법으로 쌓았으며, 성벽과 관련된 배수구와 개구부(출입로)를 메꾼 양상 등도 확인했다. 또, 훼기 행위(제사 그릇을 의도적으로 깨뜨리는 행위) 등이 이뤄졌을 가능성이 있는 대호(큰 항아리)와 주름무늬병, 각진 병(편구병), 굽접시(대부완) 등이 출토됐으며 이런 유물들은 대체로 통일신라기의 유적에서 출토된다고 연구원은 덧붙였다. 파주시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원형을 거의 알 수 없었던 오두산성의 성벽 축조 과정과 축조술을 규명할 자료를 발굴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며 "지속적인 조사를 통해 오두산성의 전체 규모와 구조, 축조 시기, 성격 등을 파악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023.06.02 09:45
  • 고아성·장률, 사극 '춘화연애담' 출연…내년 티빙서 공개

    티빙은 오리지널 시리즈 '춘화연애담'을 내년 공개하기로 확정하고 배우 고아성과 장률을 주연으로 캐스팅했다고 2일 밝혔다. '춘화연애담'은 가상의 국가인 동방국을 배경으로 화리공주가 남편을 직접 찾기 위해 궁궐 밖으로 나오면서 벌어지는 일을 다룬 로맨스물이다. 고아성은 화리공주 역할을 맡았고, 장률은 도성 최고 거상이자 화리공주의 첫 번째 부마 후보인 최환을 연기한다. 연출은 '사랑이라 말해요'(2023) '며느라기'(2020·2022)의 이광영 감독이 맡고, 각본은 '내일 지구가 망해버렸으면 좋겠어'(2021) '뉴 논스톱'(2000∼2002)의 서은정 작가가 쓴다. /연합뉴스

    2023.06.02 09:24
  • 남해 다랑이 논·영월 한반도 지형…티셔츠에 담긴 '명승'

    문화재청, 자연유산 가치 알리고자 탑텐과 티셔츠 5종 출시 문화재청은 신성통상의 브랜드 탑텐과 함께 자연유산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주요 명승 모습을 담은 티셔츠를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디자인은 총 5종으로, 이규태 삽화 작가가 그림을 그렸다. 100여 층의 논을 계단 모양으로 조성한 남해 가천마을 다랑이 논을 비롯해 담양 소쇄원, 화순 적벽, 영월 한반도 지형, 설악산 토왕성 폭포 등 총 5곳을 디자인에 담았다. 문화재청은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경관, 자연유산 명승의 순간을 간직한다'를 주제로 한 홍보물을 탑텐 매장 안에 비치하고 우리 자연유산을 소개할 예정이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아름다운 명승의 인지도와 위상을 높이고 보존을 위한 활동에 국민이 자발적·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2023.06.02 09:18
  • '범죄도시3' 매출액 점유율 90%…주말 극장가 독주 전망

    누적 관객 169만5천여명…주말에 300만명 넘을 듯 마동석 주연의 액션 영화 '범죄도시 3'이 이번 주말에도 흥행 독주를 이어갈 전망이다. 2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범죄도시 3'의 전날 관객 수는 47만여명으로, 박스오피스 1위였다. 특히 매출액 점유율은 90.1%나 됐다. 극장을 찾은 관객 10명중 9명은 이 영화를 봤다는 의미다. 2위인 마블 스튜디오 신작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볼륨 3'의 매출액 점유율은 2.5%, 관객수는 1만3천여명에 불과했다. '범죄도시 3'의 누적 관객수는 부처님오신날 연휴 기간 유료 시사회 관객을 포함해 169만5천여명이다. 이 추세대로라면 이번 주말엔 300만명 돌파도 가능해 보인다. 이날 오전 기준으로 '범죄도시 3'의 예매 관객 수는 68만9천여명(예매율 84.8%)에 달한다. 실 관람객의 평가가 반영된 CGV 골든에그 지수도 95%를 기록하는 등 관객들의 반응도 좋은 편이다. 이에 따라 이 영화가 전작인 '범죄도시 2'에 이어 '천만 영화' 타이틀을 달성할지 관심이 쏠린다. 지난해 5월 개봉한 '범죄도시 2'는 1천269만3천여명의 관객을 모아 코로나19 대유행 기간 유일한 '천만 한국 영화'로 기록됐다. '범죄도시'(2017)의 누적 관객 수는 687만9천여명이었다. '범죄도시 3'은 금천경찰서 강력반에서 서울 광역수사대로 옮긴 괴력의 형사 '마석도'(마동석)가 일본 야쿠자가 연루된 대형 마약 범죄를 소탕하는 이야기로, 전작들보다 액션과 스케일이 커졌다. /연합뉴스

    2023.06.02 09:13
  • 햇볕에 낮 기온·오존농도 올라…남부 한낮 30도 이상

    낮 최고 23~31도…수도권·충북·충남·전남·영남 오존 '나쁨'경기동부·강원내륙·충북북부·경북동부 오후 소나기 올 수도 제주와 남부지방 비도 아침까지 내리고 그치는 등 2일 낮부터 전국이 대체로 맑아지면서 기온이 오르겠다. 이날 아침 기온은 16~20도였다. 오전 8시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18.4도, 인천 17.6도, 대전 21.2도, 광주 21.3도, 대구 21.3도, 울산 22도, 부산 22.7도다. 낮 최고기온은 23~31도로 예상된다. 비가 그치는 남부지방은 낮 기온이 30도 이상으로 오를 전망이다. 낮에 기온이 오르면서 곳곳에 소나기가 내릴 수 있겠다. 이날 고도 5㎞ 대기 상층으로는 영하 10도 내외 찬 공기가 지나는 가운데 하층 기온은 강하게 내리쬐는 햇볕에 영상 25도 이상으로 올라 상하층 기온 차가 35도 이상으로 벌어지겠다. 상층 찬 공기는 아래로 가라앉고 하층 따뜻한 공기는 위로 상승하면서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소나기구름이 발달할 전망이다. 기상청은 오전과 오후 사이 경기동부, 강원내륙·산지, 충북북부, 경북동부 곳곳에 소나기가 올 것으로 내다봤다. 소나기와 함께 돌풍이 불고 천둥과 번개가 칠 수 있다. 햇볕이 강하게 내리쬐면서 오후 들어서 오존 농도가 짙겠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이날 수도권과 충북, 충남, 전남, 영남 오존 수준이 '나쁨'일 것으로 예상했다. 제주해안과 남해안에 4일까지 너울이 유입되면서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을 정도의 높은 물결이 밀려오겠으니 되도록 가지 않는 편이 좋겠다. 서해남부남쪽먼바다와 제주앞바다(북부 제외)에 이날 밤까지, 제주남쪽안쪽먼바다에는 3일 오후까지, 제주남쪽바깥먼바다와 남해동부바깥먼바다에는 4일 새벽까지 바람이 시속 30~60㎞(9~16㎧)로

    2023.06.02 08:41
  • 동명대에 경상국립대 대학동물병원 부산분원 건립

    부산 남구 용당동 동명대 캠퍼스에 경상국립대 대학동물병원 부산분원이 들어선다. 부산시는 2024년 교육부 민간투자사업 심의에서 경상국립대 대학동물병원 부산분원 건립이 승인됐다고 2일 밝혔다. 동명대는 지난해 3월 부산시, 경상국립대와 체결한 업무협약에서 동명대 캠퍼스 내 부지 1만3천330㎡를 경상국립대에 기부채납하고 반려동물 의료인력 양성을 위한 기숙사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경상국립대 대학동물병원 부산분원은 올해 말 국회에서 2024년도 임대형 민자사업(BTL) 형태로 사업비가 반영되면 관련 절차를 밟아 내년 6월 본격 공사에 들어갈 전망이다. 지하 1층, 지상 4층, 전체면적 9천㎡ 규모로 들어설 예정인 경상국립대 대학동물병원 부산분원의 건립비는 366억원으로 추산됐다. 국내 반려동물 양육 가구는 빠른 속도로 늘고 있으나, 전체 인구가 800만명에 달하는 부산, 울산, 경남지역의 대학동물병원은 현재 경상국립대 동물의료원 1곳뿐이다. /연합뉴스

    2023.06.02 08:38
  • 이병헌 주연 재난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 8월 개봉

    이병헌 주연의 재난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가 오는 8월 개봉한다고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가 2일 밝혔다. 대지진으로 폐허가 된 서울에서 유일하게 무너지지 않은 아파트로 생존자들이 모여들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김숭늉 작가의 웹툰 '유쾌한 왕따' 2부 '유쾌한 이웃'이 원작이다. 이병헌은 외부인들로부터 아파트를 지키기 위해 어떤 위험도 마다하지 않는 새로운 주민 대표 영탁을 연기했다. 박서준은 가족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는 민성 역을, 박보영은 극한의 상황에서도 신념을 잃지 않은 그의 아내 명화 역을 맡았다. 배우 엄태구의 형인 엄태화 감독이 연출했다. /연합뉴스

    2023.06.02 08: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