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종합

    (서울외국환 기준)

    한경 유레카

    어디서도 볼수 없는 AI알고리즘의 컨센서스
    컨센서스 점수 상위 종목
    1 비에이치 75점 -1
    2 동양이엔피 72점 5
    3 엠씨넥스 71점 3
    4 LG이노텍 70점 -2
    5 이상네트웍스 70점 -1
    • 美 신규 실업수당 청구 23만1000건…시장 예상치 상회

      지난주 미국 신규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9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의 발표에 따르면 미국 신규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3만1000건으로 시장 예상치인 21만2000건을 상회했다. 지난주 수정치(20만9000건)보다도 높았다.2주 연속 실업수당을 청구한 계속실업수당 청구 건수도 178만5000건으로 시장 예상치(179만건)을 상회했다.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미국의 노동시장 과열 상황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 중 하나다.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증가한 것은 실업자가 증가한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이는 고용시장이 다소 냉각되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강민승 블루밍비트 기자

      2024.05.09 21:39

    • 미래에셋증권 1분기 영업이익 2705억원…전년 동기 대비 4% 감소

      미래에셋증권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2705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4%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9일 공시했다. 매출은 6조2798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8.5% 줄었다. 당기순이익도 170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기자본은 11조3000조원을 기록했다.미래에셋증권은 "글로벌 경제 및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글로벌 우량자산에 대한 분산투자 문화를 확산시키며 성장을 도모했다"며 "지속가능한 수익 다변화를 위해 글로벌 사업 추진전략을 구체적으로 이행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인도,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이머징 국가에서는 온라인 브로커리지 비즈니스 부문에서 안정적인 성과를 시현하고, 홍콩, 뉴욕, 런던 등 선진시장에서는 세일즈앤트레이딩(S&T) 비즈니스를 중심으로 수익구조를 다변화하여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가고자 한다"고 했다.맹진규 기자 maeng@hankyung.com

      2024.05.09 18:28

    • 미래에셋, CD금리 ETF 총보수 '0.0098%'로 낮춰…업계 최저 수준

      총보수가 연 0.0098%인 상장지수펀드(ETF)가 등장했다. 국내 상장된 ETF 중 최저 수준이다.미래에셋자산운용은 10일부터 'TIGER 1년은행양도성예금증서액티브(합성) ETF' 총보수를 기존 연 0.05%에서 0.0098%로 인하한다고 9일 밝혔다. 앞서 삼성자산운용이 미국 대표지수인 S&P500과 나스닥에 투자하는 ETF 4종의 보수를 0.0099%로 내려 화제를 모았는데, 이보다 낮은 총보수가 등장하며 보수 인하 경쟁이 격화하는 모습이다.'TIGER 1년은행양도성예금증서액티브(합성) ETF'는 국내 최초 양도성예금증서(CD) 1년물 금리를 추종하는 금리형 ETF다. CD 1년물 금리를 일할 계산해 매일 복리로 반영한다. 기간이나 조건 없이 단 하루만 투자해도 CD 1년물 하루 금리를 수익으로 받을 수 있다. 2월 6일 상장 이후 전날까지의 수익률(NAV, 연환산 기준)은 3.634%를 기록했다.미래에셋자산운용은 보수가 하락하며 'TIGER 1년은행양도성예금증서액티브(합성) ETF' 투자자들의 수익률은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금리형 ETF는 주식형과 달리 기대 수익의 변동성이 낮아 보수 등 기타 비용이 수익률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고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설명했다.정승호 미래에셋자산운용 FICC ETF운용본부 팀장은 "이 ETF는 국내 상장된 기존 금리형 ETF보다 높은 수익률을 추구하도록 설계된 상품으로, 지금과 같은 고금리 환경을 적극 활용하기 위해 보수를 인하하게 됐다"며 "금리형 ETF 특성상 보수 등 기타 비용이 수익률에 미치는 영향이 큰데, 국내 최저 수준으로 인하되면서 투자자들의 편익이 더욱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2024.05.09 18:22

    • 밸류업 발표 후 '사자' 외치던 연기금…가이드라인 영향에 '팔자'

      지난 1월 금융당국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도입 발표 이후 순매수를 이어가던 연기금이 이달 들어 '팔자'로 전환했다. 지난 2일 밸류업 프로그램의 가이드라인이 구체적으로 발표되면서 추가 상승 기대감이 사그라든 영향으로 분석된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연기금은 지난 2일부터 이날까지 유가증권시장에서 2184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이달 들어 보험·사모·은행 등 주요 기관들 중에서 가장 순매도액이 많았다. 연기금이 이달 많이 순매도한 종목들은 자동차, 금융 등 밸류업 프로그램 수혜주들이 다수였다. 이달 순매도 1위인 삼성전자(756억원)에 이어 기아(391억원), 현대차(319억원), 현대모비스(262억원)가 순매도 2, 3, 4위에 올랐다. 금융주 중에선 하나금융지주(157억원), KB금융(141억원), 신한지주(130억원) 등이 순매도 상위 종목이었다. 지난달 연기금이 밸류업 수혜주를 주로 담았던 것과 크게 대조된다. 연기금은 지난달 기아를 1173억원, 현대차를 514억원 각각 순매수했다. 이 기간 유가증권시장 순매수 2위, 8위였다. KB금융(487억원), 삼성생명(238억원) 등도 순매수 상위 종목이었다. 지난 2일 금융당국의 밸류업 프로그램 가이드라인이 발표되면서 연기금이 밸류업 수혜주 비중을 덜어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가이드라인이 구체화되면서 수혜주들의 추가 상승 기대감이 꺾이고 있어서다. 기아 주가는 이달 들어 5.3% 하락했고, 현대차도 5.5% 하락했다. 연기금은 지난 1월 중순까지 유가증권시장에서 매도 우위였지만 1월 17일 밸류업 프로그램 도입이 발표되면서 매수 우위로 전환했다. 이어 △2월 2581억원 △3월 2492억원 △4월 7030억원으로 3개월

      2024.05.09 17:35

    • 일동제약, 전문의약품 매출 호조로 흑자전환

      일동제약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9천600만원으로 지난해 동기(영업손실 148억 원)와 비교해 흑자 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9일 공시했다. 매출은 1천500억 원으로 같은 기간 3.5% 증가했고 19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일동제약은 전문의약품과 비타민제 수요 증가가 매출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제품별로는 특발성폐섬유증 치료제 '피레스파' 매출이 101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7.3% 늘었고 소화기질환 치료제 '모티리톤' 매출도 같은 기간 11.4% 증가한 94억 원으로 집계됐다. 종합비타민 '아로나민 시리즈' 매출은 142억 원으로 같은 기간 8.1% 성장했다. /연합뉴스

      2024.05.09 17:29

    • 스웨덴 금리 인하에 더 강해진 달러…환율 다시 1370원대로 [한경 외환시장 워치]

      원·달러 환율이 1370원대까지 상승(원화 가치는 하락)했다. 스웨덴 중앙은행의 정책금리 인하 결정으로 금리 인하 차별화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달러화 강세가 더 견고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8원60전 오른 1370원10전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전날보다 3원50전 오른 1365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지난밤 달러화 강세를 반영해 상승세가 이어졌다.특히 스웨덴 중앙은행인 릭스방크가 지난 8일(현지시간) 정책금리 인하를 결정하면서, 미국과 그 외 주요국 간 금리 인하 차별화 가능성이 부각된 점이 영향을 미쳤다. 릭스방크는 이날 기준금리를 연 4.0%에서 연 3.75%로 0.25%포인트 인하했다. 릭스방크의 금리 인하는 8년 만이다.미국 중앙은행(Fed)보다 유럽이 먼저 금리를 내릴 것이란 예측이 나온 가운데, 앞서 스위스국립은행에 이어 스웨덴까지 선제적 금리 인하에 나선 것이다. 유럽 중앙은행(ECB)도 오는 6월 기준금리 인하가 유력하다. 유럽의 기준금리 인하는 달러화 강세를 부추기는 요인이 될 수 있다. 유럽 주요국 통화가치가 떨어지면서 상대적으로 달러화가 더 강해질 수 있어서다. Fed 관계자의 매파적(통화 긴축 선호) 발언도 달러 가치를 끌어올렸다. 수전 콜린스 보스턴 연방은행 총재는 8일(현지시간) 수요를 억제하고 물가 압력을 낮추기 위해 20년 만의 최고 수준인 현재 금리를 이전에 생각했던 것보다 오랫동안 유지해야 할 수 있다고 말했다.오후 3시 30분 기준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879원93전이다. 전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 878원35전보다 1원58전 올랐다.강진규 기자 josep@hankyung.com

      2024.05.09 16:44

    • 셀트리온 합병 후 첫 분기 영업익 92% 급감(종합)

      합병관련 비용 영향…매출은 7천억원선 넘어 셀트리온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지난해 동기 대비 91.52% 급감한 154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9일 공시했다. 매출은 7천370억 원으로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수요 증가 등에 힘입어 같은 기간 23.33% 늘었다. 분기 매출액이 7천억원을 넘어선 것은 창사 이래 처음이라고 회사는 전했다. 순이익은 지난해 동기와 비교해 87.57% 줄어든 208억 원으로 집계됐다. 셀트리온의 올해 1분기 실적은 지난해 12월 셀트리온헬스케어와의 합병 이후 처음으로 나온 분기 실적이다. 셀트리온은 재고 합산에 따른 원가율 상승, 무형자산 상각 등 이미 예상된 합병 관련 요인이 이번 영업이익에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매출과 관련해서는 바이오시밀러 분야가 실적을 견인했다고 회사는 전했다. 올해 1분기 바이오시밀러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7.8% 증가한 6천512억 원을 기록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 정맥주사 제형(IV)의 유럽 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4분기 기준 61%로 집계됐다고 회사는 덧붙였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지난해 말 합병에 따른 영향으로 증권가 등에서 올해 상저하고 실적을 전망했다"면서도 "주력 사업인 바이오시밀러 부문 성장으로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024.05.09 16:34

    • 옵션만기일·외인 매도…무너진 '8만전자'

      코스피가 8거래일 만에 돌아선 외국인 매도세와 옵션 만기일 영향에 1%대 넘게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2% 가까이 떨어지며 8만 원 선을 다시 내줬다.9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2.91포인트(1.20%) 내린 2,712.47에 장을 마쳤다. 개인이 4,157억 원 사들였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545억 원과 760억 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10위권 종목들은 모두 파란 불을 켰다. 반도체 대장주 삼성전자(-1.97%)와 SK하이닉스(-1.46%)를 비롯해 LG에너지솔루션(-1.15%), 삼성바이오로직스(-1.26%), 현대차(-2.07%), 기아(-3.71%), 셀트리온(-2.52%), POSCO홀딩스(-1.36%), KB금융(-1.42%) 등이 하락 마감했다.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27포인트(0.26%) 하락한 870.15에 거래를 종료했다.투자자별 매매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이 1,434억 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38억 원과 1,206억 원 순매도했다.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엔켐(+15.08%)과 클래시스(+19.31%)를 제외한 대부분 종목이 약세를 보였다. 클래시스는 올해 1분기 분기 최대 매출(504억 원)과 영업이익(265억 원)을 기록하며, 단숨에 시총 9위에 올랐다. 하지만 에코프로비엠(-1.12%)과 HLB(-1.22%), 에코프로(-2.08%), 알테오젠(-2.41%), 리노공업(-0.51%), 셀트리온제약(-3.50%), 레인보우로보틱스(-2.29%), HPSP(-5.22%) 등은 일제히 내림세를 보였다.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8.6원 오른 1,370.1원에 마감했다.김대연기자 bigkite@wowtv.co.kr

      2024.05.09 16:20

    • 엘앤에프, 1분기 영업손 2038억…적자전환 [주목 e공시]

      엘앤에프는 올 1분기 연결기준 영업손실이 2038억5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전환했다고 9일 공시했다. 이 기간 매출액은 53.4% 줄어든 6356억7100만원으로 집계됐고, 당기순손실은 1116억9300만원으로 적자폭이 커졌다.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2024.05.09 16:10

    • 코스피, 외인 '변심'에 2710선 '털썩'…삼전 다시 '7만전자'로

      미국 중앙은행(Fed)의 엇갈린 금리 전망에 갈피를 못 잡던 코스피지수가 하락으로 방향을 틀었다. 옵션만기일에 외국인 투자자는 8거래일 만에 '팔자'로 전환했다. 삼성전자는 8만원선을 내주고 7만원대로 내려앉았다.9일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32.91포인트(1.2%) 떨어진 2712.14로 장을 마쳤다. 이날 새벽 뉴욕증시는 미 Fed의 올해 금리인하에 대한 불확실성이 제기되면서 혼조세로 마감했다.지난 1일(현지시간) 열린 5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예상보다 '비둘기파'(통화완화 선호)적 발언들이 나왔지만 최근 다시 '매파'(통화긴축 선호)적 언급들이 등장하면서 시장이 갈피를 못잡았다.옵션만기일인 이날 외국인들은 '팔자'로 돌아섰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580억원과 794억원 순매도했다. 외국인이 팔자로 돌아선 건 8거래일 만이다. 프로그램으로는 차익거래가 79억원 순매수, 비차익거래가 4228억원 순매도였다. 개인은 4186억원 매수우위를 보였다.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일제히 떨어졌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1.97%와 1.46%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8만원선을 내주며 3거래일 만에 다시 '7만전자'(삼성전자 주가 7만원대)로 주저앉았다. 현대차와 기아는 각각 2.07%와 3.71% 내렸다.상장 첫날인 전날 90%대 급등했던 HD현대마린솔루션은 이날 7.08% 하락 마감했다. 카카오뱅크는 1분기 실적 발표 이후 증권가에서 실적 성장성에 의문이 나오며 6.05% 급락했다.넷마블은 실적 기대감에 6%대 급등했다. 에이피알은 경영진들의 자사주 매입 결정에 9% 넘게 뛰었다.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 등은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강세를 보였다.코스닥지수는 3거래일

      2024.05.09 15:50

    • NHN, 1분기 '깜짝 실적'에 주가 9% 가까이 급등(종합)

      올해 1분기 컨센서스(시장 평균 전망치)를 상회한 실적을 거둔 NHN이 9일 9% 가까이 주가가 급등했다. NHN은 전날보다 2천50원(8.84%) 오른 2만5천250원에 이날 거래를 마감했다. 장중에는 2천350원(10.13%) 오른 2만5천550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날 NHN은 연결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273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42.8%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직전 분기 영업손실 544억원과 비교해 흑자 전환한 것이다. 이번 영업이익은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컨센서스인 234억원을 16.8% 상회했다. 매출은 6천4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2% 증가했다. /연합뉴스

      2024.05.09 15:37

    • 영업익 2배 늘어도 주가 뒷걸음질…카카오 '울상' [엔터프라이스]

      국내 IT 플랫폼의 양대 산맥, 네이버와 카카오가 흔들리고 있습니다. 네이버는 최근 라인야후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죠. 사실상 라인야후의 지분을 정리하라는 일본 정부의 압박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네이버의 글로벌 전략이 흐트러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고요.카카오는 오늘(9일) 실적 발표를 통해 지난해에 비해 영업이익이 2배 가까이 늘었다고 밝혔는데요. 매출도 분기 기준 역대 최대를 기록했는데, 주가는 오히려 뒷걸음질 치고 있습니다. 어찌 된 일인지 전해드리겠습니다.정 기자, 카카오 이번 분기 실적은 지난해에 비해 많이 개선됐는데요. 시장의 반응은 시원치 않네요. 어떤 이유 때문입니까?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요. 실적이 개선됐음에도 시장 눈높이엔 미치지 못한 것이 가장 크겠고요 . 근본적인 원인 중 하나는 경쟁사에 비해 카카오가 뛰어놀 수 있는 운동장이 좁다는 겁니다. 카카오의 매출 비중을 살펴보면 톡비즈의 비중이 가장 큰데요. 톡비즈란 카카오톡을 켜면 있는 광고나 카카오톡 채널, 선물하기 같은 사업들입니다. 최근 C커머스의 공습 속에서도 견조한 성장을 보인 건 맞는데요.다만 카카오톡의 전체 MAU(월간 활성 이용자 수)가 이번 분기 기준 5,376만 명인데, 해외 이용자 수는 506만 명 정도입니다. 이마저도 줄고 있고요. 즉, 주요 매출 부문이 내수 시장에 집중됐다는 것이죠. 실제 지난해 카카오 전체 매출(7.5조 원) 가운데 해외 매출의 비중은 20% 수준이었습니다. 즉, 카카오 입장에선 상방을 넓히기 위해선 글로벌 이용자를 확보하는 게 필요하겠고요.네이버와 달리 늦어진 AI 부문도 아쉬운 대목입니다. 오늘 정신아 대표는 컨퍼런스 콜을 통해 카카오의 AI 사업

      2024.05.09 15:35

    • "일자리 다 사라질 판"…충격 휩싸인 여의도 증권맨들 [돈앤톡]

      '인공(사람이 하는 일), 인공지능의 시대.'코로나19가 한창이던 2021년 2월 말에 한 증권사에서 낸 약 100쪽 분량의 산업 리포트 제목입니다. 말 그대로 사무와 의료, 금융, 제조, 엔터테인먼트 등 분야를 가리지 않고 사람이 있던 자리 곳곳에 인공지능(AI)이 스며들고 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이 증권사는 "시기의 문제일 뿐 '본격적인 AI의 시대 도래'는 필연적"이라고 예견했습니다.약 3년이 지난 지금, 리포트의 예고는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증권사의 꽃이라고 불렸던 직군인 '애널리스트'가 AI로 대체된 겁니다. 이른바 'AI 애널리스트'의 등장에 여의도 증권가는 술렁이고 있습니다. 일자리는 물론이고 증권사의 브레인 집단이 기계화가 가능하게 됐다는 점에서 충격이라는 반응입니다.AI 활용을 둘러싼 논란에 다시 불을 붙인 것은 한 증권사가 내놓은 'AI 리포트'입니다. 지난 7일 미래에셋증권은 "자체 개발한 기술을 통해 'AI가 생성한 기업분석 리포트'를 성공적으로 발간했다"면서 홍보를 했는데요. 이 증권사는 우선 빅테크인 애플과 커피 프랜차이즈 스타벅스, 정유주 엑슨모빌 등 세 종목에 대한 리포트를 내놓았습니다. 현행 규정상 애널리스트가 아닌 인물이 기업 분석 리포트를 발간할 수 없습니다. 때문에 애널리스트가 '감수자'로 같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들의 주된 역할은 사실이 틀린 부분을 고치거나 복문이나 중문을 매끄럽게 수정하는 일이었다고 합니다.미래에셋증권은 시간 단축 효과를 크게 볼 수 있었다고 강조했습니다. 통상 기업 실적 발표 후 애널리스트가 분석을 하고 리포트를 작성하기까지 5시간가량 소요되는데 이를 5~15

      2024.05.09 15:15

    • [마켓칼럼] "예상보다 짧은 조정, 투자 확대 서둘러야"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램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유동원 유안타증권 글로벌자산배분본부장미국 증시는 지난주 2주 연속 반등에 성공했다. 예상보다 높은 3월 인플레이션 수치에 기준금리 상승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상존했지만, 5월 FOMC 이후 금리 인상 가능성은 사라졌다. 금리 인하도 올해 9월 내로 예상됨에 따라 미국 증시가 상승하고 있다. "금리 인하시 S&P500 5800까지 상승"4월 비농업 신규 고용자 수는 17만5천명으로 예상치 24만3천명을 크게 하회했다. 4월 실업률은 3.9%로 예상치(3.8%)보다 높았다. 노동 참여율도 62.7%로 유지되면서 코로나19 이전(63.3%)보다 크게 낮다.시간당 임금상승율이 3.9%로 하락하며 전체 임금 상승률은 2.4% 수준으로 형성됐다. 인플레이션을 자극할 수준은 아니라 판단된다. 따라서, 미국 10년 만기 국채 금리의 하향 안정화는 시작됐다고 판단한다. 연말까지 약 2~3차례 정도 금리인하, 2025년에는 2~3차례 금리 인하가 실시되며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올 연말까지 4.0%, 2025년 말까지 3.5%까지 하락할 것으로 예상한다. 10년물 국채 금리가 4.5%로 유지된다면 S&P500은 연말 5400 돌파 정도에 그칠 것이지만, 만약 연말까지 4%로 하락할 경우 연말 5,800까지 상승도 가능하다.2025년 연말까지 금리 3.5%로 하락 안정화 된다면, S&P500은 2025년 말 42% 상승 가능하다고 예상한다.  7,290선이 적절한 수치로 판단된다. 따라서, 지금은 적극 미국 주식 투자의 구간으로 판단한다.M2/시가총액으로 계산 시 미국 S&P500은 연말까지 최

      2024.05.09 15:00

    • 쓰리에이로직스, 산업부 주관 '소부장 으뜸기업' 선정

      근접무선통신(NFC) 분야 팹리스 기업 쓰리에이로직스가 9일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제4기 소부장 으뜸기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소부장 으뜸기업은 핵심 전략기술 확인을 받은 기업이거나 핵심전략기술과 관련된 4가지 조건 중 2개 이상을 충족해야 신청할 수 있다. 2021년부터 지금까지 총 3개 기수에서 66곳의 기업이 선정됐으며 평균 100억원 내외의 연구개발 자금이 지원된다.쓰리에이로직스는 시스템 반도체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소부장 으뜸기업 지위를 획득했다. 향후 5년간 R&D 지원사업을 포함한 범정부 차원의 맞춤형 밀착 지원을 받게 된다.2004년 설립된 쓰리에이로직스는 NFC용 시스템 반도체 칩 개발에 주력해왔다. NFC 리더칩, NFC 태그칩을 자체 개발했다. 회사는 이외에도 자동차용 NFC 리더 칩을 개발해 AEC-Q100 인증과 NFC Forum의 Digital Key 2.0 인증을 받았다. 2022년부터 주요 완성차 업체에 공급하고 있다. 현재 회사는 국내 디지털 도어락, 출입통제기 시장과 전자가격표시기 분야의 NFC 칩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천성훈 쓰리에이로직스 부사장은 "소부장강소기업 100, 글로벌 스타팹리스 30 선정에 이어 이번 소부장 으뜸기업 선정으로 쓰리에이로직스의 우수한 기술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고 생각한다"며 "소부장 으뜸기업 지원을 통해 NFC SoC(System on Chip) 분야 글로벌 팹리스 기업으로의 성장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2024.05.09 14:32

    • [단독] 윤석열 대통령 "밸류업 실망감 알고 있다" 한마디에…

      정부가 국내 증권사를 대상으로 한국 증시 저평가(코리아 디스카운트) 대책인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설명회에 나선다. 최근 2차 세미나를 통해 기업제고 정책 가이드라인을 내놓는 등 드라이브를 걸고 있지만 여의도에서 비관적인 리포트가 나오는 등 반응이 신통치 않아서다.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투자협회는 오는 10일 각 증권사 리서치센터장과 실무진을 대상으로 '밸류업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는 정책 당국인 금융위원회의 요청으로 마련된 자리다. 정부가 금융투자업계만을 대상으로 밸류업 관련 간담회를 여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금융위가 증권업계를 대상으로 별도의 간담회를 여는 것은 정부가 지난 두 번의 밸류업 프로그램 가이드라인을 발표했음에도 증시 활성화 대책으로는 부족하다는 평가가 나오면서다.실제 윤석열 대통령도 이날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밸류업과 관련해 "최근 발표된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한 시장의 실망감이 큰 것으로 알고 있다"며 "시장에서 기대하는 강도 높은 정책도 펼쳐나갈 것이며 기업 밸류업은 착실하게 단계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올 1월 밸류업 정책이 가시화한 이후로 증권사 리서치센터들은 밸류업을 단기 테마 관점에서만 유효하다는 의견을 내놓는 등 비관론이 우세했다. 지난 1월17일 금융위가 '2024 업무 추진계획'을 통해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처음 거론한 뒤 현재까지 약 4개월간 제목에 '밸류업'과 'PBR'(주가순자산비율)이 들어간 리포트만 각각 216개, 123개에 달한다. 저PBR 종목들은 밸류업 프로그램 시행시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되는 기업들이었다.그러나 보고서를 작성하

      2024.05.09 14:06

    • 지금보다 '5시간30분 더'…하루 12시간 주식 거래한다

      한국거래소의 독점을 깰 대체거래소(ATS) '넥스트레이드'의 운영에 대한 윤곽이 처음 나왔다. 프리마켓과 애프터마켓을 추가해,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하루 12시간 주식 거래를 할 수 있게 만든 게 큰 특징이다. 또 중간가호가와 스톱지정가호가 등 새로운 호가를 도입하고, 수수료 경쟁을 붙여 거래비용 절감 효과를 꾀할 방침이다.금융위원회는 9일 오후 서울 여의도동 금융투자협회에서 '자본시장 인프라의 질적 발전을 위한 ATS 운영방안' 세미나를 열고 개괄적인 ATS 운영안을 발표했다. 그동안 금융위를 비롯해 금융투자협회와 한국거래소 등 유관기관은 넥스트레이드의 인가 이후 현행 법령상 ATS 운영방안과 통합 시장관리방안을 검토해 왔다. 이번 세미나는 논의 끝에 마련한 방안을 공유하고 시장참여자의 의견을 듣기 위한 자리다.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제도 도입 후 10여년 만의 ATS 출범으로 우리 증권시장이 복수시장 체제로의 전환을 앞두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경쟁을 통해 효율적이고 편리한 시장이 조성되려면 먼저 안정적이고 공정한 시장관리가 뒷받침돼야 할 것"이라며 "오늘 세미나를 계기로 우리 당국도 가이드라인 마련, 법규 정비 등 제도 개선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하루 주식거래 시간 12시간…현행보다 '5시간반 더'ATS 출범으로 주식 투자자들은 기존 거래소와 달리 새롭게 경험하는 것들이 생긴다. 먼저 넥스트레이드는 한국거래소와 공통으로 운영하는 '정규 거래시간' 전후로 프리마켓(오전 8시~8시50분)과 애프터마켓(오후 3시30분~8시)을 추가로 운영한다. 이에 우리나라 하루 주식거래

      2024.05.09 14:02

    • 코스피, 2710선까지 낙폭 확대…외인 '팔자' 돌변

      코스피지수가 오후장 들어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9일 오후 1시14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0.91% 떨어진 2719.99를 기록 중이다. 오전 내내 2730선에서 등락을 거듭하던 코스피지수는 외국인이 매도 규모를 늘리면서 하락으로 방향을 틀었다.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가 3250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8거래일 만에 팔자세로 전환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1808억원과 1468억원 매수우위다.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이 일제히 내림세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1.23%와 0.96% 떨어지고 있다. 현대차와 기아도 각각 2.69%와 3.62% 내리고 있다.전날 1분기 실적을 발표한 카카오뱅크는 성장성 우려에 6%대 급락 중이다. 반면 전날 상장한 HD현대마린솔루션은 6%대 급등하고 있다.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2024.05.09 13:19

    • [AI 종목 진단] 1분기 사상최대 실적 클래시스…외국인·기관 순매수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램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클래시스 주식은 최근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9일 오전에는 약 15% 상승하며, 거래대금도 코스닥에서 5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주가는 신고가를 기록 중입니다. 최근 6개월 동안 3만6000~3만8000원 구간을 상회하고 있습니다. 또한, 최근 3개월간 외국인은 11만주를 순매수하고, 기관은 58만주를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메디컬 에스테틱 기업인 클래시스는 1분기에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기록했습니다. 1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3.26% 증가한 265억원이었고, 매출액과 순이익은 각각 29.26%, 38.96% 증가한 504억원과 261억원이었습니다. 이러한 성과는 슈링크 유니버스와 볼뉴머에서 나오는 유상 소모품 주문량이 증가한 영향으로 해석됩니다. 클래시스는 올해 연간으로도 매출 증가와 영업레버리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해집니다.※본 기사는 미래에셋증권 데이터를 기반으로 GPT-4 엔진을 통해 작성됐습니다.※당일 조회수 상위 종목 중 당사 최근 중요 뉴스가 있는 종목을 우선해 작성됩니다(시장경보 발동 종목 제외).※이 정보는 단순 종목 요약 정보이며, 투자에 대한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2024.05.09 12:00

    • 코스피, 엇갈린 美 금리전망 2730선 공방중…외인 '팔자' 돌아서

      코스피지수가 약보합권에서 등락하고 있다.9일 오전 10시56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5.70포인트(0.21%) 내린 2739.35를 기록 중이다. 이날 새벽 뉴욕증시는 미국 중앙은행(Fed)의 올해 금리인하에 대한 불확실성이 제기되면서 혼조세로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035억원과 38억원 순매도다. 기관만 1135억원 매수우위다.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물산을 제외하면 일제히 떨어지고 있다.이날 개장 전 1분기 실적을 발표한 카카오는 1% 하락하고 있다. 카카오는 1분기 영업이익이 120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2%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네이버는 일본 라인야후 독립 추진에 소폭 내림세다. NHN은 1분기 호실적 발표에 8% 급등하고 있다.전날 상장 첫 거래일 96% 올랐던 HD현대마린솔루션은 이날 장중 6%대 급등하고 있다. 미중 무역분쟁에서 철강업종이 수혜주로 부각되면서 하이스틸이 25% 넘게 뛰고 있다. 에이피알은 경영진 자사주 매입 소식에 9%대 뛰고 있다.코스닥지수는 3거래일 만에 하락세로 전환했다. 이 시각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0.58포인트(0.07%) 내린 871.84를 기록 중이다. 코스닥시장에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84억원과 441억원 순매도다. 개인만 1098억원 사고 있다.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 알테오젠 셀트리온제약 레인보우로보틱스 등이 떨어지고 있다. HPSP는 5% 넘게 급락세다. 반면 엔켐이14%대 급등하고 있다. 클래시스는 20% 넘게 폭등하면서 코스닥 시총순위 9위로 뛰어올랐다.정부가 저출생 극복에 총력을 기울이기 위해 새로운 부처 신설 등을 추진한다

      2024.05.09 11:09

    • [마켓PRO] 떨어지는 칼날 잡는 초고수들…반도체·AI주 '줍줍'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렘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국내 투자수익률 상위 1%의 고수들이 급락 중인 반도체와 AI주를 집중 매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거래하는 수익률 상위 1%의 고수들은 이날 오전 10시까지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장비 생산업체인 에스티아이를 가장 많이 순매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에스티아이는 이날 10시까지 5.49% 하락 중이지만 초고수들은 이를 저점 매수의 기회로 삼았다. 순매수 2위는 폴라리스AI파마다. 의약품 전문 기업인 폴라리스AI 파마는 최근 폴라리스 그룹에 편입되며 폴라리스AI와 함께 AI 관련주로 묶이고 있다. 회사 측은 폴라리스AI파마에도 AI 관련 기술을 적용한다는 구상이다. 이날 주가는 7.69% 하락했지만 초고수들은 이 회사 주식을 대거 매수했다. 순매수 3위는 한미반도체, 4위는 HLB, 5위는 한글과컴퓨터로 집계됐다. 고수들이 이날 오전 가장 많이 순매도한 종목은 이수페타시스다. 이수그룹 계열사인 이수페타시스는 IT 전기/전자(PCB) 장비 제조업체다. 최근 3개월간 회사의 주가는 20% 이상 올랐는데 투자자들은 차익 실현에 나서는 분위기다. 순매도 2위는 다보링크다. 네트워크 기기 제조업체인 다보링크는 이날 오전 5.55% 상승 중이다. 순매도 3위는 폴라리스오피스, 4위는 삼성중공업으로 나타났다.전효성 기자 zeon@hankyung.com

      2024.05.09 11:01

    • LG유플러스, 1분기 영업익 2209억…전년비 15%↓ [주목 e공시]

      LG유플러스는 올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20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1% 감소했다고 9일 공시했다. 이 기간 매출액은 3조577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 늘어난 반면 당기순이익은 1304억원으로 15.9% 줄었다.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2024.05.09 10:52

    • SK바이오팜, 1분기 영업익 102억…흑자전환 [주목 e공시]

      SK바이오팜은 올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02억96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9일 공시했다. 이 기간 매출액은 87.5% 증가한 1139억7500만원, 당기순이익은 96억9800만원으로 흑자전환했다.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2024.05.09 10:48

    • LG헬로비전, 1분기 영업익 41억…전년비 64%↓ [주목 e공시]

      LG헬로비전은 올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41억1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4.8% 감소했다고 9일 공시했다. 이 기간 매출액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3.7%와 87.9% 줄어든 2671억9600만원과 15억39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2024.05.09 10:45

    • GS리테일, 1분기 영업익 738억…전년비 16%↑ [주목 e공시]

      GS리테일은 올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738억85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6% 증가했다고 9일 공시했다. 이 기간 매출액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5.1%와 118.4% 늘어난 2조8103억원과 388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2024.05.09 10:42

    • "실적으로 승부"…카페24·NHN 주가 '방긋'

      호실적을 바탕으로 카페24와 NHN의 주가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9일 오전 10시 7분 기준 카페24는 전 거래일보다 2,400원, 14.81% 오른 1만 8,600원에 거래되고 있고, NHN 역시 8.62%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NHN은 연결기준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 각각 6,044억, 273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매출 10.2%, 영업이익은 42.8%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전했다. 카페24 역시 영업익 21억 5,700만 원을 달성했다고 공시했다.증권가에선 향상된 이익 체력에 주목해야 된다고 전했다. 김아람 선임연구언은 카페24에 대해 "낮아진 주가, 본업 턴어라운드, 중장기 유튜브 쇼핑 성장 잠재력 컨셉에서 주가 반등 기대한다"고 분석했다. 지난 4월 김지현 흥국증권 연구원은 NHN에 대해 "주요 자회사의 영업적자가 지속적으로 감소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최민정기자 choimj@wowtv.co.kr

      2024.05.09 10:39

    • 키움영웅전 4월 정규전, 반도체 소부장·전선주 투자자 약진

      키움증권은 실전투자대회 서비스 ‘키움영웅전’ 4월 정규전의 참가자들이 평균 4.5% 손실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연말 영웅결정전 참가 자격을 얻은 상위권 참가자들의 평균 수익률도 51.16%로, 올해 들어 가장 낮았다.지난달 증시가 가파른 하락세를 보인 탓이다. 월말 반등으로 지수 낙폭을 줄였지만, 4월 한 달간 코스피는 1.99%, 코스닥은 4.04% 하락했다.어려운 시장 상황 속에서 상위권에 오른 투자자들은 반도체 소부장 종목을 적극적으로 공략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도체 검사 장비를 삼성전자에 공급하기로 하는 계약을 맺은 와이씨, 유리기판 관련 종목 와이씨켐, 필옵틱스, 제이앤티씨가 상위권 투자자들의 계좌를 불려준 톱(Top) 10 종목에 포함됐다.상위권 투자자들은 전선주도 적극적으로 사들였다. 대원전선, 대한전선, LS일렉트릭은 약 150명의 투자자에게 수익을 안겨줬다.이외에도 상위권 투자자들은 중동 리스크, 기업 ‘벨류업’ 프로그램 등의 이슈를 활용해 수익을 올렸다.키움영웅전은 자산 규모에 따라 5개 대회로 구분된다. 국내 대회는 상위 200위까지, 해외 대회는 상위 100위까지 각각 영웅결정전 참가 자격을 얻는다. 대회별 10위까지는 상금을 받는다. 키움증권과 한국거래소의 검수를 거친 뒤 상위권 10명이 확정된다.키움영웅전은 현재 5월 정규전이 진행중이며, 키움영웅전 참여 시 상위랭커들의 실시간(3분 단위) 조회 종목, 당일 매수, 매도가 많은 종목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향후에도 투자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콘텐츠가 키움영웅전 서비스 내에 지속적으로 추가될 예정이다.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2024.05.09 10:37

    • 정부, 저출생대응부 신설 추진 소식에…10% 넘게 뛴 종목

      정부가 저출생 극복에 총력을 기울이기 위해 새로운 부처 신설 등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관련주들이 꿈틀거리고 있다.9일 오전 10시18분 현재 아가방컴퍼니는 전일 대비 10.16% 오른 56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가방컴퍼니는 유아의류 및 유아용품 사업을 하는 기업으로 대표적인 출산 장려 정책 수혜주로 꼽힌다.이외 꿈비(4.91%), 깨끗한나라(3.28%), 삼성출판사(2.90%) 등도 오름세다.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취임 2주년 국민보고 및 기자회견에서 "국가 비상사태라고 할 수 있는 저출생 극복을 위해 국가의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며 "저출생 고령화를 대비하는 기획 부처인 가칭 '저출생대응기획부'를 신설해 국가 아젠다가 되도록 하겠다"고 발표했다.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2024.05.09 10:25

    • 비싸진 비행기 티켓..."우리는 좋다" [백브리핑]

      요새 해외 여행 나가는 분들 많으실 텐데, 항공권값이 만만치 않죠. 항공사들 실적에 그대로 반영됐습니다. 여객 사업에 힘입어서 최고 매출 기록을 세운 건데요. 금투업계는 그중에서도 제주항공에 주목한다고요?항공사들의 실적발표가 한창인 어제와 오늘에 걸쳐 증권사 보고서가 한창인데요. 오늘 대한항공에 대해 7개 사가 모두 '매수' 의견을 내놓은 가운데, 신한투자증권은 목표가를 내렸습니다. 제주항공에 대한 투자 의견은 매수와 유지가 반반이었는데, KB증권이 목표가를 올렸습니다. 항공업 전체로 넓혀봐도 유일한데요.올해와 내년의 영업이익이 기존 예상보다 늘어날 것이란 예상에서 내린 판단입니다. 실제로 제주항공은 1분기 751억 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고 발표했죠.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많을 뿐 아니라, 전 분기와 비교해도 세 배 급증했습니다. 유류비는 내려가고, 티켓값은 오르면서 마진이 커졌다는 분석입니다.지난해 1분기가 리오프닝 이후 처음 맞이하는 겨울 성수기였죠. 미뤄뒀던 여행 수요는 폭발적으로 늘어나는데, 비행기가 없다 보니 요금이 치솟았습니다. 1년이 지났는데도 여전한가 보군요.한국투자증권은 해외여행 수요가 피크아웃 없이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고 봅니다. 국제선 공급을 30% 넘게 늘렸지만 시장 경쟁이 약해지면서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한 상황이라는 건데요. 소비자들이 팬데믹 이전보다 30% 넘게 오른 항공권값을 받아들이고 있다는 거죠. 이런 현상은 내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실제로 1분기 우리 국민들의 해외 출국은 전년 동기와 비교해 50% 가까이 급증했는데요. 항공기 증가율은 20%가 채 되지 않았습니다. 항공사들의 항공기 투자가 늦어지

      2024.05.09 10:24

    • NHN,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소식에 9%대↑

      NHN이 1분기 호실적을 발표한 영향으로 급등하고 있다. 9일 오전 9시49분 현재 NHN은 전 거래일 대비 2200원(9.48%) 오른 2만5400원에 거래되고 있다.이날 개장 전 NHN은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72억87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42.8% 증가한 수치다. 실적 발표 직전 에프앤가이드에 집계된 컨센서스(225억원) 21.28% 웃돌았다. 일본 시장에 출시한 주요 게임들이 좋은 성과를 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일본 현지 자회사인 NHN플레이아트의 모바일 게임 '라인 디즈니 츠무츠무'는 10주년 이벤트에 힘입어 2018년 이래 최고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 '요괴워치 뿌니뿌니', '콤파스' 등 게임도 성장했다. 이에 따라 NHN의 모바일 게임 전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7% 증가했다.성진우 한경닷컴 기자 politpeter@hankyung.com

      2024.05.09 10:23

    • '형 만한 아우' 신세계…자사주 소각에 촉각 [백브리핑]

      국내 백화점과 대형마트 양대산맥이죠. 신세계와 이마트에 대한 주식시장 대접이 사뭇 다른 분위기입니다. 정용진 회장의 이마트보다 정유경 사장의 신세계의 주가가 상대적으로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죠. 이 와중에 신세계가 자사주 취득 계획을 내놨습니다. 이 부분부터 자세히 짚어보죠.신세계는 1,050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사들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어제 장 마감 뒤 내놓은 자사주 취득 결정 공시를 통해서인데요. 직접 밝힌 목적은 주가를 안정시키고 주주가치 높이기 위해서입니다. 신세계는 지난해에도 3월부터 5월까지 총 838억 원어치의 자사주를 사들인 바 있죠.전 거래일 5%까지 급등했던 신세계 주가는 최종 3.1% 상승 마감했습니다.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가동된 덕분인데 지난 2월 이후 최대 규모입니다. 최근 한 달 4.7% 올랐는데, 이마트를 제쳤을 뿐 아니라 대형 유통주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률입니다. 이마트와 견줘보면 3개월 전이나 6개월 전, 1년 전까지 범위를 넓혀봐도 신세계의 상황이 나은 편입니다.신세계는 1분기 역대 최대 매출 기록을 올렸죠. 물가가 워낙 비싸서 소비 심리가 얼어붙은 상황이지만 백화점은 끄떡 없는 분위기군요. 가구나 화장품 사업도 분위기가 좋다고요?신세계는 1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 증가했다고 밝혔는데요. 사업 중심인 백화점에서 역대 최대 매출을 거둬들였습니다. 어제 실적이 발표된 오후 1시 17분께 직후로 주가가 피크를 쳤었는데요. 쪼그라든 경기에 명품 판매도 줄어드는 게 아니냐는 걱정이 해소된 덕분으로 풀이됩니다.자회사들의 선전도 돋보였는데, 가구 사업의 신세계까사는 적자 늪에서 벗어났고요. 화장품 부분의 성장세도 두

      2024.05.09 10:23

    • "1분기 영업손실 확대"…주가는 '뚝'

      올해 1분기 영업손실 폭이 늘어난 두산로보틱스가 장 초반 약세다.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두산로보틱스는 오전 9시 28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3.47% 하락한 7만 2,400원에 거래되고 있다.앞서 두산로보틱스는 올 1분기 매출 109억 원, 영업손실 69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1% 증가했지만, 영업손실은 52.21% 증가하며 적자 폭이 확대됐다. 북미법인 영업이 본격화하면서 마케팅 활동에 따른 일회성 비용이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두산로보틱스는 연내 'P시리즈'를 출시해 팔레타이징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높은 북미와 유럽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예정이다. P시리즈는 물류 및 운송 과정에서 물건을 팔레트에 정렬하거나 적재하는 팔레타이징에 특화된 협동로봇이다.김대연기자 bigkite@wowtv.co.kr

      2024.05.09 09:59

    • 새내기주의 질주…상장 이틀만에 시총 49위

      상장 2일차를 맞은 HD현대마린솔루션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9일 오전 9시 24분 기준 HD현대마린솔루션은 전 거래일보다 2만 5,800원, 15.74% 오른 18만 9,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은 8조 5천억 원으로, 하이브와 에코프로머티 등을 제치고 49위에 등극했다. 전날 96.5%까지 오른 데 더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공모가(8만 3,400원)와 비교하면 130%가량 올랐다.HD현대마린솔루션은 정박·수리·개조 등 선박 생애 주기 전반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선박 전문 애프터서비스(AS) 업체로 2016년 11월 출범했으며 현재는 정박·수리·개조 등 선박 생애주기 전반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선박 유지 보수를 담당하고 있다.HD현대마린솔루션은 이번 IPO를 통해 확보한 자금을 물류센터 구축 및 고도화, 국내 및 해외 항만 창고 확보, 선박 관리회사 인수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이와 더해 클라우드 관리 체계를 구축해 디지털 솔루션 기반 플랫폼 기업으로의 전환을 본격화해 글로벌 친환경 선박 개조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방침이다.증권가에서도 HD현대마린솔루션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한영수 삼성증권 연구원은 "수리·개조 업체는 전세계적으로 상장사가 극소수"라며 " HD현대마린솔루션에 only one 프리미엄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최민정기자 choimj@wowtv.co.kr

      2024.05.09 09:56

    • 라메디텍, 증권신고서 제출…코스닥 상장 박차

      라메디텍이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 절차에 돌입한다고 9일 밝혔다.라메디텍은 이번 상장에서 129만8000주를 공모한다. 공모 희망가 밴드는 주당 1만400원에서 1만2700원이다. 공모 예정금액은 최대 165억원이다. 2012년 설립된 라메디텍은 초소형 고출력 레이저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사업화에 성공했다. 기술특례 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에서 2곳의 기관으로부터 각각 'A' 등급을 받았다.라메디텍은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격을 확정할 계획이다. 다음 달 5일부터 이틀간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을 진행한다. 같은 달 코스닥 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라메디텍은 상장을 통해 조달한 자금으로 병원용 데스크 레이저 채혈기, 채혈 및 혈당 측정기, 데스크형 복합기능 피부 미용기기, 만성질환 관련 진단 시스템, 레이저 약물전달 시스템 등을 개발해 제품 라인업을 구축할 계획이다.최종석 라메디텍 대표는 "이번 기업공개를 계기로 현재 시장에 전무한 초소형 고출력 레이저 기술의 차별성을 부각해 국내 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까지 선점하는 등 빠르게 외형을 확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2024.05.09 09:51

    • 레인보우로보틱스, '바퀴 이동형 인간형 양팔 로봇' 예약판매 돌입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양팔이 달린 바퀴 이동형 로봇 PB-Y1의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예약 판매 가격은 연구용 플랫폼이 9000만원, 상업용 플랫폼이 1억3000만원이며, 제품은 10월부터 순차적으로 배송된다.RB-Y1은 인간의 움직임과 유사한 동작을 위해 한 팔당 7축 자유도를 갖는 양팔을 가지고 있다. 폭넓은 작업 반경을 위해 6축 자유도의 외다리를 가지며, 바퀴형 모바일 플랫폼을 갖춘 휴머노이드 형태의 로봇이다.양팔로봇은 기존의 단순 산업용로봇과 다르게 양팔을 활용한 휴머노이드형 로봇으로 고도화된 제조 현장, 서비스 등에 적합하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단순한 자동화 공정을 넘어서 복잡한 조립, 제조 및 협업 등에 활용될 수 있는 차세대 로봇 플랫폼이라는 것이다.자율 이동을 위해 라이다(LiDar) 시스템을 적용했으며,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고성능의 3차원 인식 센서와 마스터 팔(ARM)을 옵션으로 제공한다.최근 AI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AI 개발자가 연구 목적으로 쉽게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API(응용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와 옵션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2024.05.09 09:49

    • 호실적 발표한 클래시스, 장중 코스닥 시총 10위 올라

      클래시스의 주가가 급등하며 9일 장중 코스닥 시가총액 10위에 올랐다. 호실적을 발표하자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증권가에서도 목표주가를 높여 잡았다.이날 오전 9시 36분 기준 클래시스는 전일 대비 7800원(19.19%) 오른 4만8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 시총은 3조848억원으로 이오테크닉스(3조552억원)를 밀어내고 코스닥 시총 10위에 올랐다. 장중 클래시스는 4만8600원으로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다.주가 상승의 배경엔 호실적이 있다. 클래시스의 1분기 영업이익은 26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2% 늘었다. 매출액은 29.3% 늘어난 504억원을 기록했다. 분기 기준 최대 수준이다. 영업이익과 매출액 모두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를 7.6%, 4.1% 웃돌았다. 달러 강세 영향으로 금융수익이 발생했고, 생산 효율화에 힘입어 매출총이익률이 개선됐다.증권가에선 클래시스를 호평하며 목표가를 높이고 있다. 가장 높은 목표가를 제시한 증권사는 다올투자증권이다. 이 증권사는 목표주가를 4만6000원에서 6만원으로 높였다. 한국투자증권·DB금융투자는 5만원, 신한투자증권과 삼성증권은 각각 4만9000원과 4만8000원을 목표가로 제시했다.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2024.05.09 09:46

    • 삼성의 M&A 소식에…의료AI 관련 종목 동반 강세

      인공지능(AI)을 활용해 환자를 진단하는 제품·서비스를 판매하는 회사들의 주가가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개별 호재에 더해 삼성전자의 의료기기 자회사 삼성메디슨이 프랑스의 의료 AI 스타트업을 인수했다는 소식의 영향이다.9일 오전 9시31분 현재 뷰노는 전일 대비 2450원(8.51%) 오른 3만1250원에, 딥노이드는 570원(7.94%) 상승한 7750원에, 제이엘케이는 500원(3.91%) 뛴 1만3290우너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루닛(0.7%)도 강세다.삼성메디슨이 프랑스의 의료 AI 스타트업 ‘소니오’를 인수했다는 소식이 의료AI 테마에 대한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삼성메디슨은 소니오의 지분 100%를 1265억원을 주고 인수하기로 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전날 공시했다. 소니오는 산부인과 초음파 영상을 AI로 분석해 의사의 진단을 돕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한 회사다.개별 기업의 호재도 주가 상승에 힘을 보태고 있다.뷰노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AI를 활용해 급성심근경색을 탐지하는 소프트웨어인 뷰노메드 딥 ECG AMI에 대한 의료기기 허가를 내줬다고 이날 밝혔다. 이 제품은 심전도 분석 소프트웨어인 뷰노메드 딥 ECG의 질환별 세부 모델 중 하나다.앞서 제이엘케이는 국내 최대 규모 건강검진 업체인 KMI와 함께 공동 개발한 의료 AI 솔루션을 공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2024.05.09 09:42

    • 파라다이스, 1분기 영업익 484억…전년비 154%↑ [주목 e공시]

      파라다이스는 올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484억4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4.5% 증가했다고 9일 공시했다. 이 기간 매출액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38.2%와 291.3% 늘어난 2647억7000만원과 369억80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2024.05.09 09:41

    • 넷마블, 신작 '나혼렙' 흥행 기대감에 4%대 '상승'

      넷마블의 주가가 연일 강세다. 신작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가 애플 앱스토어에서 1위를 차지하며 순항하자 투자심리가 회복된 것으로 풀이된다. 9일 오전 9시 28분 기준 넷마블은 전일 대비 2600원(4.28%) 오른 6만3300원에 거래되고 있다.주가는 장 초반 6만5900원까지 오른 후 상승분을 일부 반납한 모습이다. 넷마블은 직전 2거래일에도 연속으로 상승했다.전날 넷마블은 넷마블네오가 개발한 신작 액션 게임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를 전 세계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이 게임은 정식 출시 후 78개국 앱스토어에서 인기 1위에 올랐다.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도 5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는 글로벌 누적 조회수 143억회를 기록한 웹툰·웹소설 '나 혼자만 레벨업'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해 제작된 게임이다. 다양한 스킬과 무기를 활용해 나만의 액션 스타일을 구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2024.05.09 09:31

    • "깜짝실적 낸 크래프톤, 비수기도 끄떡없다"…주가 강세

      크래프톤이 게임업계를 아우르는 불황 속에서도 1분기 호실적을 낸 가운데, 증권가의 밝은 전망까지 더해지며 9일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오전 9시22분 현재 크래프톤은 전일 대비 5500원(2.12%) 뛴 26만5500원에 거래 중이다. 장 초반 한때 27만1000원까지 치솟으며 52주 신고가를 쓰기도 했다.앞서 전일 올 1분기 크래프톤은 시장 전망치를 훌쩍 넘는 실적을 기록했다. 공시에 따르면 회사의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310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7% 증가했다. 매출액은 6659억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24.6% 증가하면서 역대 최고 분기 매출액 기록을 경신했다. 배틀그라운드(PUBG) 지식재산권(IP)의 매출 성장과 안정적인 비용 집행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성장한 것이다.이런 가운데 증권가는 신작 모멘텀이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이어질 것이라면서 줄줄이 목표주가를 올리고 '매수'를 권했다. 이지은 대신증권 연구원은 "1분기 펍지 PC와 모바일 모두 기대 이상의 '깜짝 실적'을 냈다. 통상적으로 비수기인 2분기에도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고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실적과 신작 모멘텀이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목표주가를 34만원으로 기존보다 17% 올렸다.최승호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여전히 높은 트래픽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2분기 실적도 강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 이달과 다음 달 성과에 따라선 분기 대비 성장할 가능성도 있다"며 "계절성이 강한 PC도 5, 6월 성과에 따라 분기 증익도 노려볼 만하다"고 밝혔다. 이어 "매수를 강력 권고한다"면서 크래프톤의 목표주가를 기존 31만원에서 40만원으로 높였다.신민경 한경닷

      2024.05.09 09:28

    • [특징주] NHN, 1분기 '깜짝 실적'에 장 초반 8%대 급등

      NHN이 올해 1분기 컨센서스(시장 평균 전망치)를 상회한 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나자 9일 장 초반 8%대 급등하고 있다. 오전 9시 20분 NHN은 전날보다 1천950원(8.41%) 오른 2만5천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NHN은 연결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273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42.8%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직전 분기 영업손실 544억원과 비교해 흑자 전환한 것이다. 이번 영업이익은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컨센서스(시장 평균 전망치) 234억원을 16.8% 상회했다. 매출은 6천4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2% 증가했다. /연합뉴스

      2024.05.09 09:25

    • 순매수 행진 숨고르기…증시 약보합세

      뉴욕 증시가 이틀째 보합권에서 횡보하는 가운데, 코스피는 외국인의 매도세에 하락 출발했다.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76포인트(0.06%) 내린 2,743.29에 개장했다.투자자별 매매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은 609억 원을 사들이고 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07억 원과 1억 원 팔아치우고 있다. 외국인은 전날까지 7거래일 연속 순매수 행진을 끝내고 순매도로 돌아선 모습이다.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다. SK하이닉스(+0.39%)와 삼성바이오로직스(+0.13%), 셀트리온(+0.46%) 등은 강보합권, 삼성전자(-0.37%), LG에너지솔루션(-1.02%), 현대차(-0.83%), 기아(-0.78%), POSCO홀딩스(-0.62%), KB금융(-1.80%) 등은 약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5포인트(0.14%) 내린 871.17에 거래를 시작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04억 원과 39억 원 순매도하고 있고, 개인 홀로 257억 원 순매수 중이다.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엔켐(+2.05%)을 제외한 대부분 종목이 파란 불을 켰다. 에코프로비엠(-1.57%)과 HLB(-0.37%), 에코프로(-1.09%), 알테오젠(-0.29%), 리노공업(-0.51%), 레인보우로보틱스(-0.98%), HPSP(-1.27%), 이오테크닉스(-0.60%) 등이 하락하고 있다.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코스피가 2,700선 안착에 성공하며 하단을 확보한 가운데 개별 이슈에 따른 순환매 장세가 이어지다가, 장 후반 옵션 만기일 영향으로 변동성 확대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5원 오른 1,365.0원에 출발했다.김대연기자 bigkite@wowtv.co.kr

      2024.05.09 09:25

    • 더존비즈온, 1분기 영업익 181억…전년비 21%↑ [주목 e공시]

      더존비즈온은 올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81억15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3% 증가했다고 9일 공시했다. 이 기간 매출액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16%와 340.1% 늘어난 944억1300만원과 365억78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2024.05.09 09:23

    • "치킨값 벌었다고 좋아했더니…" 따따블 노렸던 개미들 '씁쓸'

      "공모주 분위기가 예전같지 않아 상장 당일 초반에 팔았는데, 주가 보고 마음이 무거워졌습니다." (HD현대마린솔루션 공모주 투자자 A씨)HD현대마린솔루션 공모주에 청약한 20대 직장인 A씨는 씁쓸한 심정을 토로했다. 그는 4주를 배정받았다. 상장 당일인 8일 장 초반 주가가 주춤하자 주당 12만원에 4주를 모두 팔았다. 결과적으로 이 결정은 씁쓸한 뒷맛을 남겼다. 상장일 오후부터 이튿날 장 초반까지 치고 올라갔기 때문이다.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1분 기준 HD현대마린솔루션은 전일 대비 2만7000원(16.47%) 오른 19만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17만200원에 개장한 HD현대마린솔루션은 점차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시가총액은 8조4855억원으로 코스피 48위에 올라있다.HD현대마린솔루션은 전날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다. 상장 당일 HD현대마린솔루션은 공모가(8만3400원) 대비 96.52% 급등한 16만3900원에 마감했다. '따블'(공모가 대비 2배 상승)에 근접하며 최근 증시에 입성한 제일엠앤에스(22.73%)와 디앤디파마텍(10.61%), 민테크(22.67%)의 상장 당일 상승률을 크게 웃돌았다. 공모주를 받은 투자자는 이익을 냈음에도 아쉽다는 반응을 내놓고 있다. 장 초반 상승률이 주춤할 때 공모주를 털었기 때문이다. 오후 들어 주가가 급등하며 닭 쫓던 개 지붕 쳐다본 꼴이  됐기 때문이다.한 주식 커뮤니티 이용자는 "장 초반 매도하고 치킨 사 먹을 생각에 싱글벙글했는데, 주가가 15만원을 넘어가는 걸 보고 우울해졌다"고 하소연했다. 실제 전날 개인 투자자는 HD현대마린솔루션을 805억원어치 순매도했다. 평균 매도가는 13만8842원으로 추정된다. 종가보다 15% 낮은 수준이다.전날 오전까지만 해

      2024.05.09 09:23

    • "대한항공, 여객 매출 증가…화물 부문서 중국 e커머스 수혜도"

      대한항공의 1분기 실적에 대한 증권가의 호평이 이어졌다. 여객 부문 실적 개선에 더해 화물 부문도 중국 e커머스 물량 증가로 기대 이상의 수익성을 나타냈다는 평가다. 대한항공은 올해 1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 3조8000억원, 영업이익 436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9.6%, 5.1% 증가한 수치다. 연결 자회사인 진에어의 영업이익도 같은 기간 22.1% 늘어난 4303억원으로 집계됐다.이재혁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자회사 진에어와 한국공항의 1분기 영업이익 합산치인 1135억원 등을 고려하면 대한항공의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시장 추정치인 5226억원에 부합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여객 수송량이 급증하면서 실적이 개선됐다는 평가다. 이재혁 연구원은 "미주 노선이 호실적을 냈고, 일본·동남아 등 근거리 여행·레저 수요도 크게 늘었다"며 "대항항공의 국제선 여객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3.9% 증가한 2조2400억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강성진 KB증권 연구원은 "점차 여객 수요가 정상화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따라서 1분기 여객 수송량(PRK)이 전년 동기 대비 36.6% 급증한 것이 영업이익 증가의 주된 이유"라고 말했다. 강 연구원은 "다만 중국 여객 노선에선 아직 수요 회복이 더뎠다"고 덧붙였다.비성수기인데도 불구하고 항공 화물 부문도 양호한 실적을 냈다. 특히 중국 e커머스 물량이 크게 늘어난 점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명지운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대한항공의 항공 화물 부문 매출은 996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 줄었지만, 운임비가 같은 기간 12% 줄어든 것에 비해 선방했다고 판단한다"며 "중국 전자상

      2024.05.09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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