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미래에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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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2705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4%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9일 공시했다.

매출은 6조2798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8.5% 줄었다. 당기순이익도 170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기자본은 11조3000조원을 기록했다.

미래에셋증권은 "글로벌 경제 및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글로벌 우량자산에 대한 분산투자 문화를 확산시키며 성장을 도모했다"며 "지속가능한 수익 다변화를 위해 글로벌 사업 추진전략을 구체적으로 이행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인도,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이머징 국가에서는 온라인 브로커리지 비즈니스 부문에서 안정적인 성과를 시현하고, 홍콩, 뉴욕, 런던 등 선진시장에서는 세일즈앤트레이딩(S&T) 비즈니스를 중심으로 수익구조를 다변화하여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가고자 한다"고 했다.

맹진규 기자 mae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