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속보

    시장 종합

    (서울외국환 기준)

    한경 유레카

    어디서도 볼수 없는 AI알고리즘의 컨센서스
    컨센서스 점수 상위 종목
    1 비에이치 74점 3
    2 제이브이엠 72점 7
    3 LG이노텍 71점 3
    4 서부T&D 71점 3
    5 에스엘 70점 -1
    • 대신증권, 1분기 영업이익 730억…"리테일·IB 실적 견인"

      대신증권은 올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730억27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9% 증가했다고 7일 공시했다.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1조760억3400만원으로 전년 대비 5.8% 감소했고, 당기 순이익은 530억7800만원으로 1.5% 증가해 흑자 전환했다. 자기자본은 3조1040억원(별도 기준)을 기록했다.대신증권 관계자는 "일평균 거래대금 증가로 인한 리테일 수익이 견조했다"며 "또 트레이딩, 기업금융(IB) 순영업수익이 전년 동기 대비 23.3%, 130.5% 상승하며 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조연기자 ycho@wowtv.co.kr

      2024.05.07 17:44

    • '진격의 채권 개미'…올해 벌써 16조 샀다

      개인투자자들의 역대급 채권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지난 한 달간 채권 순매수 규모는 역대 최대를 기록했는데 올해에만 벌써 16조원어치 넘게 쓸어담았습니다. 조연 기자입니다.개인투자자의 채권 순매수 규모가 통계 작성 이래 월별 기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4월 한 달간 개인의 채권 순매수액은 4조7,033억원. 앞서 지난 2월에 이어 4조원대 순매수세를 두 번이나 기록하며, 올해에만 벌써 16조원 넘게 채권을 사들였습니다. 채권시장의 전통적 큰 손인 보험사도 제쳤습니다.역대 최대 규모로 채권을 사들이는 동안 개인들은 주식시장에서는 발을 뺐습니다. 연초 대비 유가증권시장에서만 6조원의 주식을 팔아치웠습니다. 그 사이 코스피는 순식간에 연초 수준으로 복귀했습니다.개인투자자들이 국내 채권시장의 역사를 새로 쓰기 시작한 것은 지난 2022년. 여기에 지난해 기준금리가 고점을 찍었다는 기대감에 역대급 규모로 채권 순매수세가 커졌는데, 올해 또 다시 전년대비 18~20% 늘어나며 열기가 이어지는 모습입니다.개인들이 채권 쇼핑에 나서는 것은 채권 금리가 은행 금리보다 높은 데다,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가 늦춰졌지만 최소 연내 한차례 이상 인하할 것이란 기대감도 여전하기 때문입니다.연초 연 3.24%였던 국고채 3년물 최종호가수익률은 연 3.552%로 오르며(29일 기준) 기준금리(연 3.50%)를 뛰어 넘었고, 5년물과 10년물 금리도 지난 25일 연고점을 경신했습니다.보통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이는데, 금리가 높을 때 싼 채권을 사두고 금리가 내리면 채권 가격이 올라 수익을 얻으려는 매매 목적의 투자 수요가 늘고 있는 추세입니다.[인터뷰:김지만 삼성증권 연구원]"연중으로

      2024.05.07 17:31

    • 제놀루션, 7억5천만원 3자배정 유상증자 결정

      코스닥 상장사 제놀루션은 정부 과제 연구개발 자금 7억5천만원을 마련하고자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7일 공시했다. 주당 3천580원에 신주 20만9천498주(기명식 상환전환우선주)가 발행된다. 제3자배정 대상자는 신영 Pre-IPO 신기술사업투자조합 제호(13만9천665주), (주)리코자산운용(6만9천833주)이다. ※ 이 기사는 연합인포맥스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의 데이터를 토대로 작성됐습니다. /연합뉴스

      2024.05.07 17:27

    • 퀄리타스반도체, 600억원 주주배정 유상증자 결정

      코스닥 상장사 퀄리타스반도체는 운영자금 등 600억원을 조달하고자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7일 공시했다. 주당 2만3천원에 신주 258만8천452주(보통주)가 발행된다. ※ 이 기사는 연합인포맥스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의 데이터를 토대로 작성됐습니다. /연합뉴스

      2024.05.07 17:05

    • 현대홈쇼핑, 1분기 영업이익 206억원…15% 증가

      현대홈쇼핑은 별도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20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79억원)에 비해 14.9%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공시했다. 매출은 2천955억원으로 11.1% 늘었다. 현대홈쇼핑은 "국내여행·주방·보험상품 등의 판매 호조로 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올해부터 한섬과 현대퓨처넷이 회계 기준상 현대홈쇼핑의 종속회사로 편입된 영향으로 연결 기준 매출은 9천970억원, 영업이익은 583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지난해보다 101.7%, 247.4% 각각 증가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1천199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종속회사 편입은 현대홈쇼핑의 모기업인 현대백화점그룹이 현대지에프홀딩스 단일 지주회사로 전환한 데 따른 후속 따른 절차다. /연합뉴스

      2024.05.07 17:04

    • [AI 종목 진단] '전선株' 대원전선, 구리값 급등하자 상한가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램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7일 전선주로 불리는 대원전선이 상한가를 기록하며 4170원에 마감했습니다. 최근 석 달간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20만주, 60만주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최근 구리 가격이 급등하자 대원전선이 수혜를 보고 있단 분석이 나옵니다. 증권가는 구리 가격 상승세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구리는 전선, 가전제품, 전기차, 풍력 터빈 등 산업 전반에 다양하게 활용됩니다. 특히 구리는 전선 제조의 90%를 차지하는 핵심 원자재로 불립니다. 최근 인공지능(AI) 열풍에 따른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가 높아지며 구리 가격이 급등세에 불을 붙였습니다. ※본 기사는 미래에셋증권 데이터를 기반으로 GPT-4 엔진을 통해 작성됐습니다.※당일 조회수 상위 종목 중 당사 최근 중요 뉴스가 있는 종목을 우선하여 작성됩니다(시장경보 발동 종목 제외).※이 정보는 단순 종목 요약 정보이며, 투자에 대한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2024.05.07 17:00

    • 외국인·개인, 엇갈린 행보...코스피 2,730선 회복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외국인들의 대규모 매수가 가동되면서 코스피가 2,730선을 회복했다. 장중 환율이 1,350원대로 내려가며 주식 시장의 자금 유입으로 이어졌다.7일 코스피는 전거래일(3일) 보다 57.73포인트(2.16%) 오른 2,734.36에 마감했다. 41.54포인트(1.55%) 오른 2,718.17에 개장한 뒤 거래 내내 강세를 이어갔다.오후 3시 35분 기준 외국인 투자자는 유가증권시장에서 1조 1,151.0원을, 기관 역시 7,748.4억 원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1조 8,395.0억 원 순매도했다.대장주 삼성전자가 4.77% 오른 8만 1,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947.5억, 2,511.0억 원어치를 쏟아넣으며 주가를 끌어올렸다.SK하이닉스 역시 3.70% 상승했고, LG에너지솔루션(0.13%)과 POSCO홀딩스(0.74%) 등도 호조세를 보였다. 현대차(0.41%)와 기아(1.58%)등 자동차 대형주, NAVER(0.10%)와 카카오(1.02%) 등 빅테크도 상승 마감했고, KB금융(0.27%)과 삼성물산(2.95%), 삼성생명(5.37%) 등 저PBR 종목들도 강세를 보였다.고금리가 길어질 것이란 우려를 덜어내며 바이오, 인터넷·게임주가 강세를 보였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이 각각 1.82%, 2.86% 상승했고, 크래프톤(2.59%), 넷마블(2.47%) 엔씨소프트(1.34%) 등에도 투심이 몰려들었다.코스닥은 5.67포인트(0.66%) 오른 871.26에 거래를 마쳤다. 9.10포인트(1.05%) 오른 874.69에 출발한 뒤 상승폭을 일부 반납했다.외국인은 코스닥에서도 1,095.0억을, 기관 역시 1,152.8억 원 순매수했다. 개인 만이 2,183.5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시총 1위 에코프로비엠이 1.33% 하락 마감했다. HLB는 1.66% 오르며 에코프로(-0.79%)와의 시가총액 격차를 벌렸고, 알테오젠(0.06%)과 엔켐(-3.89%)의 등락이 엇갈리는 사이 리노공업은 8.76% 급등했

      2024.05.07 16:16

    • 2600선 횡보하는 코스피…"실적 좋은 기업 주목하라"

      코스피지수가 2600~2700선에서 횡보하면서 종목·업종별 주가 차별화 장세가 본격화하고 있다. 올 2분기에는 증시의 대세 반등을 이끌거나 하락을 야기할 뚜렷한 재료가 없어 이 같은 장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증권가 전문가들은 최근 실적 개선 흐름을 보이는 조선, 반도체, 헬스케어 업종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증시 박스권…실적 장세 본격화코스피지수는 이달 2600선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지난달 대비 소폭 반등했으나 2월 중순 이후로 보면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지난 2월 2일 2615.31에 마감해 2600선에 처음 올라왔고 3월 26일에는 2757.09로 높아졌다. 그러나 이후부터 지난달 17일까지 6.27% 하락했다.코스피지수가 박스권에서 오르내리는 건 외국인 자금 유입의 주요 변수인 원·달러 환율이 횡보하는 것과 관련이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지난달 16일 1394원50전까지 올랐다가 떨어져 최근 1360~1380원대에 있다. 전문가들은 올 2분기 환율이 1300~1400원 수준에서 횡보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환율이 급변하면 한·미·일 재무장관이 개입할 수 있다는 신호를 시장에 충분히 줬고, 최근 급등을 야기한 중동 지역에서의 군사적 긴장감도 완화하고 있기 때문이다.유가 흐름도 증시의 박스권 전망에 힘을 보태고 있다. 시카고상업거래소(CME)에서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배럴당 가격은 지난 5일 86.10달러를 찍고 하락해 최근 80달러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런 움직임은 올 1분기 미국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증시 조정의 가장 큰 원인이던 물가 상승 압력을 지금과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하는 배경이 될 수

      2024.05.07 16:11

    • 美 금리인하 기대감 솔솔…원·달러 환율 3거래일 연속 하락 [한경 외환시장 워치]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가 되살아나면서 원·달러 환율이 하락했다. 한달만에 1350원대 환율을 기록했지만 장 막판 상승하면 1360원대에서 마감했다. 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원70전 하락한 1360원10전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6원30전 내린 1356원50전에 거래를 시작했다. 장중 환율이 1350원대로 내려온 것은 지난달 9일(1352원90전) 이후 약 한달 만에 처음이다. 이날 환율이 내린 것은 지난주 발표된 미국 고용지표가 시장 예상보다 둔화하면서 미국의 금리 인하 기대가 되살아난 영향이다. 이 지표는 지난 3일 밤에 발표됐지만 한국의 대체공휴일 등으로 외환시장이 이날부터 열리면서 이제야 원·달러 환율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중앙은행(Fed) 인사들도 통화 완화적 발언을 이어갔다.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현행 금리 수준이 인플레이션을 낮추기에 충분하다"고 말했다. 톰 바킨 리치몬드 연은 총재는 "현재의 제약적인 금리 수준이 물가를 목표치로 낮추기 위해 수요을 억제할 수 있다"고 밝혔다. 시카고상품거래소 페드워치도 올해 2회의 금리 인하를 전망하고 있다. 최근 기대를 반영해 연내 인하 횟수가 1회 늘어난 것이다. 외국인의 국내 증시 매수세도 환율에 하락압력으로 작용했다. 외국인들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약 1조1068억원을 순매수했다. 다만 막판 환율이 상승하면서 1360원대 위에서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 마감시간(오후 3시30분) 기준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880원40전을 나타냈다. 전 거래일 같은 시간 기준가 890원30전보다 9원90전 내렸다. 엔·달러 환율은 이날 오후

      2024.05.07 16:10

    • "환율 급등은 장기적 저점 매수 기회"…1년 뒤 코스피 지수 올랐다

      중동 정세 불안과 유가 급등으로 원·달러 환율이 급등락하면서 코스피지수도 널뛰기하고 있다. 증시가 불안해지며 외국인 수급도 지난달 롤러코스터를 탔다. 미국 기준금리 인하가 지연되면서 증시 불안이 커지고 있지만 증권가에서는 장기적으로는 고환율이 매수 적기라는 분석이 나온다. 원·달러 환율이 1400원을 넘긴 후 1년 뒤 지수가 반등한 과거 사례가 있어서다. ○1400원 터치해도 1년 뒤엔 지수 ‘상승’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은 지난 2일 1375원90전에 마감했다. 지난달 16일 1394원50전으로 연중 최고치를 기록한 후 1370~1380원대를 넘나들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환율이 급등하면서 4월 1일 2747.86에서 17일 종가 기준 2584.18까지 밀렸다가 이달 2일 2683.65로 반등했다.환율이 오르면서 외국인 수급도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다. 지난달 15~26일 사이 2주 동안 외국인은 국내 증시(유가증권시장+코스닥시장)에서 1조1679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직전 2주(4월 1~12일) 동안 2조9098억원어치 순매수한 것과 대비된다. 이후 지수가 다시 반등하면서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2일까지 6042억원어치를 사들였다.전문가들은 장기적으론 환율 급등이 오히려 ‘저점 매수’할 기회라고 조언했다. 과거 환율이 1400원대를 넘긴 시기를 보면 1년 뒤 지수가 반등했기 때문이다.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외환위기가 온 1997년 12월 원·달러 환율은 1964원80전까지 치솟았다. 코스피지수는 1997년 12월 말 전년 대비 반토막 난 376.31을 기록했다. 그러나 1998년 말에는 562.46으로 49.4% 반등했다.글로벌 금융위기가 닥친 2008년 10월에도 원·달러 환율은 1400원을 재차 넘겼다. 코스피지수는 2008년 9

      2024.05.07 16:04

    • 개별주 변동성 클땐 ETF 등 분산투자 기법이 답

      지난달 시장을 흔든 1분기 미국 실적 발표 기간 시장은 ‘예민’ 그 자체였다. 시장의 밸류에이션과 그간의 상승 부담이 합쳐져 개별 종목의 실적과 매크로 변수에 대한 가격 민감도가 그 어느 때보다 높아져 있었기 때문이다. 실적과 가이던스에 따라 개별주가 상방, 하방으로 하룻밤 사이 10%를 오갔다. 빅테크 종목도 예외는 없었다.시장이 어렵고 정답을 찾기 어려울수록, 그리고 개별주의 변동성이 높아질수록 상장지수펀드(ETF)의 분산 투자 기법이 장점이 될 수 있다. 개별주의 변동성에 대한 노출도를 줄이기 때문이다. 물론 ETF 시장 자체만 보면 벤치마크 지수가 소수 종목에 쏠리는 현상이 일각에서 나타나고 있다. 많은 ETF가 상위 비중을 차지하는 개별주 한두 개 성과에 따라 움직인다는 얘기다. 그러나 여전히 ETF의 분산 효과는 의미가 있다.예를 들어보자. 미국 애플은 대표적인 빅테크 개별주다. 국내 투자자들 사이에서 ‘믿음의 주식’으로 통하는 이 종목은 장기 성장주로서 오랜 우상향 성과를 자랑한다. 그러나 애플 주가는 2022년 말부터 지금까지 횡보와 등락을 반복하며 투자자들의 기대에 못 미치는 성과를 내고 있다. 시계열을 좀 더 줄여서 2022년 12월 애플의 직전 고점부터 현재까지의 주가를 보면 대략 14% 정도 하락한 모습이다. 그런데 애플에 집중 투자하는 ETF는 상황이 다르다. 애플 비중이 제일 높은 뱅가드 IT업종 ETF(VGT)는 애플 비중이 21%다. 그런데도 애플 개별주의 주가가 하락한 기간에 이 ETF는 4% 상승했다.반도체 업종에서 개별주 중심의 투자를 지속하는 투자자의 고민도 ETF로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상황에 따라선 엔비디아를 비롯한 특정 개별주에 투자하는

      2024.05.07 16:01

    • 반도체가 이끈 증시…코스피, 2% 오르며 2700선 탈환

      코스피지수가 2%대 오르면서 한 달여 만에 2700선을 회복했다. 대형 반도체주가 크게 뛰면서 주가를 끌어올렸다.7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7.73포인트(2.16%) 오른 2734.36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가 종가 기준 2700선 위에서 마감한 것은 지난달 11일 이후 16거래일만이다.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조1150억원, 기관은 7748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1조8395억원을 순매도했다.대형 반도체주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 삼성전자가 4.77% 오르며 8만원대에 안착했다. SK하이닉스도 3.7% 상승해 17만9600원에 마감하며 '18만전자'에 바짝 다가섰다. 최근 뉴욕증시에서 마이크론이 4.7% 상승한 데 따라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마이크론뿐 아니라 주요 반도체주로 구성된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2.21%나 상승했다.박광남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금리인하 기대감에 더해 올해 반도체 업황이 회복될 것이란 확신이 커진 상황"이라며 "외국인들이 국내 대형 반도체주를 담으면서 국내 증시 장승을 주도했다"고 설명했다.2차전지 대형주 중 LG에너지솔루션(0.13%)은 올랐지만, 삼성SDI(-0.68%)는 하락했다. 현대차와 기아는 각각 0.41%, 1.58% 올랐다. 삼성바이오로직스(1.82%), 셀트리온(2.86%)도 상승했다. 반면 LG화학(-0.37%), 신한지주(-0.43%)는 하락했다.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16.98% 밀렸다. 자동차 열에너지 관리 업체인 한온시스템을 인수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악재로 작용했다. 인수 금액이 1조7330억원에 달해 주주환원 여력이 줄어들 수 있단 우려가 제기된 탓이다.코스닥지수는 5.67포인트(0.66%) 오른 871.26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종일 상승폭을 키우다가 장중 한때 876.94까지 오르기도 했다.수급을

      2024.05.07 15:57

    • 길어지는 美 인플레…"금리 영향 적은 단기 물가연동채권 ETF 주목할 때"

      올 들어 미국 장기채 상장지수펀드(ETF)의 하락폭이 커지면서 장기채 투자에 뛰어든 투자자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고물가·고금리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미국 중앙은행(Fed)의 기준금리 인하 시점이 당초 시장 예상보다 미뤄질 것이란 관측이 나오면서다. 전문가들은 금리 변동 영향이 적고 물가 상승을 방어할 수 있는 물가연동형채권 ETF를 대체투자처로 고려하라고 조언했다.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미국 장기채 ETF인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는 올 들어 지난달까지 12.57% 하락했다. 엔화로 미국 장기채를 사들이는 상품인 ‘KBSTAR 미국30년국채엔화노출(합성 H)’은 엔화 약세가 이어지면서 같은 기간 15.79% 떨어져 손실폭이 더 컸다. 그럼에도 개인투자자들은 지난달 두 상품을 각각 약 615억원, 209억원어치 순매수했다. ‘물타기’로 손실을 줄이는 전략이다.증권가에서는 미국의 물가상승세가 잡히지 않는 상황에서 장기채 추가 베팅은 손실을 키울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미국 상무부는 지난달 26일 3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2.7% 상승했다고 밝혔다. 전월과 비교해서는 0.3% 상승했다.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 PCE 가격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2.8% 상승해 시장 예상치인 2.7%를 웃돌았다. 미국 노동 시장이 여전히 좋은 상황인 데다 중동 지정학적 불안이 물가 상승세를 부추기고 있다.김상훈 KB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더딘 물가 둔화세와 견고한 고용 등으로 (Fed는) 금리인하를 오는 9월에 시작해 연내 2차례 인하를 단행할 것"이라며 "연준의 금리인하 시점이 더 지연될 가능성도 열어놔야 한다"고 강조했다.전문가들은 이

      2024.05.07 15:53

    • 고환율·고유가·고금리 '3중고'…투자 피난처는 조선·해운·방산株

      고환율·고유가·고금리의 ‘삼중고’가 국내 증시를 압박하며 조선과 해운·방산주가 새로운 ‘투자 피난처’로 떠오르고 있다. 이익과 신규 수주가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 불확실성이 커진 증시 환경에서 주목도를 키운 것이다. 반면 원가와 이자 비용이 증가할 신재생에너지와 철강 업종은 주가 전망이 불투명해졌다는 평가다.○수주의 조선, 저평가의 해운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화오션 주가는 최근 3개월간 37.25% 올랐다. 삼성중공업과 HD한국조선해양 등 다른 조선주도 이 기간 29.79%, 7.3%씩 올랐다. 조선업은 고유가와 고환율 국면에서 수혜를 누리는 대표 업종이다. 유가 상승에 따라 유조선과 해양 플랜트 발주가 늘어날 수 있어서다. 대금을 달러로 받는 점도 호재다. 실제로 조선 3사는 1분기에 모두 흑자를 기록했다. 동반 흑자는 2011년 이후 처음이다. 수주 호조 지속으로 연간 실적 전망도 밝다.연초 운임 하락으로 주가가 내려간 해운사도 저점 매수 기회라는 분석이다. HMM, 팬오션이 주목할 종목으로 언급된다. 최고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유가를 따라 주가가 오른 정유 업종 대비 해운주는 소외됐다”며 “최근 이란과 이스라엘 마찰 이후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 하락도 멈췄고, 특히 HMM은 연간 영업이익 추정치가 상향 조정되고 있어 관심이 필요하다”고 했다. 중동 확전으로 호르무즈해협이 막힐 경우 운임은 더 뛸 수 있다. 해운사는 대금을 달러로 받기에 고환율 수혜주로도 꼽힌다.수출주 중에선 방산주도 관심 대상이다. 산유국의 구매 수요가 커질 수 있어서다. 중동 수출에 강점을 지닌 LIG넥스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은 이미 최근

      2024.05.07 15:52

    • 삼성전자·SK하이닉스, 코스피 2%대 상승 쌍끌이(종합)

      전날 美 증시 이어 국내서도 반도체주 일제히 상승 국내 증시 대장주 삼성전자와 2위 종목 SK하이닉스가 7일 나란히 급등하며 코스피 상승을 견인했다. 이날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3천700원(4.77%) 오른 8만1천3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삼성전자가 종가 기준 8만원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달 16일(8만원) 이후 3주 만이다. SK하이닉스는 6천400원(3.70%) 오른 17만9천600원으로 이날 장을 마쳤다. SK하이닉스는 장중 한때 18만900원(4.45%)을 기록하기도 했다. 외국인 투자자는 삼성전자(5천948억원)와 SK하이닉스(1천798억원) 두 종목을 가장 많이 순매수하며 주가를 끌어올렸다. 이날 이들 두 종목뿐만 아니라 중소형 반도체주도 동반 상승했다. 리노공업(8.76%), 피에스케이홀딩스(8.37%), 이오테크닉스(5.60%), 한미반도체(5.00%), 디아이(2.28%) 등이 일제히 올랐다. 이날 코스피가 2.16%의 오름폭을 기록한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주인 반도체주와 관련 밸류 체인이 높은 상승 압력을 받는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미국 증시에서 반도체주가 반등한 것 역시 국내 증시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6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엔비디아(3.8%), AMD(3.4%) 마이크론(4.7%), 슈퍼마이크로컴퓨터(6.1%) 등 반도체주가 동반 강세를 보였다. 이에 따라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2.2% 급등했다. /연합뉴스

      2024.05.07 15:52

    • NH-아문디, ESG 프로세스 적용, 중위험·중수익 성과 목표

      NH-아문디자산운용은 글로벌 자산배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펀드 ‘올바른지구 OCIO 자산배분 펀드’를 추천했다. ESG 프로세스를 적용하여 중위험·중수익의 목표성과를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 상품이다.이 펀드는 연기금 OCIO에서 추구하는 수준의 투자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설계된 공모펀드다. OCIO란 최고투자의사결정권자(CIO)의 역할을 외부 전문가가 해주는(아웃소싱) 서비스를 말한다. 주로 연기금 등의 자산을 위탁받아 운용하는 데 특화된 서비스이다.특히 이 상품은 3년 이상 중장기로 투자했을 때 금리의 수준 이상의 연 수익률을 목표로 설계됐다. 중장기 목적자금을 마련하고자 하는 일반투자자 혹은 현금성 자산을 목표수익률 수준으로 안정적으로 운용하려는 일반기업에 적합한 펀드다. 연기금 수준의 자금운용의 안정성과를 추구한다.이를 위해 글로벌 자산배분전략에 따라 운용하며, 유럽 1위 자산운용사이자 글로벌 ESG 투자 선두 운용사인 아문디의 글로벌 자산배분 모델을 적용했다. 주식형 펀드, 채권형 펀드, 대체자산 펀드 등 3개의 모펀드로 분산된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으며 시장상황에 따라 자산의 비중을 탄력적으로 조정한다. 시장에 단기 충격 발생 시에 적극적인 위험관리와 환헤지비율 조정 등을 수행한다.‘올바른지구’라는 펀드 명에서 알 수 있듯 동 펀드는 글로벌 기준의 ESG 펀드이다. 자산배분뿐 아니라 시나리오분석 및 투자펀드 선별 등의 투자전략 전반에 ESG 스크리닝에 기반하여 포트폴리오를 구성했다. 글로벌 기준의 ESG 투자는 ESG 테마에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올바른지구 OCIO 자산배분펀드와 같이 ESG 통합요소, 즉 투자 전반에 ESG

      2024.05.07 15:49

    • "내년 HBM 판매단가 5∼10% 상승…전체 D램 매출 30% 이상 차지"(종합)

      트렌드포스 보고서…"올해 HBM 수요 성장률 200% 육박""2분기 D램 고정가격은 13∼18%, 낸드는 15∼20% 상승할 것" 인공지능(AI) 시장 확대로 고대역폭 메모리(HBM)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내년에는 HBM이 전체 D램 매출의 30% 이상을 차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7일 대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전체 D램 비트(bit) 용량에서 HBM이 차지하는 비중은 2023년 2%에서 올해 5%로 상승하고, 2025년에는 10%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트렌드포스는 HBM 비중이 시장 가치(매출) 측면에서는 2023년 전체 D램의 8%에서 올해 21%로 늘어나고, 2025년에는 30%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HBM 판매 단가는 2025년 5∼10% 상승할 것으로 봤다. 트렌드포스는 "HBM의 판매 단가는 기존 D램의 몇배, DDR5의 약 5배에 달한다"며 "이러한 가격 책정은 단일 디바이스 HBM 용량을 증가시키는 AI 칩 기술과 결합해 D램 시장에서 용량과 시장 가치 모두 HBM의 점유율을 크게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HBM 수요 성장률은 200%에 육박하며 내년에는 2배로 증가할 전망이다. 트렌드포스는 "2025년 HBM 가격 협상이 이미 올해 2분기에 시작됐다"며 "D램의 전체 생산 능력이 제한돼 있어 공급업체들은 미리 가격을 5∼10% 인상했으며, 이는 HBM2E, HBM3, HBM3E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AI 수요 전망에 대한 높은 신뢰도, 40∼60%에 불과한 HBM3E의 실리콘관통전극(TSV) 수율, 제한적인 HBM3E 고객 인증 통과 등이 가격 인상 요인으로 꼽혔다. 트렌드포스는 "향후 Gb(기가비트)당 가격은 D램 공급업체의 신뢰성과 공급 능력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 이는 평균판매단가(ASP)에 불균형을 초래해 결과적으로 수익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밝혔다. 현재 SK하이닉스

      2024.05.07 15:43

    • 앰플리파이 "한국 증시 낙관…MSCI 신흥국 분류는 모욕적"

      "한국은 MSCI(모건스탠리인터내셔널) 신흥국 지수에 편입돼있는데, 이는 (MSCI의) 부정확한 판단이라고 생각합니다."크리스티안 마군 앰플리파이(Amplify) 최고경영자(CEO)는 7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코리아 디스카운트에 대한 생각을 묻는 말에 이같이 밝혔다. 앰플리파이는 미국 상장지수펀드(ETF) 운용사다. 현재 운용자산(AUM)은 90억달러(약 12조2000억원)로 미국 ETF 업계 20위권에 올라있다. 삼성자산운용은 2022년 4월 앰플리파이 지분 20%를 인수한 후 앰플리파이와 협업하고 있다. 이번 기자간담회도 양사가 함께 개최했다.마군 CEO는 "한국이 보유한 산업 인프라, 세계적인 브랜드 등을 감안하면 신흥국으로 분류되는 건 이상하다"며 "한국 증시를 낙관적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 증시가 MSCI 신흥국 지수에 편입돼있어 저평가받고 있는데, 마군 CEO가 판단하기엔 신흥국 지수가 아닌 선진국 지수에 편입되기 충분하다는 주장이다.그는 지정학적 리스크도 코리아 디스카운트 원인으로 분석했다. 그는 "한국과 이스라엘은 국내총생산(GDP) 대비 스타트업이 많고 기술 분야가 이끄는 곳"이라며 "미국은 캐나다, 멕시코와 갈등이 없는데, 한국은 북한이 있지 않나. 지정학적 긴장 때문에 한국 증시가 저평가받고 있다"고 설명했다.마군 CEO는 하반기 투자 전략도 밝혔다. 기술주는 몇가지 종목에 집중하는 투자 보다는 분산 투자를 하고, 고배당 ETF에 투자하라고 조언했다.앰플리파이에 따르면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구글, 아마존, 메타, 테슬라 등 '매그니피센트7(M7)'의 분기별 전년 대비 주당순이익(EPS) 성장률은 작년 4분기 정점(

      2024.05.07 15:02

    • "삼성도 서두른다"…유리기판 전쟁 '가속' [엔터프라이스]

      반도체를 둘러싼 삼성과 SK의 총성 없는 전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최근 12단 HBM 3e의 양산 시기를 서로 앞당기며, 주도권 경쟁에 나섰는데요. 이번엔 AI 반도체의 '게임 체인저'라고 불리는 유리기판으로 불이 옮겨 붙었습니다.장덕현 삼성전기 사장은 지난 CES에서 2~3년 안에 유리기판을 양산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빠르면 3분기 내로 제품 생산을 위한 라인을 구축할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국내 주요 기업들이 고삐를 당기는 유리기판 시장, 현재 시장 상황과 향후 전망까지 제가 취재한 내용들 전해드리겠습니다.삼성도 본격적으로 유리기판 전쟁에 고삐를 잡아당기고 있는 것 같네요. 정 기자, 유리기판 생태계는 어떻게 구성되어 있습니까?현재 유리기판 밸류체인을 살펴보면요. 당장 인텔이 올해 첨단 패키징 분야에 6조 원을 투자하는데요. 인텔은 오는 2030년까지 유리기판을 상용화하겠다는 목표를 내세우고 있습니다. 인텔이 원하는 유리기판은 삼성전기와 SKC가 생산하고요. 생산에 필요한 노광기나 드릴링 장비, 광학 측정 장비 등을 필옵틱스나 인텍플러스 같은 장비 기업들이 맡게 됩니다. 여기에 필요한 소켓, 코팅재 같은 부품, 소재는 ISC, 와이씨켐 등의 회사들이 납품하는 것이고요.말씀드린 것처럼 국내에선 삼성과 SK가 각축을 벌이고 있는데요. 현재 앞서있는 건 SKC입니다. SKC는 미국 어플라이드머티리얼즈(AMAT)와 합작사 앱솔릭스를 만들고, 미국 조지아 주에 공장을 설립했습니다. 이번 분기부터 공장이 가동될 것으로 보이고요. 삼성전기도 말씀드린 대로 최근 생산 라인 구축 시기를 앞당기며, 주도권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습니다.알겠습니다. 정 기자, 그런데 유리

      2024.05.07 14:39

    • [단독] 민주당, 6월 금융위에 '비트코인 현물 ETF' 유권해석 재요청한다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6월 금융위원회에 비트코인 현물 ETF에 대한 유권해석을 재요청할 계획인 것으로 확인됐다.7일 민주당 정책위원회 관계자는 블루밍비트와의 통화에서 "총선 공약 이행을 위해 오는 6월 22대 국회 개원 후 금융당국에 비트코인 현물 ETF에 대한 유권해석을 다시 요청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앞서 민주당은 22대 총선 핵심 공약으로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현물 ETF의 발행과 상장, 거래를 허용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현재까지 국내 금융당국은 비트코인 현물 ETF의 발행, 거래를 허용하지 않고 있으며, 자본시장법상 ETF의 기초자산에 가상자산이 포함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비트코인 현물 ETF가 금융투자상품이 아니라는 유권해석을 내놓은 상태다.이런 가운데 지난 1월 미국이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를 승인한데 이어 홍콩에서 지난달부터 비트코인·이더리움 현물 ETF의 거래가 시작되면서 국내에서도 비트코인 현물 ETF가 허용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특히 민주당이 22대 총선에서 지역구와 비례를 포함, 총 300석 가운데 175석을 차지하는 등 압승을 거두면서 비트코인 현물 ETF 허용 등 민주당의 가상자산 관련 공약들도 대부분 현실화할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이다.민주당 관계자는 "아직 22대 국회가 시작되지 않았기 때문에 현 시점에서는 공약 이행과 관련 구체적으로 논의된 바 없다"라면서도 "금융위에 비트코인 현물 ETF 유권 해석을 재요청 후, 답변 이후의 상황을 봐야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하반기부터 가상자산 2단계법(업권법) 논의를 시작하고, 당국의 유권해석 답변이 부족하다면 자본시장법 개정까지 염두에 두

      2024.05.07 14:33

    • 금호석유화학, 1분기 영업이익 786억원…전년비 40.4%↓ [주목 e공시]

      금호석유화학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0.4% 줄어든 786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1% 감소한 1조6675억원을, 당기순이익은 24.9% 감소한 1026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성진우 한경닷컴 기자 politpeter@hankyung.com 

      2024.05.07 14:28

    • 카카오페이, 1분기 영업손실 97억원…적자 지속 [주목 e공시]

      카카오페이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손실이 97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130억원)에 비해 규모는 줄었지만 적자가 지속됐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4.7% 증가한 1763억원을, 당기순이익은 흑자로 전환한 167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성진우 한경닷컴 기자 politpeter@hankyung.com 

      2024.05.07 13:45

    • 코오롱ENP, 1분기 영업이익 105억원…전년 대비 1.4%↑ [주목 e공시]

      코오롱ENP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4% 늘어난 105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공시했다. 이 기간 매출액은 1231억원으로 1.1%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7.6% 늘어난 96억원이다.성진우 한경닷컴 기자 politpeter@hankyung.com 

      2024.05.07 13:43

    • [AI 종목 진단] 반도체株 리노공업, 엔비디아 오르자 9% 넘게 껑충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램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7일 오전 11시45분 현재, 반도체 장비주 리노공업 주가가 9% 넘게 오르며 30만5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날 코스닥시장 거래대금 4위를 기록 중이며, 최근 6개월간 18만~20만원 가격 구간을 상회하고 있습니다.리노공업은 지난 석 달간 외국인과 기간은 각각 5만주, 8만주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인공지능(AI) 반도체 대장주 엔비디아 주가가 4% 가까이 급등하자 이날 리노공업 주가 상승에 영향을 줬습니다.※본 기사는 미래에셋증권 데이터를 기반으로 GPT-4 엔진을 통해 작성됐습니다.※당일 조회수 상위 종목 중 당사 최근 중요 뉴스가 있는 종목을 우선해 작성됩니다(시장경보 발동 종목 제외).※이 정보는 단순 종목 요약 정보이며, 투자에 대한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2024.05.07 12:00

    • 거래소 사회책임투자채권 포털, 'ESG채권 정보플랫폼'으로 변경

      한국거래소는 오는 9일 '사회책임투자채권 전용 세그먼트'의 명칭을 'ESG채권 정보플랫폼'으로 변경한다고 7일 밝혔다. 사회책임투자채권 전용 세그먼트(esgbond.krx.co.kr)는 ESG채권 관련 다양한 정보를 통합 제공하기 위해 거래소가 2020년 6월 개설한 정보 포털이다. 2020년 말 546종목이던 등록채권 종목 수는 지난 3월 말 기준 2천82종목으로 늘었고, 같은 기간 등록채권 발행잔액도 82조1천억원에서 250조4천억원으로 증가했다. 그러나 최근 사회책임투자채권이라는 용어보다 ESG채권이 더 많이 사용되고, 전용 세그먼트라는 용어도 일반 이용자들이 직관적으로 이해하기 어렵다는 의견에 따라 명칭을 변경하기로 했다고 거래소는 설명했다. 거래소는 향후에도 ESG채권 정보플랫폼을 통해 ESG채권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투명성을 제고하고 ESG투자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2024.05.07 11:31

    • 코스피, 대형 반도체주 강세에 2720선 돌파…외인·기관 '사자'

      코스피지수가 대형 반도체주 강세에 힘입어 2700선에 안착했다.7일 오전 11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9.89포인트(1.86%) 오른 2726.52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지수는 41.54포인트(1.55%) 오른 2718.17에 개장해 오전 내내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160억원, 5731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은 1조608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체로 오르고 있다. 특히 대형 반도체주인 삼성전자(3.87%), SK하이닉스(3.98%)가 큰 폭으로 뛰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베어드가 투자의견을 높여 잡자 마이크론이 4.7% 상승한 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마이크론 뿐만 아니라 뉴욕증시의 반도체주가 대체로 강세를 보이며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2.21%나 올랐다. 2차전지 대형주 중에선 LG에너지솔루션(0.64%)은 오르는 반면, 삼성SDI(-0.68%)는 내리고 있다. 현대차와 기아는 각각 1.45%, 1.23% 상승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8%), 셀트리온(3.86%)도 오르고 있다. KB금융(-0.41%), LG화학(-0.87%), 신한지주(-1.4%)는 하락 중이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17.93% 급락하고 있다. 자동차 열에너지 관리 업체인 한온시스템을 1조7330억원에 인수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주주환원 여력이 줄어들 가능성이 우려된 영향으로 보인다.  코스닥지수는 4.28포인트(0.49%) 오른 869.87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지수는 9.1포인트(1.05%) 오른 874.69에 개장했다수급별로 외국인은 장중 순매수로 돌아서 725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기관은 694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개인은 1317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상위종목 중 HLB(1.86%), 알테오젠(0.56%), 셀트리온제약(4.92%) 등 제약·바이오주가 오

      2024.05.07 11:31

    • [마켓PRO] 반도체 장비株 산 초고수들…HLB는 팔아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렘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투자수익률 상위 1%의 초고수들은 7일 반도체 부품주를 집중적으로 사들였다.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매매한 수익률이 상위 1% 안에 든 고수들은 이날 오전 10시까지 한미반도체를 가장 많이 순매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그 뒤를 리노공업, SK하이닉스, 에스티아이 순이다.최근 증권가에서 한미반도체는 목표주가가 많이 상향된 종목으로 꼽히고 있다. 한미반도체는 반도체 업황 회복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감에 평균 목표주가가 지난해 말 7만5000원에서 이달 21만3333원으로 184.4% 올랐다. 인공지능(AI) 반도체 열풍과 함께 관련 장비주로 주목받으면서다.긍정적인 전망도 쏟아지고 있다. BNK투자증권은 한미반도체에 대해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이 계속해서 성장하면서 수혜가 클 것으로 봤다. 이민희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AI 인프라 투자가 아직 진행 중이고 HBM의 공급이 부족한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며 "한미반도체의 최근 주가 조정을 저가 매수 기회로 봐야 한다"라고 분석했다.반도체 검사용 장비를 만드는 리노공업에도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시장에선 리노공업과 관련해 온디바이스 AI 개화에 따른 성장 모멘텀이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유진투자증권은 최근 리노공업의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547억원, 231억원으로 예상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봤다.반면 고수들이 가장 많이 순매도한 종목은 HLB로 나타났다.

      2024.05.07 11:27

    • 제일전기공업, 주당 1.0주 무상증자 결정

      코스닥 상장사 제일전기공업은 보통주식 1주당 1.0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7일 공시했다. 신주 배정기준일은 22일이고 상장 예정일은 다음달 11일이다. ※ 이 기사는 연합인포맥스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의 데이터를 토대로 작성됐습니다. /연합뉴스

      2024.05.07 11:14

    • 보잉, 유인 우주비행선 발사 연기..."이륙 직전 안전문제"

      보잉사의 첫 유인 우주선 비행이 발사 직전 안전 문제로 연기됐다.마켓워치는 6일(현지 시각) 오후 아틀라스 V 로켓의 산소 방출 밸브에 대한 안전 우려 때문에 스타라이너 발사가 이륙 2시간 전에 연기됐다고 보도했다.동부 시간으로 오후 10시 34분에 발사될 계획이던 스타라이너가 지연되면서 언제 다시 발사가 시도될지 불분명한 상황이다. 외신들은 이번 주 후반에 백업 일정이 있다고 전했다.넬슨 국장은 NASA의 최우선 순위는 안전이라면서 준비가 되면 다시 스타라이너 발사를 시도할 것이라고 말했다.스타라이너는 베테랑 NASA 우주비행사 부치 윌모어(61)와 수니 윌리엄스(58)를 태우고 케이프 커내버럴 우주군 기지에서 아틀라스 V 로켓에 실려 우주로 발사될 예정이었다.스타라이너의 유인 비행 프로젝트는 앞서도 몇 년간 여러 차례 지연된 바 있기에 월요일에 제대로 발사가 되었더라면 NASA와 보잉, 그리고 파트너사들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는 기대를 받아왔다.전가은기자

      2024.05.07 11:03

    • 미래에셋증권, AI 기업분석 리포트 첫 발간

      미래에셋증권은 인공지능(AI)이 생성한 기업분석 리포트를 첫 발간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에 발표된 리포트(애플·스타벅스·엑슨모빌 등의 분기 실적 분석)는 자체 개발한 AI에이전트를 통해 생성됐고, 애널리스트의 감수를 거친 뒤 발간됐다.미래에셋증권은 기업의 실적 발표 후 5시간가량 소요되던 분석·리포트 작성 작업을 5~15분 이내로 단축해 분석 리포트를 생성할 수 있는 기술을 확보했다고 밝혔다.미래에셋증권의 AI 리서치는 공시자료로부터 자동으로 주요 데이터를 획득하고 검증한 뒤 이를 분석한다. 또 AI 모델을 활용해 단기 예측과 발표된 실적을 평가한다. 생성형 AI를 이용해 리포트 초안과 그래프, 표 등을 자동 생성하는 기능도 갖추고 있다.향후 미래에셋증권은 AI 기술을 활용한 분석리포트의 양을 계속 늘릴 방침이다. 아울러 AI가 분석한 대규모 데이터를 바탕으로 다양한 투자 아이디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AI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고객들의 다양한 투자 정보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이런 AI 기술 진보가 국내 금융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2024.05.07 10:56

    • 한국타이어, 한온시스템 인수 부담에 19%대 '급락'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급락하고 있다. 자동차용 열에너지 관리 업체인 한온시스템 인수에 따른 부담으로 주주환원 여력이 줄어들 것이란 우려에서다. 7일 오전 10시7분 현재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전 거래일 대비 1만200원(19.35%) 내린 4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모회사인 한국앤컴퍼니도 6.89% 내린 1만4990원을 나타내고 있다. 한온시스템도 8.63% 하락 중이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3일 사모펀드 운용사 한앤컴퍼니가 보유한 한온시스템 구주 지분 약 25%를 인수하기로 결정했다. 또 유상증자에 참여해 신주 12.2%도 인수한다. 연말까지 절차가 마무리되면 기존에 보유한 지분을 합쳐 모두 50% 이상의 한온시스템 지분을 확보하게 된다. 한온시스템 인수를 완료하면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타이어, 배터리, 열 관리 시스템까지 전기차 관련 핵심 부품 사업군을 보유하게 된다. 한국앤컴퍼니는 자산총액이 약 26조원 규모로 불어나 국내 재계 30대 그룹에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증권가는 이번 대규모 인수·합병(M&A)으로 인해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주주환원이 축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인수 금액이 1조7330억원에 달하기 때문이다. 송선재 하나증권 연구원은 "지분인수 대금 중 상당 부분을 외부 자금에 의존해야 할 것"이라며 "설비투자(Capex) 규모가 늘어난 상황에서 M&A에 대규모 자금을 투자하면서 당분간 주주환원에 쓸 재원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성진우 한경닷컴 기자 politpeter@hankyung.com 

      2024.05.07 10:41

    • "범죄도시4 1천만 코앞인데"…주가는 뒷걸음질 [백브리핑]

      이번 연휴에 영화 보신 분들 많으시죠? 범죄도시 시리즈가 '트리플 천만'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범죄도시4'는 시리즈 최단기간 흥행 기록을 세우고 있는데요.김 기자, 범죄도시4는 흥행하고 있는데, 배급사 주가는 하락세라면서요?네, 그렇습니다. 범죄도시4의 배급사는 콘텐트리중앙인데요. 콘텐트리중앙의 손자회사인 비에이엔터테인먼트가 제작에 참여했고, 자회사인 플러스엠이 투자 배급을 맡았습니다.오늘(7일) 콘텐트리중앙 주가는 상승 출발 후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는데요. 범죄도시4 개봉 직후부터 전 거래일까지 주가는 -8% 이상 떨어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범죄도시4는 시리즈 사상 최단기간에 800만 관객을 돌파했는데요. 주가는 범죄도시4의 흥행 속도와 정반대로 가는 모습입니다.특히 콘텐트리중앙의 주가는 올해 들어서 13% 넘게 빠졌는데요. 지난 2020년 이후 국내 영화 중 천만 영화가 총 4개였거든요. 이 중 파묘를 제외한 3편이 모두 콘텐트리중앙이 배급한 작품인데, 주가는 지난 2021년 11월에 고점을 찍은 이후 우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습니다.이처럼 주가가 내리막길을 걷는 건 실적 때문으로 풀이되는데요. 실제로 콘텐트리중앙은 지난 2020년부터 4년 연속 적자 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올해 1분기 실적은 내일 나오지만, 110억 원의 영업 적자가 예상되는데요. 미국 자회사 윕(Wiip)의 제작이 없는 영향이 크고요. 다만, 연간으로 따졌을 땐 극장 수요가 회복하면서 5년 만에 흑자 전환이 전망되고 있습니다.알겠습니다. 콘텐트리중앙의 핵심 자회사죠, SLL중앙(SLL)이 기업공개(IPO) 절차를 밟고 있지 않습니까? 구체적인 상장 시점은 정해졌습니까?SLL은 현재 실사를 거치고 있는데

      2024.05.07 10:23

    • '2위 업고 튀어'…전기차 기대株 역주행 [백브리핑]

      백브리핑 시작합니다. 증권부 김대연 기자 나왔습니다.어린이날 연휴 직전에 빅딜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지난해 말 '형제의 난'으로 주식시장을 뜨겁게 달군 곳이죠. 한국앤컴퍼니가 한온시스템의 경영권을 인수하기로 했습니다.김 기자, 한국앤컴퍼니가 한온시스템 지분을 왜 산 겁니까? 내용부터 설명해주시죠.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전기차 시대의 하이테크놀로지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섭니다.이번 인수는 한국앤컴퍼니그룹 자회사인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를 통해 추진하는데요. 한국타이어가 사모펀드(PE) 운용사 한앤컴퍼니 지분 25%와 유상증자를 통해 발행되는 신주 12.2%를 인수하기로 했습니다. 총 1조 7,330억 원이 투입되는데요.올해 말까지 지분 인수가 마무리되면 한국앤컴퍼니그룹은 한온시스템의 지분 50.53%를 보유한 최대 주주가 됩니다. 이미 10년 전에 1조 800억 원을 투자해서 지분 19.5%를 확보한 상태였는데요. 이번에 한앤컴퍼니와 최대 주주 지위를 맞바꾼 겁니다.한온시스템은 일본 덴소에 이어 세계 2위 자동차 열 에너지 관리 기업인데요.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이번 인수를 통해 타이어, 배터리에 이어 열 관리 시스템까지 전기차 핵심 부품 사업군을 보유하게 됐습니다.한온시스템이 자동차 열 관리 분야에서 입지를 탄탄히 다지긴 했지만, 매물로 나온 지는 3년이 됐죠. 그동안 몸값도 많이 떨어졌다면서요?네, 그렇습니다. 한앤컴퍼니는 지난 2021년부터 한온시스템을 매각하려고 했는데요. 매물로 나왔을 때 한온시스템 몸값이 7~8조 원에 달했습니다. 주가도 2만 원대까지 치솟았다가 현재는 6천 원대로 떨어졌죠. 오늘 주가도 약세인데요. 당시 칼라일과 블랙스톤 등 글로

      2024.05.07 10:23

    • "2분기 실적도 부진" 에코프로 3형제, 2거래일 연속 약세

      에코프로그룹의 상장 계열사 세 곳이 2거래일째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1분기 실적을 설명하는 컨퍼런스콜에서 업황 부진을 고백한 영향이다.7일 오전 9시43분 현재 에코프로는 전일 대비 1400원(1.38%) 내린 9만9900원에, 에코프로비엠은 2000원(0.88%) 하락한 22만4000원에, 에코프로머티는 2100원(1.91%) 빠진 10만7700원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앞서 지난 3일에도 에코프로는 2.69%, 에코프로비엠은 3%, 에코프로머티는 4.36% 하락한 바 있다.실적 부진이 2분기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스스로 밝힌 영향으로 보인다. 에코프로는 지난 3일 개최한 컨퍼런스콜에서 ”시장 상황이 좋지 않아 2분기까지 실적의 부진한 걸음이 지속될 것“이라며 ”전방시장 수요 둔화로 인한 물량 감소로 인해 고정비 부담이 커졌다“고 말했다.에코프로그룹 실적을 좌우하는 에코프로비엠은 지난 1분기 67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영업손실을 가리킨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보다는 나은 실적이었다. 하지만 재고평가손익 충당금이 환입된 걸 제외하면 사실상 적자라는 평가다.김현수 하나증권 연구원은 ”2분기 양극재 평균판매가격(ASP)는 직전 분기 대비 20% 가랑 떨어질 것“이라며 ”2분기엔 재고평가손실 환입 효과도 미미할 것“이라고 예상했다.다만 하반기부터는 완성차업체들의 재고 축적 수요로 인해 실적이 개선될 전망이다. 권준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주요 고객사의 재고 조정이 오나료되면 재고 비축 수요가 늘고, 신차 출시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김 연구원도 ”하반기 출하량은 상반기 대비 크게 증가할 것“이라며 ”2분기 주가는 상승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07 09:54

    • 대규모 M&A에도 급락…"인수 시너지 불분명"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한온시스템을 1조8천억원에 인수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시장에서는 두 회사의 시너지 효과와 주주환원 약화에 대한 우려가 투자심리를 위축시키고 있다.7일 오전 9시 23분 한국타이어는 전거래일보다 15.28% 떨어진 4만4,650원에 거래 중이다. 장 초반부터 외국인의 매수세가 거센 모습으로 이날까지 6거래일째 팔자다.한온시스템 역시 약세다. 같은 시각 전날보다 6.32% 떨어진 6,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온시스템은 자동차용 열에너지 관리 솔루션 업체다.한국타이어는 지난 3일 한온시스템 지분 31.04%를 추가 확보해 최대주주로 올라선다고 공시했다. 구주 인수와 유상증자 등에 투입되는 금액은 1조7330억원으로, 인수 절차가 마무리되면 한국타이어는 한온시스템 지분 50.5%를 확보해 최대주주로서 경영권을 확보하게 된다.한국타이어 측은 이번 인수로 사업 다각화를 이루겠다는 목표다. 조현범 한국앤컴퍼니그룹 회장은 "전기차 시대의 핵심 부품인 타이어와 자동차용 열관리 기술을 보유함으로써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전기차 시대의 하이테크놀로지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하지만 증권가에서는 목표가 하향 보고서가 줄지었다.송선재 하나증권 연구원은 "서로 다른 제품 특성상 시너지 크기가 불분명하고 인수 자금 대비 자기자본이익률(ROE) 4%대의 투자이며, 해외공장 건설을 위한 설비투자 소요도 많은 상황에서 대규모 인수합병로 당분간 주주환원을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판단"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지분 인수 대금은 1조7300억원에 달하는 데 반해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지난해 말 별도 기준 총 현금성 자산은 3331억원에 그쳐 상당 부분을 외부 자금에 의존해야

      2024.05.07 09:46

    • "WTS 출시 임박"…토스증권 PC, 사전신청 시작

      토스증권이 PC 버전 정식 출시를 앞두고 사전 신청 접수를 시작했다. 토스증권 PC는 기존 앱 기반의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을 웹 트레이딩 시스템(WTS)으로 확장한 서비스다. 토스증권 MTS 이용자들은 이날부터 사전 신청을 할 수 있다. 토스 앱에 접속한 뒤 주식 탭의 상단 배너를 통해 신청하면 신청 순서에 따라 선착순으로 5월 말 사전에 서비스를 써볼 수 있다. 토스증권에 따르면 PC 버전은 MTS의 강점인 직관적인 사용자 경험을 그대로 살려 PC 환경에 최적화된 투자 환경을 구현했다. 윈도우(Windows)와 맥(mac) 운영체제의 PC에서 홈페이지 접속만으로 이용할 수 있고 HTS(홈 트레이딩 시스템)과 달리 별도 프로그램을 설치하지 않아도 되는 게 큰 특징이다.국내외 증시 주요 시황과 뉴스, 콘텐츠, 커뮤니티 등의 투자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어 분산된 정보를 수집해야 하는 불편함을 해소했다. 또 PC와 휴대폰의 연동으로 PC에서 저장한 개인 맞춤 설정을 휴대폰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2024.05.07 09:36

    • "美 금리인하 기대감"…'8만전자' 회복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재확산되며 국내증시도 상승 출발에 성공했다. 현지시간 3일, 미국 고용 시장이 둔화된 것으로 나타난 데 더해 연준 위원들의 비둘기(통화완화 선호) 발언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7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1.54포인트(1.55%) 오른 2,718.17에 출발했다. 이후 9시 8분 기준 2,725선까지 오르며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코스피가 2,700선에 도달한 건 약 한 달만이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523억 원과 888억 원 순매수한 모습이다. 반면, 개인은 2,373억 원 매도하고 있다.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일제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2.71%), SK하이닉스(+3.75%), LG에너지솔루션(+0.90%), 삼성바이오로직스(+1.04%), 현대차(+0.62%), 기아(+0.88%), 셀트리온(+2.70%), POSCO홀딩스(+1.24%), NAVER(+1.34%) 등이 빨간불을 켜고 있다.간밤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가 전 거래일 대비 3.77% 급등하는 등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2% 넘게 올라, 국내 반도체주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각각 2.71%, 3.75% 오름세를 보이고 있고, 한미반도체도 전 거래일보다 5천 원, 3.85% 오른 13만 5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코스닥 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9.1포인트(+1.05%) 오른 874.69에 개장했다. 기관이 80억 원 사들이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6억 원과 29억 원 팔고 있다.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에코프로비엠(-0.22%), 에코프로(-1.67%), 엔켐(-1.67%)을 제외한 대부분 종목이 상승 중이다. HLB(+3.13%), 알테오젠(+2.88%), 리노공업(+6.75%), 셀트리온제약(+2.51%), 레인보우로보틱스(+0.97%), HPSP(+1.44%), 이오테크닉스(+4.09%) 등이 일제히 오름세를

      2024.05.07 09:30

    • 美 '훈풍'에 코스피 2700선 안착하나…SK하이닉스 4%대↑

      코스피지수가 강하게 상승하며 2700선을 회복했다. 연휴 기간 동안 뉴욕증시가 가파르게 상승한 영향이 한꺼번에 반영되는 모습이다. 7일 오전 9시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1.85포인트(1.56%) 오른 2718.48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지수는 41.54포인트(1.55%) 오른 2718.17에 개장해 상승폭을 점차 키우고 있다.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03억원, 608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은 1685억원을 순매도 중이다.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대형 반도체주인 삼성전자(3.35%), SK하이닉스(4.33%)가 크게 오르고 있다. 간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가 2.21% 상승한 영향으로 보인다. 이 지수는 지난 3일에도 2.41% 올랐다. LG에너지솔루션(1.28%), 삼성SDI(1.26%)도 상승하고 있다. 현대차와 기아도 각각 1.45%, 1.23% 오르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1.69%), 셀트리온(2.75%)도 상승 중이다. 반면 LG화학은 보합권에 머무르고 있다.코스닥지수는 9.14포인트(1.06%) 오른 874.73에 거래 중이다. 이날 지수는 9.1포인트(1.05%) 오른 874.69에 개장했다.수급별로 외국인은 94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71억원, 기관은 40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코스닥 상위종목 중 2차전지 소재주인 에코프로비엠(0.88%)과 에코프로(0.69%)가 상승하고 있다. HLB(3.52%), 알테오젠(2.43%), 셀트리온제약(3.03%) 등 제약·바이오주도 강세다. 리노공업은 8.03% 뛰고 있다. 반면 엔켐(-1.48%), JYP Ent.(-1.14%)는 내리고 있다.이 시각 원·달러 환율은 8.1원 내린 1354.7원에 거래되고 있다.6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지난주 고용지표가 약화한 데 따라 올해 금리인하 기대감이 커지며 일제히 상승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76.59포인트(0.46%) 오른 3만88

      2024.05.07 09:28

    • '코스닥 데뷔' 코칩, 장 초반 80%대 강세

      초소형 2차전지 전문 제조사인 코칩이 코스닥시장 입성 첫날인 7일 장 초반 80% 넘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8분 현재 코칩은 공모가(1만8000원) 대비 1만4450원(80.28%) 뛴 3만2450원에 거래 중이다.코칩은 지난달 15일부터 닷새간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국내외 2207개 기관이 참여, 경쟁률 988대 1을 기록했다. 최종 공모가를 공모 희망 밴드 상단을 초과한 1만8000원으로 확정했다. 이후 같은 달 24~25일 이틀 동안 실시한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에서는 증거금 2조4789억원을 끌어모으며 경쟁률 734.49대 1을 기록했다.1994년 설립된 코칩은 전방 산업에 활용되는 카본계 '칩셀카본'과 리튬계 '칩셀리튬' 등 초소형 이차전지 제조가 주된 사업이다.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2024.05.07 09:25

    • 美 반도체 호조에 돌아온 8만전자…SK하이닉스는 18만원 웃돌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가 오르고 있다. 뉴욕증시에서 금리 인하 기대감에 엔비디아 등 반도체주가 강세를 보이자 국내 반도체주에 대한 투자심리도 회복된 것으로 풀이된다.7일 오전 9시 12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2500원(3.22%) 오른 8만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삼성전자의 주가가 8만원을 웃돈 건 지난달 18일 이후 약 3주 만이다. 같은 시간 SK하이닉스도 6900원(3.98%) 뛴 18만100원을 가리키고 있다.미국발 훈풍이 국내 증시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최근 뉴욕증시에서 반도체주는 강세를 보였다. 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지면서다. 미국 노동부는 이날 4월 미국의 비농업 일자리는 전월 대비 17만5000건 늘어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24만명을 밑돌았다.실업률은 3.9%로 0.1%포인트 상승했고, 주간 임금 상승률은 전월 대비 0.2%로 둔화하면서 미 노동시장이 식어가고 있음을 전반적으로 시사했다. 고용시장의 열기는 그간 미국의 물가 상승 압력을 높이는 주된 요인으로 지목돼왔다.베어드가 마이크론을 호평한 점도 반도체주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 베어드는 "메모리 반도체 시장이 향후 1년~1년 6개월간 전에 없이 강한 전망이 예상된다"며 마이크론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아웃퍼폼(초과성과)’으로 높였다. 마이크론은 4.7% 상승했으며 엔비디아(3.8%), AMD(3.4%)도 올랐다. 필라델피아반도체 지수는 2.2% 상승 마감했다.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2024.05.07 09:20

    • [특징주] 삼성전자 '8만전자' SK하이닉스 '18만닉스' 회복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주가 7일 장 초반 3~4%대의 높은 상승 폭을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7분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2천500원(3.22%) 오른 8만100원을 기록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7천400원(4.27%) 오른 18만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밖에 디아이(11.39%), 리노공업(7.85%), 한미반도체(3.69%) 등도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이날 코스피가 장 초반 1% 후반대, 코스닥 지수가 1%가 넘는 오름폭을 기록 중인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주인 반도체주와 관련 밸류 체인이 높은 상승 압력을 받는 것으로 풀이된다. /연합뉴스

      2024.05.07 09:15

    • 환율 출렁이자 시장개입…외환보유액 60억 달러 감소 [한경 외환시장 워치]

      원·달러 환율이 큰 폭 오른 지난달 외환보유액이 60억 달러 가까이 감소했다. 외환당국 시장개입과 금융기관의 외화예수금 감소 등이 종합적으로 영향을 준 것으로 파악됐다. 외환보유액, 한달 새 59.9억달러 감소한국은행이 7일 발표한 외환보유액 통계에 따르면 4월 말 기준 외환보유액은 4132억6000만달러(약 561조6000억원)로, 3월 말(4192억5000만달러)보다 59억9000만달러 감소했다.한은 관계자는 "외환시장 안정화 노력, 분기 말 효과 소멸에 따른 금융기관 외화예수금 감소, 기타 통화 외화자산의 미국 달러 환산액 감소 등이 겹친 결과"라고 설명했다.지난달 미국 달러화가 약 1.0%(미국 달러화 지수 기준) 평가 절상(가치 상승)되면서 원·달러 환율이 오르자 외환 당국이 달러를 풀었다는 뜻이다. 이 환율 변동성 완화 조치에는 국민연금과 한은 간 외환 스와프 협약에 따른 달러 공급도 포함된다.올들어 외환보유액은 미국 달러화 강세로 1·2월 줄었다가 3월 석 달 만에 반등했지만,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다. 이는 환율 흐름과 맞닿아있다. 평균환율이 전월 대비 1.6%, 0.4% 오른 1~2월과, 2.8% 뛴 4월엔 외환보유액이 감소한 반면, 변동이 거의 없었던 3월(0.0%)에는 외환보유액이 늘었기 때문이다.3월 말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지표 충족을 위해 일시적으로 늘어난 금융기관의 외화예수금이 다시 줄어든 것도 외환보유액 감소에 영향을 줬다. 미국 달러 가치가 상승한 만큼 반대로 달러로 환산한 기타 통화 외화자산의 가치는 하락했다.외환보유액을 자산별로 나눠보면 예치금(188억5000만달러)이 전월보다 116억9000만달러, IMF(국제통화기금)에 대한 특별인출권(SDR·146억4000만달러)이 6000만달

      2024.05.07 09:04

    • "태성, 복합동박 시장 개화의 최대 수혜기업"-IV리서치

      IV리서치는 7일 태성에 대해 복합동박 시장 개화의 최대 수혜 기업이라고 언급했다. 다만 커버리지 종목이 아닌 만큼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IV리서치는 "회사의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5.6% 감소한 333억원을, 영업적자는 7억원을 기록하는 등 부진했다"며 "중국 내수 부진과 이에 따른 패키징(PKG) 수요 감소 등 전방시장 부진 영향"이라고 말했다.다만 올해부터는 2022년 매출액(612억원)을 웃돌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과 데이터센터 투자 등 전방 업황 개선으로 고객사 투자가 재개돼 회사의 실적 정상화가 예상되면서다. 지난해 말 수주잔고 366억원은 전부 상반기 내 매출로 반영될 것이라고 IV리서치는 설명했다.이 리서치 업체는 태성이 복합동박 시장 개화의 최대 수혜를 얻을 것으로 분석했다. 현재 중국 2차전지 시장을 중심으로 복합동박 수요가 늘며 시장이 본격화하고 있는 상황이다.IV리서치는 "회사의 복합동박 제조 설비는 중국 톱 티어 2차전지 제조사로부터 의뢰를 받아 수년간 개발을 진행했고 전체 설비에 대한 특허를 확보했다. 2분기 중 제품평가를 완료할 수 있을 전망"이라며 "해당 중국 회사 외에도 다수의 중국 현지 기업들, 국내 주요 기업들과 납품을 위한 논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이어 "발주 후 납품까지 3~4개월 정도 소요되기 때문에 빠르면 하반기부터 매출인식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며 "현재 회사의 연간 CAPA는 매출액 기준 약 2500억원 수준"이라고 설명했다.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2024.05.07 08:59

    • "LG생활건강, 더후 리브랜딩 효과 긍정적…투자의견↑"-유안타

      유안타증권은 7일 LG생활건강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높였다. 목표주가도 32만원에서 48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대표 브랜드 더후의 리브랜딩이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는 분석에서다.이 증권사 이승은 연구원은 "화장품 리브랜딩이 시작되면 소비자가 새로운 이미지에 익숙해지는 데 시간이 필요하다"며 "이에 따라 브랜드 인지도가 일시적으로 감소해 초기 실적은 저조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새로운 브랜드의 정체성이 시장에 완전히 안착하고, 판매 실적이 안정화하기까지 몇 년이 걸릴 수 있다"면서도 "더후의 리브랜딩이 시작된 지 1년도 안 된 시점에 실적이 성장한 점은 리브랜딩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1분기 LG생활건강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5% 늘어난 1510억원을 기록했다. 시장 기대치인 1295억원을 17% 웃도는 수치다. 매출액은 1조728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 늘었다.유안타증권은 LG생활건강의 면세 매출액은 10% 감소한 것으로 추정되지만 더후는 리브랜딩 효과로 매출액이 9.9% 증가한 것으로 봤다. 생활용품(HDB) 부문은 북미 구조조정 효과로 영업이익이 늘었다고 분석했다.LG생활건강의 2분기에 대해 이 연구원은 "회사는 리브랜딩이 성공적으로 자리잡기 위해 온라인 판매를 강화하고,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마케팅 활동을 확대할 전망"이라고 했다. 2분기 LG생활건강의 매출액, 영업이익 추청치로 각각 1조8600억원, 1650억원을 제시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9%, 4.5% 높은 수치다.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2024.05.07 08:56

    • "에코프로비엠, 부진한 업황 지속…하반기부터 실적 개선 전망"

      에코프로비엠의 실적 부진이 2분기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전기차 시장 성장 둔화와 리튬 가격 하락 때문이다. 다만 하반기에는 고객사 재고 비출 수요가 늘어나면서 실적이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증권가는 기대한다.  에코프로비엠은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9704억원, 67억원을 기록했다. 그러나 환입된 재고자산평가 충당금 456억원을 제외하면 사실상 적자다. 직전 분기에도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실적 부진은 2분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김현수 하나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부터 금속 가격이 하락하고 있어 (양극재의) 평균판매가격(ASP)도 직전 분기보다 20%가량 떨어질 것"이라며 "2분기엔 재고평가손실 환입 효과도 미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권준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최근 포드, 폭스바겐 등 에코프로비엠의 주요 고객사가 전기차 생산 속도를 조절하겠다고 발표한 상황"이라며 "그 결과 에코프로비엠의 양극재 생산공장인 CAM9과 캐나다 합작공장의 가동 시점도 당초 계획보다 지연됐다"고 설명했다.결국 에코프로비엠은 하반기에나 출하 물량을 늘릴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권준수 연구원은 "주요 고객사의 재고 조정이 완료되면 재고 비축 수요가 늘고, 신차 출시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유럽과 미국의 전기차 시상 회복 속도가 실적 개선의 주요 변수"라며 목표주가는 27만원에서 26만원으로 낮춰 잡았다.김현수 연구원은 "상반기 출하 물량을 감안하면 연초 제시했던 연간 목표치를 달성하기는 어려우나 하반기 출하량은 상반기 대비 크게 증가할 것"이라며 "따라서 에코

      2024.05.07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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