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속보

    시장 종합

    (서울외국환 기준)

    한경 유레카

    어디서도 볼수 없는 AI알고리즘의 컨센서스
    컨센서스 점수 상위 종목
    1 삼아제약 72점 5
    2 케이피에프 71점 1
    3 동원F&B 71점 3
    4 대한제분 70점 1
    5 더존비즈온 70점 4
    • 넥센, 50억 규모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 체결 결정 [주목 e공시]

      넥센은 신영증권과 50억 규모의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 체결을 결정했다고 23일 공시했다. 계약 기간은 11월 22일까지다. 넥센은 주가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신탁계약 체결을 결정했다고 밝혔다.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2024.05.23 14:27

    • [마켓PRO] 순매수 1위 ‘엔비디가 2배 ETF’, 순매도 1위 엔비디아…엇갈리는 초고수 행보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램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수익률 상위 1% 투자 고수들이 이 엔비디아에 대해 엇갈린 행보를 보이고 있다. 순매수 1위 종목에 엔비디아의 주가 등락률을 2배로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가 이름을 올렸고, 순매도 1위 종목에는 개별 종목 엔비디아가 이름을 올렸다. 초고수들 사이에서 추가 상승 기대와 단기 차익 실현 욕구가 공존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17일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매매한 수익률 상위 1% 고수들은 전날 미국 증시에서 GRANITESHARES ETF TRUST 2X LONG NVDA DAILY ETF를 가장 많이 순매수했다. 이 ETF는 AI 반도체인 그래픽처리장치(GPU) 대장주 엔비디아의 하루 수익률을 두 배로 추종하는 종목이다. 순매도 1위에는 개별 종목 엔비디아가 이름을 올렸다. 엔비디아에 대한 초고수들의 의견이 극명하게 양분돼 있음을 보여준다.엔비디아는 최근 발표한 올 1분기(2~4월) 실적에서 예상치를 상회하는 결과를 내놨다. 이 종목의 이 기간 매출은 260억4000만달러였고 주당순이익(EPS)은 6.12달러였다. 시장조사기관 LSEG에 따르면 이 기간 엔비디아 실적에 대한 시장 예상치는 매출 246억5000만달러, EPS 5.59달러였는데 이를 웃돌았다. 이에 더해 엔비디아는 최근 주식을 10대 1로 액면분할한다고 밝혔고, 이런 호재의 영향으로 주가가 최근 급등했다.호재가 많으니 주가 상승에 베팅하는 사람이 많았고, 이와 동시에 손을 털면서 단기 차익 실현을 하려는 사람도 많았다. 실제로 주식시장에서는 호재가 뉴스로 등장할 만큼 공식화되면 주

      2024.05.23 14:00

    • 서부T&D, 78억 규모 자사주 소각 결정 [주목 e공시]

      서부T&D는 78억1533만원 규모(보통주 100만주)의 자기주식 소각을 결정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소각예정일은 오는 30일이다. 소각 목적은 '주주가치 제고'다.회사 관계자는 "기취득 자기주식을 소각하는 것이므로 자본금 감소는 없다"며 "이번 소각 이후 잔여 자기주식 190만1323주에 대해서도 추후 소각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2024.05.23 13:58

    • "내년에 블랙핑크·BTS 컴백한다"…엔터株 일제히 '들썩'

      실적 악화 영향으로 연일 하락하던 엔터주가 반등하고 있다. '어도어 사태'로 리스크는 커졌지만, 1분기를 저점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23일 오후 1시 40분 기준 에스엠은 전일 대비 7100원(8.7%) 오른 8만8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이브(6%), JYP엔터테인먼트(4.34%), 와이지엔터테인먼트(3.72%) 등 4대 연예기획사 주가가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에스엠을 제외한 3대 기획사 주가는 최근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실적이 저조했기 때문이다. 국내 상위 4곳의 엔터사들의 1분기 영업이익 총합은 56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 감소했다. 각 엔터사들의 영업이익은 하이브가 12%, JYP엔터테인먼트 20%, 에스엠 15%,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8%씩 줄었다.어도어 사태로 엔터주 투자자의 불안도 커진 상황이다. 하이브는 산하 레이블 어도어와 내홍을 겪고 있다. 하이브는 오는 31일 임시 주주총회에서 민희진 어도어 대표를 해임할 예정이다. 민 대표는 하이브를 상대로 의결권행사금지 가처분 소송을 제기했다.다만 2분기 여러 아티스트가 컴백하며 실적이 개선될 것이란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다. 이남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콘서트가 대형화하며 티켓, 굿즈 매출이 성장하며 수익성이 향상될 것"이라며 "내년 방탄소년단(BTS), 블랙핑크 컴백할 것으로 예상돼 소속사 실적이 개선되고, K팝의 글로벌 입지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2024.05.23 13:53

    • 이창용 "통방 때문에 환율 상승? 손해 본 사람 핑계라면 모를까…" [강진규의 BOK워치]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3일 "지난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해 환율이 올랐다는 것은 국내 정보에 편향된 해석"이라고 말했다.이 총재는 이날 금융통화위원회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마치고 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지난달 12일 통방 기자간담회 직후 원·달러 환율이 1365원에서 1375원대로 10원가량 급등하자 시장에서 '비둘기(통화 완화 선호)적인 발언으로 환율이 뛰었다'는 해석이 나온 것에 대한 설명한 것이다. 당시 시장에선 한국이 금리 인하를 선제적으로 할 경우 미국과의 이자율 격차가 벌어지면서 환율이 오를 수 있다는 점이 부각됐다.이 총재는 이에 대해 "당시 통방 간담회가 끝난 12시 무렵부터 호주와 뉴질랜드 환율도 절하되기 시작했다"며 "이란이 이스라엘을 공격한 뉴스가 흘러나오면서 환율이 움직인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금리 인하 시사에 따른)이자율 격차 등 국내요인으로 환율이 절하됐다고 많이 말하는데 트레이더들이 포지션이 갑자기 손해를 봤기 때문에 뭔가 말해야해서 그렇게 했다면 모를까 국내요인만 의해서 움직이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강진규 기자 josep@hankyung.com 

      2024.05.23 13:32

    • 하이브부터 LVMH까지…엔터·유통업계 너도나도 웹3 시장 출사표

      블록체인, 가상자산(암호화폐) 프로젝트나 게임 회사가 주를 이루던 웹3 시장에 유통, 엔터테인먼트, 지식재산권(IP) 등 관련 다양한 웹2 대기업들의 출사표가 이어지고 있다. 온체인 데이터 기반 인프라 제공업체 쟁글은 23일 블루밍비트와의 인터뷰에서 "아시아 최대 웹3 B2B 콘퍼런스 '쟁글 어돕션(Xangle Adoption)'을 오는 7월 한국, 일본에서 양국에서 개최하는 가운데 올해는 유통, 엔터 업계의 참여가 두드러지고 있다"고 밝혔다. 쟁글 관계자는 "일본 대표 엔터테인먼트 및 대형 IP 기업으로 알려진 토호(Toho), BTS가 소속된 국내 대형 엔터테인먼트 하이브의 자회사 하이브 바이너리, 루이비통과 디올 등을 소유한 대형 럭셔리 그룹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HM), 산토리 위스키로 잘 알려진 일본 굴지의 주류기업 산토리 홀딩스(Suntory Holdings) 등이 이번 쟁글 어돕션 행사에 참여한다"고 전했다. 강력한 IP 활용해 NFT 출시하는 토호·대원미디어'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하울의 움직이는 성', '너의 이름은' 등 이름만 대도 누구나 알만한 애니메이션 영화를 배급한 일본의 애니메이션·영화 배급사 토호(Toho)는 현지 영화의 약 70%를 배급하는 최대 배급사로 알려졌다. 토호는 자사가 보유한 강력한 IP들을 활용해 대체불가토큰(NFT)을 출시한 바 있다. 지난 2021년 토호는 카드 트레이딩 업체 탑스(Topps), NFT 거래 플랫폼 왁스(WAX)와 협업해 영화 고질라의 NFT 카드를 내놨다. 이는 일반, 희귀, 에픽, 레전더리 등 총 6종류의 등급과 코믹 버전과 움직이는 버전, 일러스트 버전, 애니메이션 버전, 클래식 버전 등 총 160개 버전으로 구성됐으며, 4장의 카드가 들어 있는

      2024.05.23 13:25

    • "반도체 산업에 26조 지원"…삼성전자 반등·코스피 상승 전환

      코스피가 장중 상승 전환했다. 대장주 삼성전자가 지수를 끌어올린 것으로 보인다. 정부가 반도체 산업에 26조원을 지원하다고 밝히자 삼성전자는 강세로 돌아섰다.23일 오후 1시 9분 기준 코스피는 전일 대비 8.23포인트(0.3%) 오른 2731.69를 가리키고 있다. 코스피는 장 초반 하락하다 11시 40분께 상승 전환했다.유가증권 시장에서 외국인은 홀로 2082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견인하고 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1948억원, 183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오후 들어 순매도세로 전환했다.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현대차(-2.35%)의 하락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KB금융(-1.64%), LG에너지솔루션(-0.89%), 삼성SDI(-0.61%), POSCO홀딩스(-0.51%)가 파란불을 켰다.반면 삼성전자(1.54%), SK하이닉스(2.18%)는 상승하고 있다. 정부가 반도체 산업을 지원하겠다고 나서자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열린 경제이슈점검회의에서 "반도체가 민생"이라며 "26조원 규모의 반도체 산업 종합지원 프로그램을 만들었다"고 밝혔다.앞서 엔비디아가 호실적을 기록한 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1분기(2~4월) 엔비디아의 매출액은 260억4000만 달러(35조6000억원), 주당 순이익은 6.12달러를 기록했다. 매출액과 주당순이익 모두 시장조사기관 LSEG가 집계한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코스닥은 전일 대비 2.41포인트(0.28%) 오른 848.13을 가리키고 있다. 코스닥은 장중 840선에 머무르고 있다.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은 273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66억원, 41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코스닥 시총 상위주는 혼조세를 띠고 있다. HLB(4.46%), 클래시스(1.75%), HPSP(0.84%

      2024.05.23 13:21

    • [AI 종목 진단] 美 정부의 중국산 태양광 패널 관세 인상 발표에 한화솔루션 급등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램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한화솔루션의 주가가 5월 23일 오전에 약 15% 상승하며 코스피 거래대금 4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주가는 6개월 주요 매물대인 25,000원에서 28,000원 구간을 상회하고 있으며, 최근 3개월 동안 외국인 투자자들은 104만 주를, 기관 투자자들은 331만 주를 순매도한 상황입니다.이러한 주가 상승의 배경에는 미국 무역대표부(USTR)의 중국산 태양광 패널에 대한 관세 인상 발표가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조 바이든 행정부는 중국의 과잉 생산과 불공정한 무역 관행을 비판하며, 8월 1일부터 태양광 패널 등 180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 인상을 결정했습니다. 이는 중국산 태양광 패널의 가격 경쟁력을 약화시키고, 한화솔루션과 같은 다른 국가의 태양광 패널 제조업체들에게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본 기사는 미래에셋증권 데이터를 기반으로 GPT-4 엔진을 통해 작성됐습니다.※당일 조회수 상위 종목 중 당사 최근 중요 뉴스가 있는 종목을 우선해 작성됩니다(시장경보 발동 종목 제외).※이 정보는 단순 종목 요약 정보이며, 투자에 대한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2024.05.23 12:00

    • [마켓칼럼] 미국 증시가 나홀로 좋은 이유…노동 생산성 높이는 이민자 덕분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램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최진호 우리은행 투자상품전략부 이코노미스트 기준금리 인하에 나서고 있는 유럽의 국가들올해 초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은 5~6회에 달했지만, 미국의 견조한 고용지표를 바탕으로 올해 예상 경제 성장률이 상향조정되면서 연내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은 1~2회까지 축소되었다. 5월 FOMC에서 파월 의장은 다소 비둘기적인 메시지로 금융 시장을 안심시켰고, 이에 따라 다시 기준금리가 인상을 향해 갈 것이라는 공포는 줄어들었다. 하지만 연준 위원들의 목소리가 한결같이 기준금리 인하 개시 시기만을 점치고 있는 중인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확인해야 할 것들이 많은 것 같다.반면 유럽에서는 기준금리 인하에 나서는 국가들이 늘고 있다. 스위스와 스웨덴이 기준금리 인하를 이미 단행했고, 영국도 기준금리 인하에 투표하는 소수의견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특히 ECB는 6월 통화정책 회의에서 기준금리 인하를 예고한 상황이다. 7월 통화정책회의에서 추가적인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에 대해서는 조심스럽게 접근하겠다는 스탠스를 보이고 있으나, 이처럼 유럽에서 기준금리 인하를 향한 첫걸음을 내딛는 중앙은행들이 나타나고있다는 점은 고무적으로 평가할만하다.미국과 유럽의 통화정책이 서로 교차되는 상황은 각자의 인플레이션 상황에서 기인한다. 유럽의 근원 인플레이션은 최근 미국보다 더 빠르게 낮아지는 상황이고, 근원 인플레이션이 국가 경제의 수요 압력을 대변하는 지표라는 점에서 유럽 경제의 (미국 대비 상

      2024.05.23 11:25

    • 코스피, 기관 매도세에 2710선 횡보…SK하이닉스 홀로 '상승'

      코스피가 기관의 매도세에 밀려 소폭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은 상승 전환했다.23일 오전 11시 기준 코스피는 전일 대비 6.46포인트(0.24%) 하락한 2717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는 4.43포인트(0.16%) 내린 2719.03에 개장한 후 2710선에서 횡보하고 있다.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홀로 1857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377억원, 500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코스피 시총 상위주는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현대차(-2.71%), KB금융(-2.53%)이 2% 넘게 하락하고 있다. 그 외 POSCO홀딩스(-0.9%), LG에너지솔루션(-0.82%), 기아(-0.67%), 셀트리온(-0.54%)도 일제히 약세를 띠고 있다.반면 SK하이닉스(2.43%)는 코스피 시총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유일하게 상승하고 있다. 주가는 사상 처음으로 20만원을 돌파했다. 엔비디아가 호실적을 거두자 SK하이닉스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1분기(2~4월) 엔비디아의 주당순이익은 6.12달러로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태양광 관련주도 강세다. 미국이 중국산 태양광 패널에 대한 관세를 높이고, 우회 수출을 막고 있어 국내 태양광 업체가 반사이익을 볼 것이란 기대감에서다. HD현대에너지솔루션(29.98%), KC코트렐(18.96%), 대명에너지(15.42%), 한화솔루션(10.42%) 등이 급등하고 있다.코스닥은 전일 대비 2.41포인트(0.25%) 오른 847.86을 가리키고 있다. 코스닥은 0.78포인트(0.09%) 오른 846.5에 거래를 시작한 뒤 잠시 하락 전환했지만,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260억원, 50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견인하고 있다. 기관은 175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코스닥 시총 상위주의 흐름은 엇갈린 모습이다. HLB(6.49%), HPSP(0.96%), 알테오젠(0.94%)의 주가는 상승하고 있다.

      2024.05.23 11:12

    • [마켓PRO] "실적 전망치 높일 것" 예고한 한미반도체…고수들 순매수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램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수익률 상위 1% 투자 고수들이 한미반도체를 쓸어 담고 있다. 전날 "국내외 주요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하는 NH투자증권 '더(THE) C 포럼 2024'에 참가한다"고 공시한 게 주가 상승 기대감을 키워 매수하는 것으로 보인다.23일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매매한 수익률 상위 1% 고수들은 이날 오전 10시까지 국내 증시에서 한미반도체를 가장 많이 순매수했다. 한미반도체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비롯해 해외 반도체 기업에도 관련 장비를 납품한다.한미반도체는 전날 THE C FORUM 2024에 참가해 기관 투자자와 그룹 미팅을 할 계획이라고 공시했다. 설명회에서 한미반도체가 밝힐 주요 내용은 2024~2025년 실적 전망 상향조정과 캐파 증설, 고대역폭메모리(HBM) 고객수요 확대와 기술 발전에 따른 어드밴스드 패키지 본딩 로드맵 제시 등이다.이민희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한미반도체의 TC-Bonder(검사장비 포함) 매출액은 작년 194억원에서 올해 3041억원으로 급성장할 전망"이라며 "내년에는 Micron의 공격적인 설비 확장 덕분에 6177억원으로 성장할 전망"이라고 했다.이 시각 고수들이 가장 많이 팔아치우는 종목은 효성중공업이다. 이 종목은 지난 16일부터 21일까지 33.39% 상승했다. 건설 부문의 인적 분할을 검토 중이라는 언론 보도에 따른 것이다. 그러나 22일에는 3.58% 떨어졌고, 이 시각 1.98% 오르는 등 상승 모멘텀이 둔화된 상태다. 고수들이 추가 상승 가능성이 낮다고 보고 서둘

      2024.05.23 11:03

    • 엔비디아 깜짝 실적에도↓…SK하이닉스 홀로 빨간불

      엔비디아의 어닝서프라이즈가 증시에 훈풍을 불러올 거란 기대감과 달리 우리 증시는 보합권에서 거래되고 있다. 미국 연준 회의록 공개로 금리 인하 가능성이 후퇴되며 미국 증시가 하락한 탓에 코스피 역시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23일 코스피는 오전 10시 54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8.79포인트(0.32%) 내린 2,714.67에 거래되고 있다. 기관이 1,820억 원 팔아치우고 있고,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429억 원과 1,419억 원 매수 우위다.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파란불을 켜내고 있다. 엔비디아 실적 수혜를 받으며 상승세를 이어가는 SK하이닉스(+2.18%)를 제외하면 삼성전자(-0.64%), LG에너지솔루션(-0.69%), 삼성바이오로직스(-0.51%), 셀트리온(-0.38%) 등이 모두 하락하고 있다.전날 각각 9%, 4% 넘게 상승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던 현대차(-2.89%)와 기아(-0.93%) 역시도 내림세를 보이며 거래되고 있다.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34포인트(0.28%) 상승한 848.06에 거래 중이다. 코스닥 역시 기관 홀로 181억 원을 순매도 중이며,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211억 원과 103억 원을 사들이고 있다.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HLB(+7.91%)를 제외한 에코프로비엠(-1.47%)과 에코프로(-0.93%), 이오테크닉스(-4.72%), 삼천당제약(-2.39%) 등이 모두 하락하고 있다.미국 FDA 승인 지연 소식과 함께 17일 급락했던 HLB는 이날 그룹주 전체가 반등하는 모양새다. HLB테라퓨틱스(+10.07%), HLB제약(+5.11%), HLB글로벌(+5.75%), HLB생명과학(+3.20%), HLB이노베이션(+5.56%), HLB파나진(4.39%), HLB바이오스텝(+2.54%)이 상승세를 유지 중이다.이같은 강세는 오전 9시부터 열리고 있는 '제2회 2024 HLB 바이오 포럼'가 주원인으로 풀이된다. 회사 측이 이번 포럼

      2024.05.23 11:03

    • 현대차 주가 약세…外人 9거래일 만에 '팔자'로

      외국인이 23일 장중 현대차를 팔고 SK하이닉스를 사들이고 있다.오전 10시 기준 외국인 매매상위(잠정) 종목들을 살펴보면 외국인은 현대차를 411억원치로 가장 많이 팔았다. 이어서 한미반도체(167억원)와 삼성전자(147억원)를 순매도했다.현대차 주가는 전일 약 10% 급등하면서 상장 이후 50년 만에 역대 최고가를 기록한 바 있지만 이날 오전 10시43분 현재 3%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의 '팔자' 전환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외국인은 지난 10일부터 전일까지 8거래일 연속 '사자'세를 보이다가 9거래일째인 이날 '팔자'세로 방향을 틀었다.한편 외국인은 SK하이닉스는 511억원으로 가장 많이 순매수했다. 대한전선(102억원)과 기아(87억원)가 그 뒤를 이었다. SK하이닉스 주가는 엔비디아가 시장 예상을 뛰어넘는 1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이날 사상 첫 20만원을 돌파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2024.05.23 10:50

    • 에프앤가이드, 기업가치 제고 위한 설명회 개최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는 22일 서울 여의도에서 애널리스트와 기관투자자들 대상으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하는 기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설명회에 앞서 에프앤가이드는 영업이익, 자기자본이익률(ROE), 주가수익비율(PER), 주가순자산비율(PBR) 등 기업가치 및 시장평가를 판단할 수 있는 주요 지표와 사업부별 현황 등을 분석했다. 그 결과 과거 성장전략 이행 실패와 투자자 소통 부재, 자본의 비효율화 등의 원인으로 미래 성장성에 대한 신뢰도가 하락했다고 판단했다.회사는 성장성 제고, 투자자 소통 강화, 자산 효율화 증대, 주주환원정책 강화 등 4가지 과제를 도출했다. 아울러 자산 효율화 및 수익성, 성장성, 주주환원 등 3가지 부문에서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중장기 목표를 설정했다.목표 달성을 위해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서비스 확대 △인덱스 역량 강화 △퇴직연금사업부 설립 △인공지능 활용 확대 등 성장전략을 발표했다. 이와 함께 주주환원정책으로 중장기 배당정책을 수립했으며 최근 자사주 소각을 결정하는 등 주주환원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에프앤가이드는 설명했다.이어 투자자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분기별 기업설명회 및 이사회를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에프앤가이드는 지배구조 핵심 지표 준수율을 높여 경영 투명성을 제고하고 효율성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이철순 에프앤가이드 대표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에프앤가이드는 새롭게 변화할 것"이라며 "25여년 동안 자본시장 투자자들의 투자 가이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온 만큼 기업가치 제고에도 충실히 이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

      2024.05.23 10:33

    • 'HLB 바이오포럼'에 쏠린 눈…그룹주 일제히 강세

      지난 17일 미국 FDA 승인 지연 소식에 급락했던 HLB그룹주가 일제히 반등하고 있다.23일 HLB는 오전 9시 28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4,100원, 8.32% 오른 5만 3,4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577만 7,886주가 거래되고 있다.이 외, HLB테라퓨틱스(+7.38%), HLB제약(+4.58%), HLB글로벌(+5.87%), HLB생명과학(+2.51%), HLB이노베이션(+3.76%), HLB파나진(3.09%), HLB바이오스텝(+1.76%)이 상승세를 유지 중이다.오전 9시부터 송파구 소피텔 앰배서더에서 '제2회 2024 HLB 바이오포럼'이 열리며 매수세가 쏠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HLB가 포럼을 통해 간얌 신약 '리보세라닙+캄렐리주맙'에 대한 사업 전략을 발표하고, 미국 식품의약국(FDA) 신약 허가 불발에 대한 입장도 밝힐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졌기 때문이다.지난 17일 HLB그룹주들은 '리보세라닙+캄렐리주맙' 간암 대상 1차 치료제가 미국 FDA로부터 보완요구서한(CRL)을 받았다는 소식에 일제히 급락세를 나타낸 바 있다.최민정기자 choimj@wowtv.co.kr

      2024.05.23 10:06

    • 상승세 꺾인 구리…관련주 줄줄이 '하락'

      국내 구리 관련주가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고공행진을 벌이던 구리 선물 가격이 하락하면서다. 23일 오전 9시 55분 기준 대창은 전일 대비 202원(9.81%) 하락한 1858원에 거래되고 있다. 서원(-7.58%), 풍산(-6.51%), 이구산업(-6.22%) 등 다른 구리 관련 기업도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구리 가격이 약세를 보이며 이들 종목에 대한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지난 22일(현지시간) 구리 선물 가격은 t당 1만409달러를 기록하며 약 4% 하락했다.수요와 공급의 불균형이 발생해 구리 가격 변동성은 커졌지만, 상승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전 세계 구리 소비량은 작년 대비 24% 증가할 것"이라며 "미국, 유럽 등에서 전력 인프라 투자가 활발한 점도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으로 구리를 활용하는 투자자도 있어 가격 상승세는 계속될 것"이라고 했다.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2024.05.23 10:00

    • [특징주] 미중 관세 갈등에 태양광株 급등…HD현대에너지솔루션 상한가

      HD현대에너지솔루션 등 태양광 관련 종목들이 23일 장 초반 급등하고 있다. 오전 9시 31분 HD현대에너지솔루션은 전날보다 7천300원(29.98%) 오른 3만1천650원으로 가격제한폭에 도달했다. 한화솔루션 역시 4천원(13.89%) 오른 3만2천800원으로 급등 중이다. 이외에 대명에너지(21.41%), 에스에너지(14.02%) 등 태양광 업체들 주가가 큰 폭으로 뛰고 있다. 전날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전기차와 반도체, 의료품을 포함한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 인상 조치 일부가 8월 1일부터 발효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4일 미국 정부가 중국의 불공정한 무역 관행을 비판하며 반도체와 전기차, 태양광 패널 등 중국산 제품 180억달러 규모에 대한 관세 인상 방침을 밝힌 데 따른 것이다. /연합뉴스

      2024.05.23 09:51

    • 8월부터 中 태양광에 관세 폭탄…HD현대에너지 '上'

      태양광 관련주의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미국 정부가 태양광 패널 등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 인상 조치 일부를 8월부터 발효한다고 밝히면서다.23일 오전 9시 30분 기준 HD현대에너지솔루션은 전일 대비 7300원(29.98%) 오른 3만1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화솔루션우(27.59%), 한화솔루션(14.24%)도 급등하고 있다.22일(현지시간)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전기차와 반도체, 의료품을 포함한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 인상 조치의 일부가 8월 1일부터 발효된다고 발표했다. 앞서 백악관은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관세를 현재 25%에서 100%로 인상하고 배터리, 반도체, 태양 전지, 일부 의료품 등에 대해서도 고율 관세 부과 방침을 밝혔다. 아울러 중국산 태양광 제품의 동남아시아 우회 수출을 막기 위해 캄보디아, 말레이시아, 태국, 베트남에서 수입되는 태양광 모듈에 대한 관세 유예 조치도 종료하기로 했다.뉴욕증시에서도 퍼스트솔라(19%), 블룸에너지(13%), 솔라엣지(9.0%), 선노바(7.7%) 등 태양광주가 강세를 보였다. 보조금이 지급돼 태양광 산업이 활성화할 것이란 낙관론이 제기되면서다.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2024.05.23 09:34

    • '고맙다, 천비디아'…HLB, 10% 급등

      인플레이션이 잡히지 않으면 추가 긴축을 할 수 있다는 연준 위원들의 발언에 뉴욕 지수가 하락 마감한 가운데 우리 증시는 보합 출발했다. 장 종료 후 실적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엔비디아 주가가 시간외에서 1,000달러를 넘어섰고, SK하이닉스가 20만 원을 돌파했다.23일 코스피는 어제(22일) 보다 4.43포인트(0.16%) 내린 2,719.03에 개장했다. 이후 9시 10분 기준 2,706.13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개인이 1,196억 원 순매수 중이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75억, 906억 원 매도 우위다.시가총액 상위 21개 종목 가운데 SK하이닉스만이 1.16% 상승 중이다. 삼성전자는 0.51% 내리며 3거래일 연속 약세를 보이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0.69%)과 POSCO홀딩스(-1.28%), 삼성SDI(-0.61%) 등 2차전지주부터 현대차(-2.71%), 기아(-1.77%) 등 자동차주, NAVER(-1.31%), 카카오(-0.98%) 등 빅테크까지 모두 약세다. KB금융(-1.77%)과 신한지주(-1.36%), 하나금융지주(-1.93%) 등 금융주 역시 하락 중이다.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841.37을 기록 중이다. 0.78포인트(0.09%) 오른 846.50으로 출발한 뒤 하락 전환했다. 개인과 기관이 장초반 199억, 361억 원 순매수에 자리했다. 외국인은 551억 원 매도 우위다.시총 1위 에코프로비엠이 1.96%, 에코프로는 1.54% 내리고 있다. 알테오젠과 엔켐 역시 각각 0.21%, 1.22% 하락 중인 가운데 HLB는 10.34% 급등 중이다.양 시장 업종 가운데에선 에너지 관련주가 7.49% 치솟고 있고, 섬유의류(1.57%), 전자제품(0.53%) 등은 소폭 강세다. 비철금속(-3.59%)을 비롯해 무역(-3.34%), 전기장비(-2.50%) 업종은 부진한 모습이다.환율은 4.0원 오른 1,366.9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파월 연준 의장이 연내 추가 금리 인상이 제한적일 것이란 발언으로 안도했던 금융시장은 다수 연준

      2024.05.23 09:32

    • "천비디아가 이끈 20만닉스"…삼전 나홀로 '주춤'

      엔비디아의 호실적에 힘입어 SK하이닉스가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반면, 삼성전자 주가는 장 초반 약보합권에 머물고 있다.2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SK하이닉스는 오전 9시 4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93% 오른 20만 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삼성전자는 -0.13% 하락하고 있다.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 주가가 호실적에 힘입어 시간 외 거래에서 주당 1천 달러를 돌파했다.엔비디아는 올해 회계연도 1분기(2~4월) 매출 260억 4천만 달러(약 35조 6천억 원), 주당 순이익은 6.12달러(8,366원)를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과 주당 순이익 각각 시장 예상치 246억 5천만 달러, 5.59달러를 웃돈 것이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62% 급등했고, 주당 순이익은 4.5배 증가했다.또한, 엔비디아는 주식을 10대 1로 분할한다고 밝혔다. 주식 분할은 다음 달 10일부터 적용된다. 엔비디아의 주식 분할은 지난 2021년 7월 4대 1로 분할한 이후 3년 만이다. 분기 배당금도 0.10 달러로 기존 0.04달러에서 150% 높였다.증권가에서는 SK하이닉스가 엔비디아 핵심 공급망 업체로서 수혜를 입으며 향후 주가가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BNK투자증권은 이날 SK하이닉스에 대한 목표가를 기존 21만 원에서 25만 원으로 19% 상향 조정하기도 했다.이민희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전 세계 인공지능(AI) 서버 인프라 투자 사이클이 진행 중인 가운데 SK하이닉스는 엔비디아 핵심 공급망 업체로 수혜가 지속되고 주가 리레이팅(재평가)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김대연기자 bigkite@wowtv.co.kr

      2024.05.23 09:28

    • 원/달러 환율, '매파 FOMC 회의록'에 1,360원대 상승 출발

      23일 원/달러 환율은 1,360원대 후반에서 상승 출발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16분 현재 전일보다 4.0원 상승한 1,366.9원이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4.0원 오른 1,366.9원에 출발해 1,360원대 후반에서 등락하고 있다. 간밤 달러는 시장 예상보다 매파(통화 긴축 선호)적이었던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에 강세를 보였다. FOMC 회의록에서 일부 위원은 추가 인상 가능성을 언급하기도 했다. 이에 주요 6개국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0.28% 상승한 104.94를 기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는 9월 금리 인하 확률을 65.7%에서 61.5%로 낮추기도 했다. 같은 시간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872.24원이다. 전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 871.26원보다 0.98원 높아졌다. /연합뉴스

      2024.05.23 09:23

    • 코스피, 장 초반 2710선으로 후퇴…SK하이닉스 20만원 돌파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동반 하락하고 있다. 미국 중앙은행(Fed) 위원들이 금리 인하에 신중한 모습을 보이자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SK하이닉스는 엔비디아 '깜짝 실적'에 힘입어 장중 20만원을 돌파했다.23일 오전 9시 6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2.95포인트(0.48%) 하락한 2710.51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는 전일 대비 4.43포인트(0.16%) 내린 2719.03에 개장한 후 우하향하고 있다.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908억원, 22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홀로 953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코스피 시총 상위주는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현대차(-2.17%), KB금융(-1.77%), 기아(-1.18%), POSCO홀딩스(-1.15%), 삼성전자(-0.51%) 등이 모두 파란불을 켰다. 다만 SK하이닉스(1.92%)는 2% 가까이 오르며 20만원선을 돌파했다. 엔비디아가 호실적을 거두자 SK하아닉스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SK하이닉스는 엔비디아에 고대역폭메모리(HBM)를 납품하고 있다.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2.95포인트(0.35%) 밀린 842.77을 가리키고 있다. 코스닥은 0.78포인트(0.09%) 오른 846.5에 거래를 시작했지만, 하락 전환했다.코스닥 시장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55억원, 152억원을 순매도하며 하락세를 주도하고 있다. 개인은 홀로 730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코스닥 시총 상위주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에코프로비엠(-1.72%), 에코프로(-1.54%), 엔켐(-0.92%), 레인보우로보틱스(-0.75%), 클래시스(-0.41%) 등은 하락 중이다. 반면 HLB(5.48%), 알테오젠(0.68%), HPSP(0.48%) 등은 상승하고 있다.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3.4원 오른 1366.3원을 가리키고 있다.뉴욕증시의 주요 지수는 일제히 하락했다. 22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산

      2024.05.23 09:15

    • SK하이닉스, 사상 첫 '20만닉스' 뚫었다…엔비디아發 '축포'

      SK하이닉스 주가가 사상 첫 20만원선으로 올라섰다. 엔비디아가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는 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이 회사를 고객사로 두고 있는 SK하이닉스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23일 오전 9시2분 현재 SK하이닉스는 전일 대비 4300원(2.18%) 오른 20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 주가가 20만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SK하이닉스는 엔비디아 실적 기대감에 최근 10거래일 중 이틀을 제외하고 모두 올랐다. JP모건과 씨티그룹 등 외국계 창구를 통해 매수세가 들어오고 있다.반면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300원(0.39%) 떨어진 7만7400원을 기록 중이다.이날 SK하이닉스의 주가 상승은 고객사인 엔비디아의 '깜짝실적' 영향인 것으로 풀이된다. SK하이닉스는 엔비디아가 만드는 AI 연산용 GPU에 들어가는 고대역폭메모리(HBM) 반도체를 가장 큰 비중으로 공급하고 있다.엔비디아는 이날 새벽 장 마감 후 공개한 2025 회계연도 1분기 실적에서 매출이 260억달러(약 34조원)로 전년 동기의 71억9200만달러 대비 262%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월가 전망치(246억9000만달러)를 웃도는 '어닝 서프라이즈'다.영업이익은 169억달러(약 23조원)로 1년 전의 21억4000만달러 대비 무려 8배 늘었다. 이 역시 월가 전망치인 128억3000만달러를 훨씬 웃도는 금액이다.조정 주당순이익(EPS)은 461% 늘어난 6.12달러를 기록했다.이민희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고대역폭메모리(HBM) 예상 수요량 대비 SK하이닉스 생산량은 60%를 점유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HBM3와 HBM3E 시장 진입이 늦어진 경쟁사의 생산량은 SK하이닉스의 절반 수준에 그칠 것으로 보여 올해 두 회사의 점유율 격차는 상당히 벌어질 것"이

      2024.05.23 09:12

    • 이마트 PB 아닌 '의류기업' 노브랜드 상장…"따블 성공"

      의류 제조업자개발생산(ODM) 업체 노브랜드가 23일 증시에 입성했다. 장 초반 따블(공모가 대비 2배 상승)에 성공하며 순항하고 있다. 청약 증거금으로 4조원을 넘게 모으며 부풀었던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된 모습이다. 다만 기관 투자자의 매물이 쏟아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의무보유를 확약한 비율이 낮기 때문이다.이날 오전 9시 1분 기준 주가는 공모가(1만4000원) 대비 2만5150원(179.64%) 높은 3만9150원을 가리키고 있다. 이날 노브랜드에 적용되는 가격 제한폭은 8400~5만6000원이다. 노브랜드가 따따블(공모가 대비 4배)에 성공한다면 시가총액은 4284억원까지 불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노브랜드는 유명 패션 브랜드의 의류 디자인과 생산을 담당한다. 자체적으로 의류를 디자인하고 원단을 개발해 납품한다. 월마트와 타깃 등 유통업체의 패션 자체브랜드(PB) 상품부터 갭과 H&M, 리바이스 등 글로벌 패션 브랜드까지 다양한 의류 제품을 디자인해 공급하고 있다.노브랜드는 사명으로도 관심을 받았다. 일반적으로 이마트의 자체브랜드(PB) '노브랜드'를 떠올리기 쉽지만 증시에 입성하는 노브랜드와 이마트 노브랜드는 전혀 관련이 없다. 코스닥에 입성하는 노브랜드의 영문명은 'NOBLAND'고, 이마트의 노브랜드는 'NOBRAND'다. ODM업체 노브랜드는 1994년 설립됐다. 이마트의 노브랜드는 2015년 시장에 등장했기에, 이번에 상장하는 노브랜드가 원조인 셈이다.노브랜드는 앞선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일반 투자자 공모청약에서 모두 성공하며 따따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기관 수요예측 경쟁률은 1075.65대 1을 기록하며 공모가를 희망 범위(8700~1만1000원) 상단보다 높은 1만4000원에 결정했

      2024.05.23 09:11

    • DB금융투자 "케이씨텍, 반도체 확대 수혜…목표가↑"

      DB금융투자는 23일 반도체 장비 회사인 케이씨텍에 대해 "반도체 분야가 선단 공정 위주로 투자를 확대하며 수혜가 기대된다"며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서승연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주 고객사의 파운드리 증설이 지연되면서 CMP(화학·기계적 처치로 웨이퍼를 평탄화하는 작업) 장비의 공급이 본격화하지 못한 점이 아쉽다"며 "그러나 반도체 미세화로 CMP 공정의 중요도가 증대하고 step(공정) 수 증가에 따라 케이씨텍의 장비·소재가 혜택을 받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케이씨텍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약 1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3천30%가 증가했다. 서 연구원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을 작년 동기보다 23%가 오른 103억원으로 전망했다. DB금융투자는 케이씨텍의 목표주가를 4만6천원으로 상향했다. /연합뉴스

      2024.05.23 09:02

    • 보험주 줄하락 부른 '회계 불확실성'…증권가는 "매수 기회"

      지난 22일 증시에선 보험주가 동반 하락했다. 금융당국이 보험계약마진(CSM) 상각률 산정에 있어서 할인율을 적용하지 않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라는 소식이 일부 언론을 통해 전해지면서다. 하지만 증권가는 "매수 기회가 왔다"고 조언했다. 이번 이슈가 보험사의 펀더멘털을 바꾸는 사안은 아닌 만큼 향후 당국의 밸류업 프로그램과 보험업계 주주환원 확대 정책 발표 기대감 등을 감안하면 전일과 같은 큰 폭의 조정 시마다 담아가는 전략을 취해야 한다는 얘기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국내 보험업종 지수는 전일 대비 5.7% 하락했다. 대부분의 보험사 주가 내림폭이 컸다. 업종별로 보면 손해보험 4개사가 평균 6%대 하락했고 생명보험 3개사는 3%대 밀렸다. CSM 상각률 감소 우려가 번진 영향으로 보인다. 앞서 일부 매체는 금융당국이 '실적 부풀리기' 의혹을 받는 현행 회계처리 방식을 개선하기 위해 다양한 안을 재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현행 회계처리 방식에선, 보험사들의 CSM 상각손익은 보험가입금액 현재가치를 기반으로 산정되는 상각률을 적용해 산출한다. 현재가치 산정시 할인율 적용으로 계약 초기에는 상각률이 높고 이익이 크게 반영된다. 하지만 재검토 안에 따르면 상각률 산정 시 할인율을 반영하지 않는다. 이 경우, 전 보험기간의 이익 총량은 변함없지만 상각률이 매년 균등하게 인식되고, 이에 계약 초기 상각률이 기존 대비 낮아져 초기 이익이 현행 대비 줄어드는 효과가 나타난다.결국 CSM 상각액과 보험이익이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로 주가가 줄줄이 내린 것이다.하지만 증권가는 이번 이슈를 우려보단 기회의 시선으로 봤다. 임희연 신한투자증권 연

      2024.05.23 08:56

    • [마켓PRO] Today's Pick : "SK하이닉스, 고수익성 수혜 지속"

      ※Today's Pick은 매일 아침 여의도 애널리스트들이 발간한 종목분석 보고서 중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가 변경된 종목을 위주로 한국경제 기자들이 핵심 내용을 간추려 전달합니다.👀주목할 만한 보고서SK하이닉스 - 고수익성 수혜 지속📈 목표주가 : 21만원→25만원(상향) / 현재주가 : 19만770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BNK투자증권[체크 포인트]=올해 HBM 예상 수요량 대비 생산량이 60%를 점유할 것으로 예상. 작년 48% 대비 증가하는 것. HBM3/HBM3E 시장 진입이 늦어진 경쟁사의 생산량은 절반 수준에 그칠 것으로 보여, 올해 양사의 점유율 격차는 상당히 벌어질 것. 하반기 공급부족이 이어질 전망.최근 32Gb 모노다이 기반 128GB를 양산 시작한 마이크론이 수익성 제고를 위한 고가 전략을 추구함과, 다른 대형 경쟁사의 시장 진입이 늦어짐에 따라, 현재의 높은 가격프리미엄이 지속될 전망. 이는 AI서버 고용량 DRAM모듈을 독점해 온 동사에게 여전히 유리한 상황.=수요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OEM 고객사들은 충분한 재고 확보에 더 중점을 두는 상황이어서, 메모리 전체 수급 균형 상태가 한동안 유지될 전망이다. 고용량 DRAM의 고수익성 지속과 eSSD 수요 증가에 따른 NAND 실적 호전 예상. 코오롱인더 -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이 많다📈목표주가 : 5만6000원→6만원(상향) / 현재주가 : 4만230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IBK투자증권[체크 포인트]=부진한 필름 사업부문의 지분 매각으로 연결 손익의 개선이 예상되고, ExxonMobil 의 일부 플랜트 철수 및 접착 수요 지속으로 화학부문 주력 제품인 석유수지의 실적 개선이 전망되며, 전방 타이어 업황 호조로 Cash Cow 제품인

      2024.05.23 08:50

    • 美엔비디아 "차세대 산업혁명 시작"…증권가 "내년까지 수요폭발"

      글로벌 인공지능(AI)칩 대장주 엔비디아가 시장 예상치를 훌쩍 뛰어넘는 1분기 실적을 내놨다. 증권가는 AI 사이클 국면이 아직 초기 단계인데다 내년까지 AI칩 수요가 공급을 압도하는 상황이 펼쳐질 것으로 전망했다.엔비디아는 22일(현지시간) 장 마감 후 공개한 2025 회계연도 1분기 실적에서 매출이 260억달러(약 34조원)로 전년 동기의 71억9200만달러 대비 262%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월가 전망치(246억9000만달러)를 웃도는 깜짝 실적이다.영업이익은 169억달러(약 23조원)로 1년 전의 21억4000만달러 대비 무려 8배 늘었다. 이 역시 월가 전망치인 128억3000만달러를 훨씬 웃도는 금액이다.조정 주당순이익(EPS)은 461% 늘어난 6.12달러를 기록했다.호실적 배경은 구글, 마이크로소프트(MS), 메타, 아마존, 오픈AI 등이 AI 개발에 필요한 그래픽처리장치(GPU)를 대거 주문한 데 따른 것이다.엔비디아의 최고 재무 책임자 콜레트 크레스는 "핵심 AI칩인 H100 GPU가 포함된 '호퍼'(Hopper) 그래픽 프로세서 출하가 늘어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이번 분기의 가장 큰 하이라이트는 메타가 2만4000개의 H100 GPU를 사용하는 최신 대형 언어 모델인 라마3(Lama 3)을 발표한 것"이라고 했다. 대형 클라우드 제공업체는 엔비디아의 데이터센터 매출의 40%를 차지한다.젠슨 황 최고경영자(CEO)는 실적 발표 후 애널리스트와의 콘퍼런스콜(전화회의)에서 "차세대 AI GPU가 더 많은 성장을 이끌 것"이라며 "우리는 다음 성장의 물결(next wave of growth)을 맞이할 준비가 돼 있다"고 언급했다.또 "차세대 산업 혁명이 시작됐다"며 "기업과 국가는 엔비디아와

      2024.05.23 08:36

    • "현대제철, 주가 바닥 수준…주주환원책 발표되면' 반등'"-대신

      대신증권은 23일 현대제철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만2000원을 모두 유지했다. 주가가 저평가됐다는 이유에서다. 또 주주환원정책이 공개되면 주가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고 봤다. 아울러 2분기 실적도 1분기에 비해선 나아질 것으로 전망했다.이 증권사 이태환 연구원은 "국내 건설 경기가 부진한 상황에서 중국 철강 수요에 대한 기대감마저 꺾였다"며 "실적 불확실성이 높아져 현대제철은 증시에서 소외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도 "현재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22배 수준으로 최저점에 위치해 하 가능성은 작다"며 "철강 시황 개선, 주주환원책 등이 확인되면 주가가 오를 수 있다"고 설명했다.현대제철의 1분기 영업이익은 55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3.3% 줄었다.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도 밑돌았다. 자회사 현대스틸파이프에서 200억원 규모의 재고평가손실이 발생한 탓이다. 이 연구원은 "성수기가 찾아오며 판매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고로 투입 원가가 하락해 2분기 실적은 1분기에 비해 개선될 전망"이라고 했다.다만 연간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5.9%, 13.5% 감소할 것으로 봤다. 이 연구원은 "중국산 후판 수입 물량이 늘어나며 조선사와의 가격 협상은 지연되고 있다"며 "중국산 제품을 견제하기 위해 하반기 현대제철은 추가 감산에 돌입할 전망"이라고 했다.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2024.05.23 08:17

    • "HD현대, 마린솔루션 선전에도 주가 부진…지배구조 개선 시급"-대신

      대신증권은 23일 HD현대에 대해 자회사 HD현대마린솔루션 상장 이후 주가가 예상보다 큰 폭으로 올랐다면서 목표주가 9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다만 자회사발 긍정적인 재료에도 주가가 부진한 흐름을 보인다면서 그 원인인 지배구조 구조에 힘써야 할 것이라고 짚었다.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자회사 상장으로 인한 주가 상승을 반영하면 목표주가는 10만원 수준까지 상향할 수 있다"면서도 "HD현대마린솔루션의 현 주가는 펀더멘털 요인보다는 단기적인 수급 요인에 따른 강세로 판단해 증가된 지분 가치의 반영은 일단 유보한다"고 밝혔다.양 연구원에 따르면 자회사 실적 개선과 주가 상승에도 주가가 부진한 흐름을 보이는 것은 지배구조 때문이다. 올해 HD현대의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3조8000억원으로 추정돼 전년 대비 약 88% 넘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조선과 정유, 일렉트릭, 마린솔루션 등 대부분 연결 자회사들의 실적 개선 덕이다.그는 "상장 자회사들의 주가 상승과 비상장 자회사의 상장에 따른 순자산가치(NAV) 증가에도 불구하고 HD현대의 주가는 6만~7만5000원의 박스권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며 "저평가의 주된 이유는 중간 지주인 한국조선해양과 현대사이트솔루션을 중간지주로 두고 있는 옥상옥의 지배구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복 상장과 이에 따른 이중 할인을 해소하는 게 시급하다"고 덧붙였다.회사는 2023~2025년 별도 당기순이익의 70% 이상을 배당하는 정책을 실시했다. 이를 두고 양 연구원은 "배당 재원인 자회사로부터의 수취 배당금은 올해 오일뱅크과 마린솔루션, 조선 계열사의 실적 개선으로 증가할 것으로

      2024.05.23 08:11

    • "엔비디아發 '에브리씽 랠리', 3분기까지 유효…AI 과열 아냐"-하이

      하이투자증권은 23일 "미국 대선을 앞두고 주요국의 금리인하, 중국의 유동성 정책 강화 등 주요 자산과 원자재 가격의 동반 상승 조짐이 나타날 분위기"라며 "정점은 인공지능(AI) 사이클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이 증권사 박상현 연구원은 "미 중앙은행(Fed)을 비롯해 주요국 중앙은행이 완화적 기저로의 통화 및 재정정책 전환에 나서면서 유동성 확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며 "특히 미 대선을 앞두고 바이든 대통령이 재선 확률을 높이기 위해 적극적인 재정지출에 나서면서 시중 유동성 개선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그는 "6월부터 가시화될 주요국의 금리인하와 미 Fed의 양적긴축(QT) 축소도 글로벌 유동성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며 "유럽중앙은행(ECB)의 금리인하가 확실시되고 있는 가운데 여타 주요국 중앙은행도 금리인하 사이클에 동참할 가능성이 크다"고 관측했다.중국의 경기부양 효과도 글로벌 유동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란 전망이다.박 연구원은 "'이구환신'(구형자동차와 가전제품 등의 신제품 교체) 등 내수 부양정책과 부동산 부양책 강화, 1조위안(약 189조원) 규모의 특별 국채 발행 등이 중국 경기사이클과 함께 글로벌 유동성 개선에 일조할 공산이 크다"며 "첨단산업을 중심으로 한 산업정책 강화는 중국 등 주요국의 제조업 경기 반등에도 긍정적 영향을 주는 동시에 원자재 가격 랠리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이날 1분기 '깜짝실적'을 기록한 엔비디아를 기점으로 단기적으로 '에브리씽 랠리'(자산, 원자재가 다 오르는 것)가 이어질 것이란 게 박 연구원의 전망이다.엔비디아는 이

      2024.05.23 08:01

    • [스타워즈] 교보 토네이도 질주…'본전 회복'한 메리츠 미스터빈

      ‘2024 한경스타워즈 실전투자대회(상반기)’ 10주차의 절반이 지난 가운데, 교보증권 토네이도팀(분당지점 이기준 부장 및 강승돈 차장)이 여전히 독보적 1위를 달리고 있다.신한투자증권 상선약수팀(센트럴금융센터 이재훈 부장 및 박장원 차장)과 장종식 KB증권 수원지점 부장의 2위 다툼도 볼만하다. 이번주 들어 매일 순위가 바뀌었다. 이윤무 하나증권 삼성동금융센터 과장도 2위권 다툼 참전을 노리고 있다.하위권에선 메리츠증권 미스터빈팀(영업부금융센터 강재헌 부장)이 본전을 회복했다.23일 한경스타워즈에 따르면 전일 종가 기준 참가팀 10팀은 대회 시작 이후 지금까지 4.76%의 손실을 기록 중이다. 살아 남아 있는 6개팀의 22일 하루 성적도 0.25% 손실이다.국내 증시가 좁은 박스권에서 ‘게걸음’을 한 탓이다. 22일 코스피와 코스닥지수는 각각 0.03%와 0.09% 하락했다. 국내 증시의 방향성을 결정할 것으로 보이는 엔비디아 실적 발표를 하루 앞두고 ‘눈치보기’ 장세가 이어졌다. 이 가운데 실적 성장이 기대되는 소수 종목과 일부 테마에 매수세가 쏠리면서 급등주를 보유하지 않은 참가팀들은 고전했다.토네이도팀은 전일 84만6358원을 잃었다. 우주항공청 개청을 일주일여 앞두고 AP시스템을 매수해뒀지만, 이날 4.7% 하락했다. 보유 종목 중에선 알테오젠이 1.53% 상승했지만, 토네이도팀의 평가손익은 2.47% 손실이다. 12.36%의 수익률을 안겨주고 있는 카페24도 22일엔 0.67% 하락했다.장종식 부장은 하루동안 0.82%의 수익을 올려 하루만에 2위 자리를 되찾았다. 최근 매수세가 몰리고 있는 음식료 섹터 안의 빙그레가 6.06% 상승한 덕이다. 장기간의 주가 부진을 딛고 반등이 점쳐지는 화

      2024.05.23 08:00

    • "SOOP 글로벌 서비스 출시, 트래픽 확보 관건"-하나

      SOOP(옛 아프리카TV)의 글로벌 서비스가 다음 달 5일로 확정됐다. 하나증권은 트래픽 확보가 관건이라고 했다. 트래픽이 확인돼 글로벌 서비스에 대한 눈높이가 높아지면 기업가치도 재평가될 것으로 봤다.이준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23일 SOOP 종목 보고서를 발표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5만원을 유지했다. 광고 매출 증가세 둔화, 트래픽 우려로 주가가 부진하다고 분석했다. 글로벌 서비스 출시 후 트래픽 확보, 국내·글로벌 동시 송출 시너지가 확인되면 재평가가 가능할 것으로 봤다.SOOP의 메인 콘텐츠는 게임이 될 것으로 봤다. 이 연구원은 "SOOP은 페이커(리그오브레전드), 무릎(철권), 버즈(발로란트), 악어(마인크래프트), 에스카(오버워치, 배틀그라운드) 등 유명 게이머를 스트리머로 확보했다"며 "동시통역 서비스가 제공되는 6월 말 이후 국내·글로벌 동시 송출이 이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하나증권은 SOOP이 버츄얼 스트리머의 메인 플랫폼이 됐다고 평가했다. 과거 트위치 1위 스트리머 우왁굳과 이세계아이돌이 합류하면서다. 버츄얼 스트리머는 카메라나 특수 장비를 통해서 그 사람의 행동이나 표정을 대신 표현해주는 캐릭터가 방송을 진행하는 인터넷 방송인을 말한다. 5월 1~21일 기준 SOOP에서 20시간 이상 방송한 버츄얼 스트리머는 900명 이상이다. 평균 시청자 상위 6개 채널 모두 SOOP에서 방송했다.이 연구원은 "버츄얼 스트리머는 게임, 노래, 토크 등 다양한 콘텐츠를 갖고 있다"며 "팬덤의 영향력도 크기에 동시통역, 송출이 이뤄졌을 때 글로벌 SOOP만의 강점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하나증권은 올해 SOOP의 매출액, 영업이

      2024.05.23 07:51

    • [마켓PRO] KT·SK텔레콤 사고 LG유플 팔고…통신株 희비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램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KT, 외국인 한도소진율 93.10%로 1위LG유플러스는 74.36%, 4%포인트 하락 최근 국내 통신주(株)의 희비가 교차하고 있다. 국내 증시 '큰 손' 외국인들의 통신주 선호도가 갈리면서다. KT와 SK텔레콤은 정부의 밸류업 정책 기조 속에 주주 환원 기대감 등으로 외국인 투자자들이 유입되고 있는 반면, LG유플러스는 부진한 실적에 외인 지분율이 하락하고 있다.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국내 증시에서 KT의 외국인 한도소진율이 93.10%로 1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말 기준 한도소진율 3위(87.07%)에서 약 5개월 사이 6.01%포인트 상승했다. SK텔레콤의 외국인 한도소진율은 지난해 말 83.73%(4위)에서 85.29%(4위) 1.56%포인트 상승했고, LG유플러스는 78.58%(8위)에서 74.36%(12위)로 4.22%포인트 하락하며 네 계단 아래로 밀렸다.현행 전기통신사업법은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과 같은 통신사업자에 대해 외국인 지분 취득 한도를 49%로 제한하고 있다. 외국자본에 의해 국가기간산업이 지배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서다. 외국인 한도소진율은 외국인이 보유 가능한 주식수에서 현재 얼마나 많은 주식을 취득했는지 나타내는 지표다. 소진율이 100%에 도달하면 더 이상 해당 종목을 매수할 수 없다.KT의 경우 현재 한도수량 1억2601만843주에서 외국인 보유수량이 1억1731만770주에 달한다. 외국인들이 계속해서 사들이면서 KT의 외국인 지분율은 현재 45.62%로 올 초 42%대에서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 연초 대비 SK텔레콤의 외국인 지분율은 41.03%에서 41.79%

      2024.05.23 07:00

    • [마켓PRO] 김동민 제이엘케이 대표 "의료 AI 솔루션, 병원 현장에 속속 도입…흑자전환 예상"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램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김동민 제이엘케이 대표 인터뷰이달 주가 20% 가까이 반등국민연금도 지분 7.12% 보유올해 영업익 흑자전환 전망도"국민연금공단도 우리 회사를 눈여겨보고 있습니다.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 상승세가 가팔라질 전망입니다." 김동민 제이엘케이 대표(사진)는 지난 21일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뇌졸중 인공지능(AI) 솔루션을 한 번도 안 써본 의사는 있어도 한 번만 사용한 의사는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제이엘케이는 국내 1호 의료 AI 상장기업으로, 뇌출혈 검출 솔루션 'JBS-04K', 뇌경색 유형분류 솔루션 'JBS-01K' 등 관련 솔루션 11종을 보유하고 있다. 이중 JBS-01K는 지난해 국내 최초로 혁신 의료기기 통합심사를 통과해 비급여가 적용됐다.뇌졸중은 뇌혈관이 터지는 뇌출혈과 뇌혈관이 막히는 뇌경색을 일컫는 말이다. 제이엘케이에 따르면 뇌졸중은 세계적으로 연간 1500만명씩 새로운 환자가 발생할 정도로 흔하며, 6초당 1명씩 사망자가 발생할 만큼 치명적이다. 또 70세 미만 환자가 전체 뇌졸중 환자 가운데 63%일 정도로 젊은 나이에도 많이 발병한다.수년간 적자에 허덕이던 이 회사는 올해 흑자 전환을 예상한다. 그 중심엔 의료 AI 시장 개화가 자리하고 있다. 연초 신한투자증권은 제이엘케이의 올해 추정 매출액을 작년보다 336% 늘어난 109억원으로 전망했다.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12억원으로 내다봤다.김 대표는 자사 의료 AI 솔루션이 병원 현장에 속속 도입되고 있다고 강조

      2024.05.23 07:00

    • [마켓PRO] 채권 가격 동인과 ETF투자전략

      신성호 한국경제신문 연구위원의 ETF 심층해부듀레이션과 채권투자 전략채권 커버드콜ETF의 활용금리 인하 기대가 여전하다. 파월 연준의장은 4월 말 미국 통화정책회의(FOMC) 이후 금리인상에 대해서는 가능성이 낮다는 입장을 시장에 전달하고 있다. 유럽연합은 인플레이션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미국보다 먼저 금리를 인하할 수 있다는 기대감을 주고 있다.채권은 금리가 하락하면 가격이 상승한다. 만기가 긴 채권일수록 금리변동에 따른 가격변화도 크다. 채권 가격 동인을 논할 때 만기의 정확한 표현은 듀레이션(Duration)이다. 듀레이션은 기간에 따라 수취하는 이자와 만기에 돌려받는 원금을 시장 이자율로 할인한 현재가치를 기반으로 만기를 가중 평균한 ‘현금흐름 가중평균 만기’의 채권용어다. 기간이 길수록 할인율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가격변화도 크게 나타난다.실제로는 복합적인 가격변동 요인이 반영되지만, 단순화하면 금리가 0.1%P(10bp) 하락하면 듀레이션 10년의 채권가격은 1% 상승하게 된다. 국내 상장된 ‘미국30년국채’라는 표현이 포함된 ETF의 대부분은 잔존 만기가 20년 이상의 미국 국채로 구성된 포트폴리오를 의미하는데 실제 듀레이션은 17년 수준이다. 금리가 0.1%P 하락하면 채권가격은 1.7% 상승한다는 의미다.수익률곡선(Yield Curve)도 채권투자에서 고려해야 하는 중요한 요소다. 만기별 금리를 이은 곡선이다. 일반적으로 만기가 길수록 금리도 높다. 경제가 성장하고 물가가 상승한다고 가정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현재와 같이 단기금리가 장기금리보다 높은 경우가 있는데 이러한 현상을 ‘장단기 역전 현상’이라고 한다. 현재의 금리 수준이

      2024.05.23 07:00

    • 엔비디아, 1분기 '깜짝실적'…10대1 액면분할에 주가 '급등'

      글로벌 인공지능(AI) 대장주 엔비디아가 올 1분기(2~4월) 시장 예상을 뛰어넘는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을 달성했다. 또 주식을 10대 1로 액면분할하기로 결정하면서 주가는 시간외거래에서 급등했다.엔비디아는 22일(현지시간) 장 마감 후 공개한 2025 회계연도 1분기 실적에서 매출이 260억달러(약 34조원)로 전년 동기의 71억9200만달러 대비 262%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월가 전망치(246억9000만달러)를 웃도는 깜짝 실적이다.영업이익은 169억달러(약 23조원)로 1년 전의 21억4000만달러 대비 무려 8배 늘었다. 이 역시 월가 전망치인 128억3000만달러를 훨씬 웃도는 금액이다.조정 주당순이익(EPS)은 461% 늘어난 6.12달러를 기록했다.호실적 배경에는 구글, 마이크로소프트(MS), 메타, 아마존, 오픈AI 등이 AI 개발에 필요한 그래픽처리장치(GPU) 수요가 폭증하면서다. 엔비디아의 최고 재무 책임자 콜레트 크레스는 "최고급 칩인 H100 GPU 출하량이 급증했다"고 설명했다.부문별로는 핵심 캐시카우인 데이터 부문 매출이 226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27% 증가했다. 게임 부문 매출은 18% 늘어난 26억4000만달러로 집계됐다.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차세대 산업 혁명이 시작됐다"며 "기업과 국가는 엔비디아와 협력해 1조달러 규모의 기존 데이터 센터를 가속화된 컴퓨팅으로 전환하고, 새로운 유형의 데이터센터인 AI 공장을 구축해 새로운 상품인 AI를 생산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AI는 거의 모든 산업에 상당한 생산성 향상을 가져올 것"이라며 "기업이 비용,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매출 기회를 확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엔비디아는 또한 보통주를 10대

      2024.05.23 06:42

    • 블랙록, 이더리움 현물 ETF 19b-4 서류 수정안 제출

      블랙록이 자사의 이더리움(ETH)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서류 수정안을 제출한 것으로 전해진다.22일 에릭 발추나스 블룸버그 선임 ETF 애널리스트의 X(옛 트위터)에 따르면 블랙록은 나스닥에 자사의 이더리움 현물 ETF '아이셰어즈 이더리움 트러스트(iShares Ethereum Trust)' 심사 요청 서류(19b-4) 수정안을 제출했다.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오는 23일까지 이더리움에 투자하는 ETF에 대한 최소 1건의 신청에 대한 심사 결정을 발표할 예정이다. 오는 23일에 승인 여부가 결정되는 이더리움 현물 ETF는 반에크(5월 23일), 아크·21셰어즈(5월 24일), 해시덱스(5월 30일) 등 총 3종이다.강민승 블루밍비트 기자

      2024.05.22 23:28

    • 환율, 금통위 앞두고 관망세…0.4원 하락 [한경 외환시장 워치]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통화정책 방향 회의를 앞두고 환율이 관망세를 나타내면서 소폭 상승(원화 가치는 하락)하는 데 그쳤다. 장중 변동 폭도 5원 이내로 제한됐다.  2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40전 내린 1362원90전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1원 오른 1364원30전에 개장해 1360원20∼1365원80전 사이에서 움직였다.장중 달러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공개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앞두고 횡보하는 모습이었다. 이날 특별한 소재가 부족한 가운데 달러는 양방향 수급으로 변동 폭 5원 이내에서 움직였다.한은은 23일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연 3.5%로 동결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다만 이후 기자간담회에서 이창용 한은 총재의 발언 등이 시장에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앞서 간밤 크리스토퍼 월러 미국 중앙은행(Fed) 이사는 향후 3∼5개월간 미국 인플레이션 지표가 완화되면 올해 말 금리 인하를 고려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같은 시간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871원28전이다. 전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 872원20전보다 92전 내렸다.강진규 기자 josep@hankyung.com

      2024.05.22 17:11

    •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 "이복현 원장 상법 개정 의견 환영"

      기업 지배구조 개선 관련 민간단체인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은 22일 논평을 내고 상법 개정(이사의 주주에 대한 충실의무)에 대한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의 의견에 동조, 지지한다고 밝혔다.최근 이 원장은 상법 개정 논의와 관련해 "개인적으로는 이사의 주주에 대한 충실 의무는 무조건 도입돼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기업과 자본시장의 밸류업을 추진하는 지 이 논의가 공론화조차 되지 않는다면 밸류업에 대한 정부 의지를 의심하게 만들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이를 두고 포럼은 "미국에서는 이사의 주주에 대한 충실의무(duty of loyalty)가 확고하게 정착된 판례이자 법"이라며 "이게 없는 건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가장 큰 원인 중 하나다. 법이 소수의 지배주주와 다수의 일반주주 사이의 이해충돌을 해결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이어 "이런 점에서 이 원장의 의지는 매우 환영할 만하다. 자본시장 선진화와 대다수 국민의 미래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데 해석으로 어렵다면 입법으로 해결해야 한다"며 "정부는 금융위, 법무부 등 관련 부처와 함께 빠르게 입법을 위한 논의를 시작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적어도 최소한의 보호 대상인 일반 대중이 주식을 사고 파는 상장회사에 대해서는 시급히 도입돼야 한다"며 "전체 도입이 부담스럽다면 우선 상장회사 특례규정에 도입하고, 운영 상황을 보아 상법 전체 확대를 논의해도 좋다"고 전했다.포럼은 "고르디우스의 매듭처럼 복잡하게 얽힌 한국의 기업 거버넌스 문제, 주주에 대한 이사의 충실의무 도입으로 단칼에 해결할 수 있다"면서 "이 원장의 적극적

      2024.05.22 17:09

    • 비아이매트릭스, 롯데캐피탈에 'AI 데이터 분석 솔루션' 공급

      비아이매트릭스는 '롯데캐피탈 대화형 데이터 분석 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비아이매트릭스는 롯데캐피탈에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데이터 분석 솔루션 'G-MATRIX'를 공급하게 됐다.비아이매트릭스는 롯데캐피탈의 사전 테스트에서 탁월한 데이터 응답 정확도를 기록하면서 공급계약 체결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G-MATRIX는 'i-META' 모듈을 바탕으로 최소한의 정보만 학습해 AI의 정확도를 끌어올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회사 측은 G-MATRIX가 온프레미스 방식을 사용하기 때문에 보안성을 갖췄다는 입장이다. 외부 연결 없이 자체 데이터 시스템을 활용하는 방식이다. 기존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은 보안에 취약해 적용에 한계가 있었다. 보안성과 정확도를 인정받아 금융권에 공급하게 됐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아울러 생성형 AI가 적용돼 신속한 데이터 탐색과 분석이 가능한 것도 장점으로 꼽았다. 비아이매트릭스의 자연어 처리 기술이 적용돼 사용자가 대화로 필요한 데이터를 추출하고 분석 결과를 도출할 수 있다. 학습을 위한 자체 파인튜닝(Fine Tuning) 과정을 통해 전문용어 처리에서 높은 정확도를 유지한다.G-MATRIX는 생성형 AI가 적용된 솔루션으로 복잡한 데이터의 신속한 탐색과 분석이 가능하다. 비아이매트릭스의 자연어 처리 기술이 적용돼 사용자가 대화로 필요한 데이터를 추출하고 분석 결과를 도출할 수 있다. 학습을 위한 자체 파인튜닝(Fine Tuning) 과정을 통해 금융권 외 다양한 산업의 전문용어 처리에도 높은 정확도를 유지한다.비아이매트릭스 관계자는 "이번 수주를 기점으로 보안을 중요시하는 금융권뿐 아니라 대기업과

      2024.05.22 17:08

    • [AI 종목 진단]현대차 수소 밸류체인 완성 기대감 '쑥', 두산퓨얼셀 주가 22% 급등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렘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22일 두산퓨얼셀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2% 상승하며 2만5000원에 종가 마감하였습니다. 이는 수소차 및 관련 산업의 성장 가능성에 대한 높은 관심과 시장의 긍정적인 반응을 반영한 것으로 보입니다.현대차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청정 운송수단 박람회 'ACT 엑스포 2024'에서 북미 물류운송 사업 현황을 소개하며, 청정 물류운송 사업을 중심으로 수소 상용 밸류체인을 확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박람회 기간 동안 현대차는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및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을 전시하고, 현지 미디어 및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시승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입니다. 이와 같은 소식으로 수소 에너지 관련 전략과 기술력이 시장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되고 있음을 보여주며, 수소 관련 주식의 주가 상승을 촉진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본 기사는 미래에셋증권 데이터를 기반으로 GPT-4 엔진을 통해 작성됐습니다. ※당일 조회수 상위 종목 중 당사 최근 중요 뉴스가 있는 종목을 우선해 작성됩니다(시장경보 발동 종목 제외).※이 정보는 단순 종목 요약 정보이며, 투자에 대한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2024.05.22 17:00

    • '수소차 드라이브' 현대차 급등...K-푸드·화장품 선방

      미국을 필두로 주요국 증시의 사상 최고치 랠리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우리 증시는 오늘도 글로벌 상승 랠리에서 소외된 모습을 보였다. 최근 들어서는 대만 증시와 한국 증시 간 차별화 현상도 뚜렷해지고 있다. 22일 기준 대만 가권지수는 올해 들어 20% 가까이 상승한 반면에 코스피 지수는 2.6% 상승에 그쳤다.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72포인트(0.03%) 하락한 2,723.46로 마감했다. 매매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 투자자 홀로 2,932억 원을 샀고, 개인과 기관이 각각 2,616억 원과 321억 원을 팔며 매도 우위를 보였다.엔비디아 실적 발표를 하루 앞두고 삼성전자가 0.89% 하락하며 장을 마친 가운데 SK하이닉스(+2.97%)는 장중 52주 최고가를 경신하며 '20만 닉스'에 한 발 더 다가섰다.현대차는 '수소차 드라이브' 소식에 급등하며 장중 가격 기준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를 제치고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4위로 올라섰다. 회사는 전일 대비 2만 4천 원(9.49%) 오른 27만 7천 원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이 현대차 주식을 대거 사들이며 주가를 끌어 올렸다. 이날 현대차에 대한 외국인 순매수 규모는 SK하이닉스에 이은 두 번째를 기록했다. 기아 역시 이날 3.93% 상승하며 마감했다.K-푸드의 강세가 돋보였다. 동원 F&B(+3.58%), 대상(+5.73%)은 장중 52주 신고가를 기록했고 CJ제일제당(+4.42%), 빙그레(+6.06%) 등도 모두 상승하며 장을 마쳤다. 수출로 인한 호실적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1분기 화장품 수출액이 전년 대비 22%나 상승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대를 기록하자 화장품주들도 일제히 상승했다. 아모레퍼시픽(+2.06%), LG생활건강(+4.34%), 한국화장품(+2.07%), 잉글우드랩(+0.96%) 등이 오름세를 기록하며 마감했다.두산퓨얼셀2우B는

      2024.05.22 16:05

    • 원/달러 환율, FOMC 의사록 대기 속 횡보…1,360원대 마감

      22일 원/달러 환율은 장중 박스권에서 등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0.4원 내린 1,362.9원에 장을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1.0원 오른 1,364.3원에 개장해 1,360.2∼1,365.8원 사이에서 움직였다. 장중 달러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공개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앞두고 횡보하는 모습이었다. 이날 특별한 소재가 부족한 가운데 달러는 양방향 수급으로 변동 폭 5원 이내에서 움직였다. 앞서 간밤 크리스토퍼 월러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는 향후 3∼5개월간 미국 인플레이션 지표가 완화되면 올해 말 금리 인하를 고려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같은 시간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871.28원이다. 전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 872.20원보다 0.92원 하락했다. /연합뉴스

      2024.05.22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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