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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히타치등, 올 대졸신입사원 초임 동결

      [도쿄=이봉후특파원]일본의 히타치(일립)제작소등 주요 전기기계업체는 지난 75년 석유파동이후 20년만에 처음으로 올봄 입사하는 대졸신입사원의 초임을 동결키로 했다고 아사히(조일)신문이 21일 보도했다. 전기기계업체의 초임동결은 올해의 임금인상폭이 최저치에 머물 전망이므로 총노동비중 현역사원에게 배분되는 양을 조금이라도 더 늘리자는 취지에서 이뤄진 것이라고 이 신문은 분석했다. 최근의 취업난으로 초봉을 인상할 필요가 없다는 업체측의 판...

      1995.03.21
    • 세계 유가 오름세 .. 쿠웨이트 석유회사 파업으로

      쿠웨이트석유회사(KOC)의 파업으로 20일 세계 유가가 오름세를 보였다고 중개인들이 밝혔다. 런던의 국제원유시장에서 국제유가의 기준이 되는 5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배럴당 17.79달러로 하룻동안 16센트가 올랐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경질유는 더 강세를 보여 18.49달러로 20센트 이상 올랐다. 국영 쿠웨이트석유회사는 이날 경영진과 협의를 가졌으나 고용조건에 관련한 합의에 실패,3일째 파업을 지속하고 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 ...

      1995.03.21
    • 일 도쿄 지하철 독가스 살인 테러사건 사망자 8명으로 늘어

      도쿄 지하철 출근길을 강타한 독가스 사린 테러사건으로 인한 사망자는 21일 오전 10시현재 8명으로 늘어났다. 또 재일 한국인의 경우도 이날 허두행씨(29.동양대2년)와 부인 최승숙씨 (28)씨가 다지마병원에 입원중인 것으로 밝혀져 모두 5명으로 증가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22일자).

      1995.03.21
    • EU, 자동차안전 강화..정면/측면 2단계 충돌테스트 입법추진

      자동차 안전도에 대한 경각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유럽연합(EU)이 자동차 안전규제를 당초 방침보다 더 강화해야 한다는 압력이 EU내에서 일고 있다. EU는 지난 74년이래 실시해오고 있는 정면충돌 테스트에 사선방향의 앞면 충돌 테스트를 추가해 2단계 충돌 테스트를 실시하는 것을 의무로 하는 개정안을 마련, 현재 입법화를 추진하고 있다. 새로운 법안은 확정될 경우 오는 10월부터 신차에 한해 적용되며 오는 2000년 10월에...

      1995.03.21
    • "외환시장 혼란 더이상 지속안돼"..EU 재무장관들 전망

      유럽연합(EU) 15개국 재무장관들은 20일 브뤼셀 회동에서 외환시장의 긴장이 더 이상이 지속되지 않을 것이며 달러가치도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EU의 의장국인 프랑스의 에드몽 알팡데리 경제장관은 기자들에게 "달러화는 분명히 과소평가돼 있으며 가치를 곧 회복할 것이다. 외환시장의 혼란도 더이상 지속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서방 선진7개국과 국제통화기금(IMF)에 달러화의 기록적인 가치하락과 마르크화의 가치상승,...

      1995.03.21
    • 중국 해외자본시장서 조달자금 급격감소..일본경제신문보도

      [도쿄=이봉구특파원]중국이 해외자본시장으로부터 조달하는 자금이 급격 히 감소하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일본경제)신문이 20일 밝혔다. 올들어 해외시장에서 장기양도성예금을 제외한 채권발행은 1건,1백50억 엔으로 지난 1년간(약 3천6백억엔)에 비해 불과 24분의 1에 그치고 있다. 주식발행도 해외시장에서 전무한 상태다. 홍콩시장에서 발행,상장되는 중국기업주인 H주를 예로 들면 지난 93년과 94년의 주식발행은 각각 9백32억엔과 1천7...

      1995.03.20
    • [특파원단상] 금융위기와 중앙은행 독립..김영규 <브뤼셀>

      대부분의 화폐가치가 독일 마르크화에 대해 폭락세를 보이며 유럽 환율 위기가 고조되던 지난 8일오후, 헬뮤트 콜 독일총리는 유럽환율 안정을 위한 분데스방크(중앙은행)의 역할을 묻는 기자들의 열화같은 질문에 "독일의 중앙은행은 정부로부터 완전히 독립돼 있다"며 담담한 표정으로 답했다. 그는 이어 "나의 오랜 경험으로 볼때 분데스방크의 정책은 항상 옳았다"며 금융위기에 대한 상황판단은 분데스방크의 몫이지 총리로서 대답할 사안이 아님을 분명...

      1995.03.20
    • [일본기업의 도전] (19) "한일기업 미래지향적 동맹 서둘자"

      [[[ 본사 - 일본 노무라연구소 공동기획 ]]] 시이노 겐지 사회주의권의 시장참여와 개발도상국의 급속한 경제성장등으로 21세기는 국가간 기업간 치열한 경쟁무대가 될 전망이다. 무한경쟁시대를 헤쳐 나가기 위해서는 산업이나 국가, 국경 뛰어넘어 기업간 경쟁과 동맹관계를 동시에 이뤄내야 한다. 이같은 관점에서 한.일 양국의 관계를 살펴보면 크게 네가지로 요약될수 있다. 첫째 일본기업이 소재산업등 저부가가치 분야에서 해외생산거점을 철수...

      1995.03.20
    • 중국에 기업정보서비스업 활성화

      [도쿄=이봉구특파원]중국에 기업정보서비스업이 활성화되고 있다. 일경산업신문에 따르면 중국 과학기술위원회산하 만방데이타는 10만여 개 중국업체의 정보를 수록한 CD-ROM 발매에 나섰으며 국내무역부가 출자 하고 있는 화하국제기업신용컨설턴트는 국영기업등을 대상으로한 신용조사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만방데이타가 판매하고 있는 CD-ROM에는 제조 금융 서비스업등 55개업 종별 주요기업의 연혁 주소,담당자 인명록은 물론 매출액 수익 주...

      1995.03.20
    • 도쿄 지하철 전차안에 독가스 퍼져 6명사고,천여명치료받아

      [도쿄=이봉구특파원]출근 승객으로 크게 붐비는 도쿄 지하철 전차안에서 20일 오전 8시경 독가스가 퍼져 최소한 6명이 사망하고 1천여명이 피료를 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일경찰당국과 NHK-TV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넘어서 지하철 히비야(일 비곡)선의 쓰키지(축지),가스미가세키(하관),가미야쵸(신곡정)역 등 14개 역과 전차안에서 출근길 샐러리맨들이 차례차례로 쓰러지거나 통증을 호소 했다. 승객들에 따르면 갑자기 코가 막히고 눈이...

      1995.03.20
    • 미-일 코크스용 점결탄가격 소폭 인상에 합의

      일본의 주요 철강업체들은 미 석탄생산업자와 코크스용 점결탄의 수입가격 을 t당 3.5~4달러 인상키로 합의했다고 신일철대변인이 20일 밝혔다. 이에따라 일본이 미국으로부터 수입하는 코크스용 점결탄의 가격은 t당 49~50달러로 상향 조정됐다고 신일철대변인은 설명했다. 미국산 코크스용 점결탄의 수입가격이 인상되기는 5년만에 처음이다. 한편 미국의 석탄생산업자들은 4월부터 시작되는 95회계연도중 전회계연도 보다 14% 늘어난 8백만t의 ...

      1995.03.20
    • [사고] 국제물품 매매계약에 관한 UN협약 세미나

      한국무역협회는 한국경제신문사 후원으로 "국제물품매매계약에 관한 UN협약"을 주제로 한 세미나를 개최합니다. 일시=3월22일(수요일)오후2시 장소=서울 삼성동 무역회관 49층 대회의실 주제발표=1) 협약가입의 배경및 의의(배성기 통상산업부 다자간협상 과장) 2) 협약의 주요 내용및 무역에 미치는 영향(오원석 성균관대 교수) 3) 협약가입이후 국제거래상 유의점(김양호 (주)대우 법제팀 부장) 참가비=1인당 1만원 참가신청=선착순...

      1995.03.20
    • [지구촌경제] '금융위기 피하자' 헝가리 화폐 평가절하

      지난 한햇동안 자국화폐인 포린트화의 가치를 15% 떨어뜨린 헝가리는 지난 13일 또다시 9%의 평가절하조치를 단행했다. 헝가리는 이와함께 복지예산지출삭감등 긴축정책을 발표하고 수입관세도 8% 인상했다. 경제에 신뢰성을 부여해 외국인투자를 보다 적극적으로 유치, 멕시코에서와 같은 금융위기를 피한다는 의도가 담겨있다. 물론 헝가리에서 제2의 멕시코사태가 발생할 가능성은 희박하다. 헝가리가 안고 있는 대외부채는 국내총생산(GDP)의 51...

      1995.03.20
    • [주간원자재동향] 비철금속 약세, 귀금속 강세기조 이어져

      지난주 국제원자재시장에서는 전주에 이어 비철금속약세 귀금속강세기조가 이어졌다. 지난주에는 특히 뉴욕시장에서 커피시세가 큰 폭으로 하락하는 양상을 보였다. 커피는 한주앞서 가격이 큰 폭으로 오른데 대한 불안심리에다 브라질의 작황이 호전될 것이란 전망이 작용, 투자자들이 매도우세를 보여 가격하락을 부추겼다. 이에따라 커피생산국연합(ACPC)이 수출제한계획을 실행키로 결정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으나 가격을 받치는데는 실패했다. 금은 달러...

      1995.03.20
    • [세계의기업] 홍콩 캐세이패시픽항공 .. 해마다 흑자

      홍콩의 캐세이패시픽항공(CPA)은 지난해 23억8,800만홍콩달러(미화 약 3억1,000만달러)의 순익을 냈다. 한화로는 2,300억원으로 웬만한 중소업체의 한해 매출액과 맞먹을 정도로 엄청난 금액이다. 매출액은 272억1,500만홍콩달러로 한화 2조7,200억원쯤 된다. 순익과 매출액증가율은 각각 4.1%와 13%에 달한다. 지난 3년동안 세계경기침체로 대다수 항공사들이 적자의 늪에서 헤어나지 못했을때 CPA는 90년대들어 매년 ...

      1995.03.20
    • 일 도요타/닛산, 지난달 자동차생산 전년동기비 크게 증가

      일본 양대 자동차회사 도요타와 닛산은 2월중 자동차 생산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크게 증가했다고 20일 각각 발표했다. 닛산의 지난 2월 국내생산량은 15만3천대, 해외생산량은 8만9천8백대를 기록,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각각 7.1%와 12% 증가했다. 도요타는 지난 2월중 일본에서 29만4천6백53대의 자동차를 생산해 전년 동기대비 5.4% 증가를 기록했다. 한편 도요타는 같은 기간 미국과 영국등 현지공장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 보...

      1995.03.20
    • [해외기업인] 로렌스 풀러 <미 석유회사 아모코 회장>

      "엑슨을 따라 잡아라" 지난해 아모코는 대형석유회사중 수익성부문에서는 1위자리를 차지했지만 지난 5년간 연평균자기자본이익률은 11.4%로 오랫동안 수위를 지켜온 엑슨에 여전히 3%포인트가 뒤처졌다. 그러나 올해는 기필코 선두자리를 탈환하고야 말겠다는 의지를 새롭게 하고 있다. 아모코가 지난해 300억달러의 소득을 거둔것은 로렌스 풀러회장의 결정적인 공헌이 있었기 때문이다. 풀러회장은 전기공학자인 아버지밑에서 부자는 아니었지만 부족...

      1995.03.20
    • 중국, 대미 WTO가입협상 서두르지 않기로

      중국은 세계무역기구(WTO) 가입과 관련한 미중회담이 4월중 재개될 것이라는 미국측 발표에도 불구하고 협상을 서둘지 않을 방침이라고 관영 영자지 차이나데일리가 19일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중국 대외무역경제합작부의 용영도 부장조리(차관보)는 중국이 아직 미중협상 4월 재개에 동의하지 않았으며 협상을 서두르지 않는다는게 중국정부의 기본입장이라고 밝혔다. 그는 "중국은 모든 WTO 계약당사국들의 입장을 면밀히 검토한 뒤에 미국과 ...

      1995.03.20
    • 선물/증권거래위 통합 등 미 의회서 반대

      클린턴미행정부가 재정적자축소대책으로 적극 추진하고 있는 상품선물 거래위(CFTC)와 증권거래위(SEC)의 통합과 선물및 옵션거래에 대한 거래세 신설등의 방안이 미의회의 반대로 벽에 부딪치고 있다. 미하원의 찰리 로즈및 카디스 콜린즈의원과 상원 래리 크래이그의원등 의회농산물거래위소속의원들은 내년도 정부예산에 반영된 5천9백만달러로 추산되는 선물거래에 대한 거래세신설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21일...

      1995.03.20
    • 일 업계, 수출가격 크게 올려 .. 유화/철강/제지 등

      일본의 석유화학 철강 제지업계는 급격한 엔고 현상에 따른 채산성 확보를 위해 아시아 지역에 대한 소재 수출가격을 대폭 인상할 계획인 것으로 20일 알려졌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신오지제지를 비롯한 제지업계의 경우 4월이후 수출 가격을 과거 최고 수준으로 인상할 방침이다. 이는 아시아 지역이 고도 경제성장으로 종이제품 공급이 달려 가격인상이 가능하다고 판단한 때문이다. 앞서 철강업계도 보통강등에 대한 수출가격을 인상했으며 미쓰비시화학등...

      1995.03.20
    • 일본 종합상사, 유망사업 '직접 경영' 확산

      일종합상사들이 수출입 "중개"라는 고유업무에서 벗어나 유망사업에 대한 "직접경영자" 로 변신하고 있다. 엔고로 인한 원가절감바람이 전 일본업계를 휩씁면서 공급업자나 고객을 직접 상대하려는 업체가 늘자 이들의 "중개"기능이 쓸모없게 돼 가고 있기 때문이다. 미쓰이,미쓰비시,스미토모,마루베니,이토추,닛쇼이와이등 일6대 무역상사의 매출은 여전히 일국내총생산(GDP)의 25%인 1조달러(1백조엔)에 이르고있다. 그러나 지난 93회계연도(9...

      1995.03.20
    • 쿠웨이트, 석유노조 파업 .. 근로조건 개선 요구

      근로조건 개선을 요구하며 18일 무기한 파업에 돌입한 쿠웨이트 최대의 석유회사 KOC노조는 요구사항이 수용되지 않으면 4~7일내에 쿠웨이트 석유 생산이 중단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모하메드 사르한 KOC 노조위원장은 이날 "근로조건을 개선해 달라는 요구가 회사측에 의해 수년째 묵살당했다"면서 파업이 사나흘 계속되면 원유생산과 수송에 막대한 차질이 발생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KOC노조는 18일 저녁 노동사회장관과 협상을 벌였으나 합의에 ...

      1995.03.20
    • 멕시코, 국가독점 석유사업 민영화 추진

      페소화 폭락으로 인한 금융위기와 재정난을 타개하기 위한 대책의 일환으로 멕시코는 독점 석유업체인 국영 페멕스의 정부지분을 1년내에 매각하는 등 석유산업을 민영화하기로 했다. 아드리안 라호우스 페멕스 사장은 18일 페멕스 국영화 57주년 기념식에서 "이제는 우리가 고수해온 석유민족주의를 변화시키지 않으면 안된다"고 말하고 9개 석유화학단지의 61개 공장에 대한 분리작업이 곧 시작될 예정 이며 96년 1.4분기중 민영화작업이 마무리될 것...

      1995.03.20
    • 내년 아세안-EU정상회담, 한-중-일 3국에 참가 요청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은 내년초 열리는 제1차 아세안-유럽연합(EU) 공동 정상회담에 한국과 일본 중국이 참가해줄 것을 요청키로 했다고 아세안 o 소식통들이 19일 말했다. 이들은 18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아세안 고위실무회담에서 이같이 합의 됐으며 오는 5월 아세안-EU 고위실무회담에서 제1차 아세안-EU 공동정상 회담을 내년 2-4월중 태국에서 개최할 것을 제의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싱가포르가 제1차 아세안-EU 정상회담에 호...

      1995.03.20
    • [기업화제] 필립 모리스, 근로자에 주식배당 화제

      "말보로"로 유명한 미국 최대의 담배회사 필립모리스가 8,200여명의 생산직 근로자들에게 주식을 나눠주기로 결정, 화제가 되고 있다. 기업이 사원들에게 주식을 나눠준 전례가 없어서가 아니다. 과거에도 크라이슬러 UAL 등 여러 기업에서 근로자들에게 주식을 배당한 적이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 회사의 경영상태가 악화됐을 때 인건비라도 절감하기 위한 것이었다. 경영에 참여하겠다는 노조를 달래기 위해 회사측이 주식 제공이라는 카드를 ...

      1995.03.20
    • 일 NTT인터내셔널사, 베트남 전화망 건설 공사 참여

      일NTT인터내셔널사는 베트남 우정성이 추진중인 하노이시 전화망건설 공사를 공동 추진키로 합의했다고 20일 밝혔다. NTT측은 이번 공사가 2천5백만달러규모로 자사에서 전화장비의 엔지니어링, 발주등 장비관련부문은 물론 네트워크 건설공사의 지휘.감독 등을 맡게 된다면서 공사자체는 베트남 우정성이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NTT의 고위관리는 전화네트워크가 하노이시의 쟈람,쇽손,동안등 3개지역에 건설될 예정인데 이들 지역은 면적으로는 하노이...

      1995.03.20
    • [초점] 개도국 '멕시코 망령'에 시달린다..'제2멕시코' 우려

      아시아와 남미등 신흥시장으로 꼽히는 개발도상국들이 "멕시코 경제위기" 라는 망령에 시달리고 있다. 잠재력을 가늠하며 투자에 열을 올리던 선진국투자자들의 신흥시장에 대한 관심은 이제 제2의 멕시코가 어딜까하는 우려로 바뀌고 있다. 멕시코위기의 불똥이 튀면서 남미국가들은 이미 준경제위기를 맞고 있으며 경제구조가 유사한 아시아국가들도 잠재적인 위험이 있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현재 제2의 멕시코로 지목되는 국가는 필리핀과 아르헨티나. ...

      1995.03.20
    • [해외기업단신] 영국 글락소 ; 홍콩 스와이어그룹 등

      영제약기업 글락소는 엘컴과의 합병으로 앞으로 2년간 1만여명의 직원을 감원할 예정. 주요 감원대상은 판매및 마케팅부서이며 이로 인해 합병기업 글락소-웰컴은 7억9,215만달러의 비용절감 효과를 누릴 전망. 홍콩 스와이어그룹은 지난해 순익이 전년대비 19.4% 증가한 7억2,2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 이는 특히 부동산및 음료업부문의 매출이 전년대비 갑절이상 확대된데 따른 것. 호주언론재벌 루퍼트 머도크가 소유한 뉴스 인터내셔...

      1995.03.20
    • [신물질 신산업] '그래픽 언어' ; '지문감식 시스템'

      [[[ 그래픽 언어 ]]] 컴퓨터 프로그램개발자들이 느끼는 가장 큰 고역중의 하나가 프로그램이 제대로 만들어졌는지, 이상은 없는지를 검증하는 것이다. 제대로 안된 부분이 있을 경우 이를 프로그램 개발자들에게 통보해 주는 시스템이 갖춰져 있다면 상당히 쓰임새가 많을 것이 틀림없다. 하지만 앞으로는 컴퓨터 소프트웨어 개발인력을 괴롭히는 일들이 상당히 줄어들 전망이다. 미뉴저지주 프린스턴에 있는 지멘스사의 연구센터에서는 이같은 기능을 ...

      1995.03.20
    • [해외기업단신] 미 노스웨스트항공 ; 프랑스 톰슨 등

      미노스웨스트항공은 미국과 캐나다간 항공교통법의 자유화에 따라 오는 5월부터 캘거리 알버타를 비롯한 캐나다의 5개도시에 신규취항할 예정. 이로써 노스웨스트 항공이 캐나다로 운항하는 노선은 2배로 늘어나게 될 전망. 호주 7개건설기업이 참여하는 퍼시픽 림 컨스트럭션 컨소시엄은 중국 북경과 만리장성을 연결하는 3억달러규모 경전철건설 프로젝트를 수주. 공사는 오는 98년 완공될 예정. 불톰슨은 아랍에미이트연합(UAE) 빈 자브르 그룹과의 ...

      1995.0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