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시장 상장(지정)기업인 비더블유텍은 일시적인 자금유동성 부족이 있었으나 지난 1일자로 정상화됐다고 2일 밝혔다.

유모차 생산회사인 비더블유텍은 이날 공시를 통해 "일시적 자금유동성 부족으로 인해 7월31일 하나은행 잠실역지점의 4천8백59만원과 신한은행 천호동지점의 1천만원 결제자금을 막지 못해 1차부도 상태에 직면했으나 8월1일 미결제 어음대금을 결제해 정상적인 은행거래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이같은 공시는 코스닥증권시장(주)의 조회에 따라 나온 것이다.

코스닥증권시장(주) 관계자는 "부도설 문제로 조회가 이뤄진 것은 금년 3월의 제3시장 개설 이후 처음"이라고 말했다.

양홍모 기자 y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