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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기 마당] (중기 이야기) 인생은 60부터...

      갓 구워낸 빵처럼 부드럽게 만들자. 내의업체 BYC의 고진석 사장이 두뇌개조를 결심하며 내건 구호다. 37년동안의 군생활로 굳어진 머리를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말랑말랑하게 바꾸자는 것. 녁이면 어김없이 반포부근 한강둔치에서 땀에 흠뻑 젖도록 뛰고 새벽에는 피터 드러커나 앨빈 토플러 등의 저서를 독파한다. 스터디그룹에 들어가 젊은 교수들과 토론한다. 컴퓨터로 정보를 캐내고 경영에 도움이 될 아이디어를 찾는다. 이런 노력끝에 도입한 경...

      2000.04.06
    • 기협중앙회, 위성방송사업 진출

      기협중앙회가 위성방송사업에 진출한다. 기협은 데이콤 자회사인 DSM(대표 유세준)과 함께 위성방송 합작투자법인 설립에 참여한다고 5일 밝혔다. 기협은 7%의 지분을 가질 계획이다. 중소기업 정책홍보와 홈쇼핑,경영컨설팅 등을 내용으로 하는 국내 위성방송 공익채널에도 DSM과 공동 진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곧 실무협의체를 구성키로 했다. DSM컨소시엄이 방송사업권을 획득하면 내년부터 중소기업 전문채널을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2000.04.06
    • [불감시대] (28) 제1부 : 1997년 가을 <3> '흔들리는 노욕'

      글 : 홍상화 차가 로터리 근처에 섰다. 황무석이 차에서 내려 골목길로 접어들어 걸어갔다. 그는 아랫도리 중간에 힘을 주어보았다. 왠지 자신을 잃어버린 것 같아 마음이 찜찜했다. 황무석은 자신이 이때까지 산 인생이 어느 누구의 인생 못지않았다는 증거로 세 가지를 손꼽아왔다. 첫째는 훌륭한 자식 농사,둘째는 싱글 골프 실력,셋째는 아랫도리 힘이었다. 아이들은 번듯하게 성장해주었으며,나이 57세에 아직도 싱글 핸디를 유지하고 있다. ...

      2000.04.06
    • [바이오 벤처를 찾아서] (2) '마크로젠'..인간유전자기능 규명전력

      서울 연건동 서울대 의과대학 연구동 별관. 이곳 3층에 낡아 보이는 벽면이 인상적인 유전자이식연구소가 있다. 이 연구소는 코스닥 최초의 본격 생명공학주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마크로젠(대표 서정선)의 사무실이기도 하다. 마크로젠은 지난 1997년 서울대 의대 서정선(47) 교수와 유전자이식연구소 연구원들이 녹십자 한국기술투자(KTIC) 제일제당 동양창업투자 등의 자금지원으로 만든 벤처기업이다. 서울대 의대에서 생화학 전공으로 학.석.박사...

      2000.04.06
    • [알림] 'e-비즈 글로벌서밋' 컨퍼런스 .. 24일부터 4일간 개최

      한국경제신문사는 오는 4월24일(월)부터 27일(목)까지 4일간 서울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KIECO "e-비즈니스 글로벌 서밋 2000"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합니다. 새천년을 맞이하여 전세계 기업 경영환경은 e-비즈니스 기반의 디지털 경영체계로 급격히 변화하고 있습니다. 이에 본사는 디지털 경영체제로 변신을 꾀하는 신.구기업에 중장기적인 사업비전과 전략, 업무혁신방안, 기술체계, 전략제휴 및 파트너십을 구축할 수 있도록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방...

      2000.04.06
    • [인터뷰] 정락성 <라자가구 사장>.."리모델링등 다양한 사업구상"

      "가구 유행이 쓰기 편한 붙박이장과 변신이 자유로운 제품 쪽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소비자 기호에 신속히 대응하는 제품을 개발하겠습니다" 지난달 라자가구의 사령탑을 맡은 정락성(52) 사장은 오래 사용한 장롱의 전면만 바꿔 새것처럼 쓸 수 있는 가구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하는 등 다양한 새사업을 구상중이다. 그의 전략은 완벽한 제품생산과 대리점지원,현장영업강화로 요약된다. 정사장은 "별도로 품질관리를 할 필요가 없을 정도의 생산체제를 갖추고 ...

      2000.04.06
    • '신지식 특허인' 기념패 수여 .. 특허청

      특허청(청장 오강현)은 최근 서울사무소에서 "신지식 특허인"11명을 선정하고 기념패를 증정했다. 이들은 특허청내 각 심사국,한국발명진흥회,대한변리사회 및 홈페이지를 통해 추천된 사람중 선정위원회가 선정했다. 창의력과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상품개발에 성공한 전문가,사업화에 성공한 기업.발명가,벤처기업인,교육적 사명감을 갖고 발명교육을 활성화하기위해 노력한 교사들이다. 명단은 다음과 같다. 박혁구 에리트 대표이사 최진순 청풍 대표이사 강인...

      2000.04.06
    • '저축 좀 합시다'..개인저축률 사상 최저 미국정부 장려캠페인

      너무 잘 나가는 경제덕에 국민들의 씀씀이가 헤퍼지자 미국정부가 저축장려 캠페인에 나섰다. 왕성한 소비가 경제성장의 견인차이긴 하나 지난 2월 개인저축률이 0.8%로 사상최저를 기록하는 등 국민저축이 급감하고 있다. 이에 위기감을 느낀 정부가 저축의 중요성과 방법에 대해 대국민홍보를 실시하기로 했다. 로렌스 서머스 미국재무장관은 4일 미국저축교육협회 미국소비자연맹 체이스맨해튼은행 등이 함께 참여하는 연합체를 결성해 국민경제교육에 나설 방침이...

      2000.04.06
    • AOL, MS이어 독점혐의 피소

      마이크로소프트(MS)의 독점판결에 이어 미국 아메리카 온라인(AOL)이 독점혐의로 피소됐다. 인터넷서비스 제공업체인 갤럭시는 4일 아메리카 온라인(AOL)을 보스턴 연방법원에 고소했다. 갤럭시는 소장에서 지난해 10월 선보인 AOL의 5.0버전이 회원들의 다른 인터넷서비스업체(ISP)접근을 방해함으로써 시장을 독점, 경쟁을 방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회사는 또 AOL 5.0버전이 회원들의 다른 ISP 접근을 막을만한 아무런 상업적 정당...

      2000.04.06
    • [알림] '2000정부조달 우수제품전시회' 개최..24일부터 4일간

      한국경제신문사는 조달청 문화방송과 공동으로 "2000 정부조달 우수제품전시회"를 개최합니다. 이번 전시회는 21세기 지식기반 사회의 중추인 중소.벤처기업의 기술혁신과 판로 지원을 위해 마련했습니다. 특히 국가인증 취득과 신기술제품을 개발해 놓고도 납품실적이 없어 정부와 공공수요기관 납품에 애로를 겪는 우수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열리는 이 전시회에 많은 참가 바랍니다. 기간 :4월24일(월)~27일(목) 4일간 장소 :코엑스 1층 태평양관 ...

      2000.04.06
    • [금주의 CEO] '신동빈 롯데 부회장에 듣는다'

      지난달 28일 여의도 중소기업전시관에서 롯데 세븐일레븐의 신년 상품 전시회가 열렸다. 겨울의 때를 벗고 새 봄에 맞는 전시기법을 선뵈기 위한 자리였다. 이번 행사기획을 진두지휘한 신동빈 롯데그룹 부회장은 진열장을 샅샅이 점검하고 담당 임직원들과 레이아웃 및 상품구성에 대해 진지하게 논의하기도 했다. 점심시간을 이용해 전시관 귀빈실에서 신 부회장을 만났다. 그동안 국내 언론과의 만남을 의도적으로 피했느냐는 질문에 "나설 때가 아니라고 생 ...

      2000.04.06
    • [대기업-벤처 제휴/합병 활기] 삼성-새롬기술 제휴..'국내 성공사례'

      삼성이 새롬기술에 8백80억원을 투자한 것은 대기업과 벤처가 만난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삼성은 지난 1월 삼성전자 등 3개 계열사를 통해 새롬기술의 유상신주 80만주를 인수, 오상수 사장에 이어 2대주주로 떠올랐다. 삼성은 지분투자를 통해 새롬기술과의 다양한 전략적 제휴를 추진할 수 있는 튼튼한 관계를 구축했다. 글로벌 인터넷 비즈니스를 추진하려는 삼성으로선 새롬기술의 다이얼패드 서비스가 사업의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2000.04.06
    • 대기업-벤처 제휴/합병 활기 .. 현대/삼성/LG 등 협력社 선점경쟁

      대기업과 벤처기업간 협력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최근 대기업과 벤처기업들 사이에 전략적 제휴가 활발한 가운데 정부도 정책적인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산업자원부와 전국경제인연합회 벤처기업협회를 중심으로 벤처기업과 대기업이 서로의 약점을 보완해 함께 발전하는 적극적인 협력방안이 마련되고 있다. 벤처기업은 새로운 아이디어나 틈새 기술개발 등 R&D(연구개발)에 주력하고, 대기업은 기존의 생산기반과 유통망을 제공하는 형태의 ...

      2000.04.06
    • 원적외선 헤어드라이어 미국서 인기 .. 신흥엔지니어링

      국내 중소기업이 원적외선 헤어드라이기를 개발해 미국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할로겐 램프 등을 생산하는 신흥엔지니어링(대표 김대성)은 지난해 개발한 원적외선 헤어드라이기를 올해 미국에만 30만대,6백90만달러(약 80억원)어치를 수출키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이 회사는 원적외선 헤어드라이기 12만달러 어치를 올초 샘플로 내보냈다가 소비자들의 반응이 좋아 이같은 주문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신흥엔지니어링은 내년과 후년에 각각 50만대와...

      2000.04.06
    • 아서 디 리틀(ADL), 벤처경영 전략지원 나서

      아서 디 리틀(ADL)이 벤처컨설팅에 본격 나섰다. ADL은 5일 벤처회사들을 대상으로 경영관리 전반을 조언해 주는 벤처컨설팅팀을 최근 발족했다고 밝혔다. 이장석 컨설턴트를 팀장으로 모두 12명으로 구성된 벤처컨설팅팀은 자금조달 전략적제휴 인수합병 투자자유치 코스닥등록등 경영 전반에 걸쳐 전략을 수립해 준다. 이장석 팀장은 "팀 발족 한달여만에 KT인터넷 등 5,6개사로부터 컨설팅의뢰를 받았다"며 성장과실의 일부를 공유한다는 취지에서 컨설...

      2000.04.06
    • 한국경영자상 수상자 선정...한국능률협회

      한국능률협회는 "2000년 한국의 경영자상" 수상자로 성재갑 LG화학 부회장,이용태 삼보컴퓨터 회장,김동수 한국도자기회장,김정태 한국주택은행장,한갑수 한국가스공사 사장 등 5명을 선정했다고 6일 발표했다. 성재갑 부회장은 96년 전사적인 혁신(TA)운동을 추진,국제통화기금(IMF)체제하에서도 꾸준한 성장을 지속할 수 있는 원동력을 마련했으며 석유산업의 수직계열화를 완성,화학산업을 미래 첨단산업으로 변모시킨 점이 높이 평가됐다. 이용태 회장은...

      2000.04.06
    • 광통신망등 인프라 완벽 '시너지'..'벤처기업 집적지는 왜 중요하나'

      벤처기업에서 네트워크는 더할 나위없이 중요한 요소다. 벤처기업끼리는 물론 벤처캐피털 대학 연구소 회계사무소 법률사무소 등 벤처와 관련된 다양한 주체간에 활발한 교류를 통해 성공을 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 1년새 벤처창업이 활성화되면서 네트워크의 중요성을 인식한 벤처기업과 관련 기관들이 특정 지역을 중심으로 집적지(cluster)를 형성하고 있다. 테헤란밸리를 비롯, 대덕 춘천 구로 등이 새로운 집적지로 떠오르고 있다. 이들 집적...

      2000.04.06
    • "법정관리 개시요건 명확히 규정 개정해야"...한경연

      전국경제인연합회 부설 한국경제연구원은 6일 법정관리 개시 요건 이 불명확해 기업개선 제도의 효율적인 운영이 어렵다며 관련 규정 개정을 촉구했다. 한경연은 이날 발표한 "한국의 기업퇴출 제도"라는 연구보고서에서 "법정관리 개시여부를 판단하는 구체적인 경제적 기준이 없어 법정관리 제도의 투명한 운영에 제약이 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경연은 "통일중공업과 일신석재의 경우 청산가치가 회생가치보다 높다는 취지로 워크아웃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가 이후...

      2000.04.06
    • [엔젤 마트] '메타텍' .. 형상기억 합금 국내수요 70% 공급

      [ 회사 현황 ] 설립 : 1994년 9월 대표이사 : 이해욱(42.고려대 금속공학과 석사) 직원 : 65명 99년 매출 : 36억5천4백만원 자본금 : 5억원 자산규모 : 55억4천9백만원 투자유치 희망금액 : 9억9천만원 --------------------------------------------------------------- "형상기억 합금"이란 게 있다. 아무리 휘거나 모양이 변했더라도 특정 온도에선 자기 형상을...

      2000.04.06
    • [특파원 코너] '발렌트 소프트웨어사의 성공비결'

      국내외를 막론하고 기업들이 경영 효율을 높이기 위한 제 1과제로 추구하는 것 가운데 하나가 경비 절감이다. 대부분의 기업들이 택하는 경비절감의 메뉴는 그러나 뻔하다. 인건비를 줄이기 위해 인원을 정리하거나 통신, 접대, 자재 구입 등 경상비용을 긴축하는 것 등이 고작이다. 미국의 인터넷 서비스 회사인 발렌트 소프트웨어사가 선보인 경비 절감책은 이런 점에서 획기적이라고 할 수 있다. 지난 1997년 가을에 설립된 이 회사는 우선 사무실...

      2000.04.06
    • [신동욱의 '경영노트'] '세계 언론의 자존심 다우존스'

      한국과 미국 신문업계가 각각 금주와 다음주중 연중 최고의 날을 맞는다. 한국에선 내일이 제44회 신문의 날이요 미국에선 다음주가 미국신문편집인협회 연례총회가 열리는 주이기 때문이다. 양국 언론인들에겐 요즘이야말로 심정적으로 한 해를 결산하고 새롭게 분발할 것을 다짐하는 시기인 셈이다. 다만 올해는 새천년 벽두부터 인터넷혁명이 가속적으로 진행되는 가운데 대량 이직사태와 인수합병 바람이 불고 있어 언론인들의 마음이 그리 밝지 못한 편이다. ...

      2000.04.06
    • I&T '사이버우체국' 내달개통..인터넷서 작성된 사연 엽서등 무료배달

      이제 우체국에 가거나 우체통을 찾지 않아도 마음을 담은 편지를 보낼 수 있게 됐다. 디지털 화상 전문 벤처기업인 아이앤티텔레콤(대표 강정훈)은 자회사인 사이버링크를 통해 인터넷을 통한 우체국 서비스 사업에 진출한다고 5일 밝혔다. "사이버 우체국"사업은 편지나 엽서 등을 인터넷상에서 작성하면 실물 엽서나 편지지에 인쇄해 무료로 배달해 주는 서비스.이를 이용하면 우표를 사지 않아도 되고 우체국이나 우체통을 찾는 수고를 할 필요가 없다. 편지...

      2000.04.06
    • [김연성 교수의 '벤처경영'] '벤처기업 사장의 조건'

      하루에도 많은 기업이 생긴다. 수많은 대학생이 사장의 꿈을 키우고 있다. 오프라인의 직장을 떠나 닷컴( . com )의 꿈을 찾아나선 기업가도 있다. 그들은 말 그대로 모험,즉 벤처를 한다. 그렇다면 이런 의문이 생긴다. "누가 승자가 될 것인가" 그 답을 찾아보자. 우선 실마리를 기존 성공벤처에서부터 풀어보자. 성공벤처의 특성을 살펴보자는 것이다. 물론 모든 경우에 적용될 기준은 없다. 기본적인 특성을 이야기할 수 있을 뿐이다...

      2000.04.06
    • [금주의 CEO] 신동빈 <롯데 부회장>..토착산업에 '디지털' 결합

      "토착산업이라도 국제적 경영감각을 갖추지 못하면 살아남기 힘든 시대가 오고 있습니다" 젊은 롯데를 만들어 나가고 있는 신동빈 부회장. 그의 존재는 보수적 이미지의 롯데그룹이 디지털화돼 가고 있다는 것을 상징하기에 충분하다. 롯데가 전통적인 식품과 유통을 중심으로 하고 있는 기업이기 때문에 신 부회장은 롯데의 향후 발전을 세계적 감각과 국내 토착산업의 결합에서 찾고 있다. 오랜 해외 무대에서의 활동이 그에게 이런 철학을 갖게 한 것으로 보...

      2000.04.06
    • 28개 계열사 부채비율 110% 초유량 기업 .. '롯데그룹은...'

      지난 67년 롯데제과로 출발한 롯데그룹은 현재 28개 계열사에 3천5백여명의 종업원을 거느린 종합 유통그룹으로 성장했다. 지난해 매출은 12조원이며 올해는 15조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해 재계 순위는 11위. 부채비율은 1백10%대(99년4월 기준)로 초우량기업에 속한다. 신격회 회장의 "기업은 예술"이라는 말처럼 롯데는 경영의 완벽성을 추구하는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하나 하나의 제품을 제대로 평가받고 압도적으로...

      2000.04.06
    • 정주영 회장 왜 일본갔나 .. 정몽헌/이익치 회장 등 동행

      정주영 현대 명예회장과 정몽헌 현대 회장이 5일 오전 아시아나항공편을 이용해 일본으로 출국했다. 이번 정 명예회장의 해외출장에는 정몽헌 회장외에 이익치 현대증권 회장, 김윤규 현대건설 및 현대아산 사장 등이 수행했다. 정 명예회장 일행은 3박4일간 도쿄에 머물면서 일본 재계 및 은행.증권업계 인사들과 만나 현대와 일본 경제계간 협력관계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현대는 설명했다. 이와 함께 4월중 열릴 예정인 정 명예회장의 일본어판 자서전 출판기...

      2000.04.06
    • [CEO 경영철학] 신동빈 <롯데 부회장>..기존 연관분야서 새사업 구상

      "잘 할수 있는 사업,기존 사업과 연관된 분야를 중심으로 새 사업을 구상한다. 그렇지만 글로벌 감각을 접목시키지 않으면 생존할 수 없다" 롯데그룹의 신사업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신동빈 부회장의 경영철학이다. 일단 하겠다고 결정하면 반드시 1,2위를 해야하고 부친인 신격호 회장이 이뤄놓은 주력사업과 유기적인 연관성을 갖고있는 뉴비즈니스에만 도전하겠다는 것이 신 부회장의 신조다. 지난 94년 코리아세븐을 인수해 편의점 사업에 뛰어든 것이나 99...

      2000.04.06
    • 현대전자, 첨단 비메모리 반도체 개발

      현대전자는 한 개의 칩으로 방송국에서 송출하는 지상파 디지털 방송신호를 수신 및 복원할 수 있는 첨단 비메모리 반도체(2세대 VSB)를 개발했다고 5일 발표했다. 이 칩은 아날로그 신호를 디지털로 바꿔주고 반사파의 방해현상(고스트 현상)을 제거하는 등 디지털 방송 신호 수신에 필요한 모든 기능을 할 수 있는 디지털 TV의 핵심부품이라고 현대는 설명했다. 현대는 0.35미크론급 공정기술을 활용, 이미 개발한 3종의 VSB칩셋과 아날로그/디지털...

      2000.04.06
    • [대기업-벤처 제휴/합병 활기] '윈윈전략' .. '왜 협력하나'

      "대기업과 벤처의 만남" 아마 그건 필연적 숙명인지 모른다. 한국적 상황에선 특히 그렇다. 글로벌 네트워크를 갖췄으나 비대한 덩치로 탄력을 잃은 대기업, 도전정신으로 무장돼 폭발적 가능성은 안고 있지만 조직과 유통망이 미흡한 벤처기업. 서로의 강점과 약점은 마치 요철을 연상케 한다. 그 요철을 맞춰 가는 대기업과 벤처기업의 움직임이 부쩍 활발하다. 경쟁적인 짝짓기 양상으로 비춰질 정도다. 어쨌든 대기업과 벤처기업간 본격적인 협력의 ...

      2000.04.06
    • "전화 모뎀으로 전용선속력 가상현실"...엣드림 인터넷 사이트 예정

      3차원 가상현실 콘텐츠 개발전문회사인 엣드림(대표 이우석)은 전화모뎀으로도 전용선과 비슷한 속도로 3차원 가상현실을 체험할 수 있는 인터넷 사이트 "와라와라넷(www.warawara.net)"을 이달안에 연다고 6일 밝혔다. 와라와하넷은 사이버공간에서 네티즌의 분신역할을 하는 "아바타"로 채팅과 케이블TV 시청,게임을 즐길 수 있는 3차원 가상현실 엔터테인먼트 사이트다. 와라와라넷에서 네티즌들은 아바타를 이용해 전진 후진 방향전환은 물론 상...

      2000.0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