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커힐호텔앤리조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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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커힐 호텔 앤 리조트가 워커힐 객실에 비치된 제품들을 판매하는 ‘굿즈 스토어’를 열었다. 코로나19로 인한 거리두기 단계 격상으로 집에서 휴가를 즐기는 ‘홈캉스’족들이 늘어나면서다.

워커힐호텔의 굿즈 스토어 ‘스위트홈 바이 워커힐’은 호텔 침구류와 욕실 용품, 에쾍과 디퓨저 등을 판매한다.

대표적인 호텔 굿즈는 침구다. 워커힐의 침구는 폴란드산 프리미엄 구스다운 이불과 베개로 구성됐다. 굿즈 스토어는 소비자들이 직접 침구류를 체험해볼 수 있도록 침실 공간을 꾸며놨다. 구스다운 이불과 베개는 각각 90만원, 19만원이다.

호텔 가운과 고급 수건도 판매한다. 워커힐호텔 관계자는 “가운은 순면 재질로 수분 흡수력이 높고 포근한 감촉이 특징이며, 수건도 고급 소재를 사용했다”고 말했다.
워커힐호텔앤리조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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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커힐 객실의 시그니처 향을 담은 ‘워커힐 시그니처 디퓨저’도 판매한다. 아차산과 맞닿아 있는 워커힐의 특성에 맞춰 새벽 숲과 이끼 내음, 뿌리 등이 어우러진 향이다.

워커힐호텔 관계자는 “집이 생활의 중심으로 떠오르면서 주거 공간에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하려는 소비자들이 많아지고 있다”며 “집에서도 워커힐 객실에 있는 듯한 느낌을 주기 위해 굿즈 스토어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노유정 기자 yjro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