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비용항공사(LCC) 이스타항공이 다음달 1일부터 사전주문 기내식을 개편한다. 이스타항공은 기내식 서비스 이름을 ‘이스타델리’로 변경하고, 기내식 14종에 신메뉴를 추가한다. 신규 메뉴는 미트볼 오므라이스, 함박스테이크 볶음밥, 오믈렛&소시지와 볶음밥, 김치볶음밥, 햄치즈베이글로 총 5가지 메뉴다. 여기에 기존 메뉴 중 연어샌드위치가 빠지면서 총 18종으로 기내식을 구성한다. 인기 메뉴인 ‘시그니처 불고기라이스(불고기덮밥)’는 현장주문 가능 메뉴로도 제공한다. 기존 기내식 서비스는 100% 사전주문으로 운영하는 방식이었으나 이번 개편을 통해 기내에서 구매가 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