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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아파트 시가총액 1800조 첫 돌파…"코스피 절반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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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남 3구 비중이 43.1% 달해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아파트 단지 모습. 사진=뉴스1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아파트 단지 모습. 사진=뉴스1

    서울 아파트 매매 시가총액이 사상 처음 1800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강남 3구와 성동·마포 등 인기 지역이 가격 상승을 주도했다.

    9일 부동산R114 통계에 따르면 지난 10월 25일 기준 서울 아파트 시총은 1803조3575억원을 기록해 최초로 1800조원을 돌파했다. 코스피 시가총액인 3252조원의 55.4%에 달한다.

    서울 아파트 시가총액은 지난해 말 1624조4016억원 대비 약 11% 올랐다. 올해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며 5월 1700조원을 넘겼고 지난달 처음으로 1800조원까지 돌파했다.

    전체 1803조3575원 중 일반 아파트 시가총액은 1452조3767억원, 재건축 아파트는 350조980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말 대비 일반 아파트 시총은 10.2%, 재건축 아파트 시총은 14.7% 상승해 재건축 아파트 시총 상승 폭이 더 컸다.

    주요 자치구별로 보면 강남구 시가총액은 326조2862억원으로 지난해 말(281조5587억원) 대비 15.9% 올랐고, 서초구는 218조9424억원으로 13.8% 상승했다. 송파구는 16.8% 오른 232조3509억원을 기록했다.

    강남 3개 구가 서울 전체의 43.1%를 차지한 가운데, 비강남권에서는 양천구 95조8278억원, 성동구 81조1909억원, 마포구 76조5400억원, 용산구 56조1705억원, 광진구 40조1699억원 등을 기록했다.

    윤지해 부동산R114 연구위원은 "공사비 급등으로 신축 분양가가 고공행진하고, 서울 내 희소성 프리미엄이 반영되면서 시가총액이 확대됐다"며 "기존 아파트 가격도 인플레이션 영향을 받아 자연스럽게 오름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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