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 원스톱 교육환경 갖춘 ‘용인 고진역 대광로제비앙’ 이달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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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 29층, 8개 동, 860가구 규모
유치원부터 초·중·고 단지와 인접
유치원부터 초·중·고 단지와 인접
‘원스톱 학세권’ 은 자녀의 안전한 통학 환경을 갖춘 것은 물론, 인근에 학원가도 조성돼 학습에 집중할 수 있는 분위기 역시 잘 갖춰져 있는 것이 특징이다. 12년 동안 이사 걱정 없이 익숙한 집 근처에서 초중고를 모두 다닐 수 있어, 어린 자녀를 둔 학부모에게는 주택 선택 시 주요 기준이 된다.
이에 ‘원스톱 학세권’ 은 지역 내 시세를 이끄는 리딩 입지로 인식된다. 대표적인 예로는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를 들 수 있다. 이 지역에서는 ‘인천이음’ 초중고와 인접한 학세권 아파트들이 높은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검단신도시 우미린 더 시그니처’ 전용 84㎡는 지난 5월 8억 원에 거래됐는데, 이는 올해 검단신도시에서 동일 면적 기준 최고가 거래다.
분양 시장에서도 원스톱 학세권 단지들은 인기가 여전하다. 미분양이 많은 대구에서 이달 분양한 ‘대구 범어 2차 아이파크’는 초중고와 모두 가까운 입지를 갖춘 단지로, 평균 75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주목을 받았다. 지난해 분양 시장 최다 1순위 접수 기록인 11만 6,621명이 몰린 '동탄2신도시 동탄역 대방엘리움 더시그니처' 역시 유치원부터 초중고가 모두 도보권에 있다.
부동산 전문가는 “맞벌이 가구가 증가하면서, 분양시장에서 원스톱 도보 통학 단지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며 “최근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사건·사고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학부모들이 보다 안전한 통학 환경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경향이 뚜렷해졌기 때문이다” 고 덧붙였다.
이런 가운데 초중고를 모두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용인 고진역 대광로제비앙’ 이 이달 분양을 앞두고 있다.
대광건영이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고림동(H5블록)에 선보이는 ‘용인 고진역 대광로제비앙’ 은,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8개 동, 전용면적 75~110㎡ 총 86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용인 고진역 대광로제비앙’ 은 고진초·고진중·고림고 등 초중고가 모두 단지와 연접해 있어,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현재 운영중인 고진초 병설유치원 외 신규 유치원도 예정돼 있어 교육 환경은 더욱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생활 인프라 역시 풍부하다. 하나로마트·롯데시네마·용인서울병원·용인종합운동장·용인중앙시장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가깝다. 단지 바로 앞 대형 근린공원과 인근에 어린이공원이 예정돼 있고, 경안천 수변공원과 봉두산 등도 가까워 쾌적한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다. 또한, 처인구청이 구시가지인 김량장동에서 고림지구 인근 종합운동장 부지로 이전할 예정이어서, 행정편의성도 높아질 전망이다.
교통환경으로는 현재 에버라인 고진역이 도보권에 위치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며, 경강선 연장(예정) 노선에 포함된 용인중앙시장역이 고진역과 한 정거장 거리여서 향후 광역철도망 수혜도 기대된다.
도로 교통여건도 우수하다. 인근 용인IC를 통해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 이용이 수월해, 서울 강남·송파권까지 차량으로 약 30분대 이동할 수 있다. 또한, 향후 개통 예정인 동용인IC를 통해서는 세종-포천고속도로로 곧바로 진입할 수 있어 교통 환경이 더욱 개선될 예정이다.
유오상 기자 osy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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