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학교·식당용 AI, 업종별 콜센터 챗봇 직접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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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IT쇼 2024
봄 분위기 '분홍빛 전시장' 눈길
미래형 중계기·UAM 기술도 관심
봄 분위기 '분홍빛 전시장' 눈길
미래형 중계기·UAM 기술도 관심
KT는 국내 최대 정보통신기술(ICT) 전시회인 ‘월드IT쇼 2024’에서 ‘AICT 컴퍼니(기업)’를 주제로 신기술을 대거 선보인다. AICT는 인공지능(AI)과 ICT를 합친 단어다. KT는 전시 주제를 ‘일상생활 속 AICT’로 잡고 통신 이용자들이 AI 서비스와 최신 네트워크 기술을 친숙하게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 전시 공간은 봄꽃이 피는 계절 분위기에 맞춰 분홍빛으로 꾸몄다.
학교 콘셉트로는 ‘랑톡’의 ‘AI 통화 리포트’ 기능을 시연한다. 랑톡은 교사가 개인정보 노출 없이 학생, 학부모 등과 소통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AI 통화 리포트 기능을 이용하면 통화 내용을 텍스트로 바꾸거나 중요 키워드만 대화에서 골라낼 수 있다. 통화 내용을 5가지 감정 상태로 분석하는 것도 가능하다. 랑톡은 통화 녹음 파일을 클라우드에 저장하거나 통화 리포트를 외부와 공유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식당에서 만날 수 있는 기술로는 ‘AI 인사이드 플랫폼’을 활용한 AI 서비스를 선보인다. 이 플랫폼은 대규모언어모델(LLM)을 활용해 개발자들이 현장 맞춤형 AI 서비스를 만들 수 있다. KT는 고객이 식당에서 AI에 말로 주문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를 AI 인사이드 플랫폼으로 만들어 시연한다.
AI 콜센터(AICC)에서 쓰이는 챗봇을 업종별로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도 마련한다. KT는 클라우드를 활용해 통신 인프라, 상담 솔루션 등을 한꺼번에 제공하는 AICC 서비스인 ‘에이센 클라우드’를 공급하고 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고객이 하는 말에 알맞은 답변을 AI가 자동으로 생성해 상담사에게 추천해준다. 또 다른 클라우드 서비스도 관람객을 기다린다. KT는 클라우드 스트리밍 솔루션을 활용해 그래픽처리장치(GPU)가 저사양인 PC에서도 고사양 GPU를 사용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한 ‘3D 클라우드 스트리밍 서비스’를 선보인다. 고사양 게임이나 그래픽 작업의 진입장벽을 낮춰주는 서비스다.
차세대 운송 수단으로 주목 받는 ‘도심항공교통수단(UAM)’도 이번 전시에서 일익을 맡는다. KT는 항공망 운용에 쓰이는 기술을 소개해 UAM의 통신 안전성을 관람객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통신 상품 중에선 20·30대 온라인 전용 요금제인 ‘다이렉트 통신 요고’를 알린다. KT는 이 요금제를 통해 5G 데이터를 월 5기가바이트(GB)부터 무제한까지 제공하고 있다. 소비자는 최저 월 3만원에 5G 서비스를 쓸 수 있다.
KT는 이 요금제의 가격 구간에 따라 모바일 기기 월정액 할인 혜택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할인 혜택 등도 함께 제공해 소비자의 만족도가 더 커질 수 있도록 했다.
이주현 기자 deep@hankyung.com
○일상을 채우는 AI 기술 전시
KT는 이번 전시회에서 22개 서비스로 관람객을 맞이한다. 지난해 전시보다 3개가 늘었다. 개방감을 극대화하기 위해 전시관은 면적 864㎡에 달하는 규모로 마련했다. 학교, 일터, 식당, 교통수단, 축제 등 소비자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장소에서 콘셉트를 가져와 전시 서비스를 구성했다.학교 콘셉트로는 ‘랑톡’의 ‘AI 통화 리포트’ 기능을 시연한다. 랑톡은 교사가 개인정보 노출 없이 학생, 학부모 등과 소통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AI 통화 리포트 기능을 이용하면 통화 내용을 텍스트로 바꾸거나 중요 키워드만 대화에서 골라낼 수 있다. 통화 내용을 5가지 감정 상태로 분석하는 것도 가능하다. 랑톡은 통화 녹음 파일을 클라우드에 저장하거나 통화 리포트를 외부와 공유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식당에서 만날 수 있는 기술로는 ‘AI 인사이드 플랫폼’을 활용한 AI 서비스를 선보인다. 이 플랫폼은 대규모언어모델(LLM)을 활용해 개발자들이 현장 맞춤형 AI 서비스를 만들 수 있다. KT는 고객이 식당에서 AI에 말로 주문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를 AI 인사이드 플랫폼으로 만들어 시연한다.
AI 콜센터(AICC)에서 쓰이는 챗봇을 업종별로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도 마련한다. KT는 클라우드를 활용해 통신 인프라, 상담 솔루션 등을 한꺼번에 제공하는 AICC 서비스인 ‘에이센 클라우드’를 공급하고 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고객이 하는 말에 알맞은 답변을 AI가 자동으로 생성해 상담사에게 추천해준다. 또 다른 클라우드 서비스도 관람객을 기다린다. KT는 클라우드 스트리밍 솔루션을 활용해 그래픽처리장치(GPU)가 저사양인 PC에서도 고사양 GPU를 사용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한 ‘3D 클라우드 스트리밍 서비스’를 선보인다. 고사양 게임이나 그래픽 작업의 진입장벽을 낮춰주는 서비스다.
○미래형 중계기·UAM 기술도 한자리에
차세대 통신 기술도 공개한다. 무선 고품질 통신을 실현해 줄 미래형 중계기가 그 주인공이다. KT는 최근 5세대(5G) 이동통신 주파수인 3.5기가헤르츠(㎓) 대역과 KT스카이라이프의 위성 주파수인 12㎓ 대역에서 작동하는 ‘재구성 가능한 지능형 표면(RIS) 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을 이용하면 전파의 반사와 투과를 원하는 방향으로 유도할 수 있다. 별도 외부 통신장비를 드러내지 않고서도 건물 내부에서 고속 통신이 가능하단 얘기다.차세대 운송 수단으로 주목 받는 ‘도심항공교통수단(UAM)’도 이번 전시에서 일익을 맡는다. KT는 항공망 운용에 쓰이는 기술을 소개해 UAM의 통신 안전성을 관람객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통신 상품 중에선 20·30대 온라인 전용 요금제인 ‘다이렉트 통신 요고’를 알린다. KT는 이 요금제를 통해 5G 데이터를 월 5기가바이트(GB)부터 무제한까지 제공하고 있다. 소비자는 최저 월 3만원에 5G 서비스를 쓸 수 있다.
KT는 이 요금제의 가격 구간에 따라 모바일 기기 월정액 할인 혜택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할인 혜택 등도 함께 제공해 소비자의 만족도가 더 커질 수 있도록 했다.
이주현 기자 de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