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사 이전한 낙동강 119수상구조대 올해 인명구조율 100%
지난해 건물을 옮긴 부산소방재난본부 낙동강 119수상구조대가 올해 100% 인명 구조율을 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부산 북구 화명생태공원 내 수상 부유식 건물로 이전한 낙동강 119수상구조대는 수상 사고 발생 시 곧바로 구조요원을 투입할 수 있게 됐다.

이전에는 육상인 구포동 낙동강관리본부 사무실에 구조대가 있다 보니 이동시간에만 5분이 걸려 출동에 어려움이 많았다.

하지만 청사 이전으로 출동 시간이 빨라지면서 지난해 인명 구조율이 70%로 올라갔고 올해 현재까지 인명 구조율 100%를 기록하고 있다는 부산소방재난본부 설명이다.

김헌우 부산소방재난본부 특수구조단장은 "위성지도를 접목한 낙동강 유역 재난 대응 현황도를 제작해 활용하는 등 신속한 출동으로 시민 안전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