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병관 전북도 행정부지사, 원광대병원 의료진 격려 방문

최병관 전북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가 8일 의사 집단 이탈에 따른 의료 현장의 비상 진료체계를 점검하고자 익산의 원광대병원을 방문, 의료진을 격려했다.

최 부지사는 이날 병원장으로부터 의료 현장의 어려움과 의료 공백 장기화 대책을 들었다.

그는 "응급, 중환자 진료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달라"며 "도에서도 지원책을 적극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도내 상급종합병원 중 하나인 원광대병원은 권역외상센터, 닥터헬기, 권역 심뇌혈관센터 등을 운영하면서 도내 중증 응급환자를 진료하는 3차 병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한편 전북자치도는 오는 11일 도청에서 소방본부, 권역응급의료센터, 지역응급의료센터 등 관계자들과 의료 공백 장기화에 대비해 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