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운 달걀 등 알 가공품 업체 위생 점검서 4곳 적발
적발 업체 가운데는 영업 시설을 무단으로 변경한 2곳, 자가 품질 검사와 원료 검사를 실시하지 않은 업체가 각각 1곳이었다.
해당 업체는 관할 지자체가 행정처분 한 후, 6개월 안에 다시 점검해 위생 관리 개선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아울러 점검 대상 업체에서 생산한 제품, 국내 유통 중인 알 가공품 등 220건을 수거해 살모넬라, 대장균군, 잔류물질 등 적합 여부를 검사한 결과, 현재까지 검사가 완료된 208곳 중 경북 경주 소재 업체 '자연유통'의 '자연 전란액'에서 대장균군이 초과 검출됐다.
식약처는 기온이 상승하는 봄철에 달걀로 인한 살모넬라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파손되지 않은 달걀을 구매하고, 달걀을 만지면 손 세정제를 사용해 30초 이상 손을 씻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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