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과 멋 듬뿍'…전북도 36개 우수 지역축제에 13억여원 지원
도는 작년 12월부터 2개월간 축제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지역 축제 87개를 대상으로 콘텐츠와 안전관리 등을 종합 평가했다.
올해 육성 대상으로 선정된 축제는 김제 지평선축제(9∼10월 중), 무주 반딧불축제(8월 31∼9월 8일 예정), 군산 시간여행축제(10월 중) 등 시군 대표축제 14개와 고창 바지락 오감체험 페스티벌(5월 10∼12일), 정읍 솔티모시축제(9∼10월 중) 등 작은마을 축제 14개, 완주 삼례딸기축제(3월 8∼10일) 등 지역특화 축제 6개다.
임실 산타축제(12월 22∼25일), 무주 꽁꽁놀이축제(12월 28∼내년 2월 2일) 등 겨울 축제 2개도 포함됐다.
도는 이들 축제에 총 13억7천2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15억1천만원이 지원됐으나 올해 전북자치도 예산이 삭감되면서 축제 보조금도 9.1%가량 줄었다고 도는 설명했다.
이남섭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지역의 맛과 멋이 가득한 차별화된 지역 축제를 준비해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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