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기상 악화…백령도∼인천 항로 여객선 운항 통제
서해 기상 악화로 19일 인천 지역 15개 연안여객선 항로 가운데 백령도∼인천 항로의 운항이 통제됐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인천운항관리센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30분 현재 인천 먼바다에는 높이 1m의 파도가 일고 초속 4∼8m의 바람이 불고 있다.

기상 상태는 점차 나빠질 것으로 예보됐다.

이에 따라 백령도∼인천 항로의 여객선인 코리아프린스호 운항이 통제됐다.

인천∼제주 항로는 지난 4월부터 휴항 중이며 나머지 13개 항로의 여객선 16척은 정상 운항할 예정이다.

인천운항관리센터 관계자는 "선착장에 나오기 전 선사에 여객선 운항 여부를 먼저 문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