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도 제공
사진=이도 제공
밸류업 플랫폼 기업 이도와 공익법인 디딤돌재단이 올해 '클럽디(CLUBD) 꿈나무' 사업으로 15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고 18일 밝혔다.

‘클럽디(CLUBD) 꿈나무’는 이도와 디딤돌재단의 전국적 사회공헌 사업이다. 2022년 청소년들에게 골프 교육을 제공해 골프 저변 확대와 엘리트 선수 육성에 기여하고 학생들이 골프를 학습하는 과정에서 배울 수 있는 가치들을 통해 성공적인 삶을 이룰 수 있는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교육 관련 비용은 전액 무료다. 올해는 클럽디 보은, 속리산, 금강, 거창 등 전국 4곳의 골프장과 명문 회원제 골프장인 서원밸리에서 이뤄졌다.

2년간 총 6회에 걸쳐 진행된 '클럽디 꿈나무'의 수료생은 지난해 120명, 올해 150명 등 총 270명에 이른다. 성과도 풍성하다. 수료생 중 박효담 선수가 여자 초등부 랭킹 1위에 올랐고, 2명의 수료생이 국가대표 상비군에 선발됐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한국 골프의 전설' 박세리 감독이 동참했다. 꿈나무들에게 골프 기본기, 코스 공략법과 선수로서의 마음가짐 등 선수 생활에 도움이 되는 레슨을 전달했다.

또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및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선수들이 꿈나무들의 코치로 나섰다. 국내 단체 급식업계 선두 기업인 삼성웰스토리도 사회공헌 취지에 동참해 교육 참가자들에게 식사를 무료 제공했다.

최정훈 이도 대표는 "클럽디 꿈나무를 통해 우리나라 주니어 선수들이 세계적인 선수들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국제적인 문화 습득 등 다양한 지원을 할 것"이라며 "이를통해 국내 골프 산업 및 문화 발전에 기여하는 한편 ESG 경영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조수영 기자 delinew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