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시는 오는 28일 관내 5개 대학 첫 연합축제인 '안산 유니온 페스티벌'을 와스타디움에서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시가 대학 청년간 소통과 공감의 장을 제공하려고 마련한 이번 축제에는 서울예대, 신안산대, 안산대, 한양대 에리카, 한국호텔관광전문학교가 참여한다.

특히 5개 대학 총학생회장 및 임원 등 14명의 학생 대표로 구성된 안산 대학연합 축제추진단이 구성돼 직접 행사를 기획하고 추진한다.

축제는 화려한 개막식을 시작으로 5개 대학 축구대항전, 5개 대학 끼 페스타에 이어 시상과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어 가수 윤하, 기리보이, 우아(woo!ah!)의 축하공연과 불꽃놀이로 행사의 대미를 장식하며, 시 홍보대사인 배우 이학주도 축제에 참석한다.

부대행사로는 재학생 푸드존을 비롯해 대학별 홍보·체험 부스 및 정책 홍보부스 운영, 공방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이와 함께 올해 첫선을 보이는 안산시 청년몰 축제 '제1회 쇼플래닛 페스티벌'과도 연계한다.

시민들도 누구나 자유롭게 축제에 참여할 수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첫 연합축제를 통해 5개 대학 청년이 잠시나마 일상에서 벗어나 소통하고 공감하며 끼와 재능을 펼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산 관내 5개 대학 28일 첫 연합축제…축구대항전·공연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