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최근 미국 환경자원협회(ERA)가 주관한 대기 분야 국제숙련도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분석기관’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발표했다.

사업장 배출 대기오염물질을 자체 분석·관리하는 능력을 높이기 위해 LG전자는 지난해부터 ERA로부터 국제숙련도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엔 중금속(구리·아연·납·니켈·카드뮴·크로뮴), 휘발성유기화합물(벤젠·에틸벤젠·스타이렌), 염화수소 등 10개 항목을 신청해 모두 ‘만족’ 평가를 획득했다. 올해는 아크릴로니트릴, 디클로로메탄, 폼알데하이드를 더해 총 13개 항목에서 모두 ‘만족’ 평가를 따냈다.

최예린 기자 rambut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