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북동부 시우다드 마데로에 있는 산타크루즈 교회에서 미사 중 지붕이 무너져 구조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사진=AP
멕시코 북동부 시우다드 마데로에 있는 산타크루즈 교회에서 미사 중 지붕이 무너져 구조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사진=AP
멕시코 북부의 한 가톨릭교회에서 미사 중 지붕이 무너져 구조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1일(현지시간) AP·로이터통신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멕시코 북동부 타마울리파스주의 도시 시우다드 마데로에 있는 산타크루즈 교회에서 성찬식을 하던 중 지붕이 무너졌다.

경찰은 당시 교회 안에 약 100명이 있었고, 여전히 30명이 잔해에 갇힌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사상자 여부는 밝히지 않았다.

로이터통신은 멕시코 일간 레포르마를 인용해 이번 사고로 어린이 1명을 포함해 5명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멕시코에서는 지진이 나면 건물이 무너지는 일은 종종 일어나지만, 붕괴 당시 지진 활동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AP는 전했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