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격이 다른 '태추단감' 포장재 디자인도 차별화
경남 창원시는 창원 태추단감 브랜드 이미지 제고 등을 위해 포장재 디자인을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태추단감은 당도가 높고 식감이 아삭아삭해 '배단감'으로도 불리는 품종이다.

추석 전 고가로 판매된다.

이번에 개발된 디자인은 창원단감아삭체를 활용해 제작됐다.

단감의 다양한 형태를 모티프로 한 그래픽 및 패턴 디자인을 적용했다.

창원시는 지역에 있는 단감 농업인들로부터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포장 디자인을 개발해야 한다는 요구가 이어지자 올해 국비를 확보해 디자인 개발에 착수한 바 있다.

디자인은 유통 관계자, 디자인 업체, 단감 재배 농업인 등으로 구성된 협의체의 여러 차례 회의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이 디자인은 추석 전 수도권 하나로마트에서 대대적으로 진행될 태추단감 홍보·판촉행사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창원시는 향후에도 소비자에게 신뢰를 줄 수 있는 창원단감의 이미지 구축에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