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PRO] Today's Pick: 삼성전자 "점유율 회복의 시작"
※Today's Pick은 매일아침 여의도 애널리스트들이 발간한 종목분석 보고서 중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가 변경된 종목을 위주로 한국경제 기자들이 핵심 내용을 간추려 전달합니다.
[마켓PRO] Today's Pick: 삼성전자 "점유율 회복의 시작"

👀주목할 만한 보고서

삼성전자 "점유율 회복의 시작"

📈목표주가 : 8만원→9만원(상향) / 현재주가 : 7만230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SK증권


[체크포인트]
-2분기 예상을 상회하는 출하, 하반기 재고 하락 가속화 및 이에 따른 재고평가손실 축소에 대한 높은 가시성을 바탕으로 시장은 2023 년 메모리 적자가 아닌, 2024년 턴어라운드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판단
-2분기부터 DDR5의 점유율 회복, 감산 효과 본격화에 따른 재고 하락 가속화로 실적 개선이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전망
-메모리에 대한 높은 점유율과 수익성, 파운드리 및 Set 사업을 감안하면 실수요 회복기에 성장성은 더욱 차별화 될 것으로 판단

SK하이닉스 "높은 경쟁력 보여줄 것"

📈목표주가 : 11만원→13만원(상향) / 현재주가 : 11만30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SK증권


[체크포인트]
-HBM 에 대한 SK 하이닉스의 높은 경쟁력에 주목한다. AI 에 대한 업계 수혜는 현실이 되고 있으며, 현재 HBM3 납품이 가능한 업체는 SK 하이닉스가 유일
-높은 성장성, TSV 의 높은 난이도에 따른 제한적 공급자를 감안하면, 수주형 비즈니스 또는 높은 프리미엄을 기대할 수 있음
-HBM 시장이 커질수록 벨류에이션 확장 요소가 될 것

삼성전기 "스마트폰 부진하지만 전장 기대"

📈목표주가 : 16만원→17만원(상향) / 현재주가 : 14만870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유진투자증권


[체크포인트]
-1분기 실적은 매출 2조 218억원, 영업이익 1401억원으로 컨센서스 상회. 컴포넌트 부문은 판가 인하와 중화권 IP물량 늘어나며 평균판매단가가 감소했고, 낮은 가동률 지속. 패키지솔루션 부문 또한 매출 큰 폭 감소. 광학통신솔루션 부문의 경우 중화권과 글로벌 매출은 부진했으나 주요 고객사 신모델 출시로 전분기대비 매출 증가.
-2023년 실적은 매출 8조6700억조원, 영업이익 9008억원 예상. 2분기는 전통적 비수기이나, 고객사의 재고 조정 효과와 FCPBGA 등 고부가 제품에 쓰이는 기판의 판매 증가로 매출과 영업이익률 모두 크게 개선 예상
-2024년 실적은 개선될 전망. 중국 스마트폰 수요 부진 우려가 크지만, 전장용 MLCC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어 하반기 매출 개선을 리드해 나갈 것

DB하이텍 "가동률 하락중이지만 새공정개발 기회"

📈목표주가 : 6만5000원→7만원(상향) / 현재주가 : 6만200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유진투자증권


[체크포인트]
-1분기 실적은 매출 2982억원, 영업이익 830억원으로 각각 전년비 24%, 45% 감소. 반도체 수요 침체에 따른 가동률 하락이 주요 원인이며, 이 가운데 DDI 생산 비중이 높은 Fab2 가동률이 60% 초반까지 하락
-2023년 연간 실적은 매출 1조1800원, 영업이익 4319억원으로 전년대비 감소 전망. 2분기에는 DDI 업체와 PMIC업체들의 재고 조정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됨
=한편, 회사는 12인치 파운드리로의 사업 진출 계획을 밝혔으나 최소 3년 이상의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됨. 따라서, 당분간은 8인치 중심으로 사업이 진행될 전망. 하지만 차세대 전력반도체를 위한 SiC 및 GaN 등 화합물 반도체 공정 개발 진행 중인 점은 고무

SK이노베이션 "SK온에 나타나는 긍정적인 변화 3가지"

📋목표주가 : 23만원→23만원(유지) / 현재주가 : 19만190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한화투자증권


[체크포인트]
-1분기 배터리 부문 매출액은 3조3000억원을 기록하며 QoQ +15%의 견조한 성장세가 이어졌다. 비수기와 F-150화재에 따른 생산활동 차질을 감안하면 더욱 괄목할 만한 성과라 판단
-매출 성장세는 한국/중국/헝가리 공장의 생산성 향상에 기인한다. 1분기 실적으로 미뤄보았을 때 수율 향상과 출하량 증가가 본격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며, 이는 주가 상승의 주요 모멘텀으로 작용할 전망
-새로운 폼팩터 진출에 따라 점유율 확대에 대한 가능성도 열린만큼 SK온에 대한 사업가치 재평가를 기대할 수 있는 국면이다. 이에 정유 업종 내 Top pick 의견을 유지

LX세미콘 "24년 실적 개선 기대"

📈목표주가 : 12만원→13만원(상향) / 현재주가 : 1만600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유진투자증권


[체크포인트]
-1분기 실적은 매출 5215억원, 영업이익 391억원으로 전분기대비 각각 14%, 207% 증가. DDI 업체들의 재고 조
정으로 전년동기비 매출은 감소했으나 우려했던 것에 비해 양호한 실적 달성한 것으로 평가.
-2023년 실적은 매출 2.28조원(+8%), 영업이익 2,650억원(-15%)으로 예상. 대형 DDI의 경우 성수기 대비한 고객사들의 재고 확보와 LGD의 WOLED 라인 가동률 확대에 따른 수혜가 예상되지만, 소형 DDI는 스마트폰 출하 감소의 영향으로 매출이 소폭 감소할 것으로 전망
-재고조정이 마무리 국면을 지나면서 2024년 실적은 매출 2.6조원, 영업이익 3,880억원으로 큰 폭 회복할 전망. 장기적으로 OLED 아이패드용 DDI 공급과 SiC 사업 진출에 따른 매출 확대도 기대 가능한 변수.

성상훈 기자 uph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