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서 세월호 참사 9주기 시민대회
4·16연대와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는 8일 오후 2시께 전쟁기념관 앞에서 세월호 참사 9주기 시민대회를 열고 진상규명과 사회적참사특별조사위원회 권고 이행을 요구했다.

이들은 '안전사회 건설', '책임자 처벌' 등 구호를 외치며 삼각지역과 숭례문을 거쳐 서울시의회 앞 세월호 기억공간으로 행진한 뒤 마무리 집회를 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와 전국건설노동조합(건설노조)도 각각 여의도 국회의사당과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정부 규탄 집회를 열었다.

시청역 인근에서는 '윤석열 퇴진, 김건희 특검'을 요구하는 제34차 촛불대행진이 열렸다.

집회 참가자들은 집회 뒤 한국은행, 을지로입구, 종로2가 등을 거쳐 광화문 사거리로 행진할 예정이다.

서울교통정보시스템(TOPIS)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30분 기준 도심 속도는 시속 13.6㎞다.

용산서 세월호 참사 9주기 시민대회
/연합뉴스